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분당경찰서는 7일 강당에서 김성근 서장을 비롯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찰 테마별 역할극’을 호평속에 실시했다. 이날 역할극은 지역경찰 근무자가 꼭 알아야할 7가지 테마를 선정, 역할극으로 재연에 나서 몸소 느끼며 체득하고 코믹스러운 볼거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습효과를 높였다. 각 지구대(파출소)별로 선보인 역할극 주제는 ‘총기관리 및 사용’, ‘가정폭력 사건처리’, ‘여성·아동 신고처리’, ‘용모·복장 단정’, ‘음주운전 엄금’, ‘피의자 관리 및 장구사용’, ‘방범 홍보’ 등이다. 이날 역할극은 무대 위에서 연출되는 상황별 역할극을 지켜보면서 관객석의 동료 경찰들이 잘된 사례와 잘못된 사례를 판단, 경찰관으로서의 판단력 제고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성근 서장은 “역할극을 익히며 또 지켜보며 지역경찰의 업무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며 “늘 연구하는 경찰상을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성남시의회 최만식 의원<사진>이 올해의 지방의원 메니페스토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 의원은 8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는 ‘2012 지방의원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약속대상은 도내에서 8명이 수상하며 성남시에서는 최 의원이 유일하다. 이 상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지방의원의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우수사례를 발굴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도에 제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평가 기준은 △일치도(Pass/Fail) △이행도(70%) △정보공개(30%) 등이며 최 의원은 선거공보 각종 공약과 공약 이행 정도, 자신 관련 정보 공개공개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최만식 의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선거 공약한 주민과의 약속을 더 소중히 여겨 약속은 반드시 이행한다는 각오로 일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요실금(尿失禁)은 의지와 관계없이 오줌을 무의식적으로 싸는 상태의 질병으로 여성에 많다. 국제요실금학회는 요실금을 “객관적으로 증명될 수 있고 사회적 또는 위생적으로 문제가 되는 소변의 불수의적인 유출”이라 정의하고 있다. 이 증상은 남녀노소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날 수 있으나 출산 시 골반신경 손상이 심해지는 우리나라 중년 여성의 30-40%에서 발생하고 있다. 국내 요실금 환자를 300만명으로 추산하는 통계도 있다. 요실금 증상을 피하기 위해 운동이나 육체 활동을 자제하게 되고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거부하면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고민스런 질환 요실금을 이겨내는 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복압성 요실금 여성 환자 70~80%가량 차지 기침·운동시 소변 새어 나와 물리치료·수술요법으로 치료 절박성 요실금 복압성 환자의 30%가량 차지 참지 못하고 자다가 화장실 행 방광수축억제 약물 치료 효과 예방하려면… 적정한 체중 유지 수영 추천 골반 근육강화 치료 효과도 ◇요실금 종류 ▲복압성 요실금 여성 요실금의 70-80%를 차지한다. 웃거나 재채기, 기침이 나올 때, 소변이 마려울 때 빨리 걸으면 소변이
분당소방서 대원들이 한밤중 통신 기기없이 산속을 헤매던 80대 치매환자를 신속히 구조해 귀가시켜 화제다. 6일 오전 1시쯤 분당구 수내동 거주 주민에게서 산책나간 치매노인 강모(85)씨가 90분이 넘도록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한 분당소방서는 지리에 익숙한 수내119안전센터 직원과 인근 서현119안전센터 직원 10여명으로 긴급 수색팀을 꾸려 찾기에 나섰다. 3개조의 수색팀은 도보와 차량을 이용해 신고자 집주변 반경 3㎞를 집중적으로 수색해 집 나간 지 3시간여만에 탄천변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강씨를 발견, 가족들 품으로 돌려보냈다. 신고 전화 전후로 비가 내리며 기온도 내려가 소방대원들은 최대한 빠른시간내 찾아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한밤중 동부서주했다는 후문이다. 발견 당시 강씨는 살고 있는 집 위치도, 전화번호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승열 분당소방서 현장대응팀장은 “휴대전화도 없어 위치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빨리찾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성남의 한 초등학교 예술단이 1년간 학업시간외 짬짬이 시간을 내 갈고 닦은 기량을 선뵈는 연주회를 가져 잔잔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성남 수내초등학교(교장 조금융)이 최근 계원예술고등학교 벽강홀에서 제4회 예술단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에 참여한 예술단원은 리코더 합주단 68명, 합창단 63명, 오케스트라 56명, 영어뮤지컬 58명 등 250여명에 이른다. 특히 이들 예술단은 주중 방과 후, 아침 동아리 활동, 토요 방과 후 수업 시간을 활용해 다각적인 노력끝에 일궈낸 성과로 연주회 시간 내내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2009년 창단된 리코더 합주단, 합창단, 영어 뮤지컬반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수내초교 홍보사절의 구실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또 2011년 창단한 오케스트라반은 토요 방과후 수업으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앙상블 예비반을 추가 개설,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내고 있다. 조금융 교장은 “학생들의 잠재된 재능을 맘껏 발산하는 모습이 아름답다”며 “심성곱고 창의력 강한 학생으로 성장할 수 있게 힘쓰겠다”고 말했다. 관객석의 한 학부모는 “진한 감동을 받은 시간이었고 그 실
가천대(총장 이길여)는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와 김난도 서울대 교수를 초청해 ‘책, 세상을 만나다. BOOK 공감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최 교수는 9일 오후 3시 가천대 예음홀에서, 김 교수는 16일 오후 2시 가천대 비전타워 영상문화관에서 특강한다. 가천대는 작가와의 만남 기회를 제공해 독서의 중요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 위해 북 콘서트를 마련했다. 최재천(58) 교수는 서울대 동물학 박사, 펜실베니아 주립대 대학원 생태학 박사, 하버드대 대학원 생물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한민국과학문화상 수상한 바 있다. 저서로는 ‘통찰, 통섭의 식탁’이 있다. 또한 김난도(50) 교수는 서울대 법학 학사·행정학 석사,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행정학 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1 환경연합 ‘올해를 빛낸 사람들’에 이름을 올렸다. 저서로는 ‘천번을 흔들려야 어른이 된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등이 있다. 최 교수 강연에는 소규모 아카시아 밴드, 김 교수의 강연에
성남시는 지난해 8월 성남시청사내에 설치한 장난감도서관 규모를 확장, 6일부터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청사 9층 ‘아이사랑놀이터’ 안에 있던 기존 시설을 145㎡ 규모로 늘렸다. 이 장난감도서관에는 쏘서, 바운스, 아기체육관 등 7천600점의 장난감과 교재교구가 구비돼 있다. 시는 공간 확장과 더불어 이번에 맥포머스, 감각볼 등 2천400점의 교재 등을 새로 구입했다. 시설 증설에 따라 회원을 1천명 늘려 모두 3천200명에게 연회비 1만원을 받고 장난감을 대여한다. 문의: ☎(031)729-2935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사진) 교수팀이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이석증의 치료방법인 이석정복술의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김 교수팀은 귓속 전정기관에 있는 이석에서 부스러기들이 떨어져나와 제 위치에 있지 않을 때 어지럼증이 유발되며 이 부스러기를 원래 위치에 되돌리는 이석정복술의 치료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최근 이석증 환자 327명을 무작위 배정을 통해 치료군과 대조군을 나눠 실험한 결과 치료군에서 70%이상이 즉각적인 치료효과가 나타났고 대조군은 35%에 그쳤다. 이석증은 보통 누울 때나, 누웠다가 일어날 때, 고개를 숙이거나 쳐들 때, 높은 곳을 보거나 선반 위의 물건을 집기 위해 머리를 뒤로 젖힐 때, 자다가 옆으로 돌아누울 때 갑작스럽게 어지러움을 느낀다. 김지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어지럼증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규모 무작위 전향적 대조 연구로 이석정복술의 치료 효과를 세계 최초로 입증했다는 데 의의가 크다”며 “이석정복술은 이석의 부스러기들이 어느 쪽 귀 어느 반고리관에 들어있느냐에 따라 달라져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Neur
성남시는 5일 시청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시의원 등을 비롯 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정로 상권활성화구역 전통시장 상인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81명의 졸업생들은 현대시장, 중앙시장, 신흥시장 등 수정로상에 위치한 전통시장의 상인들로 최근 3개월동안 교육에 참석한 수료자들이다. 졸업생들은 시장경영진흥원이 마련한 교육 프로그램인 △대형마트·기업형 수퍼와 경쟁법 △의식 혁신 △고객 눈높이 맞추기 △홍보마케팅 기법 등 기초교육과 △조직활성화기법 △대형마트와 비교 분석기법 △효과적 상품진열기법 등 심화과정 모두를 이수했다. 이재명 시장은 “상인대학에서 터득한 전통시장 살리기 지식을 십분발휘해 대형마트·기업형 수퍼 보다 앞선 시장운영에 나서달라”며 “시는 상권활성화를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