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220번지 일대에 건립될 예정인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의 대략적인 큰 그림이 완성됐다. 시는 6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이동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사업 설계용역 최종보고회(이하 보고회)'를 열어 용역사로부터 보고를 듣고, 주민과 포천시의 의견을 최종 조율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고회에는 포천시에서 박윤국 포천시장, 심창보 부시장, 이태승 안전도시국장 등 5명, 포천시의회에서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 박혜옥·조용춘 의원등 3명, 이동면에서 현정화 이장협의회장 등 8명의 주민이 참석해 보고를 듣고 토론에 참석했다. 용역사인 ㈜노드아키텍스 건축사 사무소의 최광호 대표는 부지 4037㎡에 연면적 2618.3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건물을 세우고 내부에는 다목적 체육관, 실내체육 시설, 키즈카페 등이 들어가는 공간을 설계했다고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자재와 공간 활용, 노약자와 장애인 배려, 그리고 조경 식재 등에 관해 질의해 최 대표로부터 충분한 답변을 이끌어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최광호 대표에게 "오늘 나온 의견들 중 큰 무리가 없는 것은 받아들여 수정해 주었으면 좋겠다"면서 "그러나 설계사가 만드는 건축도 일종의 예술 작품이니
포천시는 5일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 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하 수여식)을 개최했다. 당초 9~10월 월례조회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취소됨으로 인해 수상자와 관계 공무원만 참석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서는 총 42명의 개인과 포천시 부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개인 수상자는 김광희 씨가 관광진흥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김태환·전정자·조복섭·배대원·김재환·권영분 씨 등 6명이 경기도지사 표창, 노석준·김아론·김정숙·최영래·이정희·이선실·강옥희·윤정옥·홍언기 씨 등 9명이 포천시장 표창을 수상했다. 포천시청 직장운동경기부 배트민턴부(감독 차윤숙, 선수 고아라·정다정·고은별·고혜련·김민지·정희수·이정현)는 지난 7월 5일 끝난 제64회 전국여름종별배트민턴대회 일반대학부에서 여성 단체전을 우승해 우승기를 포천시에 증정했다. 특히 이정현 선수는 제102회 전국체전에서 수원시청 김영석 씨와 함께 출전한 혼합복식 부분에서 은메달을 수상했다. 공무원 수상자는 한대현 친환경정책과 자원순환팀장이 환경부장관상, 조성봉·조은영씨가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경기도지사 표창, 권정택·정현미·방견·구미연·유호정·이주영·이지헌·심경진·김수지·박
포천시가 저출생 문제해결을 위해 출산가정에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을 확대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29일 '포천시 출산축하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면 개정해 공포했다. 조례 개정에 따라 기존 둘째아부터 지원하던 기준을 2021년 1월 1일 출생아부터 첫째아 100만 원, 둘째아 300만 원, 셋째아 500만 원, 넷째아 이상은 1000만 원을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신생아 출생일 기준 부모가 1년 이상 포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한 자로 영아와 주민등록상 동일세대여야 하며, 영아가 출생한 날부터 1년 이내에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해야 한다. 다만 거주기간이 1년 미만일 경우 1년 이상 경과 후 지원 대상이 되며, 1년이 경과한 날부터 1년 이내 신청해야 한다. 또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생아 중 이미 출산축하금을 지원받았더라도 개정규정에 따라 출산축하금을 신청하면 미지급분을 추가 지급받을 수 있다. 포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장려금 확대가 출산 및 양육에 대한 부담을 경감시키고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보호와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
포천시가 비도시지역에 기반시설을 갖춘 계획적인 민간개발을 유도하고 개발이익을 시민에게 환원하여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자 ‘포천시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공공기여시설 검토 기준’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포천시는 최근 세종-포천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철 7호선 연장 등 광역교통망 개선에 따라 비도시지역의 지구단위계획 제안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비도시지역의 용도지역 변경(상향), 용적률 완화에 따른 공공기여시설에 대한 검토기준이 없어 민간개발사업자는 용도지역변경을 수반한 토지이용가치 상승과 개발이익을 얻는 반면, 지역주민들은 교통, 환경 문제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포천시는 비도시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 수립 시 합리적인 ‘공공기여시설 검토기준’을 마련해 민간사업자에 대한 특혜시비를 사전에 차단하고, 개발이익에 대한 공공환원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비도시지역 지구단위계획 공공기여시설 검토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민간개발사업자는 주민 제안 시 공공기여방안을 제출하여 시설관리 기관 및 지역주민의 의견을 듣고 공공기여시설의 종류, 규모, 설치시기, 위치의 적정성, 공공기여 제공 방법, 재원조달계획의 합리성, 민원
포천시는 지난 24~30일 7일간 5인 이상 사업체 근로자 및 대표자에게 코로나 진단 검사 행정 명령을 내렸다. 전국에서 처음 시도된 행정명령으로 인해 불편함과 불만이 다소 있었지만 그 결과는 놀라웠다. 7일간 검사소 3곳에서 3만 1268명, 하루 평균 4467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총 6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그 중 외국인이 31명, 내국인이 35명이었다. 특히 외국인 비율이 높은 것은 혹시 불법 체류자라 할지라도 이번 검사에 응할 때에는 고발 조치하지 않는다는 단서 조항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황영자 포천시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행정명령으로 선제적 검사가 없었다면 500~800명까지 폭발적인 코로나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있었다"면서 "포천시의 코로나 방역망에 큰 구멍이 뚤릴 뻔 했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기초단체장이 행정명령을 내리는 것은 정치적 부담이 큰 일이다"면서 "추석이후 대규모 집단 감염이 예상되기에 비난을 각오하고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행정명령을 내린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많은 수의 사람들이 짧은 시간에 검사를 받아야 했기에 포천시 공무원과 경찰 및 인근 군부대의 협조가 큰 도움이 되
포천시는 30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제1회 회의를 개최하여 성별영향평가제도 운영 및 개선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였다. 위원회 위원은 총 10명인데, 위원장인 부시장, 복지환경국장, 기획예산과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이 되고 7명의 위촉직 위원은 박혜옥 시의원, 안정남 포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박재규 수원여성문화공간 휴 대표, 송현주 숭실대 선임연구원, 태민자 포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김신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협의회 부회장, 문은주 포천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장 등 7명이 위촉되었다. 위원들의 임기는 21년 9월 30일부터 23년 9월 29일까지 2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성별영향평가제도 추진을 통해 각 사업부서와 여성가족과의 적극적인 협의가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며, 포천시 특성에 맞는 대상 과제 선정을 위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특히, 포천시는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신규 공약사업, 청년, 일자리, 안전영역 사업 등 시정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2021년 성별영향평가 대상 사업 25건을 선정하고, 향후 성별영향평가위원회에서 선정된 사업에 대해 정책개선 이행 점검 및 사후관리를 통해 실효성 있는
포천시는 지난 29일 포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지원을 위한 비대면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여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추진됐으며, 관내 기업체 ㈜로뎀푸드, ㈜로이포스, ㈜청우식품, ㈜태양 등 4개사와 구직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시 관계자는 “비대면 면접이라는 새로운 채용방식을 통해 코로나19로 채용과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인기업과 구직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9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2022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2022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중 부서 검토 결과 예산반영 가능한 사업 9건에 대해 소관부서 의견 청취 및 최종예산 반영사업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살려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개최되기 전에는 주민참여예산제도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시 자체적으로 예산학교를 운영했으며, 현장실사를 나가 제안된 사업의 필요성, 타당성, 효용성 등을 면밀히 살펴봤다. 그 결과 반영 6건, 부분반영 3건 등 총 9건에 대해 예산액 5억 7600만원을 결정했다. 홍성철 포천시 주민참여예산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참석해 주신 위원님들과 의견을 내주신 주민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참여예산제도가 더욱 발전하여 진정한 재정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소방서(서장 이제철)는 30일 군내면 소재 포천행복주택에서 고층건축물 화재진압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3교대 근무조별 훈련을 실시하며, 고층건축물 화재의 특수성과 환경적 제약 등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팀단위 임무수행 전술훈련을 통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소화활동설비(연결송수관) 활용 화재진압 훈련 ▲옥내·외 소방호스 연장 화재진압 훈련 ▲소방차량 중계송수 훈련 등 유형별 훈련을 진행했다. 또한 소방차량을 활용해 옥상층에서의 실제 방수압력을 측정하고 최대송수 가능 높이와 압력 등을 확인했다. 이제철 포천소방서장은 “고층건물 화재의 특성상 소방활동과 장비 활용에 제한이 많아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훈련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의 전문성과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29일 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위원회)를 열어 신규위원 9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안건으로 상정된 경기도 포천 공공산후조리원의 이용료를 결정해 의결했다. 포천시 소비자정책위원회는 13명이 정원인데, 포천시장, 부시장, 일자리경제과장 등 3명이 당연직 위원이 되고, 위촉직 10명 가운데 1인은 포천시의회 운영위원장을 위촉하게 된다. 이 날 위촉식에는 포천시의회 임종훈 운영위원장 이외의 위촉직 위원 9명이 전원 새로 위촉됐다. 이날 위촉된 위원은 김경복 경복대 부총장, 현성민 대진대 교수, 김영성 신한대 교수, 신영필 영남물류 부사장, 김효향 인재육성 마을학습공간 대표, 김옥남 포천일고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김수진 일동면 소상공인회 임원, 한성윤 맘카페 나포맘 대표, 우상분 나린에코 전무이사 등 9명이다. 위원회에 회부된 안건은 황영자 보건정책과장(보건소장 직무대리)에 의해 회부된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징수(안)'에 대한 의결 건이었다. 황 과장이 위원회에 제출한 이용료의 안은 산모 1인과 영유아 1인이 약 33㎡ (10평)의 조리원을 이용하는 요금으로 1주(7일)에 84만 원을 기준으로 2주 168만 원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