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은 최근 무릎 인공관절 시술의 권위자인 김희천(49·정형외과 전문의·사진)교수를 신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김 교수는 서울대 의과대학 졸업,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병원 인공관절 연수, 울산대 의학대학원 박사 취득에 이어 국립의료원 관절센터장, 서울대 의과대학 겸임부교수, 대한노인병학회 이사, 대한정형외과학회지 심사위원, 대한정형외과학회 진단 및 장해위원, 대한슬관절학회 학술위원등으로 활동해오며 3천여 차례 인공관절 수술 집도에 나서는 등 풍부한 임상 경험자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지난해 5월이래 700여명의 정형외과 슬관절(인공관절 및 무릎관절염) 전문의 회원이 뜻을 함께하는 대한슬관절학회의 총무로 활동해오며 국내 최초로 퇴행성 관절염환자의 치료지침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고 관절염환자의 투약시 위장관계 약물 병용의 실태, 인공 슬관절 수술 전후의 통증 관리지침, 한국형 인공슬관절 평가체계의 구축 등 학회의 주요 연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특히 김 교수의 무릎인공관절 수술환자 대부분이 폐경기 여성환자들로 여성 전문병원으로의 명성과 새로운 도약을 기하고 있는 병원상과 맥을 같이하고 있다. 최중언 분당차병
성남지역 시민단체, 정당 등 30여개 단체로 구성된 ‘날치기원천무효주민투표실현 시민대책위원회’(이하 시민대책위)는 8일 통합준비위원회 출범에 맞춰 수정구 태평동 구시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성남·광주·하남 통합시 원천무효 및 통합준비위원회 중단을 촉구했다. 이날 시민대책위는 “행안부 등은 지방자치법, 행정절차법, 성남시 입법예고조례 등 법과 원칙을 무시하고 정치적 이해관계에 의한 졸속 통합시 추진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대책위는 또 “현재 통합 문제는 불법 날치기로 법안이 국회로 넘어갔지만 결정된 것이 없다”며 “절차적 위법에 대해 법적 판단이 남아있고 야당의 반대로 통합여부는 미지수인데도 불구하고 행안부와 3개 시는 마치 통합이 결정된 것인 양 통합준비를 위한 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성남시는 통합시 실무지원단이라는 것을 꾸려 승진잔치를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행안부가 추진중인 통합시 법안은 행정적, 법적, 절차적 정당성을 상실한 위법한 법안으로 통합준비위원회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민대책위는 이어 구시청사에 입주된 통합준비위원회 사무소를 방문, 통합시 추진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한편 통합준비위원회는
성남시는 일자리창출의 실효성 제고의 일환으로 시청사내에 성남일자리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내달 초 운영에 들어갈 이 일자리센터는 성남시청사 2층공간 183㎡ 규모에 교육장, 상담실, 정보검색대, 도서비치실, 취업 게시판 등 취업종합서비스 시설을 설치하고 센터장과 공무원, 컨설턴트 등 10명의 취업전담 인력을 둘 방침이다. 이 센터에서는 네트워크관리와 구인처 개발, 구인·구직상담, 취업알선, 청년뉴딜, 재취업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특히 지역 1만632개 기업체, 143개 직업소개소, 공공기관 및 복지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한편 취업취약계층 재취업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전기를 만들어 전문 직업컨설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중원경찰서는 8일 자신의 딸에게 욕을 했다는 이유로 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L(45)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 7일 오후 10시쯤 성남시 중원구 자신의 집에서 사회에서 일을 하며 알게 된 친구인 K(46)씨와 술을 먹던 도중 K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딸에게 욕을 하자 이에 격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다.
성남시 지역 여야와 주민들이 최근 정부의 고도제한완화 발표 지연에 대해 정부를 한목소리로 성토하고 나섰다. 이같은 비난 목소리는 정부가 당초 고도제한완화 발표를 지난 3일로 정했다가 군 비행장이 소재한 대구, 광주, 수원 등과 함께 하는 방안을 들어 지연하고 있기 때문으로 행안부의 성남권 통합추진 인센티브로도 제시한 것이기도해 불만정도가 커지는 양상을 띠고 있다. 성남시 재개발·재건축연합회는 8일 성남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방부는 고도제한완화 약속을 즉각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연합회는 “국방부가 지난 1년에 걸친 성남시 고도제한완화 연구용역 결과를 올해 1월에 발표한다고 해놓고 다른 지역과의 형평성을 이유로 결과발표를 무기한 연장했다”면서 “성남시민을 우롱하는 국방부장관은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성남시의회 민주당의원협의회는 지난 5일 성명을 통해 “제2롯데월드 초고층 허가 불만과 맞물려 고도제한완화 발표를 지난 1월초 확정발표하기로 약속하고도 4월로 연기한 것은 롯데 재벌에겐 한없이 약하고 성남시민과의 약속은 어겨도 된다는 반성남적 행태”라고 지적하고 “시민 숙원인 고도제한완화 문제를 지방선거용 이벤트로 전락돼선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민주당 성
분당서울대병원과 서울대노화고령사회연구소는 공동으로 분당서울대병원 장수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교육기간은 12주(매주 화요일 오후 2시간씩)이며 심층적·체계적인 교과로 진행, 의학 정보와 실제를 함께 획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으로 건강강좌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강좌 주최측은 내다보고 있다.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은 “고령화 사회 노인 복지증진은 시대적 과제로 노화과정을 당당하게 준비하며 건강한 노후 설계를 할 수 있도록 전문 강좌가 요구돼왔고 이 차원에서 이번에 개설하게 됐다”며 “성인과 노인특화병원으로 설립된 병원 설립취지에 조화될 수 있도록 각종 장수프로그램 마련에 나서 실버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내달 16일부터 6월1일까지 주 1회 3개월 과정이다.
“성남여협 활성화와 저탄소 녹색성장, 저출산 극복에 최선을 다해가겠습니다” 제14대 황명희(60) 성남여성단체협의회장의 취임일성이다. 황 성남여협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지역사회교육 협의회 신천지회장, 청년여성교육원 예절교육위원, 한국 차인연합회 ‘문예차회’ 회장,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다도학 강사,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예절·다도 강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성남예절다도교육원 ‘문예원’ 원장을 맡고 있다. 황명희 회장은 예절 전문교육 습득과 예절 교육 생활화 실천으로 선진 예절문화도시 위상에 일조할 것이라는 평가와 함께 회원간 화합을 강조, 성남여협의 발전·안정화에 한몫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으며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이다.
경원대학교는 1만여명의 전교생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대학생활 연령대 19~22세까지 건강이 평생 간다’는 취지에 청년기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기 위한 것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건강장학금을 신설, 운영해나가기로 한 것이다. 건강검진은 가천의대길병원과 경원대한방병원 양·한방으로 실시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한 건강검진은 전국 최초로 눈길을 끌고 있다. 건강검진 내용은 간 기능, 결핵 등 신체 전반(41개 항목)이며 건강상 수업 곤란 진단이 나올 때는 학부모와 협의해 휴학조치 내지는 요양치료, 수업과 치료를 동시에 할 지를 강구해나갈 방침이다.
성남시는 실물경제회복과 서민생활 안정,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7천600여억원을 조기 집행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5천500여억원을 예산 배정하는 등 재정 조기집행 추진에 나섰고 송영건 부시장을 단장으로한 5개반 23명의 조기집행 추진체계를 구성, 정기적인 추진상황 대책 회의를 개최해 조기집행 진척상황과 일자리 창출 추진 사항 등을 짚어가기로 했다. 효율적인 조기집행을 위해 각종 제도와 절차를 간소화하고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실질적인 경기부양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성남문화재단 책 테마파크는 지난 2일 성남시청 율동관에서 다문화가족 책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천석 한국다문화가족연구소장, 책 테마파크 관계자, 다문화가족과 어린이 등이 참석, 아동도서 및 일반도서 등 400여권과 문구류 50점이 기증됐다. 전달된 400여권의 도서들은 120여 명의 시민이 기증해온 것들이다. 책 기증식은 성남문화재단 책 테마파크가 저소득층과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펴오는 도서문화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