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제159회 임시회에 앞서 21일 오전 자체 윤리특별위원회 열어 위원장에 이우현 부의장, 간사에 이윤규 한나라당 의원을 선임하고 김순경 한나라당 대표, 설봉환 민주당 대표 등을 비롯 각 당에서 4명 씩 총 8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이어 지난 4일 지역 아울렛 매장에서 스카프를 훔쳐 물의를 빚은 한은실 의원 제명건에 대해 25일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한 의원에 제명 건에 대해 상정 의결하지 않고 2차 본회의가 열리는 25일 오전 11시 제2차 특위회의를 진행하기로 하고 각계에서 지적사안으로 나온 한 의원의 제명 건을 결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건에 대해 해당 경찰서와 사건이 발생한 매장 등을 방문해 정확한 사실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특위 위원들은 절도혐의가 확정되지 않았고 섣부르게 제명처리를 할 경우 또 다른 소송 등의 문제가 야기될 수 있다는 쪽과 의원의 품위유지 차원에서 강력 제재해야 한다는 쪽으로 나뉘지고 있는 것으로 잔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시민들은 “한 의원은 법적인 판단에 앞서 용인시민들을 대표하는 기구인 시의회의 품위를 손상한 것이 명백하다”며 “시의회는
“농업인들이 화합하고 단합해 지역의 희망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한국농업경영인 및 여성농업인용인시연합회는 20일 오전 11시 용인시 역북동 백설컨벤션홀에서 제14·15대 농업경영인회장과 제5·6대 여성농업인회장 임원들의 이 취임식을 갖고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최승대 부시장을 비롯 이상철 시의장, 한농연 임원진 및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신·구임원들을 축하했다. 이날 열린 취임식은 지난 1월 구제역과 조류 독감 방역으로 3개월 간 지연 된 만큼 참석자들은 용인농업 발전의 의지를 다지고 독려하는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김영일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힘들 때 희망을 가지고 신지식 농업인의 자부심을 가지고 용인농업을 이끌어 가자”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최승대 부시장은 “농업인으로 자부심과 긍지로 고부가가치 농업을 창출해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하고 “이번 구제역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용인시 가축방역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친환경 농업과 축산업 발전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상철 의장은 “희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이자리에 모인 농업경영인의 힘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고 꿈을 이루는데
절도혐의로 입건된 용인시의회 H의원에 대해 민주당이 출당조치를 내린 가운데 시의회의 제명 여부가 이번주 결정날 전망이다. 17일 용인시의회에 따르면 21일부터 25일까지 제159회 임시회가 예정돼 있어, H의원 제명 여부 안건이 상정될 공산이 커졌다. 앞서 시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중앙당이 H의원에 대해 출당 조치를 내린 다음날인 지난 15일 긴급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절차에 대해 논의했으나, 사과문 발표에만 합의하고 여타 부분은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회의 직후 설봉환 민주당 용인시의회 대표의원은 설봉환 대표는 “먼저 사과문을 발표하는 게 순서라는 것에 합의했고, 나머지 윤리위원회 구성 건 등은 18일 의장단 회의에서 재논의하자는 것에만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상철 의장, 이우현 부의장을 비롯 4명의 각 상임위원장이 참여하는 의장단 회의는 18일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의원직 제명은 시의회 윤리위원회 구성 논의 후, 본회의에 상정되면 H의원을 제외한 전체의원(24명) 3분의 2가 찬성하면 제명이 결정된다. 민주당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중앙당이 출당을 결정한 것은 정상적인 의원활동이 불가능하다는 강력한 입장 표현”이라며 “이같은 상황에서 시의회 민주
국제분쟁 중인 ‘용인경전철’ 사태와 관련, 용인시와 사업시행자인 용인경전철이 최근 투자자문사의 제안을 놓고 물밑 협상을 진행중이다. 용인경전철 투자자문사인 흥국증권은 최근 ‘용인경전철 사업구조 개선안 보고서’를 통해 민간 사업자는 운영만 맡고 비용 부담과 요금 결정권한 등 관리는 용인시가 맡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에 따라 수익률도 당초 협약상 8.86%에서 변동이 가능한 국고채 금리와 고정 수익률 1.8%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바뀌었고, 약 1조여원의 혈세 낭비 논란의 핵심이 된 MRG(최소운영수익율) 역시 기존 협약을 파기, 실제 운영 후 손실분에 대한 지원형식이다. 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에 대한 지원금과 유사한 준공영제 개념의 도입으로 MRG 수준은 약 50% 중·후반대로 떨어지고, 시가 30년간 시행사에 보장해야 할 수익금 총액도 현행 5조195억원에서 1조7천여억원으로 대폭 낮아질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이 안에 대해 조만간 대주단 등과 협의를 거쳐 용인시와 본격적인 협상에 나선다는 계획이며, 시도 현재 내부적으로 이 안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나 경전철 TF팀은 현재 진행중인 재판에 대한 영향 등을 고려해 외부 공개를 꺼리
■ 흥덕포털 서비스 도메인 주소만 등록돼 있을 뿐 입주1년 지나도 시스템 미구축 용인 유비쿼터스도시사업 협의회는 13일 용인흥덕, 광교신도시 UCity 구축 및 설계용역 경과보고를 진행한 가운데 시의회 박재신 의원과 김순경 의원은 사이버공간상 각종 편의정보를 제공하는 흥덕포털 시스템이 구축되지 못하는 점과 형식적으로 운영중인 UCity 상황실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흥덕포털서비스는 흥덕지구내 정보를 웹서비스방식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교통소통 상황, 버스노선 등 교통정보 뿐만 아니라 대기지수, 오존지수 등의 환경정보를 제공과 게시판, 동호회, 토론방 등 커뮤니티 공간을 구성해 입주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이와 함께 흥덕포털은 상가, 학원, 병원 등 근린편의시설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도 실시할 예정이어서 지역주민 이용 편리성은 물론 점포홍보 효과도 노릴 수 있어 흥덕지구내 상권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박 의원은 등은 시가 홍보해온 흥덕포털은 도메인 주소만 등록돼 있을 뿐 입주 1년여가 넘은 현재까지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시측의 보여주기식 행정을 지적했다. ■ U-City 상황실 담당직원 無 사고대처 불가능
용인시교육지원청은 초·중학교장 143명을 대상으로 혁신교육 우수 실천사례 보급을 위한 지구별 학교장 간담회를 지역 6개학교에서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총 8일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 참가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열띤 협의가 이뤄져 용인혁신교육의 미래가 무척 밝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는 값진 협의회였다고 전했다. 김태석 교육장은 “혁신교육은 교육활동 방법을 바꾸는 교육이므로 5%의 변화가 아닌 30~50%의 적극적인 자세를 교장선생님들께서 가져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학교가 브랜드화 되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교직원과 함께 화합하고 꾸준히 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협의회에 참가한 삼가초교 최한호 교장은 “이번 협의회는 혁신과제 사례별로 안내됨으로써 5대 혁신과제를 반영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변화하는 학교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용인송담대학은 재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기업가정신 키우고자 중소기업청과 (사)벤처기업협회가 지원하는 ‘YES리더스 기업가정신특강’이 용인송담대학 산학협력단 주최로 석담홀에서 유통학부 학생등 약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강사로는 누구나 알고 있는 튀김·떡복기 체인점 아딸의 이경수 대표이사(<주>오투스페이사 대표이사)가 초빙돼 강의를 진행했다.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경험과 아딸의 성장과정과 함께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아주 작은 것 에서 부터 최선을 다해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한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강연으로 이어졌다. 떡볶이를 세계인의 음식으로 만들어가고 있는 이경수대표의 성공 사례가 특강에 참석한 학생들은 “앞으로 살아갈 인생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하고 “성공을 위해 ‘자신의 분야 가장 작은 일에서부터 최고가 되려는 열정’과 ‘진실하게 노력하는 도덕적 리더십’이 이 시대를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업가 정신이라는 말이 가슴에 남는다”고 말했다.
성남시의원의 ‘폭언’ 행패에 대한 비난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엔 용인시의회 현직 의원이 의류판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용인시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 4일 밤 9시4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직원 B 씨가 매장내부를 정리하는 사이 13만9천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매장 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매장 측이 5일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5일 오후 9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 의원은 “몇 달전 이 매장에서 구입한 옷이 세탁 이후 끈이 상해 4일 매장을 찾았다가 보상차원에서 끈만 바꿔주든지 달라고 하고 갖고 왔는데 이유야 어찌됐든 본인의 잘못”이라면서 “그날 언니에게 선물하려고 6만원짜리 블라우스를 신용카드로 구입했는데 훔치려고 했다면 계산을 했겠느냐”고 선처를 호소했다.
성남시의원의 ‘폭언’ 행패에 대한 비난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엔 용인시의회 현직 의원이 의류판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적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6일 절도 혐의로 용인시의회 A 의원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시의원은 지난 4일 밤 9시40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의 아웃렛 의류매장에서 직원 B 씨가 매장내부를 정리하는 사이 13만9천원 상당의 재킷에 달린 스카프를 계산하지 않고 가방에 담아 나온 혐의를 받고 있다. A 의원은 매장 내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매장 측이 5일 경찰에 신고해 덜미를 잡혔고 수사망이 좁혀오자 5일 오후 9시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A 의원은 “몇 달전 이 매장에서 구입한 옷이 세탁 이후 끈이 상해 4일 매장을 찾았다가 보상차원에서 끈만 바꿔주든지 달라고 하고 갖고 왔는데 이유야 어찌됐든 본인의 잘못”이라면서 “그날 언니에게 선물하려고 6만원짜리 블라우스를 신용카드로 구입했는데 훔치려고 했다면 계산을 했겠느냐”고 선처를 호소했다.
용인 죽전동 꽃메마을에서 인근 대형할인매장으로 향하는 인도가 연결되지 못하고 도중 끊겨 보행자들은 지난 수년간 무단횡단으로 사고 위험에 시달려온 (본지 2011년 3월 7일자 20면)가운데 수지구와 용인서부경찰서가 협의,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5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03년 이곳은 인도가 설치 됐으나 인도가 끝나는 지점에 횡단보도가 없어 할인매장 앞까지 한참 걸어온 보행자들은 무단횡단을 감행할 수 밖에 없어 사고위험을 안고 있었다. 시는 오는 20일까지 꽃메마을 방면 인도높이를 낮추는 공사 진행 후 횡단보도 설치하기로 방침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일대 거주하는 수천여세대의 주민들은 걸어서 할인매장을 향하거나 버스 승강장을 이용이 가능하도록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수지구 관계자는 “이달까지 이곳에 교통체증 등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해 신호가 있는 횡단보도는 아니지만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위해 비보호식방식 횡단보도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횡단보도가 설치돼 어린이나 보행자들이 무단횡단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위험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