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3년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사업설명회’를 열고, 정보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대상 업무 담당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정보시스템 사업추진 방향과 수행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또 서버 가상화의 개념과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현황을 소개하고, 유지보수 대상의 주요 사항 안내 및 정보화 용역사업의 보안 교육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원시 관계자는 “담당 부서가 수원시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 용역 사업을 이해하고, 원활히 유지·관리하며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버 가상화는 중앙 처리 장치(CPU), 기억 장치, 입출력 등 단일 플랫폼상의 서버 자원을 사용자가 여러 도메인이나 서버 애플리케이션으로 분할해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일컬으며, 클라우드 시스템은 데이터를 인터넷과 연결된 중앙컴퓨터에 저장해서 인터넷에 접속하기만 하면 언제 어디서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말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시가 전라북도와 ‘관계인구’ 형성과 상생발전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수원시는 전라북도와 지난 3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전북 관계인구 형성을 위한 상생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지자체는 SNS, 홈페이지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홍보하고, 대규모 축제를 열 때 답례품 등을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전북·수원 보훈단체의 전적지(戰跡地) 순례 사업을 추진하고, 파프리카·전주비빔밥 재료·액젓·임실치즈 등 전북 농·특산물의 수원로컬푸드직매장 공급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수원시립미술관과 전북도립미술관이 소장품 교류전 통해 협업하기로 했다. 특히 수원시는 오는 8월 1~12일 새만금 잼버리 부지에서 열리는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홍보하고, 수원시민의 잼버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다. 앞서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월 11일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활용해 전라북도 등 소멸위험 지자체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바 있다. 한편 ‘관계인구’는 특정 지역에 이주·정착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지역을 방문하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과
수원시가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운영 예산을 효율적으로 절감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운영개선을 위한 전략회의'를 열고, 수원시 하수관리과 공직자들과 수원공공하수처리장 위탁업체 직원들이 참석해 하수처리장 개선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위탁업체 직원들은 1처리장 농축조 교반기 형식을 변경해 전력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제언했고, 이어 2처리장 TMS실에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해 전력비용을 절감하자고 제안했다.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하면 연 115만 원의 전력 요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직원들은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약품 변경, 사용량 관리로 약품비 절감 ▲서호생태수자원센터 송풍기 가동시간 관리로 전력비 절감 등을 제안했다. 수원시는 예산 절감 제안이 현실화될 수 있도록 관련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 공공하수처리장 운영 실무자와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예산을 절감할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전력비를 절감하면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도시’를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기업 유치와 창업 지원 조례안 통과로 수원시가 새로운 성장 동력 기틀을 마련했다. 30일 수원시의회 '제37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새빛펀드 조성'과 '청년창업지원' 조례안이 통과됐다. 수원시는 이번 조례안 통과로 유망기업 유치와 신산업 창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시는 앞으로 새빛펀드 조성을 위해 출자 동의안, 추경예산 승인, 펀드(투자조합) 규약 제정 등 행정적 절차가 남아있지만, 변수는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펀딩 운용으로 지역내 벤처기업 투자가 이어져 지역 유망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청년창업지원'안 통과로 신산업 기업에 대한 창업 지원 근거가 마련돼 관내 창업지원센터에 3억 원 안팎을 출연, 만 39세 이하 창업자에게 창업공간 등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펀드에 대한 기대 효과는 신산업 분야의 기업을 육성하는 것과 관내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펀드를 조성하면 창업 기업에도 투자하는 펀드를 만들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창업도 활성화될 수 있고, 창원 지원 사업들과 함께 시너지를 발휘해 수원시 미래 경제를 이끌어가는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원시보다 앞
수원시의회는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7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서는 의원발의 10건을 포함한 조례안 21건을 처리했다. 의결된 안건 중 ▲수원시 경력단절여성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윤명옥 의원) ▲수원시 탄소중립 기본 조례안(조미옥 의원) ▲수원시 어린이급식지원관리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박현수 의원) ▲수원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 및 지위향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사정희 의원) ▲수원시 차고지 설치의무 면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노인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노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아동학대 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동은 의원) 등 8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수원시 청년 창업 지원 조례안(김동은 의원) ▲수원시 교통안전 봉사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대선 의원) 등 2건은 수정 가결됐다. 또한 지난달 회기에서 수원시 중소기업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제안한 안대로 원안 가결됐다. 시정 질문에서는 배지환 의원이 이재준 수
수원시가 영국 표준협회로부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ISO37106) 인증서를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 2018년 세계 스마트도시 구축과 확산을 위해 마련한 기준이다. 영국 표준협회는 수원시의 비즈니스 관리, 시민 중심 서비스관리, 기술과 디지털 자산관리, 이익실현 전략 등 4개 분야 22개 항목을 심사한 결과, 스마트도시형 도시재생사업, 스마트챌린지 솔루션 확산사업, 탄소중립 그린도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원시 공직자의 리더십과 추진력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실무협의회 운영 ▲산·학·연·관 참여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작업그룹 추진 ▲확장 가상 세계(메타버스) 정책연구단 운영 ▲연무동 스마트 생활실험실(리빙랩) ▲500인 원탁토론 ▲시민참여예산 ▲마을만들기 ▲수원만민광장 운영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 ▲빅데이터 플랫폼 ▲지능형 교통체계(ITS) ▲통합 주정차 시스템 등을 인정받았다. 수원시 관계자는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수원시의 스마트도시 전략과 활동, 인프라, 민관협력 등 스마트도시 운영 전반에 대한 역량을 검증받은 것”이라며 “세계를 선도하는 지속 가능한 스마트도시 건설을 위해
◇ 지방사무관 전보(3월 31일자) ▲ 반려동물센터장 김기범(조원1동장) ▲ 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이종봉(권선구 녹지지원과장) ▲ 공원녹지사업소 수목원과장 최재군(공원녹지사업소 공원관리과장) ▲ 권선구 오세인(팔달구 녹지공원과장)
수원시청 정문 앞에서 연일 집회가 이어지며 시청 일대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29일 수원시와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매주 약 3~4회 시청 앞에서 집회가 열린다. 집회에는 확성기·대형 스피커를 이용하기 때문에 투쟁가, 집회 구호 소리가 온종일 함께한다. 시청 민원인과 보행하는 시민들로 항상 북적이는 시청 앞은 소음과 안전사고에 노출되어 있다. 이로 인해 집회 주최 측과 시민들의 마찰도 종종 볼 수 있다. 지난 28일 오후 시청 앞을 지나던 50대 여성 A씨가 집회 측 확성기 소리를 줄여달라고 부탁하는 과정에서 집회 측 관계자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A씨는 "확성기 소리가 너무 커 집회 측 관계자에게 소리를 줄여달라고 말했을 뿐인데, 갑자기 욕설하기 시작했다"며 "무슨 이유로 대낮부터 도로 한복판에 차를 세워두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며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지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울분을 토했다. 경찰은 집회로 인한 소음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음을 측정을 통해 기준치를 초과할 시 집회 측에 경고 및 확성기 사용 중지 명령 등 하고 있다. 하지만 일시적일 뿐 효율성이 없다는 견해다. 경찰 관계자는 "시청 정문 일대는 집회 측이 청력
경기도와 수원시는 수원시청에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고, 수원시의 투차유치 전략 등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이상균 기업유치단장, 오민범 경제정책국장,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 등이 참석해 기업유치 전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균 기업유치단장은 ‘수원시 기업 유치·지원 전략’을 발표하며 "수원은 첨단산업의 요충지이고, 교통 인프라가 우수하다. 하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라 ‘과밀억제권역’으로 분류돼 기업이 활동에 제약이 많다”고 말했다. 이민우 경기도 투자통상과장은 "기업과 투자유치 협상을 할 때는 기업이 원하는 것을 들어주려고만 하지 말고 ‘권위 있는 친절’을 베풀어야 한다. 합리적인 규제권 등을 설명하고, 신중하게 판단하면서 협상해야 한다"며 "앵커기업(선도기업)을 유치하려 노력하기보다 앵커기업을 만들어 가는 게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이날 수원시는 ▲국·공유 유휴부지 활용 ▲수원형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 적용 ▲수원기업새빛펀드 조성 ▲현장 중심 지원 ▲탑동지구 도시개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협상 가이드라인으로 ▲권위 있는 친절 ▲자존감 세우며 협상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는 선관위 청사에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민주시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일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과 남양호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원장이 참석해 ▲민주시민교육 인력 및 콘텐츠 지원 ▲연수프로그램 운영 및 참여 지원 등 민주시민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올해 두 기관은 도내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특수학교 학생 청소년, 고등학생 및 동등연령 새내기 유권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민주시민교육은 민주적 가치와 지식·능력 등을 알려주는 학습을 말한다. 선관위는 선거 및 정치 과정에서 주권자가 능동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민주시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김대일 경기도선관위 사무처장은 "지속적인 민주주의 발전 및 확산을 위해서는 민주시민의 자질과 역량 함양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양 기관의 우수한 인력과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경기도민에게 양질의 민주시민교육 기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