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낭종(卵巢囊腫)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혹의 일종이지만 이에 대해 상세히 알고 있는 여성들은 그리 많지않은 것 같다. 난소낭종은 물혹이라고 알려져 있는 것으로 골반 안쪽 좌우에 있는 난소에 생기는 둥글고 잘 움직이는 주머니 모양의 종양이다. 난소는 매달 한 번씩배란을 하는 기관이며 배란된 난자가 수정된 후 착상을 위한 자궁까지 이동하는 통로를 난관이라고 한다. 낭종은 내용물이 맑은 물 같은 장액성, 끈끈한 액체 같은 점액성, 그리고 머리카락이나 연골조직 혹은 치아 등과 같은 고형물질이 함께 들어있는 기형종 등 그 종류가 다양하다. ◇조기발견 치유 관건 난소는 매달 주기적으로 성숙과 배란이 일어나는데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 호르몬 분비가 원활치 않게 되면 배란에 장애가 생기게 된다. 이 경우 난소의 점막에 염증과 부종을 일으키고 낭포가 형성되는데 이 증상이 난소낭종이다. 낭종은 커지더라도 난소 중에 정상적인 조직이 어느정도 잔존해 난소 기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생리에 이상이 없고 임신도 가능하다. 난소종양은 종양이긴 하지만 전이가 되지 않고 대부분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에 초기 관심이 치료의 관건이 되고 있다. 난소낭종은 난소에서 가장
성남 금광제1구역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20일 오후 신구대 체육관에서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설립 설명회 및 민영개발을 위한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홍순두 위원장을 비롯 조합원, 권태흥 수진2구역 주택재개발 추진위원장 등 민영개발 희망 지역 추진위원장 등이 참여해 성남시의 공영개발 방식 추진 성토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홍 위원장은 “조합 방식의 민영개발은 주민 재산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라며 “조합원들의 중지로 민영방식을 택한 만큼 관련 지식 숙지와 함께 최적의 주거공간 확충을 위해 많은 노력과 의지로 반드시 관철해 나갈 것으로 조합원들의 강렬한 목소리가 요구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홍보 영상물 상영, 주거환경연구원의 민영방식 강점 설명, 법무사 법적 해석 이론 강의, 질의 응답, 결의문 낭독 및 구호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조합원은 결의문을 통해 성남시와 주공간 공영 공동 시행 합의서 파기, 혼란 야기하는 주공 횡포 청산, 민영개발 방식 성사 결속 등을 다짐했다. 추진위는 내년 5월 조합설립 인가, 11월 사업시행 인가, 2010년 5월 관리처분 인가, 2011년 3월 공사 착공, 2013년 10월 준공 계획을 강구
지난 18일~20일까지 성남 킨스타워에서 개최된 의료 박람회 ‘2008 성남메디바이오플라자가 성료됐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이 지역 의료산업 발전책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대회에서 국내 판매 15억9천만원의 판매고를 올렸고 수출 성사규모 3천400만 달러를 올려 지난해 비교 2배 실적을 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의료 유수기업과 미국, 유럽, 중남미 등 해외 20개국 34명의 바이어가 참여해 활발한 수출 상담 등을 폈다. 특히 뇌혈류측정기, 디지털 엑스레이 장치 등 전문 의료기기와 유전자 진단키트, 분자생물학용 시약 등 바이오 제품 등이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또 을지대 지역혁신센터와 공동 주관한 세미나에 전국 병원 의공기사 2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김봉한 성남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는 “해외 및 국내 의료계의 큰 관심 속에 박람회가 성황을 이뤘다”며 “대회를 미래 의료·바이오산업의 메카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제4대 정진엽 신임 원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장영일 서울대치과병원장, 하권익 서울의대 동창회장, 고흥길·신상진 국회의원, 이수영 성남시의장, 노관택 전 서울대병원장, 강흥식 직전 분당서울대병원장과 교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엽 원장은 “첨단 병원의 기치와 교육연구실장·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병원의 지속적인 발전과 경영 안정화에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급변하는 의료 환경을 극복하고 경쟁에서 이겨나가기 위해 화합속의 재도약을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밝히고 “시설 확충, 노인성 질환 특화 등 장기적 발전 모색을 통해 세계속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교직원 모두가 동참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진엽 병원장은 2003년 분당서울대병원 개원이래 교육연구실장·정형외과 과장, 진료부원장 등을 역임했고 효율 극대화 추진기구인 6시그마 추진운동 위원장을 맡아왔다.
성남시가 제38회 경기도 공예품대전에서 단체 우수상을 차지했다. 시는 지난 19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도 공예품대전 시상식에서 단체 우수상을 차지했고 김경심(50·여·중원구 성남동)씨가 개인 목칠부문에서 동상을 차지하는 등 시 공예인 18명이 입상했다. 이날 수상은 도가 지난 4일 각 시·군을 통해 공모한 작품들을 평가, 우수 작품들에 대해 시상한 것으로 우수작품은 올 9월 고양시 꽃박람회 전시장에서 개최될 전국 공예품대전에 도 대표 작품으로 출품 된다. 한편 시가 이번 대회에 출품한 작품은 목칠 등 4개 분야에 총 81점이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재단은 18일 분당구 정자동소재 킨스타워에서 이대엽 시장, 이수영 시의장을 비롯 국회의원, 도·시의원, 을지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8 성남메디·바이오 플라자 개막 행사를 가졌다. 이대엽 시장은 “의료 바이오 산업의 제반 제품들을 한 곳에 전시해 우수성을 알리는 상담회 등은 의미가 크다”며 “지역 관련 산업의 발전 계기로 승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의료기기 등 전시 행사에는 관내 의료·바이오 기업체 45개사에서 생산한 진찰 진단기기 등 제품들이 전시 되었다.
성남시가 지난달 부터 운영하고 있는 토요 미니콘서트가 시민들로 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시립 합창단, 시립 교향악단, 시립 국악단, 성남 예총 등이 주관해 남한산성 유원지, 희망대공원, 분당구청앞 문화의 거리 등 매주 토요일 미니 콘서트가 여느 대형 공연 못지않은 품격 높은 행사로 진행, 주목받고 있다. 시립 합창단은 혼성 합창, 듀엣, 독주 형태로 시민들이 즐겨 부르는 가요와 세계 유명 작곡가들의 곡을 화음에 담아 들려주고 있으며 시립 국악단도 영화 음악, 성인가요, 만화 주제곡과 국내·외 민요 등 다채롭게 운영해오고 있다. 여기에 성남 예총은 끝자리 4·9일 모란 민속시장에서 원로 코메디언, 향토 무용가, 인기 가수 등을 초청, 상인과 내방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최영일 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동과 무대 설치가 용이한 소규모 공연의 장점을 이용해 시민들의 관심에 충족될 수 있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문화재단은 율동공원소재 책 테마파크 6월중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연 행사, 체험 행사, 전시 행사 등이었으며 지난 15일시작해 오는 7월 19일까지 계속된다. 공연 행사는 15일 오후 4시 책 테마파크 북카페에서 분당 주니어 필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작은 음악회를 열다. 체험 행사는 22일 오후 2시, 오후 4시 두차례 토종 개구리 키우기 체험 시간을 갖고 28일~29일까지 오후 2시, 오후 4시 젤리 향초와 조개껍데기, 불가사리 등을 이용, 재미있는 바다 속 이야기 체험 시간을 갖고 창의력과 집중력 향상에 나서기로 했다.
성남시가 시 쓰레기 소각장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난방용으로 판매해 지자체 생산적 운영의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4월 중원구 상대원동소재 1일 600t 규모 소각시설에서 발생하는 소각열을 성남 도촌지구 난방 공급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에 판매해 재생 에너지 효율적 활용에 나서 세수증대에 나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가 성남시에 부담할 소각열 관련 비용은 무려 147억여원. 시는 이 판매수익금을 지난 3월 소각시설 지역난방시설 전환 시설 경비 충당에 사용하기로 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미 지역난방 시설비조로 121억원을 부담했으며 남은 26억원은 시가 향후 5년간 소각열을 공급하고 상환 받는 방식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와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4월, 소각열 지역난방공급 사용 협약을 통해 소각장 지역난방시설 전환 충당 경비를 지역난방공사가 121억원, 성남시가 26억원을 부담하기로 했다. 또한 시 충당 경비 26억원을 향후 5년간 소각열 공급 상환비로 처리해나가기로 했다.
성남중앙시장은 최근 상인대학(명예 학장 이대엽 시장)을 개설하고 지난 16일 을지대 성남캠퍼스 세미나실에서 상인 회원, 신상진 국회의원,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 상인대학 입학식을 가졌다. 성남중앙시장은 오는 2010년 준공 목표로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성남지역 대표적 시장으로 중소기업청 시장경영지원센터 국비 지원 상인대학으로 선정돼 숙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개설했다. 상인대학은 상인회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까지 9주 과정으로 상인 의식개혁, 고객만족 점포경영, 불만 고객 응대, 포장기법, 상품진열 등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해 학습하게 된다. 상인대학 교육은 시장 인근 태평3동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을지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주 2회 운영되며 강의는 전국 유통 경영 전문 교수들이 나선다. 신인섭 중앙시장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인식 변화없이는 시장현대화 추진에 성과가 기대되기 어렵다”며 “의식변화와 함께 시장 운영 기법 등을 숙지할 수 있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