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수막염 증상과 예방법 뇌수막염이란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콕사키 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가 유발하는 바이러스성 뇌수막염, 리케치아, 마이코 플르즈마, 수막구균과 같은 세균이 유발하기 되는 세균성 뇌수막염이 있다. 바이러스에 의해서 생기는 뇌수막염은 어른에게,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뇌수막염은 어린 아이에게 많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성 뇌수막염의 경우엔 보통 저절로 낫지만 세균성 뇌수막염은 그렇지가 않다. 뇌수막염의 초기 증상으로는 열감기와 비슷하며, 고열과 통증이 있고 그 후에 증상이 심각해지면 발진이 생기기도 한다. 원인 뇌수막염의 가장 대표적인 원인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해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이다. 원래 세균이 배양 되지 않는 특정적인 질병을 일컫는 용어였지만, 지금은 여러 가지의 다양한 감염원에 의해 발생하는 증상들을 총징한다. 바이러스에 의해서 발생하는 경우들이 대부분이지만, 마이코플라스마나 리케치아와 같은 세균에 의해서 발생하는 수막염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 뇌수막염은 인구 10만명당 11명~27명 정도에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는 질병이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는 콕사키바이러스, 에코바이러스 등이고,
퓨전국악의 진수를 선보일 ‘258 몰래 판깨는 소리’가 오는 16일 오후 5시 용인 경기도국악당 흥겨운극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판 깨는 소리’는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가 참여해 신명나는 무대를 꾸민다. ‘258’은 공연에 함께하는 네 명의 음악 명인의 나이를 합친 숫자다. 국악 명인 조갑용, 장구의 전설 이부산, 한국 최초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 한국 재즈의 선구자 이정식 등 네 사람은 오랜시간 쌓아온 음악적 연륜을 무대 위에서 마음껏 펼친다. 특히 올해는 과감하고 대담한 내용이 담긴 전통민요를 들려주는 ‘몰래한 이야기’가 준비돼 보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판 여는 소리’로 화려하게 문을 여는 공연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용인시 향토민속 제2호 경기향토소리 예능보유자인 최근순 경기도립국악단 민요 악장의 민요 한마당으로 신명을 돋운다. 이어서 탱고음악으로 유명한 ‘라콤파르시타’를 편곡한 ‘광란의 바이올린’을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은 오는 2월 28일까지 미술관 일대에서 미술관 1종 등록을 기념하는 ‘미술관의 이면-당신의 기억은 어떤 모양인가요’ 프로젝트를 개최한다. 개개인이 가진 기억의 모양이 다르다는 상상력에서 출발한 전시는 미술관 라운지, 옥상, 외부 등 미술관 곳곳에서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홍범 작가가 참여한다. 드로잉과 영상, 설치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공간과 그 곳에 깃든 기억을 주제로 작업하는 홍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투명한 식물 모양의 ‘기억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아크릴 패널로 완성한 작품들은 다양한 빛과 만나 미술관을 화사하게 밝히며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전시 외에도 나뭇잎 모양 아크릴 패널에 자신의 추억을 작성해 옥상에 있는 나무에 매다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오는 23일에는 클래식 콘서트를 비롯해 ‘SIMA 크리스마스 푸드 & 카드 만들기’가 열린다. 홍범 작가와 함께하는 ‘기억 오너먼트’ 만들기도 같은날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미술관 로비에서는 2016년 문화예술 프로그램 중 시민 반응이 가장 좋았던 콘텐츠인 ‘게
안산문화재단은 연말연시를 맞아 문화광장을 아름다운 빛의 공간으로 꾸민 ‘광장의 겨울... 빛으로 꿈꾼다’ 전시를 내년 2월 14일까지 진행한다. 문화광장의 겨울프로그램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광장 잔디밭 두 곳과 주변 가로수에 LED조명을 설치해 친구와 연인, 그리고 가족들이 광장에 나와 즐길 수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잔디밭 두 곳에는 코끼리, 사슴, 기린 등의 작품과 봄날 피어나는 꽃들을 LED조명으로 꾸며, 동물원과 정원에 온 듯한 느낌을 담아냈으며 형형색색의 빛을 뿜어내는 스마트 LED조명을 통해 겨울 추위로 생기를 잃은 광장에 화려함과 포근함을 더한다. 특히 이번 ‘광장의 겨울... 빛으로 꿈꾼다’에서는 은은하고 아름다운 빛을 통해 눈이 즐거워지는 것은 물론 겨울에 어울리는 음악까지 함께 만날 수 있어 광장을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추억’과 ‘낭만’을 선물할 예정이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화려한 빛을 통해 포근하고 아름다운 꿈의 공간으로 변신한 안산문화광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문의: 031-481-0551) /민경화기자 mkh@
‘2017 수원-유럽 아트 프로젝트 보고전’이 15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수원 복합문화공간행궁재갤러리에서 열린다. 올해는 이탈리아 베니스 비엔날레, 독일 카셀 도큐멘타,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가 연이어 개최, ‘그랜드 투어’라 불리며 전세계 미술인들이 유럽을 찾았다. 행궁재갤러리 장혜홍 관장은 수원과 유럽을 잊는 아트 프로젝트를 기획했고 지난 9월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에 걸친 그랜드 투어를 통해 수원미술의 발전방향을 찾고자 했다. 그 결과물을 소개하는 전시를 15일부터 개최, 전시 도록 및 미술 관련 자료, 영상 등을 통해 미술계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게 꾸몄다. 한편 장혜홍 관장이 섬유예술가로 활동했던 30년의 시간을 담은 작품집 ‘장혜홍 섬유예술’ 출판을 기념하는 행사도 15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민경화기자 mkh@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의 ‘로맨틱 크리스마스’ 공연이 오는 22일 오후 8시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열린다. 201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에서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던 임지영은 이후 워싱턴 리사이틀을 통해 “다채로운 색깔과, 민첩한 기교, 그리고 정확성을 갖춘 최고의 연주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임지영이 올해 마지막 무대로 준비한 ‘로맨틱 크리스마스’에서는 편안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팬들과 교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공연은 ‘로맨틱 크리스마스’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사랑의 다양한 감정들을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했다. 드보르작의 ‘4개의 로맨틱 소품’과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그리고 사라사테의 ‘바스크 기상곡’을 임지영만의 열정적인 연주로 선보인다. 2부에서는 차이콥스키의 ‘소중했던 시절의 추억’과 비탈리의 ‘샤콘느’가 연주된다. 세상에서 제일 슬픈 곡이라고 불리는 비탈리 ‘샤콘느’는 지난 9월 발매된 음반에도 수록된 곡으로, 가슴 깊이 밀려오는 아름다운 슬픔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티엘아이 아트센터 관계자는 “듣는 이들의 마음을 한 없이 따뜻하게 해주는 음악과
경기도박물관협회는 ‘2017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 대상에 유영기 영집궁시박물관 관장이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박물관협회는 문화기반시설 운영을 활성화하고자 박물관·미술관 발전과 진흥을 위해 노력한 경기도 내 등록 관장 및 학예사, 외부인사 대해 포상하는 자랑스러운 경기도박물관인상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13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열렸으며, 유영기 영집궁시박물관 관장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큐레이터상은 박나미 영은미술관 선임학예연구원, 이주연 한국등잔박물관 학예사가 수상했으며 공로상은 유영록 김포시장에게 돌아갔다. 대상에게는 상금 100만원, 큐레이터상에는 상금 50만원이 주어지며, 향후 각종 국내외 연수기회를 우선하는 특전도 제공한다. /민경화기자 mkh@
고교생 때 사창가 뒷골목 이사 아침에 나서면 골목 하나 두고 한쪽은 출근, 다른 한쪽은 퇴근 다른 세상간의 경계에 사는 느낌 6년간 찍은 사창가 일상적 풍경 기준없이 한 프레임 안에 배치 김용선 작가는 주변의 모습을 사진에 담는다. 집 앞의 화단, 골목에 버려진 쓰레기, 지나다 마주친 모텔 간판 등 누구에게나 익숙한 사물들이지만, 우리는 그 사물이 어떤 공간에 있는지에 따라 다른 가치로 판단하기도 한다. ‘모범약국 옆 두 번째 빨간 집’ 전시를 통해 수원역 인근 사창가 풍경을 담은 사진들을 소개하는 김용선 작가는 편견없이 본질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김 작가는 고등학교 때 사창가 뒷골목으로 이사를 오면서 ‘모범약국 옆 두 번째 빨간 집’과 만났다. 김용선 작가는 “사창가와 수원역은 얼마안되는 거리지만, 분위기는 확연히 다르다. 아침에 등교를 위해 집을 나서면 골목 하나를 두고 한 쪽은 출근하는 행렬로 붐비지만, 한쪽은 퇴근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불과 몇십 미터 떨어져 있지만 다른 세상간의 경계에 사는 느낌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용선 작가는 경계를 오가며 자신이 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7년 가족친화인증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여성가족부는 자녀출산·양육지원·유연근무제도·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으며,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매월 첫째주 월요일 ‘가족 사랑의 날’ 시행, 시간선택제 일자리 활용, 100%에 가까운 높은 연차 이용률, 여성근로자의 육아휴직 이용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은 “앞으로도 가정과 일이 조화롭게 양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혜택과 가족 친화적 제도를 발굴,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를 높이고 나아가 관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은 KT경기법인사업단과 경기도 4차 산업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차세대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경기도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지원 및 활용, 문화소외계층 대상 차세대디미어 문화예술 체험교육 사회공헌 활동 지원, 도내 다양한 계층으로 콘텐츠 확산과 수요 발굴을 위한 정보 및 자료교류, 사업 고도화 추진을 위한 전문인력 자문지원을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업무협약으로 경기도 4차 산업 육성과 발전 및 경기문화예술 자원과 첨단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 개발로 살기 좋은 경기도, 행복한 경기도민의 삶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