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은 15일 지방청내 청내 지방경찰교에서 경찰상담심리연구회와 (사)한국전인상담문화원과 공동주관으로 경찰상담심리사(1급) 3기 과정의 교육을 실시했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상담심리사는 국민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지난 2007년 5월에 설립, 출범 이후 경찰과 일반인을 포함한 2급(1~8기) 약 400여명, 1급 (1~2기) 약 60여명의 전문인력을 배출하는 등 국내 최초로 경찰상담심리사 제도를 확립했다. 경찰상담심리사는 경찰분야의 전문상담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불법으로 200억원 상당의 미국복권 구매를 대행 해주고 100여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검거 됐다.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 외사대는 13일 인터넷에 불법으로 미국 복권을 사주고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사행행위 등 규제 및 처벌 특례법 위반·조세처벌법 위반)로 벤처기업 M사 대표 K(41)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임직원 9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6년 1월부터 최근까지 해외복권 구매대행 Z사이트를 개설한 뒤 회원 200여만명을 모집해 200억원 미국 복권 ‘파워볼’과 ‘메가밀리언’ 293만장을 대신 사 주고 133억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미국 복권과 국내 복권의 당첨번호로 다시 당첨자를 정하는 방식의 무허가 복권을 발행하고 같은 사이트 내에 경매 코너를 개설해 무허가로 운영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고가의 외제자동차 등을 경품으로 걸고 무허가 복권을 발행했으며 당첨자에게 경품 금액의 22%를 제세공과금을 받은 뒤 세무서에 납부하지 않아 4억원을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이들이 회원들에게 입수한 회원 30만 명의 개인정보를 1인당 1천원씩 팔아 3억원을
경기지방경찰청은 6. 2 지방선거와 관련 오는 15일 부터 제3단계 선거사범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24시간 총력 선거 치안체제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경기경찰은 이번단속에는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인한 단속 무마를 차단하고 엄격·공정한 단속을 위해 오는 18일과 19일, 25일과26일 2차례 3개경찰서를 한 권역으로 묶어 권역내 교차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점 단속대상은 ▲향우회, 동창회 등을 빙자해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하는 행위 ▲유인물 배부 등으로 인한 허위사실 유포·후보자 비방행위 ▲선거운동 목적 호별방문 및 금지장소에서의 명함배부 등 (예비)후보자의 부정선거운동행위 등을 중점 단속한다 경기경찰청은 6.2지방선거와 관련 지금까지 143건 202명의 선거관련 불법사항을 적발, 3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입건하는 한편 179명을 수사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향응제공 39.1%, 인쇄물배부 21.2%, 후보자비방 10.8% 순으로 나타났고 대상별로는 기초단체장 관련 42%, 기초의원 관련 37.1%, 광역단체장 10.4% 순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에 선거범죄 신고자에게 최고 5억원까지 보상금을 지급하고 신고자의 신분
경기지방경찰청은 13일 오전 5층 강당에서 지방청 간부 및 도내 경찰서장 등 1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휘부 회의를 열고 경찰자질 향상과 복무기강 확립에 대한 강도 높은 자정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본 소양을 갖춘 우수인력 선발과 공직윤리관 정립, 강력한 자정활동 및 부적격자 퇴출 등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소통 위주의 교통 활동과 파출소 확대에 따른 풀뿌리치안 조기 정착, 학교폭력 집중 단속, 강·절도 검거를 위한 7090전략 등 주요업무에 관한 점검도 이뤄졌다. 윤 청장은 “조직전체의 위기상황을 지휘관·관리자의 관심과 노력으로 극복하자”며 “민생치안 확립과 지역별 실정을 감안한 특화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고객 중심의 공감받는 경찰활동을 전개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기도내 신축중인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건설사들이 마무리가 덜된 부실·날림공사로 준공승인을 받으려 한다며 도에 집단민원 제출하는 등 진정이 잇따르고 있다. 12일 경기도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최근 이천, 오산, 용인 등에는 현대, GS, 대림, 벽산, 등 국내 대형건설사들의 아파트가 건립하고 있으나 입주예정자들은 조감과 다른 부실시공을 주장, 준공승인 불허를 요구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실제 용인 성복지구는 현대 힐스테이트와 GS 자이의 시공으로 이달 준공을 앞둔 가운데 입주예정자들은 “비싼 옵션 비용을 들여 선택한 대리석들은 깨지고 틈이 벌어지거나 각종 스크래치 등이, 온돌마루는 패이고 장식장 등은 여기저기 구멍이 뚫여 있다”며 준공불허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밖에 “아파트 외부는 인도가 없고 자전거 도로만 있어 보행자들은 차도를 이용해야 하고, 횡단보도조차 그려져 있지 않다”며 안전상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앞서 지난 3월 2일 사전점검을 벌인 이천 벽산불루밍의 경우 “보도블럭, 몰딩파손, 타일 균열, 지하누수, 발코니·샷시 틀어짐 등 모델하우스와 엄청난 차이를 나타낸 난립
경기지방경찰청은 아동범죄 예방을 위해 전국 곳곳을 다니며 우편 및 택배를 배달해주는 집배원과 택배원들에게 아동안전 지킴이 ‘수호천사’로 위촉하기로 했다. 경기청은 10일 지방청 2층 회의실에서 윤재옥 청장과 이계순 서울체신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아동안전 지킴이집 확대 운영에 관한 협약’을 서울체신청과 체결했다. 경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구점, 편의점, 약국 등 고정된 아동안전 지킴이 활동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체신청은 경기지역 243개 우체국 집배원 2천481명과 택배원 132명을 선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아동들이 구호를 요청하면 아동보호 활동에 적극 나서도록 한다. 경기청은 이들의 활동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제공하고, 신고 및 조치요령, 행동수칙 등을 교육한다.
6.2지방선거와 관련해 선거법을 위반사범을 수사중인 경기지방경찰청은 그동안 39건의 위반사범을 조사해 모두 54명의 선거사범을 적발해 1명을 구속하고 5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불구속 입건자 가운데 22명은 수사를 종결했으며, 현재 31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중이다. 경찰은 지난달 18일 지역구 국회의원에게 공천 헌금을 건네려 한 혐의(공직선거범 위반)로 이기수 여주군수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수는 구속 이틀 전인 지난달 16일 오전 8시30분쯤 서울 서초동 S커피숍 앞에서 수행비서를 시켜 이 의원 수행비서에게 현금 2억원이 든 쇼핑백을 준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38개 일선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는 지방청에 485명의 선거사범 수사전담반 40개 반을 꾸려 단속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기도 의사협회는 산한 ‘신종전염병전문위원회 A형 간염대책 TF팀’은 전국 4만5천여 명의 환자 중 급성 간염이 아닌 2만5천여 명의 환자의 항체검사를 조사한 결과 수도권 등에서 항체보유 감소가 뚜렷했고 40대 초반에서도 항체 보유 감소 현상도 관찰됐다고 9일 밝혔다. 또한 항체 보유율을 연령별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비교했을 때, 30~34세는 수도권의 29.5%, 비수도권의 36.7%, 35~39세는 수도권이 57.0%, 비수도권 65.4%, 40~44세에서는 수도권 81.1%, 비수도권 88.9%로 수도권의 항체보유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 낸 자료에서도 시도별 A형 간염 신고건수도 2008년 경기, 서울, 인천에서 전체의 81.4%를 차지했고 지난해도 81.5%를 차지해 주로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A형 간염은 주로 20~30대에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40세 이상 연령에서도 A형 간염 발생건수가 2005년 73명에서 2009년 1천887명으로 약 25배가 증가했다. 의협 관계자는 “시간이 경과하면서, A형 간염 항체가 없던 30대 후반의 연령층이 40대 초반으로 이어지는 현상이 수도권 지역을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부설 단기보호센터는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상생활 적응능력을 훈련하는 ‘체험형 그룹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일 복지관에 따르면 체험형 그룹홈 프로그램은 매월 둘째·넷째 금·토요일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 속에서 독립적인 생활에 필요한 일상생활훈련과 사회적응훈련을 비롯, 개인의 잠재능력과 잔존능력을 키워 사회 적응해 도움을 주는데 목적이 있다. 복지관은 체험형 그룹홈 직업훈련을 받는 훈련생 및 프로그램 이용 희망자들에게 개인위생관리, 가사관리, 사회편의시설활용, 여가생활 등 동등한 일상생활 및 사회적응 훈련을 통해 교육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같은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응 능력을 키워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자연스럽게 일반인과 동등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체험형 그룹홈에 궁금한 점이나 장애인들의 위해 도움을 줄 후원자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단기보호센터(031-548-5654)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민 50여명은 6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서울시 소유의 주민기피시설로 경기도민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서울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경기도민이 집단으로 서울시청 앞에서 항의성 집회를 하기는 이례적이다. 이들은 미리 배포한 성명서에서 “서울시의 대다수 주민기피시설은 경기도에 있지만 정작 시설물 인근의 주민은 이 시설을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며 “고양동과 관산동, 원신동, 오금동 주민은 벽제화장장 등 서울시의 주민기피시설 때문에 정서적, 정신적 불이익을 받고 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화장장으로 지역발전이 저해돼 경제적인 손해를 보고 있지만 서울시는 무대응을 하고 있다”며 “6월 말까지 적절한 협의가 없으면 화장장 출입을 봉쇄하는 등의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시 주민 위주로 구성된 이들은 오후 2시에는 중구 프레스센터로 이동해 경실련 사단법인 갈등해소센터와 함께 ‘역외 주민기피시설의 갈등 해결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연다. 토론회에는 이승창 항공대 교수와 김희연 경기개발연구원 박사, 박수정 행정개혁시민연합 정책실장 등이 참석해 경기도에 둔 서울시 주민기피시설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