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할수록 열기가 더해가는 성남상공회의소 회장기 족구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코맥스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변봉덕)는 최근 성남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각계인사, 기업인, 근로자, 시민 등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4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장기 족구대회를 뜨거운 열기 속에서 축제 한마당 행사로 치뤘다. 성남상의 주최, 국민생활 시 족구연합회 주관으로 치뤄진 이날 대회에는 신상진 국회의원, 김대진 시의장, 최석호 한국노총 성남지역지부 의장, 김종철 농협 성남지부장, 이성주 시 재정경제국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변봉덕 회장은 “4년전 첫대회를 치룬 뒤 놀라운 발전을 거듭해 규모와 질면에서 족구대회로서 손색이 없게 됐다”며 “기업인, 근로자들의 축제 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서 성남지역을 대표하는 근로자 족구대회로 매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상의 박용후 부회장의 개회 선언에 이은 이번 족구대회에는 지난해 족구 명가 ㈜코맥스, 제1~2회 연속 우승의 ㈜삼영전자공업을 비롯 ㈜한솔이엠이, 성남문화재단, 한전KPS㈜ 등 32개 회원업체 선수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이날 우
하늘 어머니의 큰 사랑,세계인 마음에 전하다 “88올림픽, 2002 월드컵 말고는 한국을 잘 몰랐는데 직접 와서 깨끗하고 발전한 나라, 예의 바르고 사랑이 넘치는 나라임을 알게 됐어요” 미국에서 온 다이애너 씨의 말이다. 최근 북미, 남미, 유럽대륙에서 300여 명의 대규모 외국인 방문단이 2주간의 일정으로 한국에 와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은 한국을 방문하며 그동안 ‘전쟁으로 낙후된 개발도상국’으로 인식했던 점을 떨쳐버리는 모습였다. 특히 이들이 한국에 대해 호감 갖게 된 것은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체험하고 성경진리를 배우며 한국이 가진 숨은 매력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편집자 주> ◆어머니 있어 아름다운 나라 한국 사랑하는 외국인들 미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영국, 브라질, 페루, 아르헨티나 등 세계 20여 개국에서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주간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데는 특별한 이유가 있다. 독일에서 온 마크 씨는 “동양의 낯선 나라 한국을 방문하기로 결심하는 게 쉽지 않았지만 하늘 어머니의 사랑을 느끼고 싶어 오게 됐다”고 방한 동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이 2008년 1월 공사에 착공한 지 2년 6개월 여만에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달 말 준공 예정인 이 도서관은 대지 3천602㎡에 지하 3층, 지상 4층 2천118㎡ 규모로, 대형 공공건축물의 상징성, 기능성, 예술성을 담은 설계 공모방식이 적용됐다. 또 영유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첨단과학실뿐 아니라 152대의 주차공간도 마련돼 주차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서관이 오는 7월 개관되면 열린 독서문화의 저변확대와 시민들의 정서함양, 지식습득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성종합사회복지관(관장 채성현)은 최근 양경석 수정구청장, 이재호 시의원, 지역 노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거노인 초청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길놀이, 어린이 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 잔치음식 제공 등으로 초청된 관내 칠·팔순 맞이 독거노인 8명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지역 각 기관에서 큰 성원을 보내 훈훈한 행사로 진행 됐다. 성원을 보낸 기관 등은 성남제일새마을금고를 비롯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북부지사, 농협 성남시청출장소, e-푸른콜 경기개인택시 성남조합, 신라명과, 떡집 프린스, 파리바게트 등이 나섰고 단대동 새마을부녀회, 성남미용학원, 한국자유총연맹 산성동지회 등의 회원들은 봉사활동을 펴 온정 깊은 시간이 됐다. 팔순 맞이 김모 씨는 “평소에 적적함이 즐거움으로 바뀐 하루였다”며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 홍민자 씨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소외된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다”며 “산성종합복지관의 어르신 생일맞이 축하행사는 계속사업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 일화가 17일 아르헨티나 전 야외 응원이 열리는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승리 기원 Victory 사인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성남은 이날 오후 6시30분 탄천종합운동장 구단 사무소 로비에서 선수단 사인회를 열고 국가대표팀의 승리와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사인회에는 라돈치치, 몰리나, 사샤, 전광진, 김철호, 조동건 등 성남의 간판 선수 6명이 참가하며 약 40분간 진행한다. 저녁 7시부터는 성남시청이 주관하는 남아공 월드컵 한국-아르헨티나전 야외 응원전이 이어져 많은 시민들이 한 목소리로 한국 대표팀을 응원에 나설 것이다. 특히 이번 남아공 월드컵 대표팀에는 성남의 주전 골키퍼 정성룡과 광주 상무에서 국방 의무 중인 김정우가 베스트 11로 뛰며 성남 시민들의 자부심이 되고 있어 더욱 뜨거운 성원이 기대된다. 이날 탄천운동장 동문 광장에는 정성룡과 김정우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시민들이 직접 써서 꾸미는 파이팅 보드가 운영되고 경기장 안에는 두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대형 걸개 그림을 내걸어 응원전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또 응원전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정성룡이 영상 인사를 하고 신태용 감독도 무대에 올라 우
성남시립병원 건립이 현실로 다가왔다. 성남시장 당선자 인수위인 시민행복위원회 문화체육복지분과는 16일 시 보건환경국 업무보고회를 열고 협의를 통해 시립병원 건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날 시민행복위 문체복지분과는 이재명 시장 당선자의 핵심공약이자 구도심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시립병원 건립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촉구하고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행복위는 또 시 당국의 2015년 개원 목표 시립병원 건립안 보고에 대해 “너무 늦다”면서 “더이상 지체말고 연내 착공, 2012년 완공 목표로 계획을 수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시민행복위는 이날 업무보고회에 이어 오는 25일 시립병원 건립 관련 정책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이 정책간담회에는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 시 집행부 요원 등이 참석한다.
낙생농협이 판교신도시에 새 둥지를 틀며 명실공히 제 2의 도약기를 다지게 됐다. 판교신도시와 분당신도시 지역을 중심관할로 하는 낙생농협이 최근 분당구 판교동 577-4 번지에 별관을 완공하고 준공식을 17일 조합원을 비롯 지역 금융인,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키로 했다. 또 이날 별관과 인접한 부지에 들어설 낙생농협 본거지인 본관 기공식도 개최키로 해 이날이 낙생농협이 탄생 2기를 맞는 희망의 날로 매김될 전망이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별관 건물은 부지 427㎡에 지상 3층 연면적 740.48㎡로 1~ 2층 금융시설, 3층 회의실 및 사무실로 구성돼 있다. 또 이날 기공식을 갖는 본관은 별관과 인접한 부지 1천652.8㎡에 지하 3층 지상 7층 연면적 9천212㎡ 현대식 건축물로 지어지며, 지상 1층 하나로 마트, 지상 2층~ 7층 금융업무시설 용도로 활용된다.
성남교육청이 집단 식중독이 우려되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교육장을 비롯 국장, 과장으로된 특별점검반을 운영해 성과가 기대된다. ‘성남교육청 학교급식 위생특별점검반’이라 지칭된 이번 간부직원 점검반은 사전예고 없이 학교 급식 위생점검 활동을 오는 30일까지 집중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이번 점검은 대상 학교를 무작위로 선정해 운영하며 주된 점검내용은 급식시설 위생 상태, 조리종사원의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및 조리 상태 등 학교 구내 식당 등 위생 전반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또 완전한 위생상태 보전차원의 위생 시설을 갖추도록 독려하고 예산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당국이 나서기해 효과가 예상된다.
유치(乳齒)를 제 때 뽑지 않으면 영구치가 제대로 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돼 치아 갈이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는 초등학교 시기에는 각별한 관심이 요구 된다. 이같은 조사 결과는 분당서울대병원 치과 김종완 교수팀이 최근 3년 동안 치과 내원해 치료를 받은 만 18세 이하 환자 665명을 조사한 결과 78명(11.7%)이 영구치가 유치에 묻혀서 나오지 못해 치료한 것으로 확인 됐다. 영구치는 잇몸 뼈 속에서 유치 뿌리를 조금씩 밀며 올라오며 흔들리게 되는데 이 때 뽑게 된다. 하지만 이 때 시기를 놓쳐 뽑지 않으면 영구치가 올라오지 못하며 이를 오랫동안 방치하면 악화돼 인위적으로 끌어 올리는 시술을 해야 한다. 영구치가 나올 자리가 충분하지 못하면 영구치가 엉뚱한 자리로 자라면서 오히려 다른 영구치의 뿌리까지 해친다. 이 때 치과를 찾아 방사선 사진을 찍어 영구치가 제대로 나올 수 있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영구치가 잇몸 속에서 제대로 위치하고 늦지 않은 시기면 유치를 뽑는 게 바람직하지만 영구치의 위치가 좋지 않거나 이미 영구치가 저절로 나오기 힘든 연령대라면 인위적으로 치과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가 나오도록 유도해야 한다. CT 등 정밀검사로 묻혀있는 영구치의
학교법인 한국폴리텍대학과 에너지관리공단이 녹색·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폴리텍대학과 에너지관리공단은 지난 11일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강당에서 양기관 이사장과 김완수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장 등 간부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녹색·미래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기술적인 발전과 우수한 인적 자원의 양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양기관의 상호 협약 체결은 정부의 녹색·미래 신성장 동력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술개발, 에너지 절약, 상호 인적교류, 학생 취업 등 산학협력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양기관이 다양한 산학협력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의기투합하는 자세를 견지, 서로간 존재감을 부각하는 계기로삼아 궁극적으로 국가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허병기 이사장은 이날 상호협력 방안 강구에 대해 “정부의 공공기관이 앞장서 기후변화로 상징되는 ‘환경’ 위기와 고유가로 대표되는 ‘자원’ 위기에 대해 공동 상호 협력에 나서 결과적으로 기술발전과 정보교류가 활성화돼야 한다&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