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다음달 5일 오후 3시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2018년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8년 주요 사업방향은 물론 창작자와 만화 콘텐츠 기업에 대한 제작 지원부터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해외진출 지원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다양한 지원 사업 소개가 비중 있게 다뤄질 예정이다. 또한 사업 담당자와의 1:1 상담을 통해 보다 심층적이고 실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18년도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설명회 자료집은 2월 5일부터 진흥원 홈페이지에 내려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진흥원 홈페이지(www.komacon.kr)에서 확인 또는 지원사업 설명회 담당자(032-310-3013)에게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
남양주 실학박물관은 2018년 입춘을 맞이해 손글씨 달력 받기 행사를 다음달 3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한다. 정월의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은 봄을 알리는 날이기 때문에 신년(新年)으로 여긴다. 따라서 해가 바뀌면 묵은해의 액(厄)을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입춘첩을 써서 문이나 기둥에 붙이는 풍속이 내려왔다. 오늘날에도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같은 입춘첩을 써두었다가 입춘에 책력에 나와 있는 시간에 맞춰 대문이나 기둥 등에 붙이며 한해의 복을 기원한다. 실학박물관은 관람객을 대상으로 캘리그래피 작가들이 직접 손글씨 달력을 써주는 행사를 진행, 2018년 봄의 시작을 뜻깊게 맞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에 참여하는 단아 손영희 작가는 2002년 ‘오! 필승 코리아’ 산돌단아체를 개발한 캘리그래퍼로 양평 공공예술프로젝트, 작품전시 등 현재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손영희 작가와 더불어 캘리그래피 작가 두 명이 힘을 보태 박물관을 방문하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신년달력에 원하는 소망을 적어주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학박물관 관계자는 “새봄을 맞아 아직 새해소망을 빌지 못하였다면 손글씨가 전하는 아름다운 감동을 연인, 가족,
15∼16세기 붉은 사암으로 가옥 형성 푸른 밤나무와 포토밭 어우러져 장관 ‘프랑스 가장 아름다운 마을’ 등재 종교전쟁 때도 구교와 신교 평화적 공존 산업혁명에 뒤처지며 주민 떠나 쇠락 베드로 교회, 이 마을의 랜드마크 흰 대리석 팀판은 붉은 마을색과 대조 프랑스 남부 ‘리무쟁(Limousin)’ 지방의 ‘코레즈(Correze)’ 지역에 위치한 인구 약 490명의 작은 도시로, ‘타워의 요새’라는 별명을 가진 가장 예쁜 마을이다. 15∼16세기에 붉은 사암으로 만들어진 가옥들로 형성, 마을 전체가 붉은 색인 것이 인상적이다. 마을 주변의 푸른 밤나무와 포도밭과 어우러진 모습이 절경을 자랑하며 석양이 드리워질 때가 되면 그 아름다움은 배가된다. 1965∼1996년까지 이 마을의 시장을 오랫동안 지냈던 샤흘르 쎄이약의 제안으로 뜻있는 몇 명이 모여서 ‘꼴롱즈 친구들(Amis de Collonges)’ 협회를 만들고, 1982년 만들어진 ‘프랑스의 가장 아름다운 마을들’ 협회에 첫해부터 등재돼 수 많은 관광객들이 몰
염력 장르 : 코미디 감독 : 연상호 배우 : 류승룡/심은경/박정민/김민재 ‘부산행’(2016)으로 ‘좀비’라는 전에 없던 신선한 소재와 장르에 과감히 도전하며 호평을 받았던 연상호 감독이 초능력이라는 참신한 소재로 무장한 영화 ‘염력’으로 돌아온다. “평범한 남자가 특별한 능력을 가졌을 때 생길 수 있는 이야기로 영화를 한번 만들어보자”라는 연 감독의 생각에서 시작된 염력은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아빠 ‘석헌’과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빠진 딸 ‘루미’가 세상에 맞서 상상초월 능력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1년 365일 정시 출근을 지키고 아침엔 약수터 산책, 저녁엔 소주 한잔 걸치는 게 하루 일과인 평범한 남자 ‘석헌’이 딸을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강력한 능력을 발산하는 비범한 인물로 변모해 가는 과정은 ‘염력’의 반전 재미를 이끈다. 그리고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도 무너지지 않는 강한 근성을 지닌 ‘루미’는 10년 만에 나타난 아버지가 못마땅하지만, 한편으로는 모두가 감탄하는 아빠의 능력에 남몰래 자부심을 느끼는 아이 같은 면모로 입체적 매력을 발산한다. 여기에 모두가 지는 싸움이라 하지만 반드시 이길 수 있다고 확신하는 신념과 인내력을 지닌 청년 변호
올 더 머니 장르 : 범죄/드라마/미스터리 감독 : 리들리 스콧 배우 : 미셸 윌리엄스/크리스토퍼 플러머 /마크 월버그/찰리 플러머 ‘글래디에이터’(2000), ‘아메리칸 갱스터’(2007), ‘블랙 호크 다운’(2001), ‘델마와 루이스’(1991) 등 수많은 걸착을 배출했던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역사상 가장 유명한 재벌 3세 유괴 실화를 담은 ‘올 더 머니’로 관객들과 만난다. ‘올 더 머니’는 세상의 모든 돈을 가졌지만 유괴된 손자의 몸값으로는 한 푼도 주지 않겠다는 게티와 몸값에만 관심을 갖는 탐욕스런 세상에 맞서 아들을 구하려는 어머니 게일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다. 24살의 나이에 이미 백만장자가 된 것은 물론, 1966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남자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바 있는 게티. 그는 불모의 땅이라고 불리던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에서 유전을 개발시켜 천문학적인 부를 축적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그리고 1973년, 그는 손자가 유괴되는 사건을 겪으며 다시 한 번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유괴범들은 손자의 몸값으로 1천700만 달러(한화 186억 원)라는 거금을 요구했지만 세상의 모든 돈을 가진 동시에 냉혹
파주시 갤러리박영은 작가공모 선정전 ‘2018 THE SHIFT’를 다음달 2일부터 3월 11일까지 개최한다. 올해로 3기를 맞는 박영작가공모전 ‘2018 THE SHIFT’는 ‘다시 바라보기’를 주제로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전시는 3부에 걸쳐 진행되며 1부는 김리영, 김소라, 이서인, 젠박 작가가 참여한다. 김리영 작가는 자연 속에서 발생하는 잔물결의 장면을 소재로 작업한다. 그는 ‘현상’을 시각적 요소로 해석, 조형언어로 옮겨 도자를 통해 구현한다. 잔물결(Ripple)은 단순한 현상으로 보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간과 공간, 형과 형을 연결하는 하나의 매개체로써 서로의 움직임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있음을 작품을 통해 보여준다. 김소라 작가는 폐허를 소재로 인간적으로 구체화된 공간을 그려낸다. 작품에 등장하는 폐허들은 사람들의 경험과 이야기가 담겨 있는 공간이다. 하지만 그 쓰임을 다해 버려지고, 또 그것이 당연하게 받아들여 간다는 것에 대해 인간이 공간을 어떻게 대하는가에 대한 모습을 그려낸다, 이서인 작가는 방치된 대상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웹툰, 스페셜 평창(Webtoon, special Pyeongchang)’ 전시가 주 프랑스 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열린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전시는 평창 동계올림픽 소재의 작품을 소개하는 ‘스페셜 평창존’과 한국 웹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웹툰존’으로 구성된다. ‘웹툰존’은 한국 웹툰의 역사를 비롯해 라인 웹툰, 레진코믹스, 타파스 미디어, 태피툰 등 한국 대표 글로벌 웹툰 플랫폼과 프랑스 대표 웹툰 플랫폼인 델리툰 등이 소개되며 ‘스페셜존’에서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평창 동계올림픽 브랜드 웹툰 2종(하나된 열정, 리드 미 컬링)과 공공브랜드 만화 창작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만화책 2종(꿈에서 꿈으로, 스퍼트)이 전시된다. 또한 (사)한국카툰협회 소속 작가들의 카툰 40점과 평창 동계올림픽 창작 웹툰 공모전 수상작 8종 등 평창 동계올림픽 소재의 작품들을 프랑스에 소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안종철
화성시문화재단은 다음달 1일까지 ‘아트인큐베이터’ 교육기관을 모집한다. ‘아트인큐베이터’는 기관으로 직접 찾아가 교육에 필요한 악기, 재료 등을 제공하고, 강사를 파견하여 주 1회 음악, 미술, 미디어, 탈춤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진행하는 문화예술교육사업이다. 관내의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화성시문화관계자는 “아동의 문화복지에 힘쓰고 있는 아트인큐베이터는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호기심을 마주하고 있으며, 여러 가지 문화적 자극을 통해 조화롭고, 자존감 높은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본 사업에 대한 관내 복지시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 기관은 다음달 1일까지 모집하며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8015-8288)/민경화기자 mkh@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펼치는 청소년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발렌타인’이 다음 달 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소년들이 클래식 음악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음악회는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거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정나라가 지휘와 해설에 나서며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2악장 최지웅의 협연이 함께해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씩씩한 경기병의 모습을 묘사한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문을 여는 음악회는 이어서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 마단조 작품 64’, 마스카니의 대표적인 작품 오페라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간주곡을 들려준다. 또한 대중에게 명곡으로 널리 사랑 받는 프로그램인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작품 95 신세계로부터 2악장’, 브람스의 ‘교향곡 제1번 다단조 작품 68 4악장’으로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정나라 지휘자가 이끄는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청소년 음악회 &ls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23일까지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사업에 참여할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은 필름 및 디지털로 제작되는 독립 극영화 및 다큐멘터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독립영화제작지원 작품 3편 중 2편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됐을 뿐 아니라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국제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보다 높은 작품성과 완성도를 위해 성남 촬영 분량을 기존 50%에서 30%로 축소했으며 순제작비 3억원 이하 장편과 순제작비 3천만원 이하의 단편 부문으로 나눠 각 2편 내외의 작품에 장편은 최대 8천만원, 단편은 최대 700만원까지 지원 예정이다. 지원작들은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소재의 참신성, 시나리오 완성도 등 예술성과 기술적 구현가능성, 성남지역 홍보성 등 실현성을 고려해 선정된다. 접수는 다음달 23일 오후 6시까지 성남문화재단 홈페이지(www.snart.or.kr)나 성남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snmedia.or.kr)에서 지원신청서와 제작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다운로드 해 시놉시스 및 시나리오, 포트폴리오 등과 함께 메일(snmedia@s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