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안정국’논란을 일으켰던 여간첩 원정화(34) 피고인에게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수원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15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원 피고인에게 검찰이 구형한대로 징역 5년을 선고했다. 이날 재판부는 “국가보안법상 간첩, 목적수행, 자진지원, 금품수수, 잠입과 탈출, 찬양과 고무, 회합과 통신 등에 관한 공소사실이 모두 유죄로 인정된다”며 “피고인이 성을 매개로 군인과 정보기관 요원에게 접근해 약취, 유인을 시도하고 기존에 없던 탈북자 신분을 이용해 기밀 탐지활동을 장기적으로 수행했으며 중국에서 납치한 한국인 사업가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반인륜적 범죄”라고 판결문에서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취득한 군사기밀이 언론매체와 정보통신의 발달로 일반인의 접근이 가능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해를 주지않은 점, 북한에서 태어나 행위 선택의 폭이 다양하지 못했던 점, 수사에 협조하고 전향서를 제출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참작해 형량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씨는 지난 1일 열린 2차 공판 최후진술에서 “남한에서의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히고 “북한의 가족들이 걱정돼 자수하지 못했다”고 밝힌바 있다. 한편,
신종 성매매업소를 차린 뒤 인터넷의 광고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대상으로 성매매를 일삼아온 업주 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분당경찰서는 15일 인터넷 카페에 광고를 게재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한모씨(36)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종업원 연모씨(27)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한씨 등을 지난 5월 15부터 지난 10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일대에서 A싸롱이란 인터넷 카페를 통해 광고를 게재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원 상당을 받고 종업원 박모씨(20·여) 등 3명과 성관계를 갖도록 한 혐의다.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치안 서비스를 맡게 될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이 15일 공식 출범했다. 이에 따라 경기경찰청 제2청은 공문 발송 등 모든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경기경찰청 기구 개편안에 따라, 경기경찰청 4부에서 바뀐 2청의 책임자에는 치안감을 배치했다. 또 경무과와 정보보안과를 새로 만들고, 경정급 청문감사관을 두는 등 1차장·5과 20계·등으로 조직을 확대했고, 의정부시 옛 병무청 건물에 임시청사도 마련했다. 이같은 내용은 15일자 관보에 게재돼 효력을 얻게 됐으며 경기경찰청 제2차장은 이날 본청에서 임명장을 받아 제2청을 맞게 된다. 그러나 경찰관 인원을 늘리는 문제와 새 청사 마련은 의정부 행정타운이 조성되는 2012년이 돼야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인구증가, 신도시 개발 등 변화하는 경기북부지역의 치안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주민에게 수준 높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구를 확대했다”고 말하고 “최근 경기청 기구개편안이 통과됨에 따라 경찰청 직제 개정 등 경기청 제2청 신설을 위한 절차가 마무리 되며 개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10개 경찰서 경위 이하 인사권 등 대부분의 권한과 책
영등포경찰서는 15일 국정감사 중 고성을 지르며 감사를 방해하려 한 혐의(모욕죄 등)로 안산시 시의원 김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14일 한국지역난방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장 밖에서 난방공사 자회사인 안산도시개발의 민영화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펼치려다 경호원들로부터 제지를 받자 5분동안 소리를 지르며 소동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이 통합무선망사업을 진행하며 390억원대 장비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업체간 담합을 묵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은재 의원(한나라당)은 14일 경기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경기청이 지난 2005년 11월~2006년 12월까지 수행한 주파수공용통신(TRS) 장치 구매사업이 발주기관의 안이한 대처로 담합을 묵인하며 상당한 정부예산을 낭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경찰청이 사업을 발주하면서 입찰제안서가 아닌 시방서에 특별사항으로 소방방재청 및 서울경찰청 시스템과 연동하도록 해 특정기기 계열의 특정업체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 그러나 소방방재청 시스템 시범사업의 경우 2005년 10월 착수해 2006년 7월 마무리돼 경기경찰청이 사업을 발주한 시점에는 소방방재청 사업은 시작한 지 한달여가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의원은 “소방방재청 시스템이 어떻게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실체가 없는 시스템에 연동할 수 있도록 사업을 수행하라는 황당한 요구였다”며“결국 소방방재청이나 서울경찰청 시스템을 수행한 경험이 있는 업체만 참여하도록 간접적인 지원을 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경기경찰청의 TRS장치 구매
수원지검 수사과는 14일 담보 능력이 없는 부동산 개발업자에게 불법 대출을 해주고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배임수재, 업무상 배임)로 용인 A농협 직원 박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대출을 알선하고 박씨에게 돈을 건넨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김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06년 용인시 모 상가를 담보로 상가 건축시행사 대표 에게 35억원을 대출해 주고 대출 알선업자 김모씨로부터 대가로 2천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경찰대학 골프장에서 맹독성 농약이 검출되는 등 농약에 크게 오염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특히 일반 골프장은 2회에 걸쳐 농약사용검사를 받는데 반해 경찰대학 골프장은 농약검사를 받지 않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환경감시 사각지대라는 지적이다. 1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소남 의원(한나라당)은 경기경찰청 국감에서 전국 골프장의 1㏊당 농약 사용량은 경기도를 제외한 전국의 골프장에서 11.4㎏을 사용했고 경기도내 골프장은 12.8㎏의 농약을 사용데 반해 경찰대학 골프장(용인시 구성면)은 1㏊당 23.1㎏을 살포됐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외 전국 골프장의 1.8배, 도내 골프장의 2배에 가까운 농약사용량 수치다. 또 경찰대학은 지난해 농약구입을 위해 6천300만원을 사용했고 25만㎡ 골프장 부지에 580㎏의 농약을 살포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2005년 경찰대학이 자체 토양조사에서도 골프장에서 사용을 하지 못하도록 돼 있는 고독성 농약인 ‘엔도술판’이 검출됐고, 지난해부터는 중간독성에 가진 농약의 검출빈도가 증가하고 있어 관리감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 “현행 ‘수질 및 생태계 보전 법령’에 의하면 시·도지사는 골프장 설치할 경우 6개월 단위로 농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뒤 음주측정(거리측정)기 수치에 불복, 채혈측정을 실시한 운전자 4명 중 1명의 측정 결과가 측정기 수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음주측정기의 정확도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태원 의원(한나라당)이 14일 경기지방경찰청으로부터 행감자료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6년~2008년 9월까지 2년여동안의 거리측정 후 채혈측정을 실시한 건수는 2만 9천837건이며 이 가운데 8천426건인 28.2%의 채혈측정 결과가 최초 음주측정 결과보다 낮게 측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채혈측정 후 행정처분이 취소되거나 처벌이 줄어든 경우도 4천177건으로 전체 채혈측정건수 2만9837건의 14%에 해당했다. 또 지난달까지 채혈측정 후 최초 거리측정보다 결과가 낮아진 비율은 31%로, 지난해 23.2%보다 7.8% 늘었고, 채혈 후 처벌이 취소되거나 경감된 비율도 18.7%로 나타나 지난해 9.8%에 비해 두배 가량 늘었다. 경찰서별로는 군포경찰서가 채혈측정 후 최초 거리측정보다 낮아진 비율이 51.8%, 채혈 후 처벌이 취소되거나 경감된 비율이 37.8%로 가장 높았다.
경기북부 10곳 담당 ‘준지방청’… 오늘 공식출범 경기지방경찰청 4부가, 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으로 확대돼 의정부·고양·파주 등 경기 북부 10개 시·군의 치안을 담당하고자 15일 공식 출범한다. 14일 경기경찰청 등에 따르면 경기경찰청에 제2청을 신설하는 내용의 기구 개편안이 이달 국무회의 심의 의결에 따라 경기청 2청은 ‘준지방청’ 기능을 갖추게 된다. 그동안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을 담당해온 경기경찰청 4부는 생활안전, 수사, 경비교통 등 3개과 체제로 경무, 정보보안 등의 기능이 없어 역할 수행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국회를 통과한 제2청에는 생활안전, 경비교통, 수사, 경무, 정보보안 등 1차장 5개 과와 20계가 신설된다, 경정급 홍보담당관, 감찰담당관이 신설되는 등 명실상부 지방경찰청의 기능을 갖추게 되고 필요 인력을 자체적으로 조정해 170명으로 인원을 늘려 출범한다. 경기경찰청 기구 개편안에 따라, 경기경찰청 4부에서 바뀐 2청의 책임자에는 치안감을 배치되고 의정부시 옛 병무청 건물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개청한다. 한편, 경기경찰청은 그 동안 경기 북부의 인구가 286만명에 달하는 등 16개 지방청 가운데 9개의 지방경찰청보다
경기경찰이 2005년부터 최근까지 지역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0건 중 7건은 해결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이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경찰은 지난 2005년부터 올 8월까지 도내에서 발생한 절도사건 18만7천204건 중 6만2천199건을 해결해 33.2%의 낮은 검거율을 기록했다. 이는 서울경찰청 절도범 검거율 63.1%의 절반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찰서별로는 화성연쇄살인사건 담당이었던 화성동부가 발생사건 8천929건 중 1천517건을 해결해 17.0%의 가장 낮은 검거율을 나타냈다. 평택 24.4%, 고양 24.5%, 안양 26.0%, 파주 26.2%, 부천중부 26.6%, 광명26.9%, 안산상록 27.8%, 일산 28.2% 등 8곳도 검거율이 20%대에 그쳤다. 의정부 31.4%, 부천남부 31.7%, 수원남부 31.8%, 광주 32.2%, 용인 32.7% 등 13 곳은 검거율이 30%대에 불과했다. 반면 화성서부는 74.2%로 가장 높은 검거율을 보였다. 포천 73.4%, 수원서부 69.9%, 군포 62.5%, 연천 55.7%, 양평 53.6%, 여주 51.6%, 가평 50.0% 등 7 곳도 검거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