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환경부 주관 ‘2021년도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공모에서 소흘읍 원일산호2차아파트가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투명페트병은 가공을 거쳐 다시 재활용 용기로 사용하거나 의류, 가방, 신발 등으로 거듭날 수 있는 플라스틱 중 부가가치가 가장 높은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환경부는 지난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 단독주택까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의무화를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포천시 관계자는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등 여러 환경정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원일산호2차아파트 입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포천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생활폐기물 관리 및 쓰레기 줄이기 정책에 많은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43억 원을 확보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24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485억 원을 투입해 태풍 및 집중호우 시에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한다. 시는 과거 집중호우로 침수 및 재산피해가 발생한 소흘읍 이가팔리, 초가팔리, 송우리 지역을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고 하천 정비, 저지대 침수지역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개량 등 자연재해 저감을 위한 재해예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요인 신규대상지를 적극 발굴하고 원활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는 국토교통부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21~25)'에 ‘포천 비행장 내 민항시설 설치 사업’이 중장기 대안으로 반영됐다고 17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장래 항공수요 추이, 주변 개발계획 변경 등 여건 변화를 감안하면서 필요한 시설확충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게 됐다”라며 고시 배경을 설명했다. 포천시는 그동안 자체 진행한 사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토대로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에 경기북부 소형공항 필요성을 제기하고 포천공항 건설사업을 제6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사전 타당성 조사는 지난 2019년부터 군 비행장을 활용한 민·군 겸용 공항을 개발하고자 한국항공대학교와 ㈜유신을 통해 진행했으며, 타당성 조사 결과 기존 군 비행장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소요되는 총사업비는 400억 원, 경제적타당성을 따지는 지표인 비용대비편익(B/C)은 5.56으로 경제성 확보에 유리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포천공항은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을 비롯한 도서지역의 소형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 허브공항으로 개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경기북부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포천시가 수도권 북부지역의 항공 중심도시로 도
포천시는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개최한 그림그리기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푸른 하늘의 날(9월 7일)’은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첫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에서 지정됐다. 시는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이한 ‘푸른 하늘의 날’을 기념해 지난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내가 꿈꾸는 포천 하늘’이라는 주제로 그림그리기 공모전을 개최했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해 총 132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창의적이고 예술적으로 표현한 작품 28점을 선정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왕방초등학교 임은서 학생은 “제가 살고 있는 포천의 푸른 하늘을 그리면서 맑은 공기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우리 미래 꿈나무들이 환경보전의 소중함을 알고 포천의 푸른 하늘을 지켜주는 파수꾼이 되어 주길 바란다”라며 “포천시도 생활 속 에너지절약, 분리수거 등 작은 것부터 실천하며 기후 위기를 극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둔 17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는 특별한 합동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식은 일동면 한 비주택 거주 청소년 가정을 위해 80여㎡ 조립식 건축물을 지어주는 사업을 위해 포천지역 기업과 봉사 단체 8곳이 힘을 모아 이 사업에 도움을 줬고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포천시에서 마련했다. 기탁 단체별로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에서 488만 원 상당 4인 가구용 가구, 포천라이온스클럽에서 후원금 200만 원, 포천신협에서 100만 원, 포천제일신협에서 100만 원, 일동동부교회에서 100만 원, 포천지역건축사회에서 설계와 준공허가를 위한 재능기부, 한울전시모형에서 1000만 원, ㈜한내개발에서 235만 원에 상당하는 레미콘 6대 분량을 후원했다. 이들의 넉넉한 후원 덕분에 이 가정을 위한 주택은 오는 10월 말쯤 완공될 예정이며, 다가오는 겨울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여러분의 후원 물품과 재능기부에 포천시민을 대신해서 감사를 드린다"면서 "포천시가 어린이들의 안식처이고 어르신들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이번 제5대 포천시의회는 하반기 들어서면서 유난히 의원들 사이의 시시비비가 잦다. 손세화 의원은 지난 7일 제15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도중 “의장직무대리 송상국 부의장님, 운영위원 사임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으로 5분 발언을 했다. 이후 지난 9일에는 나머지 시의원 6명이 '손세화 의원은 의회를 개인 정치판으로 만들지 말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하면서 맞불을 놓았다. 그리고 15일 마지막 본회의에서 손 의원의 “예결위에서 추경으로 편성된 포천시의회 의장 불신임에 대한 소송 비용은 부당하다”고 언급한 ‘5분 발언’ 내용에 대해, 당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연제창 의원이 “적법하고 민주적으로 예결위가 진행됐다”고 한 의사진행 발언에서 비롯된 말다툼은 점입가경이다. 이어 이에 답하려고 의사 진행 발언을 요구하는 손 의원과 이를 말리는 송상국 의장 직무대리 부의장은 발언권 부여 여부에 대한 시비를 벌이다 결국 한 차례 정회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련의 사태는 지난 제158회 정례회에서 시의회 의원들에 의해 손세화 당시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이 가결됐고, 현재는 그 불신임안에 대해 재판 중인 가운데 시의회가 열렸기 때문에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기본적으로
경기도가 개최한 2021년 한우·젖소 경진대회에서 포천지역 축산농가가 그랜드챔피언을 수상하는 등 대거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과 2020년 코로나19로 2년 연속 대회가 취소돼 축산인의 사기 저하 및 종축 개량의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을 도입해 3년 만에 개최하게 됐다. 포천시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한우 미경산 부문 최우수상 조안농장 임남욱 씨, 한우 번식 1부 장려상 영수농장 조영수 씨, 젖소 1부 우수상 덕흥농장 박매훈 씨, 젖소 5부 우수상 람보목장 김상수 씨가 각각 수상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젖소 6부에서는 리홀스타인 농장 이재홍 씨가 최우수상 및 그랜드 챔피언의 영광을 안았다. 경진 대회에 참여한 축산농가는 “이번 대회가 가축개량의 소중한 자료로 활용돼 농가의 종축 개량 기술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포천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및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인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포천축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문석완 기자 ]
포천시와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이하 당)는 16일 포천시청 2층 시정회의실에서 당정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어 시와 당의 협조사항을 상호 보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에서는 박윤국 시장, 박경식 자치행정국장, 이희호 복지환경국장, 김영택 문화경제국장, 이태승 안전도시국장, 박기욱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주요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각 부서의 역점 추진 사항과 협조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철휘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위원장, 김동실 자치분권 위원장, 박창완 교육 연수 위원장, 윤춘근 홍보소통 위원장, 김우석 도의원, 지역위 사무국장을 겸임하고 있는 연제창 포천시의회 의원을 비롯해 강준모·박혜옥 시의원, 신동문 직전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자치행정과 김병섭 자치행정팀장 사회로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박윤국 시장·이철휘 위원장 인사말, 각 부서 보고 및 협조사항 발표, 토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윤국 시장은 "어려운 시간을 힘겹게 넘어가고 있다. 이 시기에 함께 노력하고 고생해 주신 당원 동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보고드리는 사업들은 포천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내용들이니 경기도와 정부의 원활한 협조를
포천시가 유튜브 구독자 5000명, 페이스북 친구 1만 명 돌파 기념 2행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네이버 폼(http://naver.me/xv0mucEF)에 ‘포천’ 또는 ‘행운’으로 2행시를 입력하면 된다. 당첨자는 내달 8일 포천시청 SNS에서 발표하며,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한정판 행운이 키링(열쇠고리)을 발송한다. 포천시는 지난해 행운을 상징하는 네잎 클로버를 토대로 손을 잡고 있는 네 사람(평화·포용·소통)과 사랑 형상을 조합한 도시브랜드를 선포했다. 특히 2차례 배포된 이모티콘 주인공 ‘행운이’는 포천시 브랜드에 유쾌한 얼굴 표정을 넣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포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채널 등의 SNS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추석맞이 모바일 이미지 4종을 제작했다.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포천시청 SNS(https://blog.naver.com/newspcs21/222504444278)에 게시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 경기신문
코로나 19로 경제도 마음도 얼어 있지만 시간은 여전히 흘러 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추석을 맞고 있는 가운데 지역 곳곳에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대한적십자사 포천지구회 가산봉사회(회장 정영자)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추석 맞이 명절 음식 나눔 행사를 펼쳤다. 가산봉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송편과 물김치 등을 만들었으며, 꾸준히 보살펴 온 이웃 50여 가정에 전하며 온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홀몸노인과 1대 1로 매칭해 매주 1차례 이상 안부를 확인하는 등 지역 내 고독사 예방과 홀몸노인을 정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정영자 회장은 “오늘 준비한 음식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어려움을 나누며 봉사하는 적십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내촌면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남재·조순호)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만든 송편은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노인가구 등 60가구에 전달했다. 조순호 부녀회장은 “나눔은 내촌면 새마을남녀지도자회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원동력”이라며 “코로나19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