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가입자들이 퇴직 후에도 실효성 있는 노후설계를 펴갈 수 있도록 전문강사를 활용해 노후생활을 교육·상담해주는 ‘노후설계서비스’펼쳐 수혜자들로 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역본부 전문 대외강사와 노후설계 상담사 등을 통해 노후설계서비스를 강화하고자 경인지역에 올해 2월까지 시청·복지관 등에서 100여차례에 걸쳐 1만3천여명에게 노후준비 설명회를 진행했다. 노후설계서비스(CSA)란 노후준비에 필요한 재무, 건강, 주거, 취미 등 여러 방면의 체계적이고 유용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를 말한다 공단은 이를 위해 지난해말 현재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6명, 한국재무설계사(AFPK) 467명, 사회복지사 400명, 공단의 1급 노후설계(CSA)전문상담사 179명, 2급 노후설계(CSA)상담사 2천598명의 확보해 수혜자들의 노후생활에 대비하고 있다. 이번서비스는 연금공단에서 운영하는 노후설계 전문사이트인 ‘내연금’ (http://csa.nps.or.kr)을 통해 종합적인 은퇴준비 서비스 제공하고 있다. 실제 2009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한지 한 달 만에 20만명, 1일 평균 7천명이 방문하는 등 이용자 수가
경기경찰청은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록밴드와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경기경찰 홍보단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 축하·위문공연 접수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경찰 홍보단은 그동안 중·고교와 사회복지시설 및 지역 축제 등에 초청돼 락 밴드, 댄스, B-boy 댄스, 뮤지컬, 난타, 사물놀이, 마술, 연극 등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공연을 펼쳐왔다. 지난 2007년 3월 경기경찰 전·의경 12명의 대원을 선발, 활동을 시작한 경기경찰 홍보단은 모두 300여차례 이상의 크고 작은 공연들을 소화하고 있다. 경기경찰 홍보단은 인터넷 다음카페 등에 2천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활동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공연을 원하는 단체 등은 경기지방경찰청 홈페이지에 접속, ‘경기경찰 홍보단 공연신청’란에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무료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강당이나 체육관이 있는 각급학교의 경우 300명 수용이 가능하면 공연이 가능하고 사회복지시설 등은 인원수에 관계없이 신청을 접수를 받는다. 홍보단 관계자는 “공연을 원하는 단체 등은 스케줄에 따라 1개월 전에 신청을 해야 일
최근 분당차병원을 찾은 족부클리닉 내원환자 10명 중 2명꼴로 무지외반증이 나타났고 수원 이춘택병원을 찾는 무지외반증을 환자들도 갈수록 증가하는 등 여성들의 발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8일 일선병원 족부클리닉 관계자는 그동안 서양인에 비해 동양인의 무지외반증 환자는 그리 많지 많았지만 최근 굽이 높고 뾰족한 신발을 신는 여성이 늘면서 환자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여성 대부분이 발볼이 넓지만 좀 불편하더라도 볼이 좁고 뾰족한 구두를 신기 때문에 무지외반증 환자가 증가추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무지외반증은 말 그대로 엄지발가락이 새끼발가락 쪽인 바깥쪽으로 비틀어져 두 번째 세 번째 발가락까지 함께 모양이 변하는 증상으로 심해지면 엄지발가락이 붓고 통증이 심해 걷기조차 힘들어 진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4년~2008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무지외반증으로 수술받은 환자는 5년만에 4배나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엄지발가락 기형인 무지외반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중 87%가 여성인 것으로 조사됐고 전체 여성환자 중 50대가 63.8%를 40대도 54.9% 달해 여성들의 후천적 발 기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들은 증상이 있는데도 대수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들의 문화여가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악 프로그램 발표회를 8일 오후 1시부터 복지관 5층 강당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평소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익히고 체험하는 등 종합적인 문화 활동 기회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민요나 풍물놀이들을 체험해 심리적인 재활 효과는 물론 사회성을 키워 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국악프로그램은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많은 장애인들이 참여해 지난해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85.4%가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마음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그램 재참여에 대한 질문에서도 90.2%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참여율을 기록하며 상당한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10여명의 장애인들이 민요, 풍물 등 우리국악 프로그램에 참여해 서로 협력하고 배움을 통해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효과를 보고 있어 생활 만족도 및 활력소를 되찾아 주고 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와 같은 다양한 문화여가를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적 기능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악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
금품을 빼앗으려 자신을 고용했던 업체 사장을 납치해 살해하고 사체를 유기한 40대 남성을 비롯한 일당 6명중 5명 경찰에 붙잡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7일 자신의 업체 사장을 납치해 현금 3억원을 빼앗고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이 회사 전 운전기사 K(42)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K씨와 공모한 친형(52)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H(43)씨의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친형 등 5명과 공모해 지난달 11일 오전 9시쯤 안산시 사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출근하던 L씨를 그의 에쿠스 승용차로 납치 3억원을 요구했다. 이에 L씨는 회사에 전화를 걸어 3억원을 전달해주라고 지시했으며 오후 4시쯤 돈을 전해받은 범인들은 미리준한 45인세 전세버스에 옮겨 태운뒤 오후 10시쯤 안산시 대부도 주변으로 끌고가 목졸라 살해한 혐의다. 이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시신에 15kg가량 아령을 매달아 아산만 평택호에 L씨를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K씨는 2005년 10월부터 피해자 L씨의 운전기사 이자 보디가드로 1년여간 일했으며 최근 도박 빚 등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형 등 가담자 4명를 끌어들여 이 같은 범행을 저지
도내 한 경찰관이 일상생활 속에 겪을 수 있는 각종 범죄와 각종사고를 사례별로 묶어 8년여 간 인터넷을 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조심닷컴(http://www.chosim.com)’를 운영, 눈길을 끌고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기경찰청에 기획예산계에 근무하는 권기섭(경정)계장. 권 계장은 지난 2002년 ‘조심닷컴’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국민들이 겪을 수 있는 각종 범죄와 교통사고를 비롯한 안전사고 피해에 대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의를 촉구하기 위해 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조심 닷컴은 19세 이상의 국민들은 회원 가입만 하면 무료로 그동안 발생하고 있는 사건사고를 사례별로 확인할 수 있고 피해 예방법과 함께 범죄를 예방 방범장비도 소개하고 있다. 조심닷컴은 범죄 사고 예방 사이트로 강도, 절도, 사기 및 횡령, 화재, 교통, 안전사고 사례와 그에 대한 예방법과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범죄상담 코너까지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처리 요령과 과실계산법, 피해자와 가해자 구별법, 최근 판례모음과 위반시 예상되는 벌금액도 소개하고 있다. 최근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는 보이스피싱 사기를 비롯 성범죄, 강·절도 사건 등의 대해 조
허위 유기가공제품의 유통을 막고 소비자들이 믿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유기농 인증여부와 생산업체, 성분과 함량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돼 소비자들은 불편이 상당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4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우수식품 정보시스템’(www.goodfood.go.kr)을 통해 판매되는 식품의 유기가공 인증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어 올 하반기부터는 식품 매장에서 휴대전화 등으로 제품의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그동안 유기가공식품 인증 자격으로 3년간 무농약에 화학비료 등을 사용하지 않은 토양에서 재배한 농산물에 대해 유가공식품이나 유가공제품으로 지정해 왔다. 그러나 시중에는 ‘유기’나 ‘오거닉(organic)’ 등으로 표기된 농산물들이 유통돼 왔고 소비자들은 이를 확인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왔다. 용인시 기흥구에서 어린이 보유원을 운영하는 조모(42·여)씨는 “항상 유명 식품사에서 판매하는 유기농식품을 구매해왔는데 앞으론 어떤 제품이든 ‘우수식품 정보시스템’을 통해 유기농인증을 확인할 수 있게 돼 안심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며 반가움을 나타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3일과 4일 경기청 지방학교 2층 강당에서 윤재옥 청장, 옥도근 1부장 지방청 교통과 관계자와 도내 38개 경찰서 교통 외근경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외근교통경찰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근 교통경찰관의 안전사고 예방과 국정과제인 ‘교통사망자 절반 줄이기 프로젝트’ 의 성공적 추진,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통해 친근하고 신뢰받는 경찰로 발돋움 하자는 취지로 경찰관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였다. 윤재옥 청장은 “교통사망자 절반 줄이기 시책을 적극추진하고 소외계층·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탄력적인 법집행을 통해 선진일류 경찰로의 도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일선 치안현장에서 근무하는 교통경찰은 항상 사고위험 등 열악한 상황에 노출돼 있는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최근 음주운전자가 크게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으로 인한 폐해가 심각해지자 음주운전을 근절하자는 취지로 타 지방청과 함께 1천만명 서명운동에 나섰다. 경기경찰청은 3일 오후 ‘수원시외버스터미널’ 광장에서 윤재옥 경기청장의 음주운전근절 ‘1호 서명’을 시작으로 도내에서 4만851명의 서명을 받았다. 경기경찰청 집계결과 도내에서 연간 6천여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가족을 잃거나, 경제적 위기에 부딪혀 가정 붕괴로 이어지는 등 안타까운 현실이 나타나고 있어 운전자뿐 아니라, 모든 국민들이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범 국민적 노력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와함께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망자가 평균 994명에 달하고 3회이상 상습 음주운전자는 62.3% 증가하는 등 안전 불감증이 심각한 상태로 국민 모두가 음주운전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들로부터 국내에 반입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하고 판매한 외국민 노동자 16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천남부경찰서는 3일 불상의 외국인으로부터 밀반입된 헤로인과 아편, 대마초를 사들여 투약하고 판매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로 외국인 노동자 N(30·키르키즈스탄)씨와 A(33·이란)씨 등 2명을 구속했다. 경찰은 또 이들이 구입한 마약을 사들여 투약하고 흡입한 혐의로 A(33·러시아)씨 등 10명에 대해서도 구속하고 나머지 4명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란인 A씨는 지난달 17일 안산시 한 지하철역사 앞에서 우즈베키스탄 전달책으로부터 아편 50g과 대마초를 150만원에 구입해 투약·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N씨는 지난 1월 7일 안산시 한 택시 승강장에서 키르키스탄 전달책으로 부터 헤로인 30g을 50만원에 구입해 투약·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러시아인 A씨 14명은 등은 자신들의 숙소에서 구입한 마약을 투약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