경기도약사회는 도내 상시근로자 4인 이하인 소규모 약국 직원들의 불합리한 대우에 따른 법적 분쟁을 막기 위한 가드라인을 제시했다. 8일 경기도 약사회에 따르면, 소규모 약국이라도 근로관계에 따라 법의 규제를 받도록 했으며 소형 약국에서 가장 문제가 될 만한 ‘급여, 퇴직금, 해고’에 대해 상세하게 규정했다. 먼저 직원 채용 때 근로계약서 체결 약국은 임금지급 여부를 확인한 후 구두로 급여, 지급시기, 세금과 4대 보험료의 부담문제를 정하고 채용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퇴직금은 규모가 작은 약국도 1년 이상 근무자는 퇴직 때 30일분 이상의 평균임금 퇴직금으로 지급할 것을 못박았다. 도 약사회 이기선 이사는 “채용 때 대략적인 시간당 수령액을 정하고 ‘평일 오전9시~ 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 오후 3시까지 근무, 일요일 휴무, 월차 1회, 연차여부를 정확히 약정해 세무상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봉제는 연간 총 급여의 1/12에서 각종 세액을 공제한 금액을 지급하되 정산 후 환급액은 직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지방경찰청 형사과는 지난 3월 22일부터 지난 2일까지 상반기 민생침해범죄 집중 단속을 벌여 폭력과 협박을 일삼고 금품을 빼앗아온 신흥폭력조직 6개파 492명(전년 대비 82.9% 증가)을 붙잡아 100명을 구속하고 39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범죄유형별로는 폭력 행사가 57.9%인 285명으로 가장 많았고 갈취 폭력 107명, 세력다툼 23명, 청부폭력 3명, 마약 등 2명, 기타 72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들은 기존 유흥업소 운영을 넘어 축제 행사 개입, 공장 유치권 행사 등 활동분야를 다양화하고, 더 지능화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들 조직은 서민을 상대로 한 폭력과 갈취를 넘어서 합법을 가장해 업소나 업체를 운영하고 조직간 싸움(전쟁)을 최대한 자제, 경찰 노출을 피하는 수법으로 대규모 조직 유지보다 지역단위 폭력배들과 통합·연계해 세력을 규합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조직폭력배 연령별 검거현황도 10~20대가 전체의 39.2%를 차지하는 등 점차, 저 연령화 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조직은 세(勢)를 불리고자 자퇴·가출한 청소년들을 끌어들여 조직원으로 가입 유도한 것은 물론 폭력조직을 미
월드컵을 맞아 2002년 월드컵당시 함성과 환호를 잊지 못 하는 전국민이 ‘붉은 악마’ 서포터즈로 다시모여 수도권 전역에서 다채로운 응원전과 문화행사가 벌어질 예정이어서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5일도 남지 않은 2010남아공월드컵을 앞두고 국민들의 환호 함성을 함께할 월드컵 응원전을 비롯 문화행사 등 다체로운 관련행사가 준비되고 있다. ◆도내 전역에서 벌어지는 월드컵 응원함성 한국마사회는 과천 서울경마공원에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응원전 ‘열광하라 KOREA’를 연다. 경마중계에 쓰이는 전광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선명하고 크기도 커 축구경기의 박진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응원전 날짜는 그리스전이 열리는 12일과 아르헨티나전이 열리는 17일 오후 6시부터 진행된다. 2차전 행사에는 마사회가 장애물 승마 시범경기를 축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성남시는 그리스 및 아르헨티나와 조별 예선경기가 열리는 오는 12일과 17일 시내 6곳에서 거리응원전을 펼친다. 시는 첫 예선경기인 그리스전이 벌어지는 12일 8시30분 성남 종합운동장에서 비보이 공연, 거리행진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와 함께 가로 18m, 세로 8m의 대형스크린으로 경기를 중계
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3일 수원시 영통구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2010년 검사업무 관련,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10년 사업목표 달성과 즐거운 직장문화를 정착 방안 ▲고객만족도 개선 방안 ▲주요 검사고객 사후관리방안 ▲대용량 설비 검사업무처리에 대해 외부강사 초빙교육 ▲사용전 점검업무 효율적 수행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 이날 이기종 경기본부장은 “허위·부실검사를 방지하고 고객만족 활성화와 청렴도 향상 등 우수고객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하고 “무엇보다 직원들의 자기계발과 인화단결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지역본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2일 지방선거 후보자에게 출마 광고를 요구했으나 거부했다는 이유로 허위기사를 쓴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지역 인터넷 신문사 편집국장 J(62)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3일 당시 도의원 예비후보 A(55)씨와 시의원 예비후보 B(53)씨의 선거사무소를 각각 찾아가 200만 원짜리 홍보 배너 광고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지난달 23일 자신이 편집국장으로 있는 D인터넷 언론에 ‘후보 형제 간 다툼’ 등 허위 기사를 올린 혐의다. 또 J씨는 도의원 후보 A씨가 지난달 23일 경찰에 자신을 고발했다는 이유로 “불리한 기사를 계속 쓰겠다”며 협박한 뒤 후속 기사를 통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사이버 수사대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인터넷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및 특정인을 비방하거나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이버폭력·개인정보 침해 사범에 대해 특별단속을 벌여 모두 744명을 적발, 6명을 구속했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과 26일 천안함 사고와 관련해 언론사 홈페이지에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허위사실을 유포)로 C(40)씨와 J(3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또 같은 달 20일 인터넷 토론방에 116차례 특정 정당 비난 글을 게시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H(52)씨 입건하고 나머지 사이버 선거사범 16명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2일에도 대부중개업을 하며 수집한 300만명의 개인정보를 돈을 받고 판매한 혐의(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위반 등)로 P(38)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특별단속기간 ▲인터넷상 후보자 비방·허위사실 유포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 개인 정보나 비밀 침해 행위 ▲통신매체를 이용, 성적수치심을 일으킨 행위 ▲공포·불안감을 유발하는 글·영상을 지속적으로 보낸 행위 ▲정보통신망을 이용, 타인을 협박·공갈한 행위 등을 중점 단속했다. 유형별로는 사이버명예훼손
경기지방경찰청이 기업이 겪고 있는 교통 불편민원의 적극적인 해결을 통해 기업 활성화와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은 중소기업인들의 교통민원을 직접 접수받아 신속히 처리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처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중소기업체들이 물류운송과정 도로에서 겪는 교통안전시설에 대한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신속히 해결하고자 6월부터 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기업 교통민원 One-stop 처리 창구’를 구축, 운영한다. 경기경찰청이 운영하는 이번 교통민원 창구는 경기도내 4만5천800여개(전국의36.1%) 중소기업체들의 소속된 공단·산업단지 등 집합단지 기업들이 산업도로나 이면도로 이용 시 겪는 교통 불편사항을 접수받아 개선하는 등의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다. ‘기업 교통민원 One-stop 처리 창구’는 경기경찰청이 관할 38개 경찰서 및 도내 31개 시·군 교통시설부서와 협력해 교통민원 접수시 신속 처리할 수 있도록 처리과정을 온라인으로 지원, 교통민원을 해결할 방침이다. 경찰은 중소기업들의 주요 교통민원으로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오후 9시부터 도내 전·지역에서 6.2 지방선거 막바지 금품살포, 후보자 비방 등 불법선거사범에 대해 일제검문검색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와함께 경찰은 선거 당일인 2일 오전 6시까지는 경계강화 태세를 갖추고, 투표 시작부터 개표가 끝날 때까지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령인 갑호비상 체제에서 근무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일제검문검색에서 주요 단속 대상은 돈 봉투 등 금품살포와 흑색선전 유인물 배포, 선거벽보 훼손, 선거운동원 폭력 행위 등이다. 경기경찰은 지난달 말까지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해 240건 328명을 적발, 3명을 구속, 47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나머지 278명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는 지난 제4회 지방선거 당시 1천17명(457건) 대비 67.7% 감소한 것이다. 경찰은 또 선거당일인 2일 투표소에 경력 배치는 물론 투표 시간인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112순찰차를 투표소 100m 밖에 배치해 거점 근무나 순찰을 하고 긴급 출동부대를 곳곳에 대기시켜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투표함 회송차량에는 무장 경찰 2명씩 동승하고 지역 선관위 요청이 있는 경우 에스코트용 경찰차량을 추가
경기지방경찰청은 6.2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 선거벽보나 현수막 등 훼손이 잇따르자 순찰을 강화하는 등 단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8일 현재 선거벽보와 현수막 등 선거관련 게시물을 훼손한 행위에 대해 12건을 적발,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27일 오전 8시 30분쯤 광주시 광남동사무소 앞 사거리에 설치된 교육감 후보의 현수막을 임의로 철거한 B씨 대해 주변인과 목격자 탐문을 통해 적발했다. 이에 앞서 이날 오전 5시 20쯤 용인시 역북동 명지대학교 사거리 앞에 설치된 교육감 후보 현수막의 고정 끈을 끊어 훼손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훼손자 대학생 P씨를 현장 출동해 붙잡았다. 또 이날 새벽 2시30쯤에도 부천시 상동 송내 북부역 사거리에 설치된 경기도의원 후보의 현수막을 찢어 훼손한 회사원 C씨 등 2명을 현장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선거막바지 과열된 분위기에서 상대후보에 앙심을 품고 선거벽보·현수막 등 선전물을 훼손하는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선전물 주변의 순찰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경찰은 선거관련 게시물 훼손 행위자에 대해서는 목격자 탐문이나 CCTV수사 및 감식수사 등 다양한 수사기법을 동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