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7일 관내 40대~60대 기혼 남성을 대상으로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라는 요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달 20일에 시작된 후 2회째다. 이 프로그램은 주 1~2회(10회) 실시를 목표로 계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가정에서부터 성별 격차 해소 노력으로 아빠도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는 화목한 가정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역사회의 일·가정 양립을 도와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 기획 추진했다.
이날 실시된 ‘행복을 요리하는 아빠’에는 16명의 기혼 남성이 참여했다.
참여자 대다수는 “가족을 위해 요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즐겁고, 다음 회수도 기다려진다”며 만족감과 행복감을 표현했다.
연천군여성단체협의회 인선혜 회장은 “앞으로도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끝없이 노력할 것이며, 여성의 인권과 여성의 사회 속 안정을 위해 변화되는 사회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연천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