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철 연천군 전곡농협 조합장 “혁신 경영으로 조합의 수익을 늘려 조합원의 실익 증진과 복지 서비스를 확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연천군 전곡농협 최종철(사진) 조합장의 일성이다. 전곡농협은 1971년 설립된 종합농협으로 지역민들과 조합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농업생산에 필요한 비료, 농약, 일반자재 등을 판매해 유통업자의 시장장악력을 견제하고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 판매, 하나로마트 및 주유소 운영 등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이는 최종철 조합장이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조합원의 소득 증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서기 때문이다. 특히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을 위해 농약보조, 톤백보조, 공동방제, 종자지원,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경로당 난방비 지원 등을 펼치는 것은 물론 노래교실 운영, 농가주부모임·고향주부모임 지원,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활성화 지원, 1사1촌 자매결연 등 조합원과 지역민들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또 전곡농협은 연천군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출하 농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자 201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0일 착한운전 마일리지 등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기여한 점과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연천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았다. 앞서 공단과 경찰서는 지난 2015년 6월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지난해에는 다중이용시설 내 실종아동의 신속발견을 위해 실종아동예방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서성윤 공단 이사장은 “연천경찰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상호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한탄강·임진강 주변 지형 특이 땅의 생성 역사 고스란히 간직 지구과학 교수·교사에 주목 받아 현무암 등 암석 종류만 30여개 넘어 2015년 국가지질 공원 인증 획득 재인폭포 등 10개 지질명소 각광 역사문화유적 공존해 교육가치 높아 일본 지질학계도 벤치마킹 위해 탐방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도전 연천군 국가지질공원 “연천만큼 지구과학 교육에 좋은 장소는 우리나라에 없을 것입니다.” 대학교 및 중등학교 지구과학 관련 교수 및 교사들의 한결같은 말이다. 연천군은 한탄강과 임진강 주변의 지형이 특이하고, 땅의 생성 역사를 간직한 지질명소가 많이 분포해있는 것은 물론,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명소들로 가득해 지질교육 및 관광자원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 환경부 역시 이러한 연천군의 가치를 높이 사 지난 2015년 연천군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수여했다. 이에 연천군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무엇이고, 지질명소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봤다. 세계 지질학자들이 주목하는 연천 연천의 지질명소는 각각 형성원인과 시대를 달리해 교육적 가치와 함께 경관이 아름다워 관광명소로의 활용가치가 크다. 먼저
최근 연천 백의초등학교 음악 연습실에서 목요일마다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의 악기 연주소리가 울려퍼져 눈길을 끌고 있다. 교육부의 오케스트라 사업학교이자 경기도교육청 지정 혁신학교이기도 한 백의초등학교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3월부터 매주 목요일에 관악 평생교육 강좌를 실시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 강좌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에는 학부모를 중심으로, 오후에는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실시돼 더 인기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에게도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평생교육시대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교육의 모델을 제시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경찰서 여경 12명으로 구성된 러브폴(Love Pol) 여경봉사단이 4일 연천군 전곡읍 소재 신현어린이집을 방문해 ‘엄마손’ 피켓을 활용한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을 실시했다. 어린이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 봉사단은 눈에 잘 보이는 노란색의 ‘엄마손’ 피켓을 들고 포돌이·포순이와 함께 횡단보도 건너기 실습을 진행한 데 이어 여경선생님과 함께하는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에 대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병행했다. 서민 서장은 “여경 봉사단의 활동에 격려를 보내며, 국내 아동 교통사고 중 횡단보도 관련 사고 비율이 80%에 달하고 있어 횡단보도 건너기 교육에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앞으로 서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관심을 가져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2015년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인증 이후 시행해 오고 있는 ‘지질공원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올해는 지난 1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올해 지질명소 상설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그간 개발한 교구 및 교재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교육을 진행한다. 우선 주말 상설 프로그램은 국내 최고의 선사박물관인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탄강 지질탐방’으로 2시간 코스라 가족탐방객에게 인기가 높다. 전곡리 유적과 한탄강 일원의 특이한 지형 및 지질에 대한 재미있는 해설이 포함돼 전곡리 유적 뿐 아니라 지구의 역사를 알 수 있다. 체험전문기관인 고사리협동조합은 재인폭포를 감상한 후 체험교재를 이용해 지질과 지형에 대한 현장 체험 방식으로 운영되는 ‘찍고 찍고, 올리고’를 진행한다. 또 경기도 지구과학교사협의회는 매주 주말 현직 지구과학교사들이 체험강사로 나서 학교에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체험하는 ‘한탄강 지질탐사’을 운영,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지질명소, 연천의 역사문화 유적, 안보관광지와 연계된 탐방프로그램도 진행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전략사업실(☎031-839-2041)로 문의하면
연천의 한 경찰관이 노인용 지팡이를 직접 고안·제작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무상으로 전달해 화제다. 주인공은 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과에 근무하는 박기흥(사진) 경사. 박 경사는 연천군의 지형 특성상 가로등이 없는 산악지대와 논·밭이 많아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실족사 및 교통사고 사망이 종종 발생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실족했을 경우 보다 쉽게 찾을 수 있고 교통사고 등 여러가지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조명등과 벨기능이 장착된 지팡이를 직접 고안해 제작했다. 이에 연천경찰서는 최근 신서면 내 거동이 불편한 홀몸어르신들에게 이번에 새로 제작된 안전지팡이를 무료로 전달했다. 지팡이를 받은 한 홀몸어르신은 “경찰이 이렇게까지 신경써줘서 고맙다. 밤길에 돌아다니기 불안했는데 조명등과 안전벨이 장착된 지팡이를 줘서 이제는 마음이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찰서 관계자는 “경찰서는 이번 행사 외에도 정기적으로 각 파출소에서 경찰관들이 홀몸노인들을 직접 방문해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홀몸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이 건천화 방지와 경기북부지역의 물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담수 기능을 갖춘 다목적댐 건설을 추진하고 나섰다. 연천군은 연천읍 동막리 아미천에 4천300만t 저수용량을 갖춘 소규모 다목적댐 건설을 위해 오는 29일 국토교통부에 신규댐 건설사업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28일 밝혔다. 군이 신규댐 건설을 추진한 배경은 최근 몇 년간 가뭄이 이어지며 하천 건천화는 물론 농업·공업용수 부족, 임진강 하류 바닷물 역류에 따른 염해 등의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연천에는 지난해 11월 완공된 총 저수량 2억7천만t 규모의 한탄강댐과 지난 2010년 6월 건설된 7천만t 규모의 군남댐이 있으나 모두 홍수조절용 댐으로 담수 기능이 없어 가뭄 때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이에 군은 한탄강 지류 아미천에 4천300만t 규모의 다목적댐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 2천300만t은 평소 흘려보내 하천의 건천화를 막고 나머지 2천만t은 담수했다 필요한 곳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아미천댐이 건설되면 오는 2020년까지 연천읍 통현리 60만㎡에 조성하는 ‘은통산업단지’에 공급할 공업용수도 확보할 수 있다. 아미천댐 건설에 필요한 사업비는 4천800억 원
연천군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7년 시·군 세무행정 종합평가에서 군 최초로 3개 부문 모두를 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으로 총 9천200만 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세수규모 기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지방세정 운영, 세외수입 운영, 체납액 정리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군은 지방세정 운영 부문에서 지방세 징수율, 세수추계, 세무조사 등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세외수입 부문에서는 전자예금 압류 및 채권추심 직원의 지속적인 납부독려 등이 호평을 받아 최우수 2연패를, 체납정리 평가 부문에서는 고액체납자 가택수택,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이 좋은 성과를 거둬 장려를 각각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군은 세무행정 평가에서 도내 하위권을 면치 못했지만 2016년에는 세무과 전직원이 노력해 세무행정 평가 3개부문을 모두 수상하는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김규선 군수는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해 주신 군민들과 직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2018년에도
K-water(한국수자원공사) 한탄강댐관리단은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3월22일)을 맞아 이틀에 걸쳐 연천 군남초등학교에서 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포천 중리 한탄강댐 홍수터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첫날인 22일에는 한탄강댐관리단 환경차장 등 직원 5명이 연천 군남초등학교를 방문해 4~6학년 학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간이정수기를 만들어보며 맑은 물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23일에는 한탄강댐관리단장 등 직원 20명이 한탄강댐 수몰이주 마을인 교동장독대 마을의 이수인 대표 등 10명과 한탄강댐 홍수터 중 교동가마소와 중리 일대에서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종세 한탄강댐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우리 관리단은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서 물의 소중함을 나누고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