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씨 유골함 절도 용의자가 사건 발생 22일 만에 대구에서 경찰에 의해 붙잡혔다. 이번 사건을 수사중인 양평경찰서는 26일 고 최진실의 납골묘를 파손하고 유골함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및 사체영득 등)로 P(4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9시 55분부터 10시 55분 사이 양평군 양수리 갑산공원에서 미리 준비한 망치로 최씨의 납골묘를 부수고 유골함을 꺼내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P씨가 미리 준비한 유골함에 최씨의 유골을 옮긴 후 잠금장치를 한 채 대구시 달서구 상인동 자신의 방에 보관해온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경찰은 그동안 20여건의 시민 제보 중 24일 밤 접수된 제보가 신빙성이 높다고 판단, 이날 오전 현지에 경찰들을 파견해 탐문 수사 중 용의자 인적사항과 내부 수사내용을 종합해보니 범인에 가까운 것으로 밝혀져 이날 잠복근무중 전격 검거했다. 경찰관계자는 “유골함은 피의자 검거와 동시에 확보했으며, 다른 유골함 조각을 인근 야산에서 수거해 유가족들에게 확인을 요청한 결과 고 최진실로 유골함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경찰조사에서 용의자 P씨는 싱크대 수리공으로 아내와 2명의 아들이 있는 가장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수원서부지사(지사장 이승호)는 수원시치과의사회와 25일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공단은 생활이 어려운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의 건강보험료 지원방안으로 매월 40여세대를 지방자치단체나 기업체가 건강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협약했다. 이번 지원협약으로 상당수 저소득층은 건강보험료 미납 등으로 인해 의료혜택으로 부터 소외받지 않고 동등한 의료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곽동곤 수원시치과의사회장은 “임기 초기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에 대한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여 왔다”며 “앞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권자와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생각하고 전반적인 시민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료 지원 세대는 12만6천699세대로 전년의 5만9천7세대에 비해 215% 증가했고 지원금액도 지난해 6억3천472만원으로 전년의 3억6만원보다 크게 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경기도는 2007년 ‘저소득 건강보험료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지난해 부터 도내 65세이상 독거 노인세대 중 보험료 월1만원 미만세대 약 3만5천세대를 대상
광명경찰서는 24일 술값 문제로 싸움을 하는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50대를 폭행,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Y(4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Y씨는 지난 15일 밤 11시 30분쯤 광명시 광명동 모 치킨집에서 술값 문제로 여주인과 말싸움을 하던 중 손님 K(59)씨가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가게 밖으로 끌고나가 주먹으로 얼굴을 1차례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다. K씨는 당시 뇌사 상태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지난 21일 오후 1시쯤 사망했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말다툼 후 동료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M(53)씨를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M씨는 지난 19일 오후 9시40분쯤 인천시 계양구 효성동의 위치한 모 경로당 대로변에서 흉기로 동료 A(51)씨를 찔러 살해하려 했으나 주변사람들의 저지로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M씨는 A씨가 ‘M이 회사공금 800만원을 훔쳤다’ 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다는 이유로 A씨와 싸운 후 앙심을 품고 이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3일 중고차 판매업체를 차려놓고 대포차량을 판매한 혐의(자동차관리법 위반 등)로 J(36)씨 등 2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또 인터넷 등을 통해 대포차량 구매자를 모집한 Y(40)씨 등 4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J씨 등은 영업기한이 다 된 택시 나 폐차 전의 승용차를 싼 값에 매입한 뒤 자신들이 차린 중고차 판매업체의 진열 및 시승용 차량으로 등록해 놓고 지난 3월부터 7월말까지 차량 1대당 40만원의 수수료를 받고 1천178명에게 차량 소유주 이전등록 없이 차량만 대포차로 판매, 모두 4억7천120만원 상당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택시를 일반차량으로 변경하려면 취·등록세 등으로 400만~500만원이 들지만 중고차 업체 명의로 전환하면 각종 면세 혜택이 있는 점을 이용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서부경찰서는 20일 경찰에 비리 사실을 폭로하겠다며 자신의 고용주를 협박, 현금을 받아낸 혐의(공갈 등)로 M(47)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M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11시 30분쯤 인천시 서구 소재 화물주차장에서 운수업을 하는 K(48)씨에게 탱크로리 바닥의 잔여유류를 빼돌려 사용한 사실을 경찰에 폭로하겠다고 협박, 현금 천400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경찰은 “M씨 등은 K씨가 퇴직금을 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와 공동으로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성공적 개최 및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자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들에게 인천세계도시축전 관람상품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관광 투어는 인천공항(버스탑승)-구읍뱃터(페리호 승선 및 갈매기 체험)-도시축전 행사장(송도 컨벤션센터)-인천공항을 투어하는 관람상품은 왕복 5시간이 코스로 매일 오전 9시 오후 3시 두차례 출발한다. 투어상품 이용금액은 미화 18달러(2만2천여원)로 도시축전 입장료, 버스 탑승료, 페리 승선료, 가이드비 일체가 포함된다. 한국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공항과 축제현장간 외국인 환승관광객 전용버스를 운행하여 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인천을 국제관광도시로 홍보하고 도시축전 기간중 환승관광객 5천명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인천관광공사는 인천대교 개통으로 인천공항에서 송도국제도시까지 대폭 개선되는 접근성과 베니키아 송도메트로호텔,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송도파크호텔 등 신축 호텔을 활용, 인천공항 이용 관광객 숙박상품을 활성화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환승관광은 2004년 292만명에서 2008년 442만명으로 급성장하며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인천시는 2010년부터 자전거를 타고 지하철이나 시내버스로 이용할 경우 요금의 일부를 지원하는 ‘자전거 이용 환승할인제’를 시행한다. 20일 시는 이번 환승할인제는 지역민들이 이용하는 자전거에는 고유번호가 내장된 칩을 부착해 지하철역 개찰구와 버스에 이 칩을 인식하는 장치를 설치해 자전거를 휴대한 승객이 승차하면 요금을 100원씩 할인해 주는 방식이다. 시는 인천지하철공사 공동으로 지하철역에 자전거가 통과할 수 있는 개찰구를 설치하고 전동차 내부를 개조해 자전거 보관 장소를 확대 운영할 방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시는 제도 시행에 위해 올해까지 자전거에 고유번호를 부여하는 자전거 등록제를 도입, 4세 이상 220만 명의 지역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무상으로 가입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 내부에서도 접어서 휴대가 가능한 ‘도심형 자전거’를 내년 초부터 대당 20만원대에 보급하기 위해 9월 개발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 초 시판될 예정인 도심형 자전거의 초기 판매분 5만 대에 대해서는 50억원가량의 예산을 지원해 시민들에게 반값에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대한주택공사가 이달 말까지 인천시 서구 가정 택지개발지구의 국민임대아파트 1천525가구를 신축을 공사를 발주 한다. 이번에 발주는 시공능력평가액이 750억원이 넘는 1등급업체에 한해 입찰자격을 주어지는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될 방침이다. 영종하늘도시 내 1공구와 2공구에는 국민임대아파트 770가구, 784가구를 각각 건설할 계획이며, 남동구 서창2택지지구 1공구 등에는 공공분양아파트 2천134가구를 지을 예정이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19일 심야 시간 수산물 시장에서 상습적으로 해산물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P(42)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월18일 새벽 1시쯤 인천시 부평구 소재 N(46)씨가 운영하는 수산물도매상점의 문을 부수고 들어가 74만원 상당의 전복을 훔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지난 1월 18일부터 최근까지 인천지역 시장에서 총 4회에 걸쳐 300만원 상당의 해산물을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