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농업기술센터는 시민 정서함양의 일환으로 가정원예대학 개설과 실버농장 무료분양 사업을 펴나가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가정원예대학은 분재, 난 가꾸기 등 가정원예 종목 위주로 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수강생 7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또 이 강좌에서는 가정원예와 함께 야생화, 다육식물, 관엽식물, 특용작물 관리 등도 실기위주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번 강좌는 까다로울 수 있는 분재, 난 기르기 등을 이해 돕기식 방식으로 진행해 교육적 성과를 높이기로 했다. 또 야생화, 다육식물, 관엽식물, 특용작물 관리법 등도 실기실습 위주로 교육하고 수료작품들에 대한 전시회도 가질 예정이다. 실버농장 무료분양 사업은 시 실버농장(수정구 금토동 489-1, 총 2천640㎡ 규모)을 노인 160명에게 1인당 분양(16.5㎡)한다. 분양 농장은 4월중순부터 11월까지 텃밭으로 사용할 수 있다. 분양 대상자는 65세 이상 성남시민으로 신청은 선착순 마감한다. 이문식 시 농기센터 소장은 “가정원예 강좌와 실버농장 무료분양 사업은 의욕을 갖고 추진하는 시민사업으로 우리꽃 관찰과 경로사상 고취 등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성남시청사에서 우산 빌려 사용해요” 성남시가 시청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비오는 날 우산 무료 대여 사업을 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가 이같이 나선 것은 최근 신 청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를 피할 수 있는 방도가 요구돼 운영하게 됐다. 시청사를 찾는 시민이 부쩍 늘고 있는 것은 1~3층 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함에 따라 시간이 갈수록 배가돼 신풍속도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우산 무료 대여는 시청사 1층 로비 안내 데스크에서 하며 반납하는 조건이 따른다. 대여 우산은 우산 할아버지로 통하는 김성남(81)씨가 버려지는 우산을 수리해 제공된 것으로 재활용품을 활용해야한다는 시민계도에도 일조하고 있다. 현재 200개 우산이 운영되고 여건에 따라 개수를 늘려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우산 무료 대여에 관심이 커 보인다”며 “민원차 시청사를 방문할 때 고장나 버려야할 중고 우산을 제공하면 수리해 유익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우산 수리 봉사 경력 30년인 김성남씨는 현재 분당구 야탑역 광장에서 우산 수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성남시가 새봄을 맞아 푸른 도시공간 조성사업 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주된 사업은 도심속 보행자도로 녹화숲 리모델링 사업과 시립식물원 자연학습 프로그램 운영, 학교숲 조성사업 등이다. ▲보행자도로 녹화숲 리모델링 사업 이 사업은 지난 2003년부터 도심속 푸른숲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아파트 단지 등 사람왕래가 많은 108개 보행자도로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76개가 준공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는 가운데 오는 2013년까지 32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할 녹색테마 개선 사업 대상은 분당구 금곡동 등에 위치한 5개소의 보행자도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총사업비 25억3천400만원을 들여 내달 25일 금곡동 청솔마을, 구미동 하얀마을, 야탑동 매화마을 등 총 연장 2.2㎞ 구간의 낡은 콘크리트블럭을 걷어내고 숲속의 오솔길 걷는 느낌을 주는 보행자도로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7월 준공될 이들 보행자 도로에 식재할 수목은 이른 봄부터 늦가을까지 개화시기를 달리하는 산수유, 매화, 왕벚나무, 철쭉, 이팝나무, 배롱나무 등이며 이들 수목으로 사계절 꽃과 녹음이 풍성한 멋을 제공하게 된다. 또 이곳에 금낭화 등 다양한 야생화를 식재해
양인권(58) 한나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3일 분당구 야탑동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재성남 충청도민을 비롯한 시민, 그리고 각계 인사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슨 일을 하시나요? 시장님!’ 생활 수필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출판기념회에는 신영수 국회의원, 박태권 전 충남도지사, 한춘섭 성남시문화원장, 시·도의원을 비롯, 재성남 충청인, 시민 등 각계 각층이 참석했다. 이 책자는 자서전적 수필집으로 6.25한국전쟁 때의 성장과 학창시절, 38년간의 공무원 시절을 간결한 필체로 담담하게 그려냈다. 특히 임창열·손학규 지사와의 인연을 진지하게 그렸고 또 지난 성남시장 선거 때 공천탈락 경험, 새로운 도전과 비전제시 등을 통해 책자 전체가 희망세계를 담고 있다. 양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있는대로를 솔직하게 알기고 싶어 책자를 쓰게 됐다”며 “도시재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각오며 어떤 일꾼이 필요한 지를 잘 판단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Ⅰ대학 성남캠퍼스는 지난 2일 이 대학 강당에서 ‘2010 신입생 입학식을 가졌다. 김완수 한국폴리텍대학 성남캠퍼스 학장은 “기능대학과 직업전문학교를 통합해 학습과 취업을 토탈시스템화해 대학이 명품 기술인재의 전당으로 자리매김돼 큰 보람을 갖는다”면서 “2년동안 땀과 지혜를 모아 학문에 진력해 삶의 가치를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학장은 이어 “졸업생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등 보람된 일자리에 100% 취업할 수 있도록 교수 기업 전담제와 다재다능한 기술인재 육성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날 영예의 전체 수석을 차지한 광전자학과 김용모 군에게 장학증서가 수여됐고 신입생들은 입학식에 이어 오리엔테이션과 환영식에 참여하며 희망과 기쁨의 대학생활을 시작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신영수 국회의원, 교직원, 재학생, 신설된 정보통신시스템과 등 8개학과 신입생 462명,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건강한 시민 건강문화창달의 일환으로 매달 여는 건강강좌가 시민 건강지킴이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가운데 3월중에는 수면장애 극복, 어린이 상처관리 등 다양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강의학 강좌는 질환 별 담당 전문의가 직접 나서 병원본관 지하 대강당에서 매회 오후 3시에 강의 및 실습방식으로 진행 된다. 일정은 ▲4일 수혈부작용 예방을 위한 ‘자가수혈법’소개 도상환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5일 성형외과 의사가 알려주는 우리아이의 상처관리 허찬영 성형외과 교수 ▲18일 수면장애의 극복 윤인영 신경정신과 교수·김정훈 이비인후과 교수 ▲20일 대학생을 위한 건강 및 평생건강관리 건강검진센터 주관 등이다. 한편 이 건강강좌는 지난 2005년 1월부터 계속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들어 4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교육열을 보이는 가운데 참석자들이 초진, 재진에 적극 참여하는 등 건강 지킴이 강좌로 위치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쉽고 흥미롭게 건강강좌가 이뤄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이 찾아 늘 후끈한 분위기”라며 “전달식의 고정관념을 깨고 참여형 건강강좌로 이끌어 강좌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다”고
성남시 지역 6.2지방선거 시장예비후보들이 출판기념회를 잇따라 여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서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지난달 21일 성남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민주당 이재명 변호사를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어 사실상 선거전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이 변호사는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의 전국 최초의 정책공약집으로 주목을 받았고, 민주당 중앙당 인사와 박원순 변호사 등이 찾았다. 한나라당 서효원 전 부시장은 지난 1일 분당구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7년의 가뭄 대공항’ 경제 책자 출판기념회를 열어 경제적 희망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신영수 국회의원과 이상훈 전 국방장관 등 군원로 등 1천여명이 참석, 육사출신 행정가의 선거전에 힘을 보탰다. 한나라당 김현욱 통일녹색재단 이사장은 2일 성남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김현욱의 희망세상’책자 출판 기념회를 갖고 도의원 경험과 학문 연구의 강점을 살려 시민이 요구하는 이 시대의 정치인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한나라당 양인권 전 부시장은 3일 오후 3시 분당 새천년컨벤션센터에서 ‘무슨 일을 하시나요? 시장님’책자 출판기념회를 가질 예정이며, 양 전 부시장은 지난 민선4기 선거전의 경험과 건설 주특기 전문기술가로서
성남시지역 야 4당(민주당,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은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합의기구를 설치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야 4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중앙 야 5당의 합의 발표 내용을 존중하고, 성남지역의 민주·개혁·평화를 위한 전통을 계승하며, 이를 바탕으로 지방선거전에서 선도적으로 연합해 공동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이들은 또 “이명박 정권의 독선적 통치와 현 성남시장의 오만과 독선, 독단을 심판하며 일방적 행정의 폐단을 바로잡고 성남시의회의 민주화를 위해 향후 지속적으로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힌 뒤 ”일자리 창출·교육·복지·환경·시민참여 확대 등의 공동체의 공동선을 공유하는 등 공통의 미래지향적 대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은 합의내용을 바탕으로 이를 관철해 나가기 위해 “단계적이고 구체적인 실천방안 모색을 위한 합의기구를 구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혀 조만간 후보 단일화 등의 선거 현안에 합의점을 도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성남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가 생활곤란 대학입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워해줘 화제다. 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김순신)는 성남시 사회복지공무원들의 모임으로 최근 대학 입학시험에 합격하고도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할 입장에 놓인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이모(17·수정구 창곡동)양에게 입학금조로 100만원을 지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연구회는 이양이 성균대학교에 합격하고도 생활고 이유로 입학을 포기해야하는 입장에 있음을 알고 회비의 일부를 최근 전달했다. 이양의 아버지가 6년째 직장암을 앓으며 병원 병원 입·퇴원과 수술을 반복하고 있는데다 고혈압, 당뇨병, 척추암까지 겹쳐 병원에 입원 중으로 심각한 생활고를 겪어왔다. 그러나 이양은 긍정적인 사고와 근면·성실하게 학업에 열중해 우수한 성적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에 합격했다. 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이번 입학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이양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 중에 있다. 한편 시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지난 1991년 이래 사회복지직 공무원 159명이 회원으로 가입, 이들은 노인장기요양시설, 장애인재활시설 등을 순회하며 사회봉사활동을 펴오고 있다.
“창의적인 민주시민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 선진 교육상을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제19대 양재길 성남교육장의 취임일성이다. 양 교육장은 공주대, 인하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했고 지난 1977년도 조치원여고 교사로 교육계에 입문한 이래 18년간 일선교사로 일해왔고 1995년도부터 경기도율곡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정보연구원 교육연구사,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숙지고교 교감으로 근무했다. 이어 안산 송호중학교 교장, 성남교육청 중등교육과장, 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관, 도호국교육원 교육연구관, 직전 기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으로 일해오는 등 일선학교와 교육 관가 주요직책에서 풍부한 경험을 해와 교육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지역 교육계 등이 내다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