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의 제철 음식 재료 김경희(자연요리연구가) 추천1월 제철 요리 앜 내려 놓고 비우고 본래의 모습을 보고 새로 시작하는 1월. 복을 기원하는 덕담과 음식을 나누느라 웃음소리 끊이지 않는 이 달에는 크게 춥다는 대한이 왔다가 얼어 죽었다는 소한 추위가 매서운 때이다. ‘대한이 소한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소한은 맹위를 떨치는 달인 것이다. 그러나 ‘소한 추위는 꾸어다가라도 한다’는 속담처럼 옛 어른들은 맹추위를 겪으며 인생의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기르기도 했다. 음력 한 해의 마지막 절기인 대한이 지나면 추위도 한 층 누그러든다. ‘대한 끝에 양춘이 있다’는 옛말처럼 겨울 지나면 봄이 오듯, 어렵고 힘든 일을 겪고 나면 행복이 찾아 온다는 긍정의 에너지를 몸과 마음에 채워 보는 1월이 됐으면 한다. 산과 들이 알몸으로 떨고 있는 지한의 계절이다. 육지 식물들이 생장을 멈춘 시기지만 바다의 밭에서는 겨울철 영양의 보고 매생이, 김, 파래 등의 해조류가 풍성히 자란다. 왕성한 생명력을 가진 매생이가 김발에 붙으면 김을 다 몰아내 김 농사 어민들에게 천덕꾸러
장르 : 코미디/드라마 감독 : 최성현 배우 : 이병헌/윤여정/박정민 2015년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휴먼원정대의 감동실화를 그린 ‘히말라야’, 2017년 남북 최초의 비공식 합동수사를 소재로 남북 형사의 유쾌한 공조를 그린 ‘공조’까지 유쾌한 웃음과 따스한 감동이 담긴 작품으로 전 세대의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JK필름이 2018년 새해 첫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찾아온다. 한때는 WBC 웰터급 동양 챔피언을 거머쥔 잘 나가는 복서였지만 지금은 별 볼 일 없고 갈 곳마저 없어진 ‘조하’는 우연히 17년간 연락도 없이 떨어져 지내던 엄마 ‘인숙’과 재회하게 되고, 평생 알지도 보지도 못했던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와 한집에 살게 된다. 조하는 입만 열면 ‘네~’ 타령인 심상치 않은 동생을 보자 한숨부터 나오지만 캐나다로 가기 위한 경비를 마련하기 전까지만 꾹 참기로 결심하고 동생과의 불편한 동거를시작한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닮은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형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로 무장, 유쾌한 웃음과 재미를 만들어낸다. 뿐만 아니라 시간이 흐를수록 서로 마음을 열어가며 진짜 형제가 되어가는 ‘조하’와 ‘진태’의 모습은 가족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장르 : 액션/SF/스릴러 감독 : 웨스 볼 배우 : 딜런 오브라이언/토마스 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살아 움직이는 미로 속에서 기억을 잃은 러너들이 펼치는 생존 게임을 그린 ‘메이즈 러너’는 쉴 틈 없는 스릴과 액션을 선보이며 2014년 9월 개봉과 함께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이어지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역시 흥행에 성공한 가운데 17일 ‘메이즈 러너’의 세 번째 시리즈가 다시 한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는 지구를 뒤덮은 플레어 바이러스를 둘러싸고, 바이러스에 면역이 있는 러너들과 이들을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려는 단체 ‘위키드’의 갈등을 그린다. ‘위키드’는 “Wicked is Good(위키드는 선하다)”이라는 신조 아래 대의를 위한 소수의 희생은 불가피하다고 믿고 있는 단체로,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위키드’에 의해 기억이 지워진 채 미로에 갇혀 실험을 당했던 러너들은 ‘위키드’의 정체를 알고 난 후 이들에게서 탈출하려 치열한 사투를 벌여왔다. ‘토마스’의 든든한 지원군이자 러너들에게 힘을 줬던 친구 ‘민호’가 위키드에게 납치됐던 전편에
의정부예술의전당은 오는 24일 오후 8시 대극장에서 빈 소년 합창단이 펼치는 ‘2018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올해로 창단 520주년을 맞는 빈 소년 합창단은 1498년 오스트리아 황제 막시밀리안 1세의 궁정교회 성가대로 시작해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빈 국립 오페라단과 함께 빈 궁정악단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오고 있는 세계 최고의 소년 합창단이다. 슈베르트, 하이든, 베토벤, 바그너, 리스트, 요한 슈트라우스 등 최고의 작곡가들이 음악을 헌정하거나 단원, 지휘자로 활동했으며, 전통을 지키며 대중과 가까이 만나고 있는 빈 소년 합창단은 현재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교회음악을 기본으로 왈츠, 가곡, 민요 그리고 팝에 이르기까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대중들에게 소개해오고 있는 이들은 1969년 한국에서 첫 내한공연을 가진 이후 130번의 공연을 통해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18년 새해를 열며 의정부예술의전당을 찾는 빈 소년 합창단은 고전부터 대중음악까지 풍성한 레퍼토리와 순수한 합창으로 새해의 희망을 관객들에게 선물한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빈 소년 합창단의 신년음악회는 500년 넘게 이어온 오스트리아의 문
박수연 ‘가족유토피아’전 “가족과 일상의 행복 느꼈으면” ‘신국면:박잠양 탄생 영년’전 박순천 작가의 또 다른 이름 “예술가와 큐레이터 탄생 은유” 박수연 작가의 ‘가족유토피아’ 展과 박잠양 작가의 ‘신국면:박잠양 탄생 영년’ 展이 오는 18일부터 31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박수연 작가는 가족과 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이번 전시에서 선보인다. “가족은 나의 삶의 가장 중요한 기본 요소”라고 밝힌 박 작가는 자신의 삶에 느낌표, 물음표, 쉼표, 말줄임표, 마침표 등등 각기 다른 기호로 다가오는 가족을 작품으로 완성했다. 이를 통해 부정적인 기호들이 오더라도 슬기롭게 받아들이고, 긍정적인 삶의 방향으로 전환 할 수 있도록 자신과 가족의 관계를 되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박수연 작가는 “가족 유토피아 전시를 통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상의 행복들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면서 오늘도 내일도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박잠양은 박순천 작가의 또 다른 이름이다. 박잠양이라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KBS 국악관현악단’과 명창 ‘김영임’이 함께하는 ‘2018 신년음악회’를 선보인다. 국악과 함께하는 특별한 신년음악회를 준비한 부평구문화재단은 이준호 상임지휘자가 이끄는 KBS 국악관현악단을 비롯해 명창 김영임, 대한민국 국악계를 이끄는 떠오르는 스타 소리꾼 김준수와 이봉근, 해금을 통한 크로스오버 음악의 선구자 강은일, 부평구립풍물단이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 풍성한 새해를 선물한다. 새해 국태민안(國泰民安)을 염원하는 인사굿으로 화려하게 문을 여는 공연 국악 관현악 ‘축제’로 흥을 돋운다. 해금과 피리의 역동적 연주법이 돋보이는 ‘축제’는 영남풍물의 별달거리와 경기도당굿의 이미지가 연상되는 곡으로, 1997년 초연된 이후 수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무대에 오르며 사랑받고 있다. 이어 김준수과 이봉근이 무대에 올라 춘향가 중 ‘적성가’와 ‘어사출도, ‘강남아리랑’을 들려준다. 특히 어사출도는 춘향가 중에서 가장 극적인 대목으로 두 소리꾼의 농익은 소리와 함께 국악관현악단의 웅장함이 더해져 깊은 감동을 전한다. 해금협주곡 ‘추상’도 주목할만하다. 작곡가 이경섭이 어린 시절 한가롭던 가
수원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는 10기 입주작가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행궁동 역사문화예술마을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는 센터에 입주해 활동할 입주작가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행궁동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예술마을 만들기 프로젝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각예술작가, 문학 작가, 문화예술기획자, 공연예술가, 문화예술교육 관련 활동가다. 입주작가로 선정되면 개인 작업 공간 및 개인전 공간을 제공하고, 연 2회 이상의 단체전에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은 오는 3월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신청서는 행궁마을커뮤니티아트센터 다음카페(http://cafe.daum.net/hgresidency)에서 다운로드 후 기타 서류와 함께 이메일(hgdart2015@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부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한국만화걸작선’ 24번째 시리즈 박기정 작가의 ‘폭탄아’ 2부를 완간했다고 15일 밝혔다. 박기정 작가의 ‘폭탄아’는 일본군에서 스파이로 활동하던 비밀 독립단체 DDM의 멤버를 아버지로 둔 탄아·탄실이 남매가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로, 1964년 8월부터 약 2년간 60권이 넘는 단행본으로 발간된 바 있다. 이번 한국만화걸작선 ‘폭탄아’ 2부는 영진문화사와 신진문화사를 거쳐 1965년에 출간된 작품들 중 2부부터 4부까지 33권을 모아 총 5권으로 발간했다. 한편 2001년 시작한 한국만화걸작선 발간사업은 고전 명작들을 선정해 새롭게 펴내는 사업으로, 故김종래 작가의 ‘마음의 왕관’, 故박광현 작가의 ‘그림자 없는 복수’, 故김종래 작가의 ‘엄마 찾아 삼만리’, 허영만 작가의 ‘각시탈’, 故이상무 작가의 ‘달려라 꼴찌’, 윤승운 작가의 ‘요철발명왕’, 강철수 작가의 ‘사랑의 낙서’ 등 23개 작품이 재탄생했다. ‘폭탄아’ 2부는 전국 주요서점 및 온라인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이나 궁금한 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문화진흥팀(032-310-3056)으로 문의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
자본주의 시장의 꽃이라고 불리는 주식시장. 수천억이 오가는 치열한 주식시장은 수많은 정보와 거짓 정보가 오가고, 개인과 기업의 명암과 운명이 시시각각 바뀌는 곳이다. 그러나 현대 금융자본주의 시스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시장을 단순히 투기가 가능한 도박판으로만 인식해서는 안될 일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기업 활동을 위한 자금을 공급하고, 해당 기업이 이윤을 내고 발전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압박하는 주주가 됨으로써 시장 경제에 이바지하는 활동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자본주의 시장경제의 큰 흐름을 읽고 그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관련 지식의 습득과 깊이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 ‘타짜’, ‘식객’, ‘꼴’ 등 명작을 탄생시킨 허영만 화백이 실전 주식투자 만화 ‘허영만의 3천만원’ 1권을 출간했다. 지난해 7월 31일부터 인터넷서점 예스 24가 운영하고 있는 문화웹진 ‘채널예스’를 통해 연재되고 있는 ‘3천만원’은 허영만 화백이 다섯 명의 주식 투자 전문가에게 자문을 받아 실제로 자신의 돈 3천만원을 투자하면서 일어나는
우리는 더 건강하고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수많은 유혹과 방해요소, 여러 압박으로 목표를 이루는 것이 쉽지만은 않다. 이처럼 삶에서 직면하는 여러가지 요소들 중 똑똑한 선택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을 의미하는 넛지(Nudge) 이론이 경제학 분야의 화두로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씽크 스몰(Think Small)’은 넛지 이론을 인간의 삶과 일에 적용한 작품이다. 저자인 오웨인 서비스와 로리 갤러거는 행동과학을 전공한 학자이자 영국 정부에서 일하는 행정가이며 사회적기업인 행동통찰팀(The Behavioural Insight Team)의 일원이다. 일명 ‘넛지팀(Nudge Unit)’이라고 불리는 행동통찰팀의 런던 본사와 맨체스터, 뉴욕, 싱가포르, 시드니 지사에는 1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근무 중이며, 리처드 탈러 교수는 이곳의 고문이다. 행동통찰팀의 설립 목적은 ‘행동과학을 통해 얻은 아이디어를 실제 사회에 적용시키고 사람들이 스스로를 위해 더 나은 결정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것’이다. 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