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연 소속사 전 소속사 대표가 6일 구속됨에 따라 경찰은 사건의 핵심인물이라 할 수 있는 술자리 강요혐의에 대해 집중 수사에 착수했다. 탤런트 고(故) 장자연씨 자살사건을 수사중인 분당경찰서는 이날 소속사 전 대표 김모(40)씨를 폭행, 협박, 횡령, 도주 등 혐의로 구속했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이상우 영장전담판사는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이날 오후 7시20분쯤 발부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오는 13일 검찰 송치일까지 김씨를 분당경찰서 유치장에 구금한 상태에서 사건의 본류인 술자리 접대 강요 혐의에 대해 집중추궁, 강요죄 공범 혐의로 입건후 참고인중지한 유력인사 5명 등 수사대상자의 혐의를 구증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김 씨는 물론, 다른 조사대상자들도 모두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고 장자연 씨의 성접대 의혹을 밝힐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되고 된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해 6월 19일 소속사 사무실에서 장자연씨를 페트병과 손바닥으로 머리와 얼굴을 폭행하고 지난 2월 25일에는 장씨 지인에게 “장씨와 마약을 같이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전송,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또 지난해 11월 26일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쌍용자동차가 공장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대해 지원세력 등에 대해 손배소 청구와 고소 등 다각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5일 사측에 따르면 사측은 노조의 점거를 풀기 위해 법원을 통한 강제퇴거 수순을 밟기 시작한 데 이어 외부세력에 대해서도 법적 대응에 들어갔다. 사측은 지난 3일 금속노조 정갑득 위원장 등 외부세력 62명에 대해 건조물 침입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평택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들은 회사의 허락없이 무단으로 공장에 들어가 회사 업무를 방해한 외부세력으로, 영상 촬영 등을 통해 불법 행위의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이날 노조에 ‘점거를 풀고 공장을 인도하라’는 계고장 내용을 통보하는 ‘최후통첩’을 하고 경찰에는 강제집행에 협조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법원은 강제집행을 위한 계고장을 통보한 만큼 노조에 2주 정도 공장을 비울 시간을 주고 그 이후에도 자진 퇴거하지 않을 경우 경찰의 협조를 받아 강제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앞서 지난달 22일에는 노조 간부 등 190명을 상대로 5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고 채권 확보를 위해 노조 금융계좌와 한상균 지부장
고 장자연 사건과 관련, 소속사 전 대표 김모씨(39)에 대해 폭행, 업무상 횡령, 강요, 협박, 강제추행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했으나 대부분의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오는 6일 영장 실질 심사에서 김씨가 구속되면 고인에 대한 술접대 등에 대한 강요죄 혐의 부분을 집중 수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1시 가진 기자브리핑을 통해 경찰은 “강요와 강제추행치상 혐의를 구속영장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 김대표가 부인하고 있고 짧은 시간내에 혐의 내용을 확인하기 힘들며 장기간 수사를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장씨의 죽음이 자신과는 상관없다”는 김씨의 주장에 대해 검찰 송치 전까지 술 접대 및 성 접대 강요 혐의를 찾는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난 2월 장씨 지인에게 “장씨와 마약을 같이 했다”는 내용의 문자메세지를 보낸점과 경찰이 지난해 11월 마약투약 혐의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김씨의 차량을 수색한 점 등으로 미뤄, 마약을 투약했을 가능성을 높다고 판단, 김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과수에 정밀감정을 의뢰했다.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 실짐심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진열제품을 신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와 관련,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우려가 높다고 판단,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들어 판매업체들이 진열제품의 신속한 처분과 판매마진 및 제고 처분을 목적으로 진열제품을 신제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하고 있어 이에 따른 유형과 소비자들의 피해사례 및 유의사항들을 살펴본다. ▲ 진열제품 판매유형 노트북의 포장상자와 Serial Number(일련번호)가 불일치 한 제품을 판매하는 경우, 진열용 휴대폰을 출고 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TV의 사용 누적시간이 상당기간 지난 TV를 신품으로 판매하는 행위다. 또 새로 출고된 수입차를 구매하기로 계약 했으나, 인도 받은 자동차 내부에서 탑승 흔적이 나타나거나 이물질 등이 발견된 경우, 최근 출고 타이어라는 말에 구입한 타이어가 생산된 지 상당기간 지난 재고 타이어인 경우 등이다. ▲ 진열상품을 구매한 피해사례 실제로 소비자 A씨는 2008년 1월에 노트북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했다. 노트북 주문 당시 램을 추가했기 때문에 포장상자 개봉은 있을 수 있으나, 포장상자와 제품의 시리얼 넘버(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았고 제품의 사용 흔적
1종대형면허는 소지했으나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기사들에게 허위 경력증명서를 만들어 주고 버스회사에 불법 취업시킨 취업 알선 브로커와 버스기사 등 60명이 경찰에 적발됐다. 특히 경찰은 이들은 초보운전자들에게 무등록 운전연수 강사 등을 통해 6시간 정도 불법 연수를 시킨 뒤 버스기사로 취업시켜 승객의 안전을 위협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2일 P(49)씨 등 버스기사 취업 알선 브로커 총책 3명을 사문서 위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은 또 다른 취업 알선브로커 15명과 이들에게 금품을 받고 허위 경력 운전기사들을 채용한 버스회사 직원 L(47)씨, 브로커들과 결탁해 인감도장을 위조해 준 또 다른 L(43)씨, 허위경력으로 취업한 버스기사 40명 등 57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 등 취업 알선 브로커들은 버스회사들의 운전기사 채용시 믿을 만한 경력검증 시스템이 없는 점을 악용, 지난 2005년 10월부터 최근까지 생활정보지에 버스 운전기사 모집광고를 낸 뒤 이를 보고 찾아온 경력 1년 미만의 초보 운전기사 150여명을 경기와 인천 등지의 5개 버스회사에 취업시킨 혐의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업법은 시내버스 운전기
한전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기종)는 최근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와 합동으로 평택 삼정리 일대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한전 경기지역본부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기누전 점검 및 누전 차단기교체, 콘센트, 스위치 등 노후시설을 정비해 관계기관 및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특히 경기지역본부는 관내 유관기관과 우호관계 증진 및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B단지 입주예정자들이 단지 인근에 영업중인 건설페기물 업체로 인해 소음과 유해물질이 포함된 분진 등으로 피해가 우려된다며 경기도와 용인시에 대책마련을 호소하고 있다. 30일 용인시와 입주예정자들에 따르면 공세지구 대주피오레 B단지는 지난 2006년 10월 착공에 들어가 이달말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17만1천901m², 건축면적 3만2천396m² 규모로 현재 15개 동 1천290세대에 대한 마무리공사를 진행중이다. 그러나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은 “아파트 분양당시 대주건설측과 분양대행사로 부터 구두상으로 건설폐기물 업체인 C기공을 입주 전까지 이전한다는 약속을 받았으나 최근까지 이전에 대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시공사인 대주건설측은 “지난해 10월 21일 정부의 부동산대책에 따라 퇴출건설사로 선정, 금융권거래가 끊겨 자금난에 시달렸고, 결국 C기공의 이전 비용지원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실제로 채권 등 금융거래 중단으로 자금난에 시달리던 대주는 공세지구 건축비용 마련을 위해 900여세대 입주민들로 부터 중도금을 선 지불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점거농성과 관련 동조 파업한 금속노조원 등 3천여명은 1일 오후 평택공장 앞에서 집회가 개최된 가운데 우려와는 달리 경찰과 물리적 충돌을 발생하지 않았다. 금속노조는 오후 3시30분부터 공장 정문 앞 주차장에서 쌍용차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정리해고 분쇄 결의대회’를 열고 쌍용차 사태의 조기 해결을 정부에 촉구했다. 집회에는 금속노조와 보건의료노조 조합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3천여명(주최측 주장 4천명)이 모인 것으로 경찰은 추산했다. 공장 점거 농성 중인 쌍용차 노조원 650여명도 같은 시각 도장공장 옥상에 모여 금속노조 집회장소에 마이크를 연결해 이원 중계 형식으로 함께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금속노조는 집회에서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6월30일 밤10시부터 공장 안 상수 공급이 끊겨 공장 안 농성자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으며, 이는 회사측이 이들을 고립시키기 위해 취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회사측은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부인했다. 금속노조는 이날 식수난을 겪고 있는 공장 안 농성자들을 위해 경찰과 회사측의 동의 하에 오후 7시쯤 정문 앞에서 공장 안 노조측에 500㎖짜리 생수 6천통과 아이스크림을 전달하기로
경기지방경찰청은 쌍용차 불법파업 노동자들 중 폭력을 휘두른 시위가담자와 용역경비원을 고용, 폭력을 행사한 사측직원들을 검거하고, 외부·배후세력을 추적 수사하기 위한 수사본부를 운영한다 1일 밝혔다. 경기경찰청은 이날 수사과장과 평택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하고 지방청과 경찰서간 수사망을 조성,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수사본부는 경기청 광역수사대를 활용, 사건을 분석·검토하고 수사지침을 제시해 지게차·화염병·쇠파이프·볼트 총 등 불법 시위물품 사용자와 제작한 시위참가자에 대해서도 수사를 병행해 검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체포영장 발부자 14명에 대한 전담 추적팀과 현장 감식 및 신원 판독자를 수사할 현장수사팀 등도 배치된다. 또 노사간의 불법행위 수사를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진행사건 수사팀과 폭력시위 현장에서 사진촬영 등 채증 활동 전담할 채증 수사팀도 운영된다. 이밖에 정보·보안 기능과 외부세력과의 연관성을 규명하게 될 외부세력 수사팀과 채증자료를 판독하고 분석할 채증·분석팀도 별도 구성했다. 경찰은 기능별로 수사반을 편성해 유기적인 공조체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수사 인력도 90명까지 투입할 방침이다. 경기지방청 관계자는 “수사본부는 불법 시위물품을 제작하
탤런트 故 장자연씨 자살사건과 관련 경찰은 오는 3일 전 소속사 대표 김모(40)씨 송환되면 5일께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1일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검거 시점을 3일 낮 12시 55분으로 보고 형사소송법상 48시간 이내에 구속영장이 법원에 접수돼야 하기에 검찰의 영장검토 시간을 감안, 4일 밤이나 5일 오전 구속영장을 검찰에 올린다는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강요, 협박, 상해, 업무상 횡령 혐의와 종로경찰서가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김씨의 범죄 혐의가 확실한데다 일본에서 장기간 도피생활을 했기에 구속영장 발부에 문제는 없을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이어 경찰은 구속전 영장실질심사를 하는 하루를 빼면 김씨의 검찰 송치날짜가 오는 13일이 될 것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수사대상자 19명과 관련된 김씨의 범죄혐의에 대해 집중추궁하고, 수사대상자의 혐의도 재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참고인중지된 5명과 내사중지된 4명에 대해 수사를 집중할 계획이다. 경찰은 김씨와 나머지 수사대상자들의 일괄송치가 여의치 않을 경우 김씨 구속송치 뒤 추가 조사를 마무리짓고 수사대상자들에 대한 사건기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