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노동청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아주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노동부 수원지청·성남지청·안양지청·평택지청 및 인크루트(주)와 공동으로 ‘2009 경기 동부권 일자리박람회’를 연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우량 중소기업, 노년층 일자리 제공 기업 등 총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인재를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는 신규 졸업예정자 등 청년층, 중·장년층에서 노년층까지 폭넓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채용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현장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박람회 참가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현장면접을 유도하는 I.M.S(Incruit Matching System)를 도입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무료건강검진, 지문적성검사, 직업심리검사 등을 실시하고 이력서사진 무료촬영, 면접복장 콘테스트, 취업컨설팅 등의 행사도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박람회(http://jobexpo2009.incruit.com)도 8월 10일부터 함께 진행할 계획이어서 직·간접 참여업체 정보와 박람회 참여 전 참가자 이력서 등록, 취업컨텐츠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재윤 경인지방노동청장은 “이번 박람회에는 경기 동부권의 50여개 우수기업이 직접 참가하고 100여개 기업이 온라인
경기도지방경찰청은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속도로 증가하자 음주단속시 단속용 음주감지기로 인한 바이러스 전염을 막기위한 대책을 마련해 일선 경찰서에 시달했다. 1일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달 26일 일선지방경찰청과 경찰서에서 음주단속시 물 1L 당 소주잔 1잔 불량의 소독용 락스를 이용 단속용 음주감지기를 주기적으로 소독할 것을 지시했다. 또 음주단속 경찰관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음주측정시 일정거리를 유지와,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했고, 음주측정기의 입이 닿는 부분인 막대는 반드시 한 사람 당 한번만 사용하고 전량 수거해 폐기토록 하는 등 신종플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 경찰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확산속도가 빨라지면서 자칫 신종플루로 인한 치안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전 경기본부는 지난달 28일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대강당에서 신뢰와 존중의 노·사문화 정착으로 본부 실적을 강화하자는 내용을 골자로 전력노조 경기지부, 경기전력지부와 ‘신 노사협력 선언식’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선언식은 한전의 새로운 비전인 ‘Golbal Top 5 Utility for Green Energy’ 실현을 위해 사측 간부 72명, 전력노조 간부 168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선언식을 통해 채택된 노사 상생 선언문은 “노사는 강한 승부근성과 실행력으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고객존중 경영을 실천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노사는 내부 결속을 통해 불합리한 요소와 관행을 타파해 깨끗한 기업으로 한전의 신뢰와 기반을 구축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또 고객존중 경영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등 명실상부한 세계적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자는 구체적 의지도 다졌다. 한전(Kepco)은 지난해 ‘전직원이 한점 부끄럼 없이 모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한다’는 윤리서약에 서명하
경기지방경찰청은 불법무기류 소지로 인한 사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법무·국방·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9월 한 달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기간 불법무기류 은닉·소지자가 가까운 경찰관서나 군부대에 자진신고 후 불법무기류를 제출할 경우 출처는 물론 소지경위를 일체 묻지 않고 형사책임을 면제한다. 특히 허가받은 무기류를 소지한 뒤 주소지 변경 등을 경찰관서에 신고하지 않아 과태료 대상이 될 경우에도 9월 한달간 자진신고 할 경우 과태료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불법무기 신고 대상은 권총, 소총, 기관총, 엽총, 공기총 등 총기류는 물론 폭약, 화약, 실탄, 포탄, 최루탄, 지뢰 등 폭발물류 및 도검, 분사기(가스총), 전자충격기, 석궁, 모의총포 등 무기류가 해당된다. 신고방법은 경찰관서 또는 각급 군부대에 본인이 또는 대리인을 통해 신고하거나 익명 신고도 가능하며 전화나 우편을 통해 신고한 뒤 불법무기류는 나중에 제출할 수도 있다. 경찰은 불법무기류 자진신고기간 중이라도 신고하지 않고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10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된다.
도내 상당수 의원들이 의사 진찰조차 거치지 않고 치료를 하거나 처방전만 제공하는 등 규정된 진료를 하지 않고 진료비를 부당하게 청구하는 것에 환자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해당 의원들은 환자를 진료하다보면 추가적인 진료가 뒤따르는 경우가 많아 진료비를 추가하는 것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3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일반적인 외래진료비의 경우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정한 의료장비를 이용한 진료의 경우 종합병원의 본인부담금은 외래 진료비총액 50% 전문병원은 진료비총액의 40%를 부담하지만 일반의원의 외래진료비 총액의 30%만 부담하도록 돼 있다 따라서 건강보험료 수가 기준으로 일반 의원의 진료비는 초진일 경우 3천579원 재진의 경우 2천559원 정도에 불과하지만 실제 의원들의 청구금액은 많게는 기준금액의 배 이상까지 청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상당수 의원들의 진료비는 4천~6천원으로 건강보험가입자의 본인 부담금을 감안하면 의원급 의료원의 실제 진료비는 1만 4천원~7천원에 해당한다. 특히 일반 상처소독 치료인 경우 재진 시 별다른 진찰도 없이 소독만 하더라도 5천~6천원의 진료비를 청구하는 실정이다. 때문에 지역 보건소의 일반 외래 진료시
이날 정 이사장은 고양시 신종플루 거점 치료기관인 공단 일산병원, 일산동구보건소, 푸른나무아래 약국 등 3곳을 찾아 신종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실태와 현황을 확인했다. 이어 신종인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환자진료에 최선을 다해온 병원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옥외에 마련된 임시진료소를 방문해 신종플루의심환자 및 의료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진료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정 이사장은 거점약국인 푸른나무아래 약국을 방문해 신종플루 환자의 수, 치료약제 타미플루의 보유량, 향후 환자 급증에 따른 약국의 고충사항 등을 파악했다. 또 최근 환자급증으로 타미플루 구매를 원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으나 부족한 백신으로 어려움을 겪는 거점약국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치료약제 보급과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이사장은 약국들은 고객감소 등을 이유로 거점약국 지정을 회피하고 있음에도 자진해 거점약국의 지정을 신청한 임동건 약사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신종플루 감염으로 고통받는 일산주민들의 치료약제 보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29일 오후 김종원 서장을 비롯 기능별 민원상담경찰관, 국가별 통역요원, 보건소직원 등 20여명과 함께 관내에 거주하는 27개국 3만여명의 외국인이 거주지인 원곡동 ‘외국인다문화거리광장’에서 이동경찰서를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이동경찰서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상대로 신종인플루엔자 증상 여부와 발열체크 등의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150여명의 외국인들을 상대로 임금체불시 대처방법 업무상 재해 시 법적절차를 안내하고 법률상담을 도왔다. 이날 이동경찰서를 찾은 외국인노동자 조동진(51·조선족)씨는 공단 내 기계제조업에 일해 왔는데 일주일전 파키스탄인에게 폭행을 당해 얼굴 등에 부상을 입어 일을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에도 경찰에 신고 꺼려오다 이날 상담을 통해 경찰서에 고소할 것을 권유 받았다. 또 중국인 왕퀘민(21·여)씨도 방문비자(F1)로 입국했는데 한국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혀 민원접수대장에 등재한 뒤 취업알선을 주선할 예정이다. 이날 이동경찰서에 찾은 외국인들은 “바쁜 일과와 경찰에 대한 두려움으로 경찰을 찾아 도움 요청이 힘든 상황이었으나 경찰이 직접 외국인 거리까
경기지방경찰청이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갖은데 이어 오는 9월부터 2개월간 학교폭력 집중단속기간으로 정하고 학생계도와 선도에 집중하는 등 학교폭력 근절에 나선다. 30일 경기지방청에 따르면 지난 3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3개월간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 폭력행위로 신고 접수된 전국 5천682명의 인원 중 경기지역이 1천613명을 신고 받아 계도 및 선도하고 일진회 등 불량서클 56개파 454명을 해체해 전국 1위의 성과를 거뒀다. 경찰은 이어 오는 9월1일부터 10말까지 학교폭력 대해 집중단속을 벌여 교내외에서 폭력행위와 금품을 갈취 폭력서클을 구성해 가입을 강요하거나 동급생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는 학생 등에 집중 단속을 벌인다. 이번 단속기간 가해학생 선도를 위해 경찰은 조사시 심리전문가를 대동, 심리상담을 펼치고 재범위험성 등을 판단, 처우결정에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재범위험성이 적은 가해학생은 사랑의 교실, 지역교육청 상담실과 학생생활지원단, 보건복지가족부 산하 청소년지원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다양하고 전문화된 선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에 운영될 학생 선도 시스템은 ▲우만사회복지관등 6개 단체에 위탁
경기지방경찰청은 최근 크게 늘어가는 체류외국인들의 범죄에 보다 효과적이고 종합적으로 대응하고자 전국 최초로 외국인 범죄 전담 ‘외사범죄수사대’를 신설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에 따르면 외사 전담수사대 전체 외사계 경찰관 총 136명 중 62명 4개팀으로 구성해 지난 10일 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외사범죄수사대는 ▲수원·화성권과 안양·평택 등 10만1천여명의 외국인을 관할하는 수사1대에 19명의 외사계 경찰을 두고, ▲안산·부천권역에도 10만6천여명의 외국인을 담당하는 수사2대에 17명의 외사계 경찰, ▲성남권과 광주·하남 등 7만4천여명의 외국인 전담 수사3대에 12명의 외사경찰을, ▲7만여명의 외국인이 사는 의정부·고양권 담당 경기경찰청 2청수사대에 14명의 외사경찰을 배치했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2008년말 기준 35만2천여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2년 전에 비해 외국인범죄가 82% 증가하는 등 외사 치안수요가 크게 급증하고 있어 전담 수사대를 창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속보>양평경찰서는 27일 고 최진실씨 유골함 절도사건 피의자 P(40)씨에 대해 특수절도, 재물손괴, 사체 등의 영득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4일 밤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 있는 최씨 납골묘의 유골함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P씨는 지난 4월 중순과 8월 1일, 2일 에도 최씨 납골묘를 사전 답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P씨는 밤샘 조사에서도 “자신은 지난해 11월 신이 내렸고, 꿈에 최씨의 영혼이 나타나 흙으로 된 묘로 이장을 요구 했다고 말하며 단독 범행을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P씨가 ‘신이 내렸고 최씨와 전생에 부부였다’는 진술을 하고 있으나 신기가 있는 것과 정신이상은 다르다고 본다”며 “현재로선 박씨에 대해 정신 감정을 의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P씨는 그동안 아내와 두 아들이 있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정신병력으로 인한 치료 경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된 만큼 정신질환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치밀한 범행수법에 주목, 또 다른 범행 목적과 공범 및 여죄를 집중 추궁할 방침이며 이번 사건은 CCTV에 범행당시 P씨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현장검증은 실시하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