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오는 2∼4일 수레울아트홀에서 제4회 국가지질공원 심포지엄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이 주최하고 연천군이 후원하는 심포지엄으로, 전국 지질전문가와 지질공원 관계자 등 280여 명이 참가해 지질·지형 유산들의 대중화 방안을 놓고 다양한 논의를 진행한다. 2일은 지질공원해설사 시연대회와 국가지질공원 네트워크회의가, 3일은 심포지엄, 마지막 날은 현장답사가 예정돼 있다. 지질공원은 지구과학적으로 중요하고 경관이 우수한 지역을 보전하고 교육 또는 관광사업에 활용하기 위해 환경부가 지정한다. 지난해 12월 현무암 주상절리 협곡이 절경을 이루는 임진강·한탄강유역이 7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은 우리나라에서 도입한 지 5년 남짓으로, 대중에게 아직 생소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은 지질공원을 대중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자는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의회는 지난 25일 횡산리 버섯재배단지 조성사업 현장을 시작으로 27일까지 ‘제227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해 관내 주요 사업장 20개소를 직접 방문하는 현장확인을 실시했다. 이들은 이번 현장확인을 통해 집행부로부터 사업추진 현황에 대한 사항을 보고받고, 사업추진상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관리 운영실태 및 문제점을 분석해 개선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또 연천군 종합복지관 신축공사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공사 자재 시험성적서 확인 및 감리일지를 확인한 데 이어 사업현장에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고 시공부분 등을 지적해 개선조치를 주문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이 지난 19일 군남홍수조절지 하류 북삼교(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소재)에서 연천어촌계 주민 등과 함께 치어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강의 주요 특산물인 다슬기 종묘 67만패를 방류했다. K-water 이종세 임진강건설단장은 “군남댐 운영에 따른 주민들의 불편을 달래고, 어민들의 소득 증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water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임진강 수계의 수생태환경이 건강하게 보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육군 제3372부대가 지난 13일 부대원 100명을 투입해 부대 앞 옥계천과 농경지 일대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부대원들은 마을 앞 옥계3교를 중심으로 상·하류간 약 4㎞에 달하는 구간에서 버려진 오물 2t을 수거했다. 특히 이들은 앞서 지난 4월과 6월에도 대청소와 돼지풀제거작업에 참여해 지역과 주민을 위한 대민활동과 봉사에 협조하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오랫동안 지역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상생관계를 변함없이 유지하겠으며, 또한 고충이 있다면 군이 지원가능한 부분은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청정지역 연천에서 자란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2016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오는 21~23일 연천군 전곡리 유적에서 열린다. 10일 연천군에 따르면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는 매년 열리는 구석기축제와 더불어 연천군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 이번 큰장터에는 134개 농가가 참여, 최고품질의 농특산물을 직거래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 주요 특산물로는 율무와 장단콩, 6년근 청정 고려인삼, 연천 햅쌀과 잡곡, 배추와 고추 등이 있다. 이외 에도 장터행사보다 알찬 공연프로그램이 마련돼 흥을 돋울 예정이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최근 정인욱 학술장학재단과 관내 기업 ㈜NRC로부터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0일 밝혔다. NRC 장학금은 삼표그룹과 ㈜NRC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3천만원씩 모은 금액으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연천군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장학금으로 지급돼 왔다. 이날 받은 장학금 역시 관내 고등학생 36명, 대학생 12명에게 각각 50만원, 100만원씩 지원될 계획이다. 정인욱 학술장학재단 관계자는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으며, 김규선 군수는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감사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좋은 기업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지난 5일 하남시 위례중학교 1학년 학생 및 교사 등 120명과 함께 자유학기제와 연계한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 초에 연천군과 업무협약을 맺은 강원대학교 지질학과와 지질유산환경연구소가 주관했다. 이번 현장체험은 전곡리 유적과 전곡선사박물관 견학, 지질유산환경연구소 신승원 부소장의 ‘연천의 지질과 지질공원’ 강연, 서대문자연사박물관 박진영 연구원의 ‘공룡연구 및 고생물학자의 역할’ 강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지질명소인 재인폭포, 좌상바위, 은대리 판상절리와 습곡구조 등을 답사하며 조별로 암석을 직접 채집, 분류하기도 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제1회 연천 고려인삼축제’가 지난 1~3일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개최됐다. 축제에는 김규선 연천군수를 비롯해 이종만 군의회 의장, 주민, 관람객 등 3만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개성인삼의 명성과 고려 인삼의 우수성을 더해 6년근 인삼, 홍삼, 세척삼, 가공품, 인삼비빔밥, 삼계탕, 인삼부침 등 외에 연천 사과, 포도 등의 우수 농·특산물도 전시·판매됐다. 여기에 30여 종의 요상한 호박하우스관이 운영되고, 민요공연 및 7080 통기타 가수공연도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축제 참여한 한 방문객은 “청정한 연천의 인삼과 농특산물을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최고 품질의 인삼인 연천인삼을 더욱 널리 알릴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30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가 쇼호스팅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도 농업인정보화경진대회’는 급변하는 IT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 사이버농업인연구회원들이 온·오프라인을 활용해 농산물 마케팅 능력과 발표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회다. 여기에서 연천군 사이버농업인연구회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쇼호스팅분야에 참여해 ‘연천율무와 콩 그리고 농업인이 하는 예술’을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연천군은 10월 1일부터 23일까지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국화와 함께하는 요상한 호박세상’은 군이 주최하고 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며, 연천 전곡리 유적 내 3천㎡ 부지 위에 국화 작품 3천500여 점과 다양한 관상호박 100여 종이 전시된다. 군은 지난 2008년 처음으로 관상호박 100여 종을 하우스에 재배해 ‘요상한 호박세상’이란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으며 2014년부터는 축제의 품격향상과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국화와 함께하는 전시회로 확대해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관상호박과 더불어 국화분재 작품과 현애작, 입국 등 대형 작품 및 국화동호회원들의 작품도 같이 전시돼 다양하고 품격 있는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회 기간인 오는 10월 1일부터 3일까지는 ‘제1회 연천군 고려인삼축제(주최·주관 연천군 인삼연구회)’가,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는 연천군 농특산물 큰장터가 각각 개최된다. 김규선 군수는 “이번 전시회가 관내 우수 농산물 홍보는 물론 주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천을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