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새벽 1시 25분쯤 인천시 남동구 소재 영동고속도로 서창분기점에서 인천 방향으로 가던 Y(31)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차량이 불이나면서 운전자 Y씨가 불에 타 숨졌다. 경찰은 Y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한전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종)는 지난 18일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에 위치한 수원시립 버드내 노인복지관에서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 이웃사랑을 실천을 위해 400여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밥퍼’봉사활동을 갖고, 배식과 청소, 설거지 등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사랑의 밥퍼’ 봉사활동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17일 결별을 요구한 여자 친구를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 등)로 L(31·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13일 새벽 3시50분쯤 충북 충주시 중부내륙 고속도로 감곡IC 부근에서 차를 타고 가다 여자 친구 H(30)씨가 헤어지자고 말한데 격분, 차량 핸들을 틀어 교통사고를 내 L씨를 살해하려던 혐의다. L씨는 또 지난 2일 밤 10시쯤 인천 남동구 구월동 H씨의 집에 찾아가 주먹으로 H씨를 마구 때린 뒤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645만원을 인출해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다.
인천남부경찰서는 17일 연 최고 200% 이상의 높은 이자로 대부업을 한 혐의(대부업법 위반)로 K(44)씨 등 1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 등은 지난 2008년 11월 28일부터 2009년 3월 27일까지 인터넷과 경기·인천지역 생활정보지 등에 대출광고를 내고 P(44)씨 등 천여명의 대출의뢰자들에게 차량을 담보로 각각 300만~500만원을 대출해주고 최고 연 230%의 높은 이자율을 적용해 4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다.
경기지역이 외국인건강보험 가입자가 해마다 크게 증가, 서울의 3배에 이르는 등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09년 6월 기준으로 외국인 건강보험 가입자는 2002년에 비해 5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외국인 가입자 수는 2002년 7만9천211명, 2003년 12만4천766명, 2004년 20만4천319명으로 급증했다. 또 2005년에는 19만9천82명으로 소폭 감소했으나, 2006년 25만1천634명, 2007년 30만3천939명, 2008년 35만5천523명, 2009년 37만3천853명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다. 연도별 가입자를 살펴보면, 외국인 직장 가입자 수는 2002년 4만5천108명에 불과했으나, 2004년에는 15만6천444명으로 10만명을 돌파했고 이어 2007년에는 20만명을 돌파했으며, 2009년에는 28만4천486명까지 늘었다. 특히 경기지역은 12만1천930명의 건강보험 적용 외국인이 거주해 전국 직장외국인 거주 인구가 가장 많았다. 이 같은 급증세는 경기지역에 외국인고용 사업장이 가장 많은 위치해 있고 국내 입국한 외국인들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13일 상임이사회를 열고 인천지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경인노동청과 북부지청의 근로감독 점검에 대비, 협회 차원의 노무관련 표준지침(가칭)을 신설해 배포하기로 했다. 의사협회는 이번 근로점검이 타 시도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전국 시·도의사회에 긴급공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의사협회는 또한 인천 의원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동부를 상대로 한 대화창구 마련과 더불어 직원수 10인 이상 의원급에서 이용할 수 있는 ‘노무관련 표준지침’을 조만간 마련해 모든 회원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시의사회가 준비한 경인노동청장 면담과 근로감독 실시 전 노무사 파견 등의 대응방안에 대해 타 시·도에 참고사항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무관련 표준서비스지침이 마련되면 생리 및 월차휴가, 추가연장근무 수당, 퇴직금 등 그동안 임금 가이드라인도 없어 혜택을 받지 못해왔던 기본적인 근로조건의 가이드라인이 마련된다. 이번 지침이 신설되면 일부 영세한 병·의원 등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이 노동관계법 근로기준을 바탕으로 근무조건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 관계자는 “인천시의사회로부터 근로점검
이명박 대통령은 13일 오전 인천 강화군의 한 중소 쌀 가공업체을 찾아 쌀 소비 확산 등을 골자로 한 제2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가졌다. 이번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지난달 4일 용인에서 열린 이후 약 2개월만에 재 소집 돼 쌀소비 감소로 늘어만 가는 쌀 재고 대책 및 쌀 소비 방안 등을 논의하고자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강화의 쌀가공업체 (주)한스코리아에서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권태신 국무총리실장, 한나라당 김성조 정책위의장, 김기환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신영철 쌀가공식품협회장, 쌀 가공업체 대표 등이 참석, 쌀 소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농민을 위해 쌀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쌀 막걸리, 쌀 건빵 등 쌀을 주원료로 하는 각종 제품의 원료비를 감소를 방안이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관례적으로 2∼3년 보관해온 쌀을 저렴하게 공급해 보관비용을 줄이고, 쌀 제품 생산기업은 적은 비용으로 양질의 쌀을 확보해 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단가를 낮출수 있는 방안을 찾자”고 제안했다. 또 “나도 앞으로 쌀 라면을 먹을 생각”이라며 “해외에서 수입하는 밀보다 우리 땅에서 나는 쌀 소비를 늘리기 위해 군에
인천남부경찰서는 13일 손님이 뜸한 심야시간에 여성이 운영하는 미용실이나 커피숍 등에 들어가 주인을 폭행하고 금품을 빼앗는 등 여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여온 혐의(특수강도 등)로 C(44)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 등은 지난 8월 6일 오후 10시 10분쯤 인천시 부평구 소재 J(51·여)씨가 운영하는 커피숍에서 다른 손님들이 없는 틈을 이용, J씨를 결박한 후 현금 33만원을 빼앗는 등 지난 1일부터 미용실과 커피숍 등을 상대로 총 4회에 걸쳐 143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또 C씨 등은 지난 8월 1일 오후 10시 30분쯤 인천시 남구 주안6동 노상에서 K(24·여)씨의 차량과 고의로 사고를 내고 K씨 차량에 강제로 승차, K씨의 손목에 수갑을 채워 폭행한 후 핸드폰과 지갑을 빼앗고 납치를 시도하려다 K씨가 도주하는 바람에 미수에 그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C씨는 인터넷을 통해 수갑을 구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공항에 배치된 복제 마약탐지견이 우편물을 통해 대마초를 밀반입 하려는 것을 최초로 적발했다. 인천공항세관은 12일 우편물을 통해 마약을 밀반입 하려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위반)로 C(25·고양시)씨를 입건, 조사 중이다. 세관에 따르면 C씨는 지난 6일 영국에서 통상우편물(서신류)에 대마초 3g을 숨겨 국내로 들려오려한 혐의다. 세관은 C씨 우편물이 인천공항세관 국제우편검사장에서 탐지활동 중인 복제 마약탐지견 ‘투선’에 의해 적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적발은 C씨가 지퍼가방 생일축하카드 안에 대마초를 숨겨 들어오려 했으나 ‘투선’의 뛰어난 후각으로 적발할 수 있었다. ‘투선’은 2007년 탄생한 복제탐지견 ‘투피(TOPPY)’ 6형제 중 첫째로, 지난달 마약탐지견으로 인증 받은 후 인천공항세관에 배치돼 활동해왔다. 마약복제 탐지견이 첫 마약류를 적발해 냄에 따라 세관은 마약견의 활용도를 높여 국내로 밀반입되는 각종 마약류를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지사장 박희종)는 11일 국내 중견건설사인 (주)대우건설 주택사업본부 설비팀과 전기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에버파트너십(Ever Partnership)’ 협약을 체결했다. 에버파트너십 협약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고객과 실질적, 수평적 파트너로서 교류와 전기설비의 안전진단 및 전문인력 지원, 기술자문 등의 종합적인 안전관리 서비스로 상호 협력관계 구축을 추구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 이상 발생 시 응급조치 및 전기안전에 관한 교육과 기술을 지원하고, (주)대우건설은 공사로 부터 자사가 시공하는 건설부문에 대해 종합적인 전기 안전진단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주)대우건설 본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본사 차원의 에버파트너십(Ever Partnership) 협약으로 양 기관간 상호협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전기안전공사 평택·안성지사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은 앞으로 철저한 전기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됐고 공사는 최상의 고객서비스 제공을 위해 더욱 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