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가 4개 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다음달 4일부터 장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통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는 코로나19가 4급 감염병으로 전환되고, PCR 검사 수요가 지속해서 감소함에 따라 선별진료소를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통합 선벌진료소는 토요일에 운영하지 않고, 평일에만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기존 오전 9시~오후 5시, 휴게시간 정오~오후 2시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30일과 10월 2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각 보건소에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요양병원 등 고 위험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 예정 환자, 해당 환자, 상주 보호자(간병인) 1인 ▲의사 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자다. 자세한 사항은 시·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각 보건소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선별진료소를 차질 없이 운영하겠다”며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주의가 될 때까지 방역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