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천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지역 대표 주거단지 래미안 어반비스타 아파트와 지난해에 이어 광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남 단장과 마동수 래미안 어반비스타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대표가 참석했다.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위치한 래미안 어반비스타는 신축 아파트 단지로, 성주산 등산로 입구와 가까워 부천 시민들에게 친숙한 주거 공간으로 알려져 있다. 또 1호선 전철과 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갖춰 부천의 주요 랜드마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래미안 어반비스타 아파트는 구단에 현금 후원을 제공하며, 시즌 동안 L보드와 전광판 광고권 및 홈경기 행사 참여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성남 단장은 "부천FC1995는 시민구단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단의 홈경기가 부천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동수 대표는 "부천FC1995를 꾸준히 응원해 온 사람으로서 올해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입주민과 부천 시민들이 구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공격수 진성욱을 영입했다. K리그 통산 233경기에서 34득점 15도움을 기록한 진성욱은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 FC를 통해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2017년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군 복무 기간에는 상주 상무 FC에서 활약했다. 2023시즌에는 성남에 임대되어 15경기 3골 1도움을 올렸고, 지난 시즌까지 제주에서 뛰며 FA 자격을 얻어 성남으로 완전 이적했다. 진성욱은 강한 피지컬과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상대 수비를 흔드는 공격수로 평가된다. 또 성남에서의 임대 경험이 있어 팀 적응 부담이 적으며, 후이즈에 대한 상대 수비의 견제를 분산시켜 득점력을 높이는 역할이 기대된다. 성남은 "진성욱은 다양한 경험을 갖춘 공격 자원으로, 팀 전술에 부합하는 선수라 판단해 영입을 진행했다"며 "이미 성남에서 활약한 경험이 있어 빠르게 팀에 녹아들어 기량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진성욱은 "좋은 기억이 있는 성남에 다시 합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팀의 일원으로서 상대 수비를 흔들고, 많은 득점 기회를 만들어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남은 3월 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가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2 무대에 진출하며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앞두고 결의를 다졌다. 화성은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기자회견실에서 2025시즌 홈 개막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정명근 화성시장과 차두리 감독, 주장 우제욱, 부주장 도미닉이 참석해 시즌 각오를 밝혔다. 지난 23일 성남FC와의 원정 개막전에서 0-2로 패배한 화성은 프로 무대의 높은 벽을 실감했다. 하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하며 홈 개막전에서 반전을 노리고 있다. 이에 대해 차두리 감독은 "한 경기만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기는 어렵다. 다만, 프로 경험이 부족한 만큼 경기 운영 면에서 약점을 보였다"며 "시간이 지나면서 선수들이 적응할 것이고, 우리가 지향하는 경기 운영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어 "축구를 하는 데 있어 쉬운 길은 없다. 매 경기마다 기대와 요구가 다르고, 이를 충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며 "젊은 선수들과 함께 좋은 축구를 펼쳐보이겠다"는 다짐도 덧붙였다. 개막전을 앞두고 화성은 패배를 교훈 삼아 전열을 가다듬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구단과 선수단은 경기력 향상에 집
"체조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입니다. 엘리트 체조와 생활체조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서수연 경기도체조협회장(신한대학교 스포츠의학과 학과장)은 26일 경기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책임이 막중하지만, 경기도 체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제5대 경기도체조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서 회장은 지난 19일 선거운영위원회에서 당선을 확정하며 회장직에 올랐다. 그는 출마 계기에 대해 "주변의 추천도 있었지만, 체조는 앞으로 더욱 각광받을 스포츠라고 생각했다"며 "고령화 시대에 생활체조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엘리트 체조와 동반 성장할 기회를 만들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 회장은 협회 운영 방향으로 ▲체조 관련 공모사업 확대 ▲유소년 기계체조 및 리듬체조 육성 ▲후원 및 스폰서십 활성화를 제시했다. 그는 "공모사업을 통해 선수들에게 더 많은 대회 기회를 제공하고, 유소년 대회를 확대해 체조가 특정 선수들만의 운동이 아니라 초등학생들도 쉽게 접할 수 있게 하겠다"며 "이를 위해 후원과 스폰서십 확보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 서 회장은 체조 선수들의 부상 관리와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원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브라질 프로축구클럽 아구아 산타로부터 미드필더 루안 디아스를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수원FC는 이적시장 막판 중원의 깊이를 더하는 데 성공했다. 1997년생 루안은 아구아 산타에서 데뷔한 이후 고이아스, 산투스 등 브라질 명문 클럽에서 임대로 활약하며 프로 통산 155경기에 출전해 12득점과 7도움을 기록했다. 루안은 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한 전방 패스와 정교한 세트피스 능력을 갖춰 동료들에게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제공하는 강점을 갖췄다. 루안의 합류로 수원FC는 기존 외국인 선수인 안데르손, 싸박, 오프키르, 아반다와 함께 더욱 날카로운 공격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조합을 활용한 공격 전술이 가능해지면서 팀의 창의적인 플레이 또한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루안은 "수원FC와 함께할 새로운 도전이 기대된다"며 "팀의 승리에 기여해 하루빨리 팬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
"이번 임기 동안 사격장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하겠습니다." 체육단체 통합 이전 선거부터 이번 제3대 통합 회장 선거까지 4선에 성공한 권병국 경기도사격연맹회장은 25일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경기도 사격장이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사격인들이 마음 놓고 훈련할 수 있도록 시설 보완이 시급하다"며 "본래 취지에 맞게 사격장이 운영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도사격연맹은 지난해 12월 27일 제3대 통합 회장 선거에서 선거운영위원회 의결을 통해 단독 출마한 권 회장의 당선을 확정했다. 권 회장은 "이번이 마지막 임기라는 생각으로 경기도 사격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특히 실업팀과 대학팀 창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도내 실업팀이 부족해 경기도 선수들이 타 시도로 유출되고 있다"며 "올림픽에서 금 3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할 정도로 유망한 종목인 사격에 경기도가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 회장은 제108회 전국체전을 앞둔 화성시의 사격 인프라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화성시는 2027년에 전국체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맞춰 사격장 시설을 정비하고, 실업팀 창단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노리는 프로농구 수원 KT가 봄농구를 꿈꾸는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연패 탈출에 나선다. KT는 26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정관장과 맞붙는다. 지난 9일 휴식기 직전 열린 서울 SK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패한 KT는 아쉬운 뒷맛을 남기고 휴식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내실을 다진 KT는 휴식기 후 첫 경기인 정관장전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실제로 KT는 지난 휴식기 동안 많은 성과가 있었다. 지난 12일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필리핀 산미겔 비어맨을 94-81로 꺾으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또 휴식기 동안 대표팀에 차출된 하윤기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서 열린 2025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태국전에서 팀 내 최다 19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임을 입증했다. 여기에 부상으로 이탈했던 조던 모건의 복귀 가능성까지 더해져 휴식기동안 강화된 전력에 기대를 걸고 있다. 현재 21승 17패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는 KT는 현재의 좋은 분위기를 잘 이어간다면 3경기 차로 좁혀진 공동
FC안양 U15가 '2025 STAY 영덕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화랑그룹)'에서 창단 후 첫 3위를 차지했다. FC안양 U15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영해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대회 예선에서 강원FC U15(주문진중)를 3-0으로 제압했다. 이어 안산그리너스 U15와 0-0으로 비겼고, 부산아이파크 U15(낙동중)에게 0-2로 패하며 1승 1무 1패로 본선 6강에 진출했다. 지난 20일 6강전에서는 대구FC U15를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꺾었고, 22일 4강전에서는 대전하나시티즌 U15와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3-5로 패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춘계 대회에서 창단 첫 3위를 기록한 FC안양 U15는 선수들의 투지를 보여줬고, 2025시즌의 희망찬 출발을 알렸다. 특히 골키퍼 위은우는 경기 후반 대전하나시티즌 U15의 페널티킥을 놀라운 선방으로 막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승희 FC안양 U15 감독은 "결승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시즌 첫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다시 하라면 그 이상을 못 할 만큼 최선을 다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홈경기가 고양과 수원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월 20일 열리는 아시아 3차 예선 B조 7차전 오만전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8차전 요르단전은 3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4일 밝혔다. 고양에서 남자 A매치가 열리는 것은 2022년 9월 코스타리카전 이후 2년 6개월 만이며, 수원에서는 2023년 10월 베트남전 이후 1년 5개월 만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북중미 월드컵을 향한 중요한 경기인 만큼 경기장 잔디 상태를 포함해 여러 요소를 검토한 끝에 고양과 수원을 개최지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B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대표팀은 월드컵 3차 예선 6경기에서 4승 2무(승점 14)를 거둬 월드컵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다. B조에서는 현재 이라크(승점 11)와 요르단(승점 9)이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이번 7차전과 8차전을 모두 승리하면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가능성이 높다. 3차 예선에서는 각 조 1·2위가 본선에 직행하고 3·4위는 4차 예선을 통해 본선행이 결정된다. 대표팀은 지난해 9월 10일
한국 남자 사이클 대표팀이 '2025 아시아트랙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단체추발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민(의정부시청), 김현석, 박상훈(이상 연천군청), 민경호(국군체육부대)로 꾸려진 대표팀은 23일 말레이시아 닐라이에서 열린 남자 단체추발 예선에서 3분58초775의 기록으로 결승에 올랐다. 일본은 예선에서 한국보다 0.8초 앞선 기록으로 진출했으나 24일 열린 결승서 선수 교체 과정 중 반칙을 지적받아 실격, 이에 한국이 금메달을 차지했다. 단체추발은 4명이 팀을 이뤄 4㎞를 도는 중장거리 종목이다. 예선에서는 추월이 발생해도 완주 시간 기록으로 순위를 따지며, 결승에서는 상대 팀을 추월하면 승리한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없이 대회를 마친 한국 사이클 대표팀은 이번 성과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의 선전을 기대케 했다.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은 "취임 후 첫 성과인 만큼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 사이클이 다음 아시안게임에서도 이 같은 성과가 나오도록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류초원 수습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