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재 글로벌지네틱팜㈜이 이웃돕기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김규선 연천군수, 박명애 한국지네틱팜㈜ 대표, 군 복지지원과장 및 지역경제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천군청 군수실에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지네틱팜㈜이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고민하던 중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따뜻한 손길이 필요하다고 생각함에 따라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회사는 매년 총 매출액의 1%를 이웃돕기 후원금으로 지원한다. 한편, 글로벌지네틱팜㈜은 ㈜한국프라센터 화장품으로 출범한 한국지네틱팜㈜의 판매와 영업을 맡고 있는 기업(연천군 백학면 장백로 877)으로써 지난해에는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신(新)기후체제 대응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올해 주택용 목재펠릿 보일러 17대를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 제한 없이 ‘화석연료를 목재펠릿으로 대체하고자 하는 자’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도록 지원 자격을 완화했으며 의무 사용기간도 기존 7년에서 5년으로 낮춰 신청자 부담을 낮췄다. 지원기준은 가구당 주거용 주택에 한해 목재펠릿보일러 1대의 설치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대당 400만원 기준으로 70%인 280만원을 지원하고 자부담은 30%인 120만원이다. 자세한 신청 절차와 지원 기준은 각 읍·면사무소(☎031-839-2611∼2620) 또는 연천군 산림녹지과(☎031-839-2847)로 문의하면 된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원을 단장으로 하는 연천군 대표단이 초등학교 간 자매학교 추진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국제 우호도시 중국 산둥성 쩌우청시에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연천군이 지난해 3월부터 중국어 특기반을 운영해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과 자신감을 신장시킨 연천초등학교에 대해 쩌우청시 연광제2소학교와 자매학교 결연을 성사시킨 데 따른 것이다. 체결식은 22일 오전 연광제2소학교에서 쩌우청시 부시장과 교육국장, 양교 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권혁인 연천초 교장은 이도 연광제2소학교 교장에게 양교간 쌍방 수업진행, 현지 문화체험, 문화재 탐방 등의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21일 전곡읍 은대리에서 친환경 농업인, 여성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승용관리기 등 여성친화형 농기계 시연 및 안전이용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에 시연된 소형트랙터와 부착형 감자파종기는 로터리, 두둑형성, 파종, 복토, 비닐멀칭 등의 수작업을 일관 작업할 수 있는 감자 일관작업기다. 이는 기존 990㎡당 11.4시간이 걸리던 작업시간을 0.6시간으로 단축하는 등 인력파종대비 19배의 노동력 절감효과가 있어 농촌 일손부족 해소에 효과적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은 UN이 정한 2016년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지난 14일 연천군 군남면 군남홍수조절지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임진강건설단 직원들과 지역 내 NGO단체인 소비자교육중앙회 연천군지회 회원 30여명이 합동으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맑은 하천 만들기’를 실천했다. 이종세 임진강건설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건설단은 활발한 친환경활동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17~24일 2016년 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 동안 실시되는 2단계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사업, 청년실업 완화를 위한 사업 등의 추진을 통해 총 3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연천군 주민으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모집기간 동안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공공근로사업 지침에 부합하는 대상자를 선발하기 위해 읍·면에서 1차 심사를 실시한 후 군에서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다음 달 중순 확정할 예정이다./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6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연천군의 주요 문화관광지 및 사계절 축제, 시티투어 등을 홍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기간동안 군은 지난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인증받은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적극 홍보했으며, 연천군 홍보대사인 전원주씨(방송인)가 참여해 방문객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특히 농특산물 코너에서는 이번에 개발해 판매를 시작한 ‘연천율무 주먹도끼 빵’을 나눠주며 홍보했다. 이 빵은 연천군의 상징인 구석기 시대 주먹도끼 모양을 본떠 만들어졌다. 또 연천군 홍보부스에는 오는 5월에 개최될 연천 구석기 축제의 홍보를 위해 원시인 퍼포먼스가 펼쳐졌으며, 군의 또다른 축제인 DMZ국제음악제(여름), 농특산물한마당, 숭의전 고려문화제(가을),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겨울) 등이 안내됐다. 이와 함께 현재 운행되고 있는 코레일 관광열차 DMZ트레인의 연계상품인 연천 시티투어의 홍보도 전개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연천 관광에 대한 홍보 전략에 참고하여 사계절 성공적인 축제홍보와 연천 관광발전을 위해 노력
최종철 연천 전곡농협 조합장 “오늘날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을 고품질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합니다” 지난해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에 당선된 최종철(60) 조합장의 말이다. 그는 1975년 청산농협에 입사한 후 2014년 6월까지 40여년의 농협생활로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쌓았다. 최 조합장은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감소와 늘어나는 농가 부채로 농촌의 현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고, 농민조합원들의 한숨과 절망은 깊어지고 있다”며 평소 농촌의 현실을 안타까워한다. 이에 “농협경영과 농촌경영을 함께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된 만큼 앞으로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최 조합장의 각오다. 그러기를 약 1년. 전곡농협은 신용사업과 함께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경기농협 김치공장 통합운영, 백학 경제사업장 및 건조저장시설 운영 등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전곡농협은 상호금융 예수금잔액이 2015년 12월 말 현재 예수금 2천470억원, 상호금융대출금
연천소방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 지원을 위해 재정 조기 집행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연천소방서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조기집행대상 예산 5억3천900만원의 58%를 자체목표로 설정해 3억1천300만원을 상반기 집행하기로 했다. 대내외적인 경기 침체 속에 소방예산의 선제적 대응 등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역할을 통해 상반기 재정조기집행 효과가 서민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재정 조기집행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기집행 추진반 점검회의를 통하여 상반기 재정집행 대상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진단하고 부진사업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적극적인 소방 재정운영을 통해 합리적이고 실질적인 조기집행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분당갑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가 최근 사퇴한 새누리당 장정은(비례) 의원이 동두천·연천 선거구에 지난 7일 공천신청 마감시한을 앞두고 비공개로 공천신청을 해 논란을 빚고 있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누리당 5명의 예비후보 및 지지자들을 포함한 지역 민심은 ‘밀실 공천’, ‘낙하산 공천’을 통한 ‘전략 단수 공천’을 우려하며 반발과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자들은 “경선을 앞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려는 후보들간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와중에 동두천·연천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무지한 인물이 출마를 하려는 것은 새누리당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것”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들은 “철저히 낙후되고 소외된 동두천·연천 지역의 정서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 집권당의 후보가 된다면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동두천·연천이 새누리당 강세지역이긴 하지만 공천 및 경선 과정에 잡음이 일고 친박이니 비박이니 계파싸움에 몰두한다면 유권자들은 등을 돌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 의원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경기도의회 의원 3선을 지냈다. 또 지난해 8월 김현숙 전 의원의 뒤를 이어 비례대표 국회의원직을 승계했다. 동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