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문화재단은 오는 8일 오후 3시 수원시예절교육관 교육실에서 자연친화음식 인문학 특강 ‘음식이 생명이다’를 진행한다. ‘음식이 생명이다’는 수원 출신 사찰음식 전문가인 선재 스님을 초청해 사찰음식에 깃든 정신과 철학에 대한 인문학 강연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사찰음식은 육류와 인공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채식(菜食)으로, 불교의 기본 정신을 바탕으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하여 자연 고유의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선재 스님은 사찰음식을 통해 마음을 맑게하고, 몸속의 독소를 배출해 병고를 녹여내는 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식습관을 바꿔 자연치유력을 통해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도 강연한다. 선재 스님은 선재사찰음식문화연구원 원장으로 ‘선재 스님의 이야기로 버무린 사찰음식’ 발간 및 방송 등을 통해 사찰음식의 정신과 우수성을 국내·외에 전하고 있다.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과 신청방법은 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7-3764) /민경화기자 mkh@
날, 보러와요 장르 :스릴러/실화 감독 : 이철하 출연 : 강예원/이상윤/최진호 대낮의 도심 한복판, 강수아(강예원)는 이유도 모른 채 건장한 남자들에게 납치된 후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106일간 감금된다. 이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지만, 그녀는 기억의 일부를 잃게 되고, 자신이 머물렀던 정신병원 화재사건과 경찰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그로부터 1년뒤, 시사프로 ‘추적24시’ 나남수(이상윤)PD에게 의문의 수첩이 배달되고, 그는 믿기 힘든 사건들이 기록된 수첩의 진실을 밝히고자 강수아를 찾아가지만, 살인사건 용의자로 수감돼 있는 그녀를 발견한다. 영화 ‘날, 보러와요’는 대중의 관심 밖에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이야기를 차용해 최근 뉴스만 틀면 나오는 친족범죄에 대한 이야기, 폐쇄병동에서 자행되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을 스릴러적으로 재구성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타의(他意)에 의한 정신병원 강제 입원을 허용하는 ‘정신보건법 제24조(보호의무자에 의한 입원)’가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인권 유린의 법적 도구로 이용되고 있어 거센 비판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
역사 속의 대다수 시민들은 희망을 가지기 힘들었다. 그만큼 자신의 신분에서 벗어나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이나 어려운 일이었던 것. 언감생심 새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생각은 결국 절망에 부딪힐 수밖에 없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일부 선각자들은 절망을 떨쳐 버리고 직접 희망을 찾아 나서게 됐다. 바로 기존의 질서에 도전하는 혁명을 통해서였다. 그들은 혁명을 통해서 새로운 질서를 찾고, 자신들의 권리와 신분을 상승시키려 했다. 그들에게 혁명은 자신의 뜻을 반영하기 위한 유일한 대안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들의 노력은 성공하면 혁명이요, 실패하면 반역으로 평가되고 있다. 반역이 되면 삼족(친족, 외족, 처족)이 멸문(滅門)하는 화를 당하지만, 그래도 살아남기 위해 떨쳐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고단한 민초들은 기존 질서에 끊임없이 도전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꿈꿨다. 동서와 고금을 막론하고 일반 시민들은 ‘신분’의 굴레에 얽매여, 그야말로 한 줌도 안 되는 양반, 귀족들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실제로 조선 초기에 이른바 권력층은 전체 인구의 3% 정도에 불과했다고 한다. 이에 비하여 공사 노비의 숫자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오는 5월 26일까지 특별전시 ‘아름다운 우리 땅, 독도 이야기’와 연계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독도 관련 특별전시를 진행하고 있는 수원광교박물관은 이와 관련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 독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지난달 24일 시작된 프로그램은 격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동아시아 역사전쟁과 우리 땅 독도 이야기’ 이론강의와 함께 전시관람 및 해설을 듣는 시간이 이어진다. 신청 접수는 수원광교박물관 홈페이지 및 유선전화로 가능하며, 교육비는 관람료 2천원으로 교육과 전시해설을 모두 들을 수 있다. 한편 ‘수원화성방문의 해’를 맞이해 수원광교박물관은 야간관람을 시행해 평일 참여가 어려웠던 관람객들에게 박물관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문의: 031-228-4226) /민경화기자 mkh@
18세기 교회, 여성 성악가 제약 남성 성악가 카스트라토 활동 ‘카를로 브로스키’ 실화 바탕 바로크 시대 음악·무대 ‘그대로’ 루이스 초이·이준혁 등 감동 선사 뮤지컬 ‘파리넬리’가 오는 15일과 16일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파리넬리’는 교회에서 여성 성악가가 활동의 제약을 받던 시기인 18세기에 카스트라토로 활동한 카를로 브로스키(1705~1782)의 삶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으로 아름다운 목소리를 얻은 대신 평생을 남자도 여자도 아닌 채 살아가는 파리넬리의 드라마틱한 삶을 무대로 옮겼다. 2015년 초연 당시 ‘감동 그 자체인 공연’이라는 호평을 받았던 ‘파리넬리’는 1년만에 수원SK아트리움 무대에 오르며 관객과 만난다. 공연은 바로크 시대를 그대로 옮긴 무대와 음악, 기존 배우들의 참여를 비롯해 새로운 얼굴들의 합류로 최상의 조화를 이뤄낼 뿐만 아니라 20명의 대규모 합창단과 16인조의 오케스트라가 무대 위를 채워 웅장함과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번 앙코르 공연은 인간의 목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은 5일 오전 11시 연구원 교육장에서 스웨덴보험청의 니클라스 러프그랜 대변인을 초청, ‘스웨덴 일가정양립 정책현황과 사례’를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니클라스 러프그랜 대변인은 OECD 국가 중에서도 양성평등하고 가족친화적인 정책모델로 평가받는 스웨덴의 일가정양립 정책의 정립과정과 사회보장 방향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이번 강연은 연구원이 점심시간에 함께 모여 새로운 가치를 배우고 공유하는 공부모임인 ‘같이&가치’ 모임으로 추진된 것으로, 관심 있는 도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편 연구원은 특별강연과 더불어 주한스웨덴대사관과의 협업을 통해 스웨덴의 사회전반에 스며있는 일가정 양립과 성평등 문화를 보여주는 ‘라이프퍼즐 - The Role of the Swedish Family’ 순회사진전도 함께 연다. ‘라이프퍼즐’은 세계에서 성차별이 적고 평등한 국가중 하나로 손꼽히는 스웨덴 가족의 일상을 담은 20여개의 다큐멘터리 사진 모음전으로, 자녀와 부모, 일과 가정, 재정과 평등 등 인생의 퍼즐조각으로 여겨지는 요소들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하려는 스웨덴 아버지들의 일상과 육아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준다. 사진전은 4일 경기도
연극 ‘에쿠우스’가 오는 9일 오후 3시와 7시 평촌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Peter Shaffer)가 쓴 ‘에쿠우스’는 라틴어로 말(馬)이라는 뜻으로 자신이 사랑하던 말들의 눈을 찌르고 법정에 선 17세 소년 알런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연극이다. 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괴기한 범죄를 마굿간 소년 알런과 알런을 맡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는 알런의 치료 중 광적으로 종교에 집착하는 어머니와 폐쇄적인 아버지와의 사이에서 희생물이 된 알런을 보게 된다. 치료도중 알런에게 정상적인 세계를 찾아주려던 의사 다이사트 자신이 정상적인 세계에 대해 딜레마와 의혹에 빠지게 된다. 연극 ‘에쿠우스’는 영국과 미국 뿐만이 아니라 프랑스, 네덜란드 등 세계 각국에서 상연됐고 그때마다 장기 흥행을 이루며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았다. 국내에서는 197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최초로 1만명 관객돌파, 6개월 연속 공연의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끌었다. ‘에쿠우스’ 초연 40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공연은 정신과 의사 ‘다이사트’역은 배우 조
수원문화재단은 혼례·태교 프로그램인 ‘혼례를 부탁해’와 ‘혜경궁 홍씨의 궁중태교’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사회의 기본단위인 건강한 가정을 구성하기 위해 혼인적령기 성인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연 4회, 분기별로 운영되는 ‘혼례를 부탁해’와 ‘혜경궁 홍씨의 궁중태교’는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혼례와 태교문화를 체험하고 계승하기 위해 기획됐다. 각 프로그램은 혼례의 절차와 서식, 올바른 혼인 예절과 부부예절, 가정예절 등 예절 교육과 더불어 혼례복식 체험, 집들이 음식, 생일상차림 만들기, 영양가 있고 균형 잡힌 태교식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수원전통문화관은 혼인과 출산을 앞둔 예비부부와 가족에게 우리 민족 고유의 미풍양속과 정신을 계승할 수 있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강 신청은 수원시 예절교육관 홈페이지(suwonyejeol.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일정, 수업시간, 수강료 등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 247-5613) /민경화기자 mkh@
팔꿈치는 앞으로 15도 흔들기 양발 10도이상 벌어지지 않게 시선은 15m 앞 바라보며 진행 목·어깨·허리는 ‘일직선’ 턱은 몸쪽으로 당겨 걷기 허리, 틀어지지 않게해야 미세먼지와 변덕스런 날씨이긴 하지만 4월에 접어들면서 높아진 온도로 외부 활동하기엔 안성 맞춤이다. 따라서 아침, 저녁으로 공원 등 야외에서 걷기 운동하는 사람들이 눈에 띄게 많아진 것을 살펴볼 수 있다. 걷기 운동은 체중감소와 골다공증 예방, 관절염 증상 완화, 각종 성인병 예방 등 이로운 점이 많다. 이처럼 장점이 많은 걷기 운동이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걸어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올바른 걷기에 좋은 방법과 나쁜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걷기는 하루 45분, 3㎞ 정도 걷는게 좋다. 목, 어깨, 허리를 일직선으로 턱은 몸 쪽으로 당겨 걷고 허리는 틀어지지 않게 하며 자연스럽게 팔꿈치를 구부리고 앞으로 15도, 뒤로 20도 정도 흔들어 준다. 이때 팔이 옆으로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양발은 11자로, 5~10도이상 벌어지지 않게 하고 보폭은 자신의 키보다 100㎝ 적은 게 가장 적당하다. 시선은 10~15m 앞을 바라보며 진행방향을 똑바로 쳐다본다. 무릎은 쭉 펴고 발끝은 위쪽을 향하게, 뒷
수원전통문화관 ‘원행을묘정리의궤’ 토대로 상차림 전시 ‘정조,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 속 상차림을 맞이하다’ 특별기획전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8호 조선왕조 궁중음식 기능보유자인 한복려 원장의 자문 및 감수를 받아 정조대왕의 화성 8일간의 능행차가 기록돼 있는 원행을묘정리의궤(園行乙卯整理儀軌)를 토대로 궁중음식 상차림을 선보인다. 혜경궁이 받았던 아침 수라상과 주다소반과, 정조대왕이 베풀었던 양로연의 상차림을 재현한 모형 3점과 정조대왕의 아침 수라상, 혜경궁의 소별미상과 미음상, 내·외빈, 궁인, 여령·악공, 군인 등이 받았던 상차림 사진 8점을 전시한다. 이를 통해 정조시대 궁중에서 만들어진 음식과 왕이 받았던 수라상부터 백성에게 베풀었던 상까지 다양한 신분별 상차림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다.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조시대의 궁중음식뿐만 아니라 8일간의 행차동안 어머니를 생각하는 정조의 지극한 효심과 백성을 향한 애민정신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전통식생활체험관 홈페이지(www.swtf.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