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백학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7월 찾아가는 읍·면 순회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이번 간부회의에는 지역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당면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 등은 백학자연생태학습장 조성사업 등 주요사업 현장을 확인한 후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펼친 데 이어 백학관광리조트(유원지) 조성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했다. 김규선 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열심히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서 군에서도 현안사항을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학자연생태학습장은 백학면 통구리 소재 4만4천246㎡ 면적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군포·연천지역에서 ‘2017년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가 추진된다. 10일 군포·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우수업소 인증제는 다중이용업소 업주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제를 정착하기 위해 시행된다. 공모 참여 자격은 최근 3년 동안 소방시설 설치·유지법 제10조 제1항 및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 행위가 없어야 하며 3년간 화재 발생 사실이 없어야 한다. 또 자체적인 소방교육 및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그 기록을 3년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 안전관리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우수업소 표지부착과 함께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2년간 면제 혜택, 보험료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포지역 다중이용업소는 오는 31일까지 군포소방서 재난예방과(☎031-479-8312)에 신청하면 되고 연천지역 소재 업소는 오는 23일까지 연천소방서 재난예방과(☎031-830-0321~2)로 하면 된다. 응모한 다중이용업소는 종합적인 서류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최종 우수업소로 선정될 예정이다. 소방서 측은 “안전관리
연천군의회 군의원들이 최근 공무원들을 대동하고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3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종만 의장을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 4명은 지난 26일 의회사무과 직원 3명과 함께 7박9일의 일정으로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이번 연수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국제사회에 대한 지식 습득과 경험을 쌓아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미국 동부 주요도시의 주요정책과 운용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연수는 1인당 예산 250만 원이 투입됐으며 나머지 195만 원은 자비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하지만 연수 일정은 필라델피아 수목원 습지 방문을 시작으로 나이아가라 폭포과 그랜드캐넌 등을 돌아다니는 관광성 일정이 상당수이며 마지막 날 일정정도만 현지 로컬 푸드 판매장 운영과 유통시스템 운영사례를 견학하는 것으로 돼 있어 외유라는 지적을 받고 있는 것. 이 때문에 소식을 접한 주민들은 해당 군의원들의 행태를 질타하고 나섰다. 주민 채모(46·연천읍)씨는 “주민들의 대변인들이 이렇게 정신을 못 차리고 있는 것이 한심스럽고 불쌍하다”며 “다음 선거를 준비하는 군의원들에게 정말 민심이 무엇인가를 보여줘야
최근 의정부시 소재 성베드로병원의 따뜻한 선행이 알려지며 연천군 군남면 지역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베드로병원이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구급상자 100개(300만원 상당)를 기증한 것이다. 이번 기증은 기본적인 상비약조차 구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저소득 홀몸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의료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구급상자는 협의체가 물품지급 선정기준을 마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과 홀몸노인, 장애인 등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동식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군남면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발로 뛰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며 밝혔다. 지영철 군남면장은 “군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노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군남면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성베드로병원은 군남면 옥계2리와 자매결연한 후 매년 마을을 찾아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가 최근 연천초등학교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연천경찰서, 녹색어머니회, 연천군청, 연천초등학교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에 취약한 초등학생들과 학교 앞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활동을 실시했다. 서민 서장은 “교통사고에 쉽게 노출 될 수 있는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연천군의 올바른 교통문화 확립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며, 운전자들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는 주변을 살피며 서행하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농협연천군지부는 김규선 연천군수가 행복이음패키지 상품에 연천군 1호로 가입해 지난 26일 전곡농협과 함께 연천군수실에서 가입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이음패키지는 농협이 상품판매금액에 비례해 ‘아름다운 동행기금’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농업인 고객에게 최대 3.0%의 추가 우대금리를 지원하는 농가소득증대 상품으로, 고객이 가입만 하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정성이 여러 가지로 어려운 농업인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마음”이라며 “연천군에서도 농업인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종철 조합장 역시 “이 상품의 지속적인 가입증대를 위해 앞장서는 것은 물론, 농업인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5사단이 지난해 5월부터 6·25참전용사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의 의미를 계승하고 보답하기 위해 추진해오고 있는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이 호응을 얻고 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은 거주지와 인접한 중대급 부대를 직접 매칭해 참전용사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도움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제도로, 사단은 지난 1년간 이 제도를 통해 170여 명의 참전용사들에게 농번기 및 재난상황 시 대민지원, 군의관 의료지원, 보청기 보급 등의 혜택을 제공해왔다. 그러나 이 제도가 눈길을 끄는 이유는 따로 있다. 부대에서 참전용사들에게만 일방적으로 도움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전용사들 역시 전쟁에 참전하며 겪었던 실제 전투경험담을 장병들에게 들려줌으로써 살아있는 안보교육을 실시하는 교관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매결연으로 지원을 받는 참전용사 이규봉 옹은 “세월이 많이 흐르면서 우리가 잊혀지는 줄만 알았는데 후배 전우들이 이렇게 잊지 않고 도와줘 고맙다”며 “나뿐만 아니라 함께 싸웠던 다른 전우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부대·1영웅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있는 유재영 소령은 “그동안 소규모 단위로 이뤄져왔던 참
연천군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2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물권보전지역은 보전의 가치가 있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과학적 지식·기술, 인간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서 세계생물권보전지역 네트워크 규약에 따라 국제적으로 인정된 육상 및 연안 생태계를 말한다. 이날 김규선 연천군수는 “세계지질공원 인증과 더불어 전 세계 멸종위기종인 두루미의 도래지를 비롯해 한탄·임진강 등 생태·문화·역사적 가치가 높은 군의 다양한 자원 보전 및 현명한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군 역시 오는 7월 유네스코MAB한국위원회에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예비신청서 제출을 할 방침이며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내 생물권보전지역은 설악산을 첫 시작으로 제주도, 신안다도해, 광릉숲, 전북 고창 등 총 5개 지역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소방서는 지난 19일 3층 대회의실에서 외부 초청강사(연천군수 김규선)와 의용소방대원 324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용소방대 운영 투명성 확보 및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초청 특별교육과 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용소방대의 청렴문화 정착과 부조리 없는 봉사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의용소방대 청렴 결의대회 및 서장 훈시 청렴도 향상을 위한 외부강사 특별교육 2017년도 의용소방대 운영방침 교육 의용소방대 활성화를 위한 자체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현 서장은 이날 “소방행정 발전과 지역봉사활동에 적극 앞장서는 의용소방대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성실히 봉사 업무를 수행함과 동시에 청렴문화 정착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장난감도서관 설치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최근 연천군청 상황실에서 김성원 국회의원, ㈜이마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이다. 협약식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정동혁 이마트 상무, 이종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육·육아시설이 부족한 연천군에는 66번째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이 설치된다. 이를 위해 연천군은 운영에 필요한 장소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이마트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시설설치비와 매년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연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운영을 맡을 예정이다. 김규선 연천군수는 “이 사업으로 인해 연천군에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 확대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동혁 상무는 “이 사업은 그룹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이마트 임원들을 비롯해 전 직원이 매달 희망배달기금으로 모금한 기금과 회사에서 모금한 기금을 매칭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며, 설치뿐 아니라 장난감 교체나 소독 등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희망장난감도서관은 다음달 12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개관에 맞춰 복지관 2층에 개관될 예정이다. /연천=김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