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오는 30일까지 '제26회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는 지속적으로 자원봉사를 실천한 청소년, 지도자 등 경기도민을 발굴하고, 격려·포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8월부터 올해 8월까지 봉사활동에 참여한 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오는 11월 18일에 열리는 시상식에서는 여성가족부장관상, 경기도지사상, 경기도의회의장상 등 총 40여 개의 상이 수여되며, 우수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해 다양한 자원봉사 경험을 공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자원봉사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30일까지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홈페이지(https://ggyouth.or.kr)와 전화(031-232-9393~5)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권구연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은 "다양한 자원봉사의 경험을 나누며 새로운 시선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오는 10월 7일 개막하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의 추진 상황을 검토했다. 수원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가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상황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 추진위원회는 ▲힐링폴링 수원화성 홍보영상 시청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추진상황 설명 ▲정조대왕능행차 공동재현 총감독의 추진위 역량강화 강의 ▲추진위원회 추진위 활동실적 보고 등을 진행했다. 수원화성문화제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화성행궁, 연무대 등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린다. 20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11개 프로그램에 시민이 참여한다. 올해는 60주년을 기념해 ‘수원동락’을 메인주제로 삼고, 3대 키워드로 ‘육십 주년’, ‘시민주도’, ‘세대공감’을 정했다. 축제 기간 동안 60주년을 상징하는 기념물로 혜경궁 홍씨가 탄 가마 ‘자궁가교’를 재연해 선보이고, 축제 하이라이트인 9일에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재준 수원시장은 "70년 행정 역사에서 축제를 60년간 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 수원의 과거
수원시가 지하차도 침수에 대비해 관내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사다리를 설치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시는 9월 중에 화산지하차도, 장안지하차도, 고색지하차도, 매여울지하차도 등 4개 지하차도에 비상탈출용 핸드레일(총길이 1520m)과 사다리(16개소)를 설치할 예정이다. 예측할 수 없는 집중호우로 인해 침수사고가 발생하면 차량 운전자들은 지하차도 벽에 설치된 핸드레일을 잡고 이동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비상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지하차도 밖으로 대피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최근 지하차도 침수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해 불안해하는 시민들이 많다”며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피에 도움에 될 시설물을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30일 '안양 ESG나눔기업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임병우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공동위원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안양시 28개 기업(법인)에 '안양 ESG나눔기업패'를 전달했다. 또한, ESG나눔기업패를 받은 29개 기업 중 11개 기업에게는 추가로 '안양 착한기업패'가 주어졌다. 경기 사랑의열매의 ESG나눔기업은 ESG경영을 실천하며 사랑의열매를 통해 연 1000만 원 이상 기부하는 기업을 의미하며, 안양 착한기업은 지난 2년(2021년, 2022년) 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2000만 원 이상 기부를 실천한 안양시의 기업(법인)을 말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과 함께 더 좋은 안양시를 만들기 위해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기업·법인들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안양시 내 새로운 나눔의 바람이 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환경과 사회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주변 어려운 이웃도 생각해 주시는 안양 ESG 기업 및 착한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
경인지방병무청은 지난 30일 다문화가족 학부모와 자녀들과 함께 '병역제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설명회에서 베트남과 중국 학부모 및 그 자녀들은 병무행정 홍보 영상을 시청하고, 육·해·공 각 군 VR 체험, 군복 입어보기, 전투식량 시식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우리나라의 병역제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성일 경인지방병무청장은 "이번 행사는 수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의 ‘다문화 가족 병역의무자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됐으며 문화적 차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병역의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외국어 번역 리플릿', '직업선호도검사지 번역본' 등을 비치하고 있다"며 "병역의무 이행에 대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병역이행의 길라잡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올해 7월 개소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한국전력공사 경기본부 성남전력지사(이하, 성남전력지사)는 지난 3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이하, 동탄지사)와 전력계통 기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전력지사와 동탄지사는 열병합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5회선 지중선로를 거쳐 2개의 변전소를 통해 화성시 동탄1·2신도시 인근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발전설비, 송전설비, 변전설비, 보호설비 등이 유기적으로 운영돼야 한다. 협약은 이 설비관리를 위한 순시·점검·유지보수 기술 교류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설비 운영을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은 각 사업분야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서로의 설비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을 진행하고, 주기적으로 운영업무 기술교류를 할 예정이다. 또한, 효율적 설비운영을 위해 고장예방과 관리업무 노하우도 교류한다. 성남전력지사에서는 자사에서 사용하는 ‘과학화진단장비 활용 진단기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전력설비를 점검하고 불량내역을 선제적으로 조치할 예정이다. 정보공유를 활성화해 기타 기술지원이 필요시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김양상 한전 성남전력지사장은 "깨끗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사업을 통해 국가 발전과 국민 행복에 기여하는 미션
도입 5년째를 맞는 '수원페이'가 도입 초기에 비해 가맹점 수가 크게 줄면서 가맹점 확대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3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페이 가맹점은 지난 2021년 5만 1863개소에서 올해 7월 3만 6858개소로 지난 2년 사이 2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체 이용자는 지난 2020년 42만 7492명에서 올해 7월 기준 72만 8799명으로 증가했다. 수원페이 이용자들 사이에서 가맹점이 줄어들면서 불만의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김대환(40) 씨는 "음식점이나 카페 말고는 마땅히 수원페이를 쓸 곳이 없다"며 "가맹점 수는 물론 업종도 한정돼 있다고 느낀다. 최근 기름값이 껑충 뛰면서 주유소에서 수원페이를 이용하려고 했지만, 가맹점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수원시가 지난 7월 25일부터 지난 8일까지 실시한 '수원페이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654명의 참여자 중 573명이 가맹점 부족으로 수원페이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가맹점 활성화를 위해 수원페이 등 지역화폐에서 정하고 있는 업종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현재 지역화폐는 산후조리원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 '연매출
"지난해보다 더욱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수원화성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습니다." 29일 기자를 만난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박영태(더불어민주당·사선거구) 의원은 요즘 오는 10월 7~9일 3일간 자신의 지역구인 행궁동에서 열리는 '제60회 수원화성문화제' 준비에 한창이다. 행궁동에서는 매년 9월과 10월 수원화성문화제를 비롯해 '정조대왕능행차', '세계유산축전 수원화성',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등 수원을 대표하는 축제·행사가 연이어 개최된다. 박영태 의원은 행궁동을 찾는 시민들이 불편함을 갖지 않도록 시설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항상 문제가 됐던 주차공간과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박 의원은 "8월 열린 '수원 문화재 야행' 행사 때 행궁동 인근에 주차할 공간이 없어 돌아간다거나, 개방된 화장실을 찾지 못하겠다는 민원이 수없이 제기됐다"며 "이를 교훈 삼아 수원시와 협의를 통해 규모가 큰 축제‧행사가 몰려있는 9월과 10월 동안은 임시적으로 현장 안내‧관리 인력을 배치하는 '축제기간 대응 방안'이 수립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고 말했다. 박영태 의원 지역구인 행궁동, 지동 등 수원화성 인근은 조선
수원시와 용인시 간 갈등으로 번진 수원 광교해모로아파트 송전탑 이설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는 수원시, 용인시,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기 위해 4자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4자 회의는 GH가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인 송전탑 이설 공사에 대해 용인시가 반대 입장을 내면서 마련된 자리다. 공사 착공을 앞두고 조속한 합의가 이뤄져야 했지만 회의 결과, 수원시와 용인시는 입장차를 줄이지 못하며 합의가 결렬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인시는 성복동 주민들이 송전탑 이설로 조망권 침해 등 재산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고, 수원시는 원안대로 송전탑이 이설돼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H는 지난해 9월 관련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오는 9월 1일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산13-1번지 일원에 길이 1.029km, 1만 7047㎡ 규모의 송전탑 2기 및 송전선로(154㎸)를 설치하고, 기존 아파트 단지 인근 송전탑 3기 및 송전선로는 철거하는 송전탑 이설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협의가 결렬되면서 송전탑 이설 공사 착공도 지연이 불가피할
수원시의회가 30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77회 수원시의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의회는 이날부터 9월 12일까지 14일간 일정의 임시회에서 조례안 등 40개의 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이번 회기에서 심의할 조례안은 총 25건(의원발의 15건·시장제출 10건)이다. 이중 주요 조례안은 '수원시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수원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긴급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실제 거주지가 달라 ‘긴급지원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지원 대상자 범위를 확대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도시계획 조례 개정안은 녹지지역 내 일반음식점 등 제2종 근린생활시설 건축에 적용된 바닥면적 관련 규제를 완화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는 현재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과 사업에 대한 진행상황을 면밀히 파악하여 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점검할 것"이라며 "최근 자연재해뿐만 아니라 잇따른 범죄 등 사회적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시는 전방위적 대응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