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새단장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 휴관한다고 13일 밝혔다. 박물관은 관람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내부 시설을 개선하며 다음달 1일 다시 문을 열고 새롭고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을 맞는다는 계획이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자유로운 드로잉 공간과 새롭게 단장한 교육실에서는 주말 가족프로그램 ‘쿨쿨ZZ, 잠이 솔솔 나만의 안대 만들기’, ‘향기가 가득한 우리 집, 천연탈취제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새단장으로 더욱 쾌적하고 즐거운 어린이 배움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민경화기자 mkh@
롯데갤러리 ‘Rabbit Hole, between Reality and Fantasy’展 흰 토끼를 따라 래빗홀(Rabbit Hole)에 들어가 이상한 나라에 빠진 앨리스는 그 곳에서 환상의 세계를 경험한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는 동화속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롯데갤러리 일산점은 ‘Rabbit Hole, between Reality and Fantasy’展을 통해 눈에 보이는 현실 너머의 환상의 세계를 담아낸 작품들을 준비, 회화작품들을 통해 자유롭고 풍요로운 상상의 세계로 인도하고자 한다. 김남표 작가는 캔버스 위에 목탄으로 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인조 모피와 사물들을 붙여 자신만의 독특한 초현실적 풍경을 만들어낸다. 얼룩말의 등에서 폭포수가 쏟아져 내리고, 신발 위에서 꽃이 피어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김남표의 작업은 꿈 속 풍경이 실제로 펼쳐진 듯, 재미있고 유쾌한 느낌을 선사한다. 전통굿에서 영감을 받은 현경 작가는 샤머니즘적인 이미지를 차용해 현대사회의 숨겨진 정치적, 사회문화적 이슈를 다룬다. 그의 ‘Gate’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왜곡, 변형된 형태로, 유령이나
경기도박물관은 개관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衣의·紋문의 조선’ 전시 기간을 한 달여간 연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조선시대 사대부가의 품격을 담아낸 ‘예복’과 ‘남녀배자’를 집중 조명한 ‘조선의 의(衣)’와 의복에 나타난 다양하고 특징적인 문양을 담아낸 ‘조선의 문(紋)’ 등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전시는 조선시대 화려한 의복문화를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자리로 마련됐다. ‘조선의 의(衣)’ 섹션에서는 ‘의례용 예복, 홍색 조복’, ‘공무용 예복, 흑색 단령’, ‘유학자의 예복, 백색 심의’, ‘여성의 예복, 녹색 원삼’, ‘남녀 덧옷, 배자’를 만날 수 있으며 ‘조선의 문(紋)’ 섹션에서는 경기도박물관 소장 직물에 나타난 다양하고 특징적인 문양을 소개해 선조들이 추구하던 아름다움과 염원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화려한 금빛 자수가 온전히 출토된 첫 사례로 주목 받고 있는 ‘폐슬’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중요무형문화재 자수장 최유현(제80호), 침선장 구혜자 (제89호), 누비장 김해자 (제107호) 선생과 복식연구가들이 참여해 고증을 거쳐 화려하게 재현한 작품들도 함께 비교하며 감상할 수 있다. ‘조선 멋쟁이 설이·빔이 예복 입히기
오페라 갈라쇼 ‘사탕보다 달콤한 오페라’ 14일 군포 상상극장서 열려 오페라 갈라쇼 ‘사탕보다 달콤한 오페라’가 오는 14일 오후 7시30분 군포시평생학습원 상상극장에서 열린다. 소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운영 중인 문화상상실험극장은 네 번째 공연으로 오페라 갈라쇼를 준비해 부부 및 연인들을 위해 사랑을 노래하는 아리아들을 들려준다. 이날 공연에는 테너 최호준, 소프라노 정성미·임금희 등 5명의 성악가가 출연해 ‘라보엠’, ‘로미오와 줄리엣’, ‘리골레토’ 등 유명 오페라 곡을 들려주며, 뿐만 아니라 익숙한 사랑의 아리아 10여곡을 준비해 화이트데이에 걸맞는 달콤한 추억을 선물한다. 한진만 오페라팩토리 음악감독도 참여해 친절하고 위트 있는 해설로 공연의 이해를 돕는다. 특히 군포시평생학습원은 이날 공연을 관람하는 부부들이 아이 걱정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공연시간 동안 아이를 돌봐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군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사랑의 아리아를 감상하며 특별한 사랑의 추억을 상상극장에서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석 1만원이며, 상상회원은 8천원에 입장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메이딩 뮤지엄’ 체험전이 오는 24일부터 5월 14일까지 오산문화재단 문화공장오산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전은 미술 창작활동 중 만들기에 해당하는 기초 미술 체험교육으로,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기존 재료의 활용도와 가치를 재탄생시켜 창의적인 사고와 방향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전문 강사진의 지도로 진행되며 상상랜드 만들기, 함께 만드는 벌룬랜드, 스트링 아트 만들기, 페이퍼 퍼빗 만들기로 총 4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체험은 어린이를 포함한 관람의 창의력, 협동성, 감수성을 자극하고, 시·지각적 접근방식을 통해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며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입장료는 어린이 4천원, 어른 2천원, 단체·장애인 2천원(48개월 이상 체험가능)이며 문화공장오산 1층 안내데스크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문화재단 홈페이지(www.osanart.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경화기자 mkh@
수원문화재단은 ‘외국인 대학생 수원문화홍보단 4기’ 학생을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의 문화예술과 관광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꾸려진 수원문화홍보단은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답사와 더불어 수원연극축제, 수원화성문화제 등 수원의 대표 축제에 참여하고,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다양한 SNS 매체를 활용하는 국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홍보단원에게는 수원화성 프리패스(Free Pass) 및 재단이 주최하는 수원 투어와 축제, 공연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혜택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한국 학생들로 구성된 ‘KT&G 상상 Univ. 경기’의 ‘UNIV BUDDY’와 함께 공동 홍보단 활동을 추진, K-pop 댄스 배우기,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한류 문화체험을 비롯해 1:1 밀착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활동도 진행한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www.swcf.or.kr)를 참고하면 된다.(문의: 031-290-3563) /민경화기자 mkh@
이성실 작가의 ‘천국-스며들다’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성실 작가의 작업은 ‘Heaven-Between’ 작품으로 완성됐다. “비빔밥이나 샐러드 볼처럼 각각의 개체가 살아 있어 그 맛을 내는 상황을 넘어서 죽이나 탕처럼 오랜동안 고아낸 국물과 같다”고 기발한 시각으로 천국을 정의한 이성실 작가는 작품에서도 이같은 개성을 드러낸다. 수차례 덧입혀진 붓질로 완성된 추상적인 형태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무한대의 공간을 보는듯하다. 이성실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추상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상쾌한 바람, 생명이 지나치며 내는 소리 등 천국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TV 가이드 ● 이 프로그램은 방송국 사정으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KBS:(02)781-1800/MBC:(02)780-0015/SBS:(02)369-1090/EBS:(02)526-2000 13 (월) 36년생 최선을 다하면 대길하다. 48년생 진솔한 대화가 되도록 노력하라. 60년생 사람도 늘고 재물도 는다. 72년생 대인관계에 힘써라. 84년생 많은 사람 모인 곳에서 말조심.37년생 뜻밖의 횡재수가 있다. 49년생 문제가 생기나 걱정 마라. 61년생 바라던 일 쉽게 풀린다. 73년생 될 수 있으면 충돌을 피하라. 85년생 실속이 없는 하루가 되겠다. 38년생 마음 담지 말고 대화로 풀어라. 50년생 돈 거래는 확실히 해라. 62년생 일이 안 풀려 고전하겠다. 74년생 분실수 있으니 물건 잘 챙겨라. 86년생 흔들리지 말고 자신감 가져라. 39년생 함부로 행동하다가는 망신수. 51년생 남쪽의 귀인이 도움을 준다. 63년생 긴장을 풀고 새롭게 시작하라. 75년생 끝마무리를 잘 해야 하겠다. 87년생 머지않아 재운이 찾아온다. 40년생 기쁨 만끽하면 재물운이 따른다. 52년생 가정의 화목에 치중하라. 64년생 분수만 지키면 행운 따른다. 76년생 못하는 일은 거
일교차가 큰 변덕스런 날씨긴 하지만 주말이면 벌써부터 봄 내음을 느끼려는 사람들로 거리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이렇게 야외활동을 많이 한 이후, 어느덧 졸음과의 싸움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찌뿌둥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흔히들 이런 증상을 춘곤증이라고 하는데, 춘곤증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춘곤증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괜히 피로하면서 오후시간이 되면 졸음을 호소하는 경우를 말한다. 소화력도 저하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무력감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증상은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을 하지 못해서 생기는 증상이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나른하면서 피곤한 느낌, 권태감, 식욕 저하, 현기증, 집중력 저하 등을 꼽을 수 있다. 때로는 눈의 피로감, 두통, 불면증 등의 증상도 호소한다. ▲ 춘곤증의 원인 첫째로 환경의 변화인데 춥고 건조했던 날씨가 봄이 되면서 갑작스레 따뜻해진다. 우리 몸이 변화된 외부의 온도와 습도에 적응을 하면서 피로감을 호소하는 증상이라고 보면 된다. 둘째로 생체 리듬의 변화이다. 봄이 되면서 차츰 해가 떠있는 시간이 길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7일 오후 1시30분부터 4시까지 본관 2층 루이제홀에서 ‘수면 건강강좌’를 연다. 세계 수면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강좌는 ‘잠을 잘 자는 방법(정신건강의학과 홍승철 교수)’ ‘불면증의 비약물 치료(정신건강의학과 김태원 교수)’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왜 치료를 받아야 하는가?(이비인후과 박찬순 교수)’ ‘렘수면행동장애가 파킨슨병과 치매를 일으키는가?(신경과 임성철 교수)’를 주제로 이어진다. 관심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에 대해서는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외래(031-249-7150)로 문의하면 된다./민경화기자 m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