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판교를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육성하고 제2밸리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성남 판교 테크노벨리에서 기업인들과 만나 “판교의 단점을 보강하기 위해 벤처·창업 지원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를 (판교에) 모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산학연(산업계·학계·연구계) 협력공간 마련 및 판교 테크노밸리 전용 연구개발(R&D) 사업을 신설하고,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구체적인 예산 규모와 세부 방안은 내년 예산안과 창조경제 전략회의 등을 통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중국 등 새로운 도전 국가들로 인해 그동안 한국이 이룬 성공의 방정식이 한계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새로운 성공 방정식의 답은 창조경제에 있다”며 정부가 그동안 창조경제 환경 조성을 위해 규제개혁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마련한 대책을 소개했다. 최 부총리는 앞으로 창조경제를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보다 강력한 전략을 취하겠다며 지금까지는 연구개발(R&D) 분야를 중심으
최근 성남도촌 하나님의교회는 도촌동주민센터를 방문, 홀몸어른신 등 이웃 돕기 성품으로 라면 30개 상자를 기탁했다. 이날 김주현 목사와 성도들은 동주민센터를 방문, 차상철 동장에게 성품을 전달하며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돼 작지만 온정의 손길이 닿길 희망한다”고 밝히고, “여태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주민복지증진에 보탬주는 교회로서의 역할을 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전달된 성품은 교회 성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보태 마련됐다. 이같이 하나님의교회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을 맞아 동주민센터와 구청에 이웃돕기 성품을 기탁하고 있다. 이밖에도 매월 거리정화운동, 경로당 이미용봉사, 요양원봉사, 이웃초청잔치 등을 실시하며 주민간 신뢰감을 다져가는 데도 한몫하고 있다. 김주현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이 교회의 작은 선행으로 활짝 미소졌으면 좋겠다”며 “어머니의 따뜻한 품처럼 모두가 안정된 삶의 바다에서 힘차게 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전세계 175개 국가에 2천500여개에 이르는 교회와 200만명을 넘기는 성도 수가 말해주듯 급성장의 가도를 달리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전자부품연구원(KETI)이 국내 최초로 배뇨중 포함된 당(糖)농도 수치를 반복 측정할 수 있는 첨단 뇨당계를 개발해 화제다. 특히 분당서울대병원과 메디컬IT 융합 분야 상호 협력을 통해 이뤄낸 쾌거이기도해 향후 활용가치가 배가될 전망이다. 이 디지털 뇨당계는 나노 구조체를 기반으로 하는 전기식 센서 칩을 내장하고 있다. 이 칩은 멤스(MEMS) 기술 기반으로 대면적, 웨이퍼 레벨의 대량생산이 가능하고 칩 위에 다중 막 코팅은 세계적 수준의 원천성과 독자성을 확보하고 있다. 또 검출 칩이 단일 재료로 돼 있어 단순 제작 공정으로도 대량생산 및 균일한 표면처리가 가능하며 표면이 특수 코팅돼 물세척만으로 200회 이상 사용할 수 있다. 건강검진 때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정밀한 검사가 가능하다. 당뇨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지속적인 당 농도의 모니터링은 치료에 도움 될 수 있어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당뇨 환자는 2030년도에 4억 4천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소요 비용도 매년 6.3%의 성장세로 2018년도에 114조원에 달할 것으로 보여 관련 의료기기 시장 또한 지속적인 성장이 예견된다. 개발 책임자 이민호
성남지역 기업체의 올해 추석연휴는 평균 4.6일이며 대체휴일은 48.0%의 기업이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성남상공회의소가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관내 기업체 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로, 주말을 포함한 평균 4.6일의 휴무를 계획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첫 도입된 대체공휴일(10일)에 휴무 기업은 전체 응답 기업의 48.0%였으며, 대체휴일을 실시하지 않는 이유로는 ‘의무 적용사항이 아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50%였고 인력부족 등 회사내부 사정(23.1%)과 함께 업종 특성상(서비스업, 11.5%) 쉬지 못하는 업체도 있었다. 상여금은 응답 기업의 61.2%가 지급할 예정이라 답했고 기본급 대비 50%미만 지급(40.7%)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기본급 대비 50% 이상(22.2%), 100% 이상(3.7%)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상여금 지급을 하지 않는 이유로는 ‘연봉제 실시(66.7%)’가 가장 많았고 경기악화로 인한 지급 여력 부족(26.7%)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추석 체감 경기에 관해서는 ‘전년대비 비슷한 수준(46.9%)’이라는 의견과 ‘다소 악화(44.9%)’ 됐다는 의견이 많았다. /성남=노권영기자 r
대규모의 성남상인들이 남한산성 보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눈길을 끌었다. 상인 1천여명과 이한규 부시장 및 관계공무원들은 지난 8월 16일 남한산성 입구 산성공원 놀이마당에서 ‘성남상인은 합니다’라는 주제로 세계유산인 남한산성의 보존과 지역발전을 위해 뜻과 힘을 결집한다는 내용의 ‘성남상인 선언문’을 제창했다. 이 선언문에는 자생(自生), 상생(相生), 재생(再生) 등 세가지 생에 대해 강조했다. 여기서 자생은 ‘지역경제 강소상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이고, 상생은 ‘도심상권 균형발전을 위해 상호협력’하고, 재생은 ‘살고 싶은 미래도시 실현 위해 동참한다’는 의미을 담고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성남사랑 남한산성’, ‘성남상인은 합니다’ 문구의 팻말 등을 활용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가슴에 깊이 새겼다. 이재명 시장은 “남한산성 등 각종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보존해야 하는 의무와 책임이 있다”며 “민생경제의 주역인 상인들이 의기투합해 성남발전에 앞장서 달라&rdquo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14 노사문화우수기업’ 선정을 위한 경진대회에서 우수기업 선정에 따른 인증식을 지난 8월 21일 개최했다.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식은 황무성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과 김호균 노조위원장, 정진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장 등 해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탄천종합운동장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인증식에 앞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1차 서면심사와 1차 합격 후보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2차 경진대회에서 권위있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됐었다. 한편,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은 정부가 상생·협력의 노사문화 확산을 위해 업종·규모에 관계없이 노사문화가 우수한 사업 또는 사업장을 공개경쟁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노사 포상제도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각종 행정상·금융상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취업 잘되는 대학으로 명성을 얻고 있는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최근 교육부가 밝힌 전국 전문대 171개교 대상 대학정보공시 취업률에서 우수한 결과를 내며 서울 및 수도권 남부지역에서 1위를 차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평생기술로 평생직업을’을 기치로 ‘결과로 증명하는 100% 취직 취업명문 대학상’을 표방하며 학장과 교직원, 교수 모두의 노력에 학생들도 이에 공감, 수도권 남부 지역 전문대 과정 중 수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성남캠퍼스는 권영철 학장이 취임했던 2년 전부터 졸업생 취업률 제고에 남달리 집중했고, 담당 교수 취업 책임제, 기업-대학-학생간 3일치 맞춤형 취업제 및 철저한 사후관리 등이 주효했다. 정보공시 취업률 84.6%를 기록하며 수도권 남부지역 1위를 차지한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권영철(사진) 학장을 만나 우수 취업대학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14 대학정보공시 취업률’에서 폴리텍대 성남캠퍼스가 좋은 성과를 냈다는데. 졸업생 84.6%가 취업에 성공, 수도권 남부지역 1위, 서울·경기지역 전문대 중 2위에 오르는 등
한가위를 앞두고 기업 등이 사랑의 이웃 손길이 이어져 훈훈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삼성테크윈은 2일 성남시에 1억3천만원 상당의 가정용 CCTV ‘스마트 캠’, 쌀, 라면 등을 후원했으며, 같은날 ㈜대원버스는 시에 1천만원 상당의 백미 20㎏ 200포를 기탁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구리시새마을금고는 백미 10㎏ 50포를 수택1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등 추석 맞이 이웃돕기를 실천했다. 28일에는 ㈜신도양마을버스가 시에 775만원 상당의 백미 10㎏ 310포를, 한국마사회 분당지점이 성금 1천만원을 시에 기부했다. 또한 ㈜호반건설은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 오픈식 때 화환 대신 받은 380만원 상당의 쌀 20㎏ 76포를 시에 기탁했으며, 성남중원경찰서는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을 초청해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이어 그 다음날인 29일에는 에이스경암이 분당구에 4천여만원 상당의 백미 10㎏ 1천667포를 기탁했다. 이밖에도 오는 4일 한솔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초청해 송편 나눔 추석 행사를 열고,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은 5일 생활곤란 어르신 등을 초청해 조상 넋을 기리는 공동차례를 열 예정이다. 시와 각 복지관 등은 전달됐거나 기탁된 성품들을 취약계층 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