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특수’로 편의점 매출이 증가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편의점 매출은 작년 10월보다 6.1% 늘었다. 지난 9월에도 편의점 매출은 작년보다 8.4% 증가한 바 있다. 이는 지난 8월 정부가 담뱃값 2천원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히자 소비자들의 ‘담배 사재기’가 늘면서 편의점 매출을 끌어올린 결과로 해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편의점 판매 품목 중 ‘담배 등 기타’ 항목이 작년보다 5.9% 증가, 편의점 전체 매출 비중이 37.2%에 달했다. 산업부는 “지난달 일요일에 쉬는 점포가 늘었고 각 점포별 판촉행사가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민경화기자 mkh@
도서정가제 시행을 하루 앞둔 20일 저렴하게 책을 구매하기 위한 접속 전쟁이 시작됐다. 이 때문에 온라인 서점 ‘예스24’, ‘알라딘’, ‘영풍문고’ 등의 홈페이지가 잇따라 마비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21일 도서정가제 시행 전 온라인 서점들은 1만여종이 넘는 도서를 50% 할인 판매하거나 인기도서 6천종을 최대 9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 5만원 이상 주문시 2천원 추가 적립까지 진행한다. 윤태호 작가의 미생은 예스24에서 정가 9만9천원을 40% 할인된 5만9천400원에 판매한다. 재래드 다이아몬드의 총, 균, 쇠와 히가시노 게이고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은 각각 50% 할인된 1만4천원, 7천4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같은 할인소식에 구매자들이 몰리면서 예스24 홈페이지는 한때 접속자 수가 많아 서버가 다운됐다. 이날 오전 11시 전후로 홈페이지가 다운된 예스24는 오후 5시 10분에도 홈페이지가 열리지 않았다. 예스24 관계자는 “주문 폭주로 서버가 다운됐다”며 “사이트가 다운된 건 최근 몇 년간 처음있는 일&r
한 벌 가격이 백만원을 넘는 고가 수입 패딩점퍼 대부분에 보온용 충전재로 거위털이 아닌 오리털이 사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문제 연구소 컨슈머리서치는 19일 8개 프리미엄 다운점퍼 수입브랜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9개 등 총 17개 브랜드 25개 제품 충전재 조사 결과, 고가 수입 제품 16개 가운데 거위털을 사용한 제품은 4개 뿐이었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이 300만원에 육박하는 몽클레르와 219만원∼354만 원의 에르노 브랜드 제품만 충전재에 거위털을 썼고, 캐나다구스와 파라점퍼스, CMFR, 노비스, 아이그너, 무스너클 등 6개 브랜드 12개 제품에는 오리털 충전재가 사용됐다. 반면, 9개 아웃도어 브랜드는 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했다. 아웃도어 브랜드 제품 가격은 43만∼79만 원으로 고가 수입 브랜드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오히려 충전재로는 비싼 거위털을 사용한 것이다. 보온성을 결정하는 충전재 혼합 비율면에서도 아웃도어 제품이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우위에 있다. 통상 솜털 비율이 높을수록 보온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되는데,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CMFR과 노비스만 100% 솜털을 채웠고 나머지 브랜드 제품은 솜털과 깃털을 섞어서 썼다.
수원서부경찰서는 18일 자신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달아난 남성을 때린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로 박모(2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쯤 인터넷 채팅방에서 10만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기로 한 김모(33)씨를 수원 매산동의 한 모텔에서 만났으나 김씨는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모텔방을 나가자 따라나가 김씨의 뺨을 때린 혐의다. 조사 결과 박씨는 김씨가 자신의 가슴을 만지면서도 외모를 지적하자 화가 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서부경찰서는 5일 혼인신고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서로를 때린 혐의(폭력행위등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로 남편 이모(44)씨와 부인 이모(42·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일 오전 4시45분쯤 권선구 오목천동 자신들의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며 서로 주먹과 손바닥 등으로 상대방의 얼굴 등을 때린 혐의다. 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15년간 사실혼 상태로 범행 당일 남편이 혼인신고를 하자고 설득함에도 불구하고 부인이 ‘몇년 후에 하자’며 거부하자 남편 이씨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해 다툼이 벌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