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베르트와 함께하는 양평군립미술관의 미술관음악회가 오는 19일 오후 5시에 미술관 3층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미술관 개관 4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음악회는 클래식 음악, 특히 실내악 음악에 있어서 누구보다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주는 슈베르트 음악의 백미를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음악회는 슈베르트가 남긴 15곡의 현악사중주 가운데 가장 호소력이 짙은 곡으로 꼽히는 현악 사중주 제14번 ‘죽음과 소녀’를 연주한다. 이 곡은 슈베르트가 1817년에 쓴 동명의 가곡 중 피아노 파트 선율을 제2악장에 사용해 비감에 가득찬 멜로디를 바탕으로 하는 변주곡으로 작곡, ‘죽음의 소녀’라는 표제가 붙여졌다. 전체적으로 성숙해진 작곡자의 낭만적 정취가 가득차 있으며 작품 전체에 도도히 흐르는 죽음의 그림자와 비감은 슈베르트 말년의 심정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슈베르트 음악에서 빼놓을 수 없는 피아노 음악 ‘악흥의 순간’과 성가곡 ‘아베마리아 Ave Maria’를 현악사중주로 편곡해 연주한다. 특히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실내악단 ‘더 노마즈 The Nomads’의 멤버가 참여, 완성도 높은 협주를 선보이며 전문 해설가로 잘 알려진 오병권 대전 예술의전당 관장이 해설을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의 세 번째 정기연주회가 오는 19일 오후 3시 안양아트센터 수리홀에서 열린다. 2013년에 안양지역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결성된 안양 브라보 오케스트라는 현재 70여 명의 단원과 강사진으로 구성됐다. 주 2회 정기연습 및 문화의 날 공연 참여, 경기남부권 합동연주회, 꿈의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양한 무대를 경험을 통해 실력을 쌓아온 이들은 이번 무대에서 그 동안의 연습 결과를 관객 앞에서 선보인다. 연주회는 연말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캐럴을 비롯해 동요,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목관, 금관, 타악기, 현악 4개 분야 앙상블 파트 교육에 힘써 앙상블과 합주 공연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구자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실력이 뛰어난 한 명보다는, 모두가 하나 될 때 비로소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는 오케스트라 교육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배워나가는 아이들에게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안양문화예술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베네수엘라의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엘 시스테
‘Newly clothed(새로이 옷 입다)’ 전이 동두천 두드림 작은미술관에서 다음달 23일까지 열린다. 전시는 ‘선과 면으로 공간을 드로잉하다’를 주제로 한 강선미 작가의 작품과 ‘패션 오브제로 공간을 빚다’의 내용을 담은 김민형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장소만의 특수성을 염두에 두고 작업하는 강선미 작가는 현존하는 공간을 캔버스 삼아 테이프를 붙이고 떼어내는 작업을 통해 작품을 제작, 전시 종료와 함께 모두 사라지도록 했다. 선과 면으로 던져놓은 단순화된 사물의 형태와 명료한 흑백대비 이미지로 가득 채운 공간에서 관람객은 그 장소와 소통하게 된다. 이는 전시된 작품에만 집중했던 관람객의 관심을 장소로 확장해 관람객이 그 장소와 소통할 수 있도록 한다. 전시를 통해 관계를 이루고 있는 구성원들 간의 끊임없이 풀고 잇는 과정을 통해 도달할 수 있는 이상적 ‘관계’에 관한 물음을 제시하며 관람객을 그 소통의 공간으로 초대한다. 김민형은 패션의 수단이자 일상에서 벗어나 여성의 변신을 가능케 하는 하이힐을 모티브로 삼아 여성의 근원적 욕망과 의식을 다양하고 화려한 색과 상징적이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 수원청소년문화센터는 다음달 16일까지 청소년이 스스로 기획·운영하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자치기구 및 문화예술동아리 신입회원을 모집한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의 2016년 자치기구 활동은 청소년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소년국내교류, 센터 내 청소년 욕구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관내 역량있는 청소년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문화예술동아리의 자기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동아리가 지닌 자신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다양한 축제 문화로 기획하고 보급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로는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문화예술동아리(15팀), 대학생문화기획단 3개 분야에 약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수원지역에 거주하고 만11세~24세에 해당하는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각 동아리 별 상세한 활동내용 및 혜택, 신청방법은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www.sy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18-0414~5) /민경화기자 mkh@
겨울의 낭만과 정취를 담은 ‘하얀 겨울을 날아서’전이 오는 1월 3일까지 AK갤러리 수원점에서 열린다. 주혜령, 홍원표, FORI SIM 작가가 참여한 전시는 겨울의 낭만적인 풍경과 눈을 기다리는 어린아이의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작품들로 구성됐다. 하얀 얼음 조각 위에 아기자기한 모습의 펭귄들을 설치한 주혜령 작가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의 풍경을 만화적 상상력으로 표현,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는 펭귄처럼 올겨울을 따뜻하게 맞이하길 바라는 바람을 담았다. 홍원표 작가는 귀여운 외모의 ‘바라바빠’ 캐릭터를 통해 행복을 전한다. 바라바빠는 ‘나를 바라봐’와 ‘바쁘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담고있다.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재현한 바라바빠 설치작품을 통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다. FORI SIM 작가는 버려진 기계와 부품들을 재조립해 아트토이로 만든 ‘Roti project’를 선보인다. 산타와 루돌프를 형상화한 아트토이와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상이미지를 맵핑한 미디어아트가 만나 크리스마스 풍경을 재현한다. 더불어 커다란 왕관과 핑크 리본으로 장식하고 풍성한 드레스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과 어린이미술체험관의 교육결과보고전이 오는 22일부터 2월5일까지 열린다.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 풀잎은 올해 진행한 3개의 기획전의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하는 ‘풀잎과 함께하는 친구들’전을 연다. 식물세밀화를 다룬 ‘에코아이즈’전과 태평양에 생긴 쓰레기섬을 주제로 한 ‘우리가 만든 움직이는 섬-플라스틱 유랑섬’전 그린디자이너와 함께하는 정기기획전 ‘초록생각2015’전 등 총 3개 기획전의 교육프로그램 결과물을 전시한다. 또한 한 해 동안 수원시 어린이생태미술체험관의 다양한 식생들을 수집해 표본으로 선보이는 코너가 마련되며 세밀화 그리기, 접시꽃 씨앗 나누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준비됐다. 전시연계교육프로그램은 미취학 단체와 지역아동센터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개인관람객은 별도의 예약 없이도 상설 및 체험코너의 참여가 가능하다. (문의: 031-269-3647) 어린이미술체험관이 준비한 ‘아듀! 2015’전은 ‘숲속재봉사와 숲속 친구들’전과 ‘이상한 나라蛙 개구리’전 ‘동심으로 떠나는 여행-동동’전 등 올 한해 선보였던 3개의 기획전시의 활동지와 참여도가 높았던 정규교육프로그램을 선보여 상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관람
2015 경기지역 보도사진전이 오는 18일부터 1월 28일까지 열린다.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 주최로 열리는 전시는 경기신문, 경기일보, 경인일보, 기호일보, 중부일보, 뉴시스, 뉴스1, 연합뉴스 소속 사진기자 13명의 보도사진을 선보인다. 올 한해 각종 뉴스의 현장을 누비며 촬영한 보도사진을 통해 사진기자들의 노력과 열정을 엿볼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전시는 수원역 대합실, 경기도 북부청사, 수원시청 로비, 용인시청 로비 등 네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개회식은 오는 18일 오후 2시 수원역 대합실에서 열린다. 김시범 한국사진기자협회 경기지부장은 “을미년 한해 메르스의 여파로 전국이 공포를 떨었는가 하면 엽기적인 사건사고가 많아 사진기자들에겐 숨가쁜 한해였다”며 “이번 전시는 지난 1년간 한국기자협회 경기지부 사진기자들이 취재현장에서 땀과 열정으로 취재한 사진을 선보이는 자리로,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12월 18일~12월 22일 수원역 대합실/1월 8일~1월 14일 경기도 북부청사/1월 15일~1월 21일 수원시청 로비/1월 22일~1월 28일 용인시청 로비)/민경화기자 mk
파주시는 위안부의 아픈 역사를 되짚어 보고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한 ‘제4회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 파주 특별전’이 다음달 3일까지 파주 중앙도서관 전시실과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파주시의 국외 교류도시인 미국 글렌데일시에서 지난 7월 개최한 제4회 글렌데일시 위안부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한 전시회로, ‘Do The Right Thing’을 주제로 한국, 중국, 미국작가 10여명이 참여, 미국 글렌데일시를 시작으로 중국 베이징 예술특구 798, 서울 성북구, 경기도 김포시를 거쳐 파주시에서 개최된다. 참여 작가로는 비엔날레 작가 미아오 샤오춘, 한국 팝아트를 이끌어 가는 이동기 작가, 영상 작업으로 유명한 이이남 작가 등으로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이 다양한 시각적 장르로 해석된 작품을 같이 전시하고 공유함으로 여성 인권과 역사 왜곡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시 관계자는 “위안부의 역사를 올바르게 알리고 여성인권 유린에 대해 함께 생각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12월 15일~12월 24일 파주시 중앙도서관/12월 26일~1월 3일 교하 아트센트) /민경화기자 mkh@
경기팝스앙상블, 팝송·가요 등 100분간 공연 용바위대대 500여명 장병 열띤 호응 ‘후끈’ 포상휴가 받은 병장 “전우애 다지고 좋았다” 김기중 단원 “젊은 장병 기호에 맞춰 준비 앞으로도 더 만족할 수 있는 공연 선사할 것” 임진강을 따라 끊임없이 이어지는 철조망을 뒤로하고 도착한 파주시 25사단. 초입에 들어서자 삼엄한 경계에 군생활을 경험하지 않은 일반인에게는 위압감이 들 정도다. 설상가상 부슬부슬 비까지 내리는 탓에 을씨년스러운 분위기가 감돈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 파주시 25사단은 그 물리적 거리만큼 문화적 혜택과도 거리가 먼 곳이었다. 세상과 단절된 이곳에 문화로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찾아가는 공연을 지난 14일 동행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복지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문화나눔 31’을 진행,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계층을 중심으로 스탭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직접 찾아가 양질의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주로 도내 복지시설, 산업단지, 교정시설, 군부대, 읍면동 등 지리적 환경적으로 문화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하며 경기필하모
김우진·우타무라 등 韓·日작가 참여 서로 다른 문화공간 연결시켜 작업 남양주 갤러리 퍼플서 1월10일까지 ‘AS_pedia Project vol.1’ 전시가 남양주시 갤러리 퍼플에서 오는 17일부터 1월 10일까지 열린다. ‘AS_pedia’라는 이름은 아시아(Asia)의 앞 두 글자인 ‘AS’와 백과사전(encyclopedia)의 ‘pedia’를 합한 합성어로, 서로 다른 문화간의 연결고리를 아카이빙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AS_pedia Projec’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일상적인 사물들에 대한 백과사전식 아카이브 프로젝트로 김우진, 김인숙, 하나에 우타무라 작가가 그 첫번째 에디션에 함께했다. 군중과 개인의 관계를 탐구하는 김우진,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를 시도하는 김인숙, 그리고 경계 혹은 구분짓기에 대해 질문하는 하나에 우타무라는 특정 상황 혹은 환경 안에서의 개인에 대한 관심사를 공유한다. 이러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과 일본 사이의 관계를 주목하고, 명란젓-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