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올해 경기도교육청에 전입하기로 한 학교용지부담금 수백억원을 감액해 도교육청의 재정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는 학교용지부담금의 위헌 결정 이후 올해분 학교용지부담금 954억원 가운데 514억원을 감액한 440억원만 지원한다고 최근 통보했다. 2006년도 도교육청 예산안에 따르면 본예산 총액은 6조2천284억원이지만 인건비 3조9천964억원을 제외하면 실제 교육사업비인 경상사업비는 2조2천320억원에 불과하다. 이는 도교육청의 2005년도 경상사업비 2조9천67억원과 비교할때 6천747억원이나 줄어든 셈이다. 도교육청의 빚 또한 늘고 있는 추세로 현재 인건비 3천900억원을 포함해 6천501억원의 빚이 있고 내년도에도 2천844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도교육청은 모두 9천345억원의 빚을 떠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재정난 속에 경기도가 학교용지부담금을 감액한다고 통보함으로써 감액된 514억원은 고스란히 도교육청의 자체부담으로 넘어와 재정난을 더욱 심화시키게 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행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에 따르면 학교용지 매입비는 시.도 일반회계와 교육청이 각각 절반씩 부담하도록 돼 있지만
중국산 김치 기생충알 검출 파동 및 조류독감과 관련해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급식에서 국내산 김치만 사용하도록 하고 닭고기 요리시 충분히 익히도록 하는등 긴급대책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25일 중국산 김치 기생충알 검출 파동과 관련해 학교급식에서 김치 등 식재료의 원산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또 학교급식에서 국내산 김치만 사용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조류독감과 관련 닭고기도 음식내부온도가 70도가 넘도록 철저히 익혀 위생상 문제가 없도록 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오는 27일 도내 학교급식 영양사 250명을 상대로 위생교육을 실시해 급식시설.설비관리, 식재료 및 개인위생관리, 급식기구의 세척 및 소독관리방법, 환경위생관리 등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 활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직영급식은 모두 국내산 김치만 사용하고 있고 위탁급식에서 값싼 중국산 김치를 사용했는지 여부를 전면적으로 실태조사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김치 등 급식을 먹을수 있도록 식재료 검수에서부터 조리과정에 이르기까지 위생지도와 점검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부도 일선 교육청과 학교에 수입업소명, 제품명, 제조업소명, 원산지, 유통기한
경기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의 업무인 초.중학교 설립에 대한 조정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해 교육현장의 학생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 특히 용인 청운초교처럼 학생이 없어 1년만에 폐교를 하는가 하면 학교부족으로 서천초교처럼 중학교 배정을 놓고 지역주민간 갈등까지 불러일으키는 등 문제를 드러내 학생수용계획전반을 총괄하는 부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남양주. 제6선출권역)은 23일 "현재 도내 일부지역은 증가학생수에 비해 학교설립이 과다하고 일부지역은 오히려 부족하다"며 "이는 도교육청이 지역교육청 업무인 초.중학교 설립에 대해 전혀 조정역할을 하지 못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현재 도내 학급당 학생수는 초 37.7명, 중 38.8명, 고 35.1명으로 매우 과밀하고, 교사 1인당 학생수는 초 29.2명, 중 21.9명, 고 16.3명이며, 교실 1실당 학생수는 초 32.4명, 중 35.2명, 고 33.3명으로 교실부족이 매우 심각하는 등 교육여건이 열악하다. 그러나 시군별로 따졌을때 각 지역의 교육여건은 매우 다르다. 교실 1실당 학생수를 볼때 중학교의 경우 안산 43.3명, 과천 42.5명, 구리 41.9명, 시흥
성남지역 고등학교들이 특기적성교육비로 학교 전화요금을 납부하고 회계 결산서에 일부 수입을 누락시키는 등 학교회계 관리를 엉터리로 하거나 예산을 부정하게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성남중등지회는 21일 "최근 성남시내 고교들의 지난 4년간 학교회계 결산서를 검토한 결과 A고교는 지난해 회계 결산서에서 비슷한 규모의 인근 학교 연간 전기요금 3천만∼4천만원보다 훨씬 많은 6천200만원의 전기요금을 납부했다"며 "다른 학교에서도 엉터리로 학교회계가 관리된 만큼 경기도교육청의 철저한 관리 및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전교조 성남중등지회에 따르면 B고교는 2002년 1천100여만원에 불과했던 지역난방비를 2003년 무려 2천100여만원 지출했다고 밝힌데 이어 지난해에는 다시 전년도에 비해 크게 줄어든 1천300여만원만을 지출했다고 밝혀 지역난방비가 들쭉날쭉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C고교는 지난해 250만원에 불과한 난방용 연료비를 올해 700만원으로 크게 늘려 편성하고 D고교 역시 올해 예산에서 도시가스요금을 지난해보다 무려 43.7%나 크게 늘려 편성했다. 이밖에 E고교는 2003년 1-2월 학생들을 위해서만 사용해야 하는 특기적성교육비가
도내 상당수 초등학교에서 학년단위 일제학력평가가 실시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증가시킬뿐 아니라 교육과정을 왜곡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은 20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 안양, 포천 등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일제학력평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의 학교에서 학년단위 일제학력평가를 실시하고 있었다"며 "7차교육과정에서 일제학력평가는 수행평가로 바뀌는 등 금지되고 있지만 일선학교에서 확산되고 있어 도교육청의 철저한 관리와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최 위원에 따르면 성남교육청의 경우 관내 초등학교의 40%가 년 4회 이상 일제학력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안양지역도 29%가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역교육청마다 3~5개 초등학교가 영어과목을 평가하고 있었으며 재량활동인 한문이나 컴퓨터에 대한 일제평가를 실시하는 곳도 있었다. 최 위원은 "도교육청의 평가지침은 지필평가를 지양하고 수행평가를 금지하는 것이지만 지침과 반대로 일선학교에서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다"며 "평가를 실시하지 않기로 한 영어교과에 대한 일제평가를 실시하는가 하면 일부 지역에서는 10곳이 넘는 학교가 한문이나 컴퓨터
경기도내 부적격 교사가 이르면 오는 12월부터 학부모단체 관계자,지역인사등의 심사를 통해 교단에서 퇴출된다. 경기도 교육청은 20일 "교육인적자원부의 부적격 교원 퇴출방침에 따라 오는 12월까지 부적격 교원 심사를 위한 '경기도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오는 24일 도 교육청 교직복무심의위원회 규칙안을 입법예고한 뒤 도 교육청 산하 법제심의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말께 확정, 공포할 예정이다. 규칙이 공포되면 도 교육청은 곧바로 공무원, 교직단체 및 학부모단체 관계자, 법률전문가,지역인사 등 15명으로 이뤄진 교직복무심의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교직복무심의위원회는 출범이후 학부모 및 각 학교 관계자 등으로부터 신고를 접수, 시험문제 유출 및 학업성적 조작 등 성적 관련 비위행위 교원, 학생에 대한 상습적인 폭력 행사 교원, 미성년자 성폭력 범죄 교원과 함께 정신적.신체적 질환으로 직무수행이 곤란한 교원 등 부적격 교원을 심사해 퇴출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도 교육청은 "교직복무심의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해 부적격 교사를 퇴출시킬 경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 및 성실한 교원들의 사기 진작, 교직사회에 대한
경기도내 초등학교의 대부분이 학생들의 동의도 받지 않고 멋대로 우유를 급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위원회 이재삼 위원은 20일 "도내 초등학교 가운데 78.9%가 학생들에게 우유 강제급식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위원은 "도 교육청이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중 수원과 안양, 광명, 군포 등 도내 7개 시지역 초등학교 276곳의 우유급식 실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에 따르면 조사대상 학교 가운데 63.0%인 174개교가 학생 본인 또는 학부모의 동의 없이 우유급식을 실시하고 있고 15.9%인 44개교는 건강상 또는 체질적으로 우유를 마실 수 없다는 내용의 병원 진단서를 낸 학생을 제외한 전 학생에게 우유를 마시도록 하고 있다. 이 위원은 "병원 진단서 요구를 하는 학교도 사실상 강제적으로 우유급식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이 위원은 "조사대상 학교의 97.8%가 공개 입찰 방식보다 공급가격이 비싼 수의계약 방식으로 우유를 공급받고 있을 뿐 아니라 수의계약 학교중 77.4%가 특정업체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며 "학생.학부모의 동의가 없는 우유급식은 시정돼야 하며 수의계
"읽기와 쓰기, 셈도 제대로 못한다" 경기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 가운데 4천500여명이 읽기와 쓰기, 기초수학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 7월 도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교 1학년까지 108만6천여명을 대상으로 초등학교 1~3학년 수준의 읽기, 쓰기, 기초수학 등 기초학습 능력을 평가한 결과 4천551명이 기초학력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기초학습 부진 과목별 학생수를 보면 기초수학이 1천714명으로 가장 많았고 읽기 1천435명, 쓰기 1천402명의 순이었다. 기초학습 부진학생을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각각 2천172명, 2천127명으로 비슷했으며 고등학생도 252명에 이르렀다. 초등학교의 경우 기초학습 부진학생은 기초수학 767명, 쓰기 705명, 읽기 700명이었고 중학교는 기초수학 808명, 읽기 683명, 쓰기 636명이었다. 고등학교는 139명이 기초수학을, 61명이 쓰기를, 52명이 읽기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지난해 경기지역 기초학습 부진학생은 모두 4천840명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역시
경기도내 일선학교에 전체 교원의 절반 이상이 여성교원이고 가장 큰 휴직이유가 육아때문이지만 학교내 보육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교내 보육시설이 있는 학교는 김포의 K유치원과 수원의 S여중 등 단 2곳에 불과하다. 도내 유.초.중.고 교원는 8만5천여명이며 이 가운데 여교원은 유치원 6천637명, 초등학교 2만5천589명, 중학교 1만5천366명, 고등학교 1만1천474명, 특수학교 606명 등 모두 6만여명으로 전체의 70%에 이른다. 이처럼 여성 교원의 수와 비율을 감안할 때 학교내 보육시설에 대한 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국회 교육위 조배숙 의원(열린우리당)이 올 4월1일 현재 교육공무원 휴직현황 분석결과에 따르면 여교원은 5천633명이, 남교원은 1천268명이 휴직을 하고 있으며 여교원휴직의 가장 큰 이유는 육아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휴직 여교원 5천633명 가운데 64.2%인 3천620명이 육아 때문에 휴직했으며 이외에 동반, 간병, 질병, 학업, 공상 등의 순이었다. 경기도의 보육시설 2곳은 부산 17곳, 서울 11곳, 충남 11곳 등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도 크게 모자라는 수치다.
2008학년도 중학 1학년과 고교 1학년생부터 영어.수학 수업이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상.중.하로 반을 나눠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교과서도 현재 1종에서 수준에 맞게 3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3일 열린 공청회에서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개정 시안 및 수준별 수업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정책연구결과를 공개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올 연말까지 시안에 대해 각계 의견을 수렴해 수학.영어과 교육과정 수정고시안을 확정 발표하고 교과서 개발과 검정을 거쳐 2008년 중1, 고1부터 수준별 교육과정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안에 따르면 수준별 집단 편성 및 운영은 3개 이상의 수준으로 나눌 때 수준별 수업이 효과적이라는 분석에 따라 2개 학급을 3개 수준으로, 3개 학급을 3~4개 수준으로 편성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