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지난 9일 평화누리길 동이리 구간에서 봄맞이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근 군부대 장병과 경기도청, 경기관광공사, 연천군, 지역주민 등 260여명이 참가하여 동이리 15㎞ 구간에서 3t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28사단 80연대 1대대는 이날 수거작업에 장병 200여명을 투입하는 등 대민봉사에 앞장섰다. 군부대 관계자는 “지역을 발전시키고 자연환경을 보전하는 일에 장병들이 적극 참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천군은 동이리 주상절리를 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하여 임진강변에 갈대밭을 조성한다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5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벼 우량 보급종을 오는 13일까지 관할 읍·면,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종자는 대안, 칠보, 추청, 고시히카리 등 7개 품종 156t으로, 농가신청량의 95%다. 이 중 칠보벼는 100% 공급, 공공비축미 수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시히카리, 칠보, 추청벼는 유창농산 및 전곡농협RPC와 100% 계약재배를 통해 고품질 연천쌀 생산을 위한 종자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일반벼 공급가격은 오대, 맛드림, 대안, 칠보, 하이아미, 삼광벼의 경우 20㎏ 한 포대당 소독벼 3만9천960원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추청, 고시히카리벼 종자는 20㎏ 한 포대당 5천846원의 도비지원을 받아 3만4천114원에 보급해서 ‘행복밥상 4G’ 라는 명품브랜드로 출하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급종은 철저한 검사과정에 육묘시험을 실시해 건전성을 확인했다”면서 “부족한 종자를 해결하기 위해 벼 우량종자 자율교환 채종포 우량종자 3t, 특수미 채종포 우량종자 1t은 자체 보관하고 있어 필요한 농가에게는 100% 종자를 공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복밥상 4G는 우수(Good
■ 유리상자 ‘LOVE STORY’콘서트 감미로운 목소리로 사랑을 속삭이는 남성 듀엣 가수 유리상자가 오는 14일 오후 3시와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LOVE STORY’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주최한 유리상자 토크콘서트는 유리상자가 전하는 따뜻한 노래로 구성된다. 어쿠스틱 기타 선율로 젊은 층부터 7080세대에 까지 유리상자만의 따뜻한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지금도 사랑받는 대표곡 ‘사랑해도 될까요’로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고 ‘순애보’, ‘먼지가되어’, ‘웃어요’, ‘신부에게’ 등의 인기곡을 차례로 선사한다. 공연 중간에 관객이 직접 준비한 가족, 연인, 친구 등 고백하고 싶은 이야기를 유리상자와 함께 전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2부는 신나는 곡들을 들려준다. ‘사랑은 언제나 그 자리에’, ‘작은 새’, ‘모나리자’,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고 ‘너 없는 아침’으로 콘서트를 마무리한다. 유리상자는 이세준과 박승화 두 사람으로 결성된 남성 듀오다. 1997년 ‘순애보’로 데뷔해 1998년 영화 ‘키스할까요’ OST를 시작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OST를
연천군이 천연기념물 제412호인 전곡읍 은대리 물거미 서식지 5만508㎡를 오는 2018년까지 정비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26일 연천군에 따르면 물거미는 물속에서 공기주머니를 만들어 호흡하는, 전 세계적으로 1과 1속 1종만 존재하는 희귀종으로서 국내에서는 오직 은대리 일대에서만 서식한다. 앞서 군은 물거미 서식지를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최근까지 서식지 보호 울타리와 수량공급시설 2곳 및 배수로 설치, 습지 연결 수로와 탐방로·배수로 정비 사업을 벌여왔다. 또 2010년에는 서식지 정비사업을 추진키 위해 종합정비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그러나 최근 3~4년 사이 5만여㎡의 습지 중 절반가량이 육지화 하는 등 서식지 환경이 급격하게 변화함에 따라 보존 연구대책과 관광화 사업 등을 가속화 하기로 했다. 습지 수량이 감소하는 현상과 최근 3년간 기후변화(여름철 가뭄)로 인해 육지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서식지의 체계적인 보호 관리 방안 수립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에 군은 오는 2018년까지 서식지 내에 방문객 센터와 물거미 복원 증식장, 물거미 동상, 체험학습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총 33억원의 예산이 소요
연천군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5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연천의 주요 축제와 관광상품 등을 적극 홍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구석구석, 행복여행’이라는 슬로건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국내여행 전문박람회다. 연천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연천군 주요 축제인, 연천전곡리 구석기축제(봄), DMZ국제음악제(여름), 농특산물한마당, 숭의전 고려문화제(가을), 전곡리 구석기 겨울여행(겨울) 등을 비롯해서 현재 운행되고 있는 코레일 관광열차 DMZ트레인의 연계상품인 연천의 시티투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이 기간 동안 코레일 소속 DMZ트레인 승무원이 연천군 부스에 배치되어 관광열차를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등 연천군 관광명소와 축제 홍보에 시너지 효과를 올렸다. 또한 연천군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연천 전곡리 유적에 있는 전곡선사박물관도 ‘움직이는 박물관’을 연천군 부스에서 함께 진행하며 박물관은 물론 연천군 홍보에 전력을 보탰다. 이밖에도 연천군은 홍보부스를 찾아온 관람객을 위해 연천군
연천군과 한국지역진흥재단이 지난 12일 군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지역진흥사업의 지원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확대를 통해 공동발전과 우호증진을 물론 연천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연천군청 측에서 김규선 연천군수, 연제찬 부군수 등 6명이, 한국지역진흥재단 측에서는 박경배 이사장, 주용학 상임이사, 조흥구 연구홍보센터장 등 9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역진흥을 위한 자문 및 연구용역사업 문화 관광 특산물 등 특화된 지역홍보사업 지역특산물 등의 전시 및 특정지역장터 운영사업 지역발전을 위한 인적역량강화 지원사업 기타 지역진흥사업을 위한 지원사업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연천군은 한국지역진흥재단으로부터 현안 업무에 대한 자문과 함께 재단에서 운영 중인 판매 경로를 활용해서 지역 특산물 판매와 연천의 문화, 관광, 특산물에 대한 홍보를 지원받게 됐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연린자산악회가 지난 9일 김규선 연천군수를 방문하고 설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연천군청에 기탁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성금은 지난달 개최된 구석기 겨울여행 행사기간 23일 동안 매점운영수익금의 일부로 마련됐다. 김미경 회장은 “설을 앞두고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증하게 됐다”면서 “소외계층 지원에 적극 동참하여 더불어 사는 나눔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최근 어려워진 경제 탓에 위기 가구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나눔의 실천에 앞장선 연린자 산악회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기탁된 성금은 농산물상품권으로 교환한 후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계층에 전달하여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드림스타트와 NH농협 연천군지부는 지난 7일 평생학습센터 4층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의 주거환경개선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사랑드림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겸한 발대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서 군의원, 복지지원과장, NH농협 연천군지부 및 가족봉사단, 어린이집 연합회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해 협약식을 가진 후 ‘사랑드림’이라는 명칭으로 정식 드림스타트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 연천군지부는 드림스타트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비 총 5천만원 중 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가족봉사단 및 어린이집 연합회 원장 및 교사 등은 주거환경개선사업 인력지원 등을 통한 재능기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정식 발대식을 가진 드림스타트 ‘사랑드림 봉사단’은 드림스타트 대상 가정과 아동에게 멘토 역할을 하는가 하면 반찬배달 봉사,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청공무원직장협의회는 3일 군청 협의회 사무실에서 연천과수영농조합법인과 내고장 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FTA체결 등 대내외 여건변화에 따라 농촌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지속가능한 생산과 착한소비를 통하여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여기에는 김성윤 직장협의회장, 김성빈 농업기술센터장, 박성수 친환경농축산과장, 김영수 과수영농조합법인 대표, 박덕재 배연구회 부회장, 홍순철 배연구회 고문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직장협의회는 행사나 명절 때 농산물을 구입할 경우 과수영농조합법인을 통해 구입하고, 법인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제때 공급키로 했다. 특히 직장협의회는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회원들의 명절 선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 배 640상자를 직거래로 구입했다. 김성윤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고 농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농업인의 소득증대 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작년 각종 역점시책·우수사례 평가에서 정부·道 주관 賞 휩쓸며 ‘역대 최고 성과’ 평생학습도시 선정… 통일교육 접목 예정 모두가 말렸던 ‘국제유소년축구대회’ 북한 등 4개국 참가 성공적 개최 ‘뿌듯’ 올해 정부 3.0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 선정 ‘학력증진·황혼미팅 프로그램’ 2억원 받아 “다양한 분야 차별화된 시책 발굴·추진하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사고 덕분에 좋은 성과” DMZ세계평화공원 유치 행정력 집중 민통선 내 연천·철원 아우르는 곳 최적지 ■ 상복 터진 연천군 달라진 위상 분단 이후 군부대와 군사시설이 집중되면서 지역발전이 지체되고 주민들은 기본권도 보장 받지 못하고 고단한 삶을 영위해온 연천.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등에 의한 중첩규제로 낙후지역에 머물러 온 연천. 수도권이면서도 도서 지역보다 못한 삶을 강요당해 온 연천.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군 전체가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남과 북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연천이 최근 새롭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