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3일 경기도 4개 부서, 4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 도시주택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는 도의회 국민의힘 김영기(의왕1) 정책위원장과 이혜원(양평2) 수석대변인, 이상원(고양7) 청년수석, 이영주(양주1) 경제수석, 오세풍(김포2) 사회수석, 오창준(광주3) 교육수석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도와 도소방재난본부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실국별 업무현황을 파악한 뒤 내년도 중점 추진사항을 확인했다. 이어 정책위는 ▲중소기업 취업청년 주거안정화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확대 ▲전기차 화재 이슈 선제적 대응 방안 ▲경기소방 처우개선 방안 등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현재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지역경제-약자복지-미래교육-생활안전’을 주요 키워드 삼아 정책사업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 정강정책 비전과 도민 삶의 질 제고에 부합하는 정책의 지속적인 발굴에 정책위가 헌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책위는 오는 27일 도민 체육증진 활성화 방안·교육청 주요 사업 보고를 끝으로 업무보고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종현(수원7)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이 김승원(수원갑) 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만나 도의회와 민주당 도당 간 협력체계 마련을 제안했다. 도의회는 전날(22일) 민주당 도당 김 위원장과 김현정(평택병) 수석 부위원장, 이재휘 사무처장 등이 도의회 민주당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방문은 정윤경(민주·군포1) 부의장과 도의회 민주당 최 대표, 이용욱(파주3) 총괄수석, 신미숙(화성4) 기획수석, 이채명(안양6) 소통·협력수석부대표, 고은정(고양10) 경제노동위원장, 박옥분(수원2), 이진형(화성7) 의원 등이 맞이했다. 최 대표는 이날 김 위원장에게 “도당 위원장 당선을 축하드린다”며 “자주 만나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지방의회법 제정, 1인 1 보좌관제, 정책오디션 도당위원장 표창 상신, 도당 각종 위원회 도의원 인선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며 지방의회에 대한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자주 만나야 소통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 앞으로 도의원들과 자주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지방의회법 제정과 1인 1 보좌관제 도입 등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서도
김정호(광명1)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은 “경기도의회 규제혁신특별위원회 설치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김 대표가 전날(22일) 정책연구용역인 ‘도시경쟁력 강화 규제혁신을 위한 경기도의회의 역할 연구’ 최종보고회에 참석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대표는 보고회에서 “대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도전에 직면해 있는 경기도 경제에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의 혁신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연구 결과로 도출된 도의회 규제혁신특별위원회 설치 방안을 심도 있게 고민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도의회 규제혁신특별위 설치에 대해 “도의회에서도 규제혁신 전담조직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며 “의회사무처의 입법영향분석·규제영향분석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 부서들의 개편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에서 실시한 IPA(Importance Performance Analysis) 분석은 도 규제혁신 전략의 중요도와 성과 만족도를 두 축으로 삼아 4분면에 분포한 각 규제혁신 전략과제의 차별적 의미와 개선의 시급성을 제시한 연구이다. 연구를 통해 개별 전략과제를 4가지 영역으로 분류해 어떤 과제에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어린이집 운영에 충분한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도의회는 전날(22일) 도의회 의장 접견실에서 김 의장과 최효숙(민주·비례) 도의원이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들과 만나 차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김 의장은 차담회에서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만드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의회는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충분한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의회에는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장경임 회장과 유미영 법인분과위원장, 김순자 시흥시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어린이집 관계자 20여 명이 방문했다. 이들은 도 보육정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뒤 ▲어린이집 영아(만 0~2세) 운영비 계속 지원 ▲민간행사 사업 보조 계속 지원 ▲영아 무상급식비 동일지원 등 보육 현안이 담긴 ‘보육정책 제안서’를 김 의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경기도민과 고양시 주민을 위해서 여야가 합심해 K-컬처밸리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금 시점에서 불필요한 논란보다는 고양시민과 도민의 염원, 그리고 한류의 원동력을 살리기 위해 신속한 사업 진행이 우선돼야 한다”고 전했다. 앞서 도는 낮은 공정률 등의 이유로 CJ라이브 측과 지난 6월 K-컬처밸리 사업 협약을 해지한 뒤 해당 부지에 공영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 도는 상업용지 매매 반환금과 이자액 등을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K-컬처사업이 공영개발로 변경된 것과 관련해 “(도의회의) 해당 상임위원회인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야가 합의해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도의회 민주당 소속 고은정(고양10) 경제노동위원장이 ‘경기도 K-컬처밸리 조성 및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의회 민주당은 “황대호(수원3)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도 사업이 신속하게 정상화될 수 있도록 전력투구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했다. 또 황 위원장의 제안으로 ‘
수원지역 경기도의원들과 수원시가 23일 간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도의회 황대호(수원3) 문화체육관광위원장과 이애형(수원10) 교육행정위원장, 문병근(수원11) 의원, 장한별(수원4) 의원을 비롯해 수원시 권선구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지역 현안과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시정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수원시 공무원들은 도의원들에게 시의 재정 여건상 사업추진이 어려운 정비 사업 등에 대해 제안 설명을 한 뒤 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도의원들은 시민의 필요사업은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김종석 수원시 권선구청장은 “바쁜 의정활동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신 의원들에 감사드리며 의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 노선버스 운수노동자 90%가 속한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이하 협의회)가 22일 쟁의행위(파업) 찬반 투표에서 과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하며 파업 절차에 돌입한다. 협의회는 이날 도내 45개 버스 업체(27개 민영제 노선·40개 준공영제 노선) 조합원 1만 2613명(참여율 76.0%)이 참여한 파업 찬반투표 결과, 1만 2392명(98.3%)의 찬성으로 파업이 가결됐다. 조합원 과반이 파업에 찬성함에 따라 협의회는 사업자 측인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과 오는 28일과 다음 달 3일 1·2차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조정 회의를 거친다. 만약 1·2차 조정 회의에서 노사 간 교섭이 모두 결렬되거나 조정 만료일(9월 3일)까지 조정을 하지 못하면 협의회는 합법적 파업이 가능해진다.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교섭에는 도내 45개 업체, 조합원 1만 7000여 명이 참여한다. 협의회 측은 교섭에 참여하는 도내 노선버스 대수·운수노동자가 전체 90%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노사는 임금 인상안과 근무여건 조정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 협의회는 민영제 노선 및 준공영제 노선 사측과 지난 5월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총 4차례 교섭을 진행했으나 모두 결렬됐다. 노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는 경기도교육청의 10개 부서, 12개 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 김동규(안산1) 정책위원장과 정책위 소속 이인규(동두천1), 이재영(부천3), 최민(광명2), 이자형(비례) 도의원 등은 앞서 19일과 20일 경기도 업무보고를 마친 데 이어 전날(21일) 도교육청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는 ▲스마트워크 운영 ▲중고교 신입생 교복 통합지원 ▲늘봄학교 운영 지원 대책 마련 등 도교육청 주요 정책 중 현안 사업 경과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위는 2학기부터 전체 초등학교에 전면 시행된 늘봄학교 운영과 관련해 인력 배치·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아울러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어린이집 급식비 지원 ▲스마트단말기 보급사업 ▲AI 기반 플랫폼(하이러닝) 운영 등 도교육청 역점사업이자 긴급 대응이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김 정책위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교육정책의 기조가 학교 현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미래교육을 위한 교육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에 경기도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토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22일 김승원(수원갑)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과 만나 경기도 발전과 지방자치·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만남은 김 위원장이 취임 인사차 도의회 의장 접견실을 방문하면서 이뤄졌다. 김 의장은 도의 주요 현안 해결과 지방의회 제도 개선 등에 있어 국회의 역할이 큰 만큼 김 위원장에게 가교역할을 요청했다. 이어 김 의장은 ▲지방의회법 제정·지방의회 정책지원관 제도 개선을 위한 지방자치법 개정 ▲도 핵심 사업 국비 확대 등과 관련해 민주당 도당의 지원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의장은 “도 발전과 1410만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회와 도의회가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김 위원장과 도당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민생 문제 해결과 도의 미래를 위해 도의회와 소통하면서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의회 의원 1인당 의안 입법 실적이 전국 17개 광역의회 중 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민간연구단체인 나라살림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1~6월) 경기도의원 발의 의안 건수는 441건으로 의원 1인당 2.8건의 입법 실적을 보였다. 17개 광역의회 중 의원 1인당 의안 발의 건수가 적은 곳은 강원도의회(1.9건)이며 그다음으로 경남도의회(2.1건)와 경기도의회·대구시의회(2.8건)가 뒤를 이었다. 의원당 발의 건수가 많은 광역의회는 광주시의회(10.5건), 세종시의회(8.3건) 순이며 서울시의회(4.4건)는 전국 광역의회 평균치(4.9건)에 근접한 입법 실적을 보였다. 서울시의회(494건), 전남도의회(465건) 순으로 전체 의원 의안 발의 건수가 많았고 경기도의회(441건)는 부산시의회(464건)에 이어 광역의회 중 4번째로 높은 의안 발의 건수를 기록했다. 지방선거로 각 의회 대수가 달라진 2022년(7~12월)의 경우 경기도의회 의원당 의안 발의 건수는 1.8건으로 광역의회 중 가장 적었다. 전체 의안 발의 건수를 비교해 보면 서울시의회(343건), 충남도의회(321건), 제주도의회(269건), 경기도의회(260건) 순으로 높은 발의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