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한국-이탈리아 양국 도시 간 네트워킹 강화 및 K-컬처 허브도시를 위한 조성을 위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29일 하남시에 따르면 이현재 시장은 지난 27일 하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에밀리아 가토 주한이탈리아 대사, 미켈라 린다 마그리 이탈리아 문화원장과 차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차담회는 올해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년을 기념해 열리는 발레 ‘돈키호테’ 공연 관람을 위해 하남문화예술회관을 방문하는 가토 대사와 문화·관광·예술 교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과 이탈리아의 인연은 1884년 ‘조·이 수호통상조약’을 시작으로 이뤄졌다. 이탈리아는 문화·철학·건축·조각·음악·패션 등 문화예술 분야에서 세계문화 주류의 한 축을 형성하는 문화강국이다. 우리나라와는 일명 '3F'라 불리는 패션(fashion), 요리(food), 가구(furniture)부터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있다. 최근에는 K-팝과 K-드라마로 대표되는 K-컬처에 대한 인기로 한국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2023년 한국을 찾은 이탈리아 관광객은 2년 전과 비교해 1064% 증가하기도 했다. 이날 이 시장은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년 역사상 지
하남시는 LH가 시 하수시설 증가분 253억 원의 납부를 거부해 시 재정을 크게 위협하고 있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는 LH가 시행하는 감일지구 공공주택사업의 적기 입주를 위해 시는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부지 협조, 지난 2018년 공공하수처리장 준공 이전부터 입주를 위해 기존 하수도관에 연결(확관)을 허용하는 등 지원해왔다. 하지만 하남시의 적극적인 협조에도 LH는 사업비 증가분 부담 거부하고 있어 주민불편 해소 및 LH와의 상생을 위한 시의 협조마저 퇴색되고 있다는 게 시의 입장이다. 29일 시는 입장문을 통해 "‘하수도법 제61조 제2항’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의 전액은 전적으로 사업시행자가 부담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법령에서 정한 금액 산정의 기준(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비용의 전액)에 따라 실시설계 및 물가변동을 감안항 사업비 증가분(253억)을 사업시행자(LH)가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2017년 사업 협약서 검토보고 당시 승인이 전 아파트 공급의 시급성을 감안해 환경부 표준공사비를 준용한 기본설계 전 추정사업비로 협약서에 부담금을 명시했다"며 "협약서상 사업규모에 ‘지하’
불법 무단 점유로 도시미관을 해치던 광주시 곤지암 열미리 폐천 부지가 10년 여 만에 주민들 품으로 돌아간다. 광주시는 폐천부지 내 불법 고물상 등 무단점유 3곳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무단점유 행위자들에게 원상회복 명령 및 변상금 부과 14회, 고발 5회, 행정대집행 계고 3회 등 지속적으로 행정처분을 진행했다. 이후 무단점유 행위자가 원상회복을 이행하지 않아 행정대집행을 단행했다. 행정대집행된 시설물은 일정기간 보관 조치된 후 행위자의 반환 요구가 없을 경우 폐기 및 매각 처리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작년 대부계약이 종료된 고물상 3곳에 대해서도 올해 상반기까지 자진 철거를 독려하고 자진 철거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하반기에 행정대집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당 토지는 향후 생활체육시설 등 주민편의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국공유지 무단 점유하는 행위에 대해 엄정한 지도와 단속을 통해 대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전자송달형 지방세 고지서 발송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납세자 편의와 활성화된 온라인 고지방식인 지방세 고지서 전자송달은 우편 대신 이메일, 금융앱 등을 통해 전자 형태로 지방세 고지서를 받는 방식이다. 전자송달 신청 시 건당 800원의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자동납부를 함께 신청하면 최대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가입신청은 위택스 홈페이지,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 등) 및 방문(광주시청 세정과·읍면사무소 세무팀) 등을 통하여 할 수 있으며, 신청 후 다음달 고지되는 정기분 지방세부터 적용된다. 시 관계자는 “스마트한 세무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방세 전자송달을 전면 도입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시민의 납세 편의에 한 발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시행중인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지역민들에게 호응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은 현장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등에게 금연상담사가 주 1회, 총 6주간 신청 기관을 방문해 상담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세부적 활동은 금연상담사가 기관을 방문해 대상자를 등록한 후 1대1 상담 후 니코틴 패치와 껌, 사탕 등의 금연보조제 및 행동강화물품을 지급한다. 이후 6주와 6개월 동안 금연에 성공한 금연희망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도 지원한다. 이번 금연클리닉은 상담 장소를 갖춘 장소에 10명 이상의 금연희망자가 소속된 지역 내 기업체·단체·아파트 등은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하남시보건소 만성질환관리팀으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박강용 하남시보건소 소장은 “기업체, 단체 등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이동 금연클리닉이 더욱 활성화돼 건강한 금연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며 “시 보건소는 금연사업을 적극 추진해 많은 시민이 금연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4일 지역사회 각종 자원봉사와 선도 캠페인 등에 앞장설 위례드림봉사단(봉사단)이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25일 시에 따르면 이날 위례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이현재 하남시장과 강성삼 시의회 의장, 위례동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단은 ‘시민 중심의 봉사 문화 선도’라는 활동 목표를 제시했다. 봉사단은 위례동의 환경개선 및 자원봉사 활성화를 목표로 기존이 각종 민간단체별로 활동하던 것을 공동으로 연합해 위례동 일반주민과 유관단체 회원 96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이날 자신들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고 서약서 낭독 및 활동계획과 자원봉사 교육 등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 의지를 다졌다. 봉사단은 오는 25일 학암천 청결 활동을 시작으로 ▲환경정화 활동 ▲겨울철 구역별 제설 활동 ▲여름철 호우 피해 예방 활동 등 정기·특별 봉사를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서게 된다. 이들은 “앞으로 하남 위례동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시민이 직접 주도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재 시장은 발대식을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하남 위례’를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단체장과 단원들에게 감사
광주시는 사회복지 관련 종사자 및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에 대한 이해 및 지원방안’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초빙된 백명희 서울시복지재단 팀장은 사회적고립가구센터에서 오랫동안 현장 업무로 터득한 경험과 대안 등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강의는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의 이해 ▲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 과정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사례 나눔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또, 전국 최초로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를 설립해 현장 대응부터 위기 대응 시스템까지 구축한 서울시의 정책과 실전 사례 공유했다. 강연을 통해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접근과 대응 방식, 광주시 공동체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장기간 고립된 생활로 발생하는 고독사 예방에 주력하고 이들 가구의 사회 도약을 지원할 수 있도록 실무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며 “현재 ‘고독사 예방 스마트 통합돌봄사업’ 등 사회적 고립 가구를 위한 정책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가 지역 임산부들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신설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토요 부부 육아코칭’은 임산부와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 주말 교육 프로그램으로, 전년도 만족도 조사 시 배우자 동반 프로그램을 개설 요청을 적극 반영됐다. 해당 수업에서는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영유아 발달단계별 안전사고 예방 ▲아기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 등 아이의 안전한 성장을 돕는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회 과정이며,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광주시 보건소에서 진행된다. 지난달 교육에는 총 21명의 예비 부모가 참여할 정도로 임산부 및 예비부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임신‧출산 지원을 위해 ▲태교·출산 준비교실과 순산 체조 교실 ▲예비 및 신혼부부 건강검진 및 임신 전 건강관리 ▲임산부 무료 산전검사 및 분만 전 검사 ▲출산 건강관리 본인부담금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태교·출산 준비교실’은 실제 분만 과정, 수유 방법, 신생아 돌보기 등에 관해 배울 수 있다. 특히 첫 아이를 출산하는 임산부는 총 3회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순산 체조교실’은 스트레
방세환 광주시장은 악성민원에 고통받아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공무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악성민원 근절 동참 촉구 1인 시위'에 나섰다. 24일 하남시에 따르면 방 시장은 지난 23일 광주시청 민원실 앞에서 악성민원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담당 공무원을 보호하고 기관 차원의 법적 대응 체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시는 ‘광주시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민원 담당 공무원의 정신 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힐링 워크숍을 열고 심리상담비를 지원한다. 앞서 지난 5일 김포시청 공무원이 신상 털기에 따른 악성민원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 선택을 해 희생됐다. 실제로 지난 1개월간 익성 민원등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공무원은 4명이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무실 출입구에 부착된 직원 배치도의 얼굴 삭제, 민원실 투명 가림막 및 CCTV나 비상벨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휴대용 보호장비 민원실 배치, 민원 담당 공무원 보호에 관한 안내방송, 특이 민원 응대 교육을 시행했다. 방 시장은 “악성민원으로 인해 희생되는 공무원들을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과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민들도 악성민원 근
광주경찰서는 23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와 보행자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협력하고 예방대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교통사고 발생은 지난 2021년 2160건~2023년 2046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였으나 사망사고는 증가해 예방을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역 교통사고 발생 통계에 따르면 2023년도 사망사고 16건 중 5건이 차대보행자 사고로 피해자의 대부분은 심야·새벽 시간 무단횡단을 한 고령자의 사망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과 교통안전공단은 보행자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전 방위적으로 협력하는데 뜻을 모아 ‘교통안전 제로시티’ 사업 추진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주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우려장소를 분석하고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소 제거에 나서기로 했다. 또 보행자 위협행위에 대한 단속 강화하고 연령대별 맞춤 홍보·교육을 통해 교통법규준수 의식을 강화하는데 더욱 힘쓰기로 헸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또한 차를 만나면 손을 들어 운전자와 소통을 하자는 일명 ‘차만손’ 캠페인 문구를 담은 홍보품을 보행자들에게 전달하는 합동 캠페인 등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광주서 유제열 서장은 “사망사고 예방대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