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는 최근 인천 제물포역에서 발생한 시각장애인 승강장 추락사고와 관련해 한국철도공사의 근본대책을 촉구했다.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이하 한시련)는 지난 18일 성명서를 통해 “수차례 발생한 추락사고에 대해 시각장애인의 입장으로서 참담한 슬픔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이번 사고 또한 충분히 예방할 수 있었음에도 한국철도공사가 아무런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무고한 생명을 또 다시 앗아갔다”고 주장했다. 한시련은 이어 “그동안 시각장애인 철도 사고가 줄을 잇고 있으나 공사는 이를 무시하듯 오히려 안전요원 등을 감축하고 예산확보를 못했다는 이유로 스크린도어나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시련은 “한국철도공사가 앞으로 시각장애인의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 이 같은 참사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시련은 ▲모든 철도 승강장에 안전요원 배치 ▲승강장마다 음향유도기 설치 ▲승강장에 스크린도어를 설치 할 것 등을 한국철도공사에 촉구했다. 한편 지난 17일 낮 12시 43분쯤 인천시 남구 경인국철 제물포역에서 1급 시각장애인 김모(66)씨가 철로로 떨어져 서울방면으로 향하던 열차에 치어 숨졌다.
민주노동당 인천시당은 논평을 통해 최근 인천시의회의 원구성과 관련 파행운영에 대해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시당은 논평을 통해 “시의회는 새로운 원구성 기간이 되면 온갖 소란과 말썽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4일 시의회는 본회의장에서 의원들간에 욕설을 비롯 폭력적인 행위가 오가는 등 추태를 보여 시민들의 불신을 가중시켰고 이는 지탄받아 마땅하다”며 밝혔다. 이들은 지방의회가 자리 나눠먹기나 줄서기에 집착해 민의를 무시한다면 그 피해는 의원들에게 되돌아갈 것이니 이번사태에 대해 시민앞에서 공개 사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지난 4일 본회의에서 의원들의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을 끝낼 계획이었지만 의원들간의 입장 차이로 12시간 가량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 결국 의사일정을 7일로 미뤘다. 이 과정에서 일부 의원이 동료 의원에게 욕설을 하거나 본회의장의 의원 명패를 집어던지는 등 소동을 빚기도 했다. 시의회는 전체 의원 33명 가운데 한나라당 의원이 32명을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 2일 의장단 구성과 7일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치고 앞으로 2년간의 제5대 시의회 2기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가정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요즘 학교에서 돌아오면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물 사랑 여름캠프’ 신청 안내문을 매일 검색한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해 선배들이 여름캠프를 다녀와 실감나는 현장 체험활동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자신들도 올해는 캠프에 참가하리라 마음 먹어왔기 때문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매년 여름 어린이들이 물 체험 활동을 통해 수돗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소중한 물을 잘 보전하는 마음을 생활화하도록 ‘물 사랑 여름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인 이번 캠프에는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12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간 태안군에 위치한 ㈜서울가든 홍익대 만리포 청소년 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캠프는 ’수돗물 과학교실’, ‘물 로켓 발사하기’, ‘미꾸라지 잡기’ 등 물 체험 프로그램과 ‘캠프파이어’, ‘야간 담력훈련’, ‘서바이벌 게임’, ‘만리포 해수욕장 해수욕’ 등 다양한 단체 활동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물 사랑 캠프는 지난해까지 영종에서 캠프를 운영했으나 올해 기름 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은 서해 만리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1차로 물 사랑 지킴이(상수도분야 시민활동단체) 자녀를 오는 7월 23~2
인천시 생활체육협의회(이하 시생체협)가 운영중인 종목별 연합회의 상당수가 별다른 활동도 벌이지 않고 사무실조차 없는 속칭 ‘유령단체’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0개 종목별 연합에 총 16만6천여명의 회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나 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거나 각종 활동을 벌여온 종목은 10여개에 불과해 시생체협 차원의 체계적인 관리가 시급한 실정이다. 16일 시생체협 연합회원들에 따르면 시생체협은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 건전한 여가 선용 및 선진 생활체육 프로그램 개발이란 목표 아래 총 30여개 연합회 사무국에 월 60만원 가량의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활발히 운영중인 농구, 테니스, 배드민턴, 등산, 당구 등 10여개 종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연합회가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는 등 운영실적이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또 시생체협은 경기도보다 많은 48개 연합회가 소속돼 있으나 스키, 윈드서핑, 줄다리기, 하키, 전통무용 등은 지난 수년간 별다른 활동이 없어 회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회원 J씨는 “개인적으로 전통무용에 관심이 있어 지역 연합회에 등록했으나 회원 모임은 커녕 지역연합회 활동도 거의 펼치지
인천시는 오는 9월 개관하는 영종·수봉 공공도서관 등 시립도서관 2곳을 인천문화재단에 위탁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9월 개관하는 영종도서관 위탁운영을 위해 이달 중 (재)문화재단과 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3월 개관되는 수봉도서관은 12월 위탁할 예정이다. 그러나 시가 직영하고 있는 중구 율목동 시립도서관은 기존 운영체제를 유지키로 했다. (재)문화재단은 민법 상 비영리법인이며 시 동의 없이 영리행위를 할 수 없는 기관이라고 하나 대부분의 시민들은 사용불편 등 우려하고 있다. 특히 안산시와 서울시 등 일부 지자체가 공공도서관을 민간에 위탁했다가 도서가 줄고 관리가 비효율적으로 이뤄지자 다시 직영으로 전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민 J씨는 “시립도서관을 민간 위탁할 경우 도서관의 서비스 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이용요금 인상과 시설관리 저하 등 각종 부작용이 나티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새로 문을 여는 영종 수봉도서관은 (재)문화재단에 위탁 운영하게 되며 공공서비스 질 저하는 우려할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기구 및 인력감축에 따른 예산 절감으로 시 재정부담이 많이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시는 군·구별 자치단체가 장묘시설 포화로 골치를 앓고 있는 가운데 납골시설인 인천가족공원묘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의 공설묘지 허가면적은 340만8천950㎡이고 묘역면적이 281만2천752㎡를 차지, 대부분의 산자락은 무덤으로 가득차 있는 상황이다. 시는 부평구에 대규모 납골당을 건립해 기존 매장된 유해를 이장하고 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21년까지 임야 능선까지 올라와 있는 봉분을 납골당으로 이전하고 그 자리에는 산림을 복원하는 자연장지인 인천가족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인천시립묘지는 지난 2001년 초부터 이미 포화상태에 들어가 2003년 이곳에 4만1천기를 수용할 수 있는 봉안시설을 건립했고 내년 7월께 2만5천기의 납골시설을 추가로 건립한다. 시가 이처럼 화장시설을 추진하고 나선 것은 올해 5월부터 각 자치단체마다 화장장·납골당 설치를 권고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건립계획에 대해 해당주민들의 반발에 이어질 것에 대비, 주택지역과 거리가 있는 인천 영종도하늘도시 외곽 10만㎡부지에 2만여기를 수용할 봉안시설을 추가로 건립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장례문화가 갈수록 화장으로 바뀌고 있는
항만예인선노조원들이 사측의 차별적 노예경영 중단과 주 1일 유급휴가 보장, 비리간부 징계 단행 등을 주장하고 나서 대립이 장기화되고 있다. 14일 예인선노조에 따르면 인천지역 4개 예인선업체 노조원들은 주 1회 휴일 보장과 비리간부에 대한 징계, 사업장내 차별·파벌·서열 형성으로 노동자간 갈등을 유발하는 신 노예경영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들은 “예인선 근로자들이 매일 24시간 격일제 근무형태로 피로가 누적돼 운항 도중 사고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며 “법에 보장된 유급휴가를 감안, 주 하루는 마음 놓고 쉴 수 있도록 휴식이 보장된 근무형태로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체근로자를 투입해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격일근무로 인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998년 항만예인선노조 설립당시 위원장을 맡았던 비리간부 S부장은 노조활동비 명목으로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까지 가로 채는 등 비리행위를 서슴치 않았다며 징계 등 적절한 처벌을 요구했다. 또 사측은 비번 일까지 지원근무를 강요하는 등 근로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하며 노예화하고 있고, 이를 관리할 근로감독관은 사측 편에 서있다며 대책을 호소했다. 노조는 지난 2007년 사용자측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강수량 부족으로 팔당 수계에 냄새 유발 물질인 지오스민(Geosmin)이 지속 검출됨에 따라 대책마련에 나섰다. 10일 시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올해 평균강수량은 지난해 대비 70%에 불과한 실정이고 수온이 20℃까지 상승함에 따라 플랑크톤인 남조류(藍藻類) 발생이 크게 증가했다. 상수도본부는 팔당 원수에 나타나는 흙냄새 제거를 위해 평소 ℓ당 2~3ppm 투입하던 분말활성탄을 5~10ppm까지 늘렸으며, 정수약품인 응집제와 수인성 전염병 예방을 위한 염소 등 소독약품을 평소보다 10~20% 늘려 투입했다. 또 정수 처리와 수질관리를 위해 수돗물에 대한 악취 발생 민원 시 즉시 현장을 찾아 검사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상수도본부는 팔당 원수의 수량부족 현상이 지속될 경우 남조류 등 플랑크톤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소독 관리를 강화해 발생원인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최근 한강수계의 강우량 부족과 수온 상승으로 남조류가 발생하면서 수돗물에서 흙냄새가 나고 있다”며 “인체에 무해하면서 냄새가 나지 않는 수돗물 공급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수돗물에 대한
인천시는 오는 8월부터 총 6천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을 신규 고용 창출기업에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대상은 비정규직을 포함한 신규 직원을 채용으로 종업원수가 늘어난 인천지역 중소기업에 한한다. 지원방법은 대상 중소기업이 시의 경영안정자금을 취급하는 은행을 통해 자금을 대출받고 시가 7% 안팎의 대출 협약 금리 중 2.5~4.5%를 부담하는 방식이다. 대출한도와 기간 등 지원조건은 일반기업, 여성기업, 시 지정 유망기업 등으로 구분해 6억~10억원 이내, 2~4년으로 결정된다. 시는 이달 중 11개 시중은행과 대출 협약을 체결하고 8월 초 지원계획 공고를 거쳐 중순부터 자금 소진시까지 지원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와 인천시, 자전거사랑 전국연합회 등은 최근 2일간 인천 부광초등학교와 가림초등학교에서 어린이 200여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안전운전 자격시험을 실시했다. 전국에서 매년 2만3천여명의 어린이들이 교통사고를 당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 경각심을 알리고 지도해 어린이교통사고 최대한 줄여나가 고자 이번 시험을 실시했다. 전문 강사에 의한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요령 교육 및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자전거 안전운전요령 시범교육과 함께 실기시험도 실시했다. 이기형 교통안전공단 인천지사장은 안전사고에 대한 의식이 부족할 수 있는 저학년을 대상으로 직접 강의를 실시했다. 강의는 아동들이 등하굣길에 가장 많이 일어날 수 있는 교통안전사고에 대해 예방과 사고 대처법을 이해할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 지사장은 “학교가 도심 안에 위치해 있고 사무실이나 다세대주택이 에워싸고 있어 아동들이 등굣길 사고 위험에 시달리고 있다”며 안전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인천지사는 시험에 응시한 어린이 전원에게 행사참가 및 안전한 활동을 위해 안전 모자를 기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