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수원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사고가 발생, 50대 근로자가 크게 다쳤다. 12일 SKC 수원공장과 수원중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쯤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소재 SKC 수원공장에서 필름제조기계가 갑자기 폭발해 작업중이던 송모(50)씨가 크게 다쳐 인근 아주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송씨는 기계 파편이 왼쪽 눈 부위 등 얼굴과 온 몸에 박히면서 전신에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현장에는 송씨 혼자 근무중이어서 다른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피부과, 안과 등 각종 검사를 진행중”이라며 “상처가 완전히 나으려면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SKC 관계자는 “사고가 난 필름제조기계는 지금까지 한번도 사고가 난 적이 없었으며 아직까지 오늘 사고의 정확한 발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며 “사고원인 조사와 함께 일단 송씨가 완쾌하도록 대책을 마련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SKC 수원공장은 지난 1976년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14만7천여㎡ 부지에 설립돼 75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주로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생산하고 있다.
수원지법은 12일 오전 법무법인 바른의 김치중(52·사시20회) 변호사를 초청 ‘재판진행과 바람직한 법정 커뮤니케이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강의에는 수원지법 전체 95명의 판사 가운데 재판이 있는 판사를 제외한 85명의 판사와 신영철 법원장이 참석했다. 김 변호사는 강의에서 자신이 그동안 법조계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판사가 하지 말아야 할 3가지를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절대 흥분하지 말 것 ▲일관성있게 말할 것 ▲당사자와 눈높이를 맞출 것 등이 판사가 주의해야 할 3가지라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소송 당사자 가운데 판사의 말꼬리를 잡고 늘어지는 등 판사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지만 여기에 흥분해 판사가 소리를 치게 되면 재판과 판사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게 될 것”이라며 “흥분할 필요없이 법적인 다른 제재 방법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김 변호사는 또 “재판마다 판사의 말이 다르면 신뢰가 떨어지기 때문에 일관성있게 말을 해야 한다”며 “불안해하는 소송 당사자들에게 눈을 맞춰 말을 듣고 말할 기회를 주는 것이 재판 신뢰를 회복하는 열쇠”라고 조언했다.
송염삼(56·사진) 전 법무부 교정국 교정기획과장이 12일 수원구치소장에 취임했다. 전남 고흥 출신의 송 소장은 한국방송통신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1972년 교정직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원주교도소, 영등포구치소, 법무부 교정국을 두루 거쳤고 수원구치소 총무과장, 청주여자교도소장, 법무부 교정국 보안관리과장 등을 역임했다. 풍부한 실무 경험과 끊임없는 능력개발로 추진력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다는게 주위의 평가다. 송 소장은 “수용자의 인권보장 및 기본원칙이 살아있는 안정된 미결 수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직원 상호간 인화단결과 건강한 직장풍토 조성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을 비하할 때 주로 쓰는 “부모가 그러니 자식도 그렇지”라는 말은 모욕죄에 해당하는 표현으로 볼 수 없다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양승태 대법관)는 특정 학생과 학부모를 비방한 혐의(모욕죄)로 기소된 중학교 교사 A씨에 대한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부모가 그러니 자식도 그렇지’라는 표현은 상대방의 기분을 다소 상하게 할 수 있더라도 내용이 막연해 그것만으로 상대방의 감정을 해쳤다고 보기 어렵다”며 상고를 기각했다. 최씨는 지난 2005년 11월 교무실에 있던 다른 교사에게 이 학교 학생의 부친을 비방한 혐의로 등으로 기소됐고 1심 법원인 수원지법 평택지원은 최씨에 대한 모욕죄를 인정,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는 무죄로 판단했다.
수원지법 행정1단독(김양희 판사)은 불법영업으로 영업정지처분을 받은 게임장이 통지서를 받지 못해 영업을 계속하다 등록취소되자 게임장업자 김모(44)씨가 군포시장을 상대로 낸 게임장등록취소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승소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행정청이 처분을 할 때는 법령 등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문서로 해야 하고 송달은 송달받을 자에게 도달됨으로써 그 효력이 발생한다”며 “이 사건의 경우 정지처분 통지서를 원고가 받지 못했고 비록 담당공무원이 원고에게 직접 전화로 고지했다하더라도 적법한 고지로 볼 수 없어 등록취소처분을 취소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군포시에서 경품 제공 등 불법으로 게임장을 운영하다 적발돼 시로부터 40일 영업정지처분을 받았지만 통지서를 다른 사람이 수령해 계속 영업을 하다 지난 2005년 3월 시로부터 등록취소 처분을 받자 소송을 냈다.
8일 정부가 대통령 임기를 현행 5년 단임제에서 4년 중임제로 변경하고 대통령과 국회의원 임기 주기를 일치토록 한 개헌 제안에 대해 대다수 법조관계자들과 시민단체들은 “취지에는 동의하지만 시점이 적절치 못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수원지방법무사회 선경섭 회장은 “대통령 연임제 도입이나 총선과 일정을 맞추는 것은 안정적인 국정운영 및 선거비용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므로 바람직하다고 본다”며 “그러나 임기말에 중임제 개헌논의를 하는 것은 국민들에게 잘못 비쳐질 가능성이 큰 만큼 시점이 적절하지 못하다”고 말했다. 수원경실련 김미자 사무국장은 “국정 수행이라는 것이 단기간이 아닌 장기적으로 추진된다는 점으로 볼 때 4년 연임제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다”며 “그러나 개헌이 이뤄지려면 충분한 시간과 논의과정을 거쳐 국민적 합의와 동의가 이뤄져야 하는데 대선을 앞둔 시점에서 개헌안을 발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과천문원중 김진환 교감(56) “국가발전의 지속과 연속성을 위해서라도 4년 개헌안은 타당성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대선전으로 혼란이나 분열이 올수도 있고 국민들에게 오해가 있지 않을까 생각돼 시기적으로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 한다.”
안양세관은 200억원대 환치기 계좌를 운영한 혐의(외국환거래법 위반)로 정모(53)씨를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세관에 따르면 정씨는 2005년8월쯤 서울에 여행사를, 중국 심양시에 잡화상을 각각 차려놓고 19개의 환치기 계좌를 개설한 뒤 2006년9월까지 1년동안 3천90회에 걸쳐 116억8천여만원을 입금받아 중국에서 위엔화로 지급해 준 혐의다. 정씨는 또 같은 기간동안 1천280회에 걸쳐 중국에서 위엔화를 받은후 한국에서 116억9천여만원을 송금자들이 지정한 사람의 계좌로 이체한 혐의도 받고 있다. 세관 조사결과 정씨는 재정경제부장관 등록없이 송금액의 0.5%를 수수료로 받기로 하고 중국에서 위엔화를 받으면 텔레뱅킹을 통해 한국내 계좌로 이체하는 방법으로 환치기를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가 올해 말까지 4개 소방서를 신설키로 했지만 재정부담 등을 이유로 신규 채용없이 기존 소방서 인력을 배치한다는 방침이어서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아니냐는 지적이다. 7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는 올해말까지 화성, 양주, 연천, 가평 등 소방서가 없는 4개 시·군에 소방서 신설을 추진중이다. 신설 소방서에는 기존 119안전센터(옛 소방파출소) 인원을 제외한 본서 필수요원만 화성·양주 각 70∼75명, 연천·가평 각 65∼70명 등 모두 270∼280명의 소방관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도는 인건비 등 재정부담을 이유로 4개 신설소방서에 필요한 인력을 기존 31개 소방서에서 차출해 배치하고 연차적으로 인력을 신규채용해 확충한다는 계획이어서 소방서비스 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경기도는 현재 소방관 1인당 주민수가 2천170명으로 소방서가 적정하게 운영되기 위해서는 600여명의 소방관이 추가 배치돼야 하는 등 기존 소방서 인력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으로 신설소방서에 인력을 차출하면 정상적인 소방서 업무에 차질까지 우려되고 있다. 게다가 소방수요가 많은 수원과 성남, 부천, 고양 등 대도시권은 소방관 1인당 주민수가 3천여명
북한강, 남한강과 함께 수도권의 상수도원인 팔당호의 3대 유입하천으로 불리는 경안천은 용인시 호동에서 발원해 광주시를 지나 지월리에서 곤지암과 합류한 뒤 팔당호로 유입되는 연장 49.3km의 하천이다. 경안천은 대동여지도에서 우천으로 표기될만큼 축산업이 일찍이 발달한 지역으로 우리나라 축산물의 20%를 공급하고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이같은 이유로 경안천은 팔당호 유입수량이 1일 평균 47만4천t으로 1.6%에 불과하지만 생물학적산소요구량(BOD) 기준으로 오염기여도는 무려 16%에 달한다. 이에대해 광주시 등 경안천 지역 주민들이 지난 1998년부터 경안천시민연대를 발족하고 경안천 살리기 운동에 나섰다. 경기도도 최근 2010년까지 팔당호 수질개선을 위해 경안천에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기로 밝혔다. 그동안 팔당호 오염의 주범이라는 오명을 받아온 경안천이 자연친화적인 모습으로 시민 곁에 다가오고 있는 과정에 대해 알아본다. ▲유량은 1.6%, 오염기여도는 16% 경안천은 팔당호 유입량이 전체 수계 가운데 1.6%에 불과하지만 오염기여도는 16%로 팔당호 수질 개선사업의 중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팔당호로 유입되는 하천유량은 1일 2천9
“기계적인 법 적용이 아닌 살아있는 법 적용을 통해 서민을 위하는 검찰이 되겠습니다.” 신임 이동기 수원지검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힘없는 서민들이 권리 피해를 당했을때 권익을 구조해 줄 수 있는 검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기계적인 법 적용을 통한 무조건적 구속보다는 살아있는 법적용을 통해 사회적 약자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검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또 “검찰권은 검사와 검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지역과 지역주민을 위한 것”이라며 “수원지검에 적합한 민원인 직접 상담제를 만들어 검사장 면담신청을 한 민원인 가운데 꼭 면담이 필요한 민원인을 직접 만나 상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2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이 지검장은 “대선은 국가적 운명을 결정짓는 중대사로서 그 어느때보다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진행되야 할 것”이라며 “수원지검 관내는 수도권의 중심으로 대선의 향방을 가를 수 있는 격전지가 될 가능성이 큰 만큼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공정하고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검장은 특히 “검찰이란 국민의 생명, 신체와 재산을 제대로 보호하고 억울한 사람들이 찾아 왔을 때 한을 풀어주고 정의가 살아있음을 보여주는 곳”이라며 “국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