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고유가와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이용객이 감소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전동차 배차간격을 늘려 운행한다고 7일 밝혔다. 배차 간격조정은 인천지하철 1호선 전 역사를 대상으로 7~29일 주 중일 출근시간대인 오전 7~9시에 한해 이뤄지며 운행간격은 기존 4분30초에서 5분으로 늘어난다. 지하철공사 관계자는 “배차간격을 늘렸으나 1일 전동차 운행 횟수는 2회 줄어드는 것 이라며 시민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운행시간이 조정되는 16일간 105만원 상당의 에너지 절감 효과가 있으로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은 윤승환 교수(신경외과)가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 2009년도판에 등재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윤 교수는 척수손상으로 완전마비 상태인 환자를 대상으로 세계 최초로 골수세포(중간엽줄기세포등) 등에 대한 장기추적 결과를 지난 2007년 5월호 ‘Stem cells’에 발표했으며 같은해 척추 골융합술과 관련된 연구발표를 인정받았다. 한편 마르퀴즈 후즈후(Marquis Who‘s Who)는 전세계적으로 업적을 남긴 인물의 인적사항과 이력을 기록한 세계인명사전이다.
베트남 꼰둠성 이뱅(Y Veng)당 서기장을 대표로 한 베트남 고위 지방공무원 방한 연수단 ‘Study Visit of Vietnamese Local Government Officials to Korea’ 13명이 6일 오전 인천시청을 방문했다. 꼰둠성 고위 공무원들로 구성된 이번 방문은 UN 산하기구인 UNDP가 베트남의 대표적 낙후지역인 꼰둠성과 손잡고 기획한 ‘Kun Tum-UN Project’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 과정은 Kun Tum성 정책결정자와 고위 공무원들이 분권화된 발전계획과 예산, 지방공무원 역량 강화 정책 등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Study Visit 차원에서 결성해 우리나라 지자체 중 특히, 인천의 분권화된 발전계획과 예산 분야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키 위해 시를 방문한 것이다. 방문단은 인천시 우수사례 청취 후 이창구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예방하고 양 지역간 상호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창구 행정부시장은 인천이 앞으로 세계적인 국제도시로서 발전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며 인천세계도시축전과 2014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협조도 요청했다. 이들은 인천시청 방문에 앞서 선진 개발계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2조원 규모로 조성된 ‘국제물류펀드’가 부적정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감사원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인천항만공사와 부산항만공사,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운영과 관련해 전반적인 업무를 감사한 결과 지난해 12월에 조성된 ‘국제물류펀드’ 조성에 부적정 판정을 내렸다. 국제물류펀드는 인천항만공사(500억원)와 부산항만공사(1천억원), 울산항만공사(500억원), 컨테이너부두공단(1천억원)이 출자해 민관합동으로 2조원 규모의 펀드로 조성됐다. 그러나 항만공사의 고유목적 사업범위에서 벗어날 뿐만 아니라 내용도 차별적이고 불리한 사업을 시행을 지적했다. 특히 국제물류펀드 조성방안도 펀드수익률이 8%에 도달할 때까지는 민간투자자에게 수익을 우선배당한 후 항만공사 등 공공기관에 배당하는 내용의 차등 배당조건과 함께 공사와 경쟁상태에 있는 항만에도 투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투자불문조건, 그리고 여유자금을 상시보유하고 있지 않은 기관들로 하여금 출자요청시 즉시 자금을 납입하도록 하고 지연납입시 10%의 지연손해금을 부담하는 조건을 수용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국토해양부가 산하항만공사 등에게 고유목적사업과 관련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인도 델리발 비행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지난 1일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에 대한 추적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인도 델리발 기내 오수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122명에 대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해당 항공사 항공기에 대한 소독을 벌이는 한편, 입국자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했다. 비행기에는 236명이 타고 있었으며통과여객은 236명이었고 입국자는 122명이었다. 한편 올들어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은 필리핀 여행객 1명 이후 두번째다.
인천시는 내년 8월까지 세계도시축전이 열리는 인천항과 주변을 민간 주도로 깨끗히 정비하는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97억원, 내년에 246억원 등 모두 343억원을 들여 항만 주변에 녹지대와 야간조명 설치, 도로와 낡은 시설물 등 모두 38개 세부 정비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시는 올해까지 인천항 2, 4, 6 출입문을 철거하는 대신 나무를 심고 출입문 주변 도로와 인도, 가로등도 정비한다. 시는 또 연안동 항만 주변에 길이 2.1㎞, 폭 2m의 녹지대를 만들고 월미고가∼해사고의 월미로길 1.4㎞에 장미거리를 조성한다. 인천항 주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448곳과 비산먼지 저감 대상 사업장 88곳에 대한 중점 관리도 실시한다. 내년에는 인천항 출입문에 경관 조명을 설치하고, 연안부두 수산물센터 인근에 길이 450m, 너비 11m의 친수공간을 만들며, 항만 주변의 낡은 펜스 4.3㎞를 새로 정비하고 녹지대도 만들기로 했다. 시는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항만 관련 기업과 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할 것 이라며 관련 기업체·단체, 지역 주민 등과 민관협의회를 분기마다 구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매월 1차례 이상 인천항 관련 기업과
4일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인천해양축제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에서 열리는 축제에서 블라인드 시음 이벤트와 함께 미추홀 참물을 공급하는 한편 비교시음을 통해 수돗물과 생수의 물맛을 가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미추홀 참물 시음 이벤트는 메인 축제의 내용과 형식에 따라 블라인드 시음뿐 아니라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의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 인형 퍼포먼스와 영상물 시연, 전시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함께 진행해 참여 시민의 흥미와 즐거움도 더할 계획이다. 수돗물의 수질은 이미 여러 공표 자료를 통해 믿을 수 있고 우수하다는 평을 얻어 왔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돗물을 바로 마시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염소소독에 의한 냄새 때문이다. 따라서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입상 활성탄 접촉시설과 혼합산화제 발생기 정제를 통해 소독 냄새를 해결했고, 이후 미추홀 참물의 수질과 맛에 자신이 생긴 상수도사업본부가 먹는 물 시장에 정식 도전장을 낸 것이다.
인하대의료원 진료봉사단은 오는 8월 5일부터 9일까지 스리랑카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 인하대 진료봉사단은 인하대의대 손병관 학장(소아청소년과)을 단장으로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등 의사 3명과 간호사 2명, 행정 1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됐다. 진료봉사단은 5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를 거쳐 홍차 재배지로 유명한 고산지역 누와라 엘리야에 의료캠프를 설치,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환자진료 봉사활동을 하고 11일 귀국할 예정이다. 어린이재단의 주최로 대한병원협회와 인하대의료원이 공동 후원하는 스리랑카 파견 의료봉사단은 지난 28일 어린이재단 11층 회의실에서 김석산 회장을 비롯한 어린이재단 관계자와 손병관 단장 등 의료봉사단원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이두익 대한병원협회 의무위원장(인하대 의료원장)은 이날 “어린이재단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스리랑카로 첫 해외 의료봉사를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세계적 수준인 우리 의술로 봉사와 서비스정신을 편다는 마음으로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인하대 의료봉사단이 진료활동을 펼 누와라 엘리야 지역은 종교적으로 소외받는 타밀족 거주지로 내전으로 식수를 공급이 어려워 수질오염과 불소침착증이 심
안상수 인천시장은 31일 오전 시청에서 2009 아태도시정상회의 사무국이 있는 호주 브리즈번시 캠벨 뉴먼(Campbell Newman) 시장 일행을 접견했다. 안 시장과 캠벨 시장은 이날 2009년 9월 15일부터 3일간 인천에서 열리는 아·태도시정상회의 출발을 알리는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시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2009 인천세계도시축전의 탄력적 추진과 그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내년 제7차 아·태도시정상회의에는 세계 각국의 도시정상과 기업 CEO, 청년 리더들이 참가하게 된다. 올해 초 국제박람회기구(BIE)의 이의 제기로 각국 지방자치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어려운 상황에서 도시대표들이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중경에서 개최된 아·태도시정상회의의 경우 130여 개국 대표들이 참가한 바 있다. 이 회의는 아태지역 도시는 물론 세계 모든 나라의 도시들이 참가할 수 있어 도시축전 기간 중 각국 도시들의 관심과 참가를 예상하고 있다. 한편 사무국이 위치한 호주 브리즈번시는 인구가 176만명으로 호주에서 세 번째로 큰 도시로 퀸즐랜드주의 경제중심도시이자 전자산업 및 소매업이 발달됐다. 또한 많은 다국적
인천공항 국제선 항로 증설로 강화군 남단 일대 주민들이 항공기 굉음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공항공사는 항로 증설 전 주민설명회나 사전협의도 없이 사업을 강행한 것으로 밝혀져 주민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30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4일부터 인천공항을 기점으로 화도면 내리, 양도면을 경계로 강화남단 5개면 300㎞를 경유하는 신항로를 개설, 운행중이다. 그러나 하루 운행중인 수백여대 항공기중 오후 7시부터 10시 사이 2~3분 간격으로 약 150여대의 항공기가 운행되면서 주민들이 극심한 굉음에 시달리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저 고도로 운행하는 항공기 굉음에 놀라 신경쇠약을 얻을 정도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으며, 갑작스런 비행기의 굉음에 논란 소·돼지 등 가축들이 돌발행동까지 벌이고 있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인천시 담당 부서는 이번 항로 개설에 대해 전혀 파악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지역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다. 주민 김모(58·양도면)씨는 “사전 항로 개설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없었고 시험운행 당시 저 고도에 엄청난 광음으로 이동하는 항공기를 보고 마을로 불시착하려 한 것으로 오해를 했을 정도”라며 “최근에는 잠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