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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로 완성한 ‘천국’ 화폭에 스며들다

예술공간봄, 이성실 개인전

 

이성실 작가의 ‘천국-스며들다’ 전시가 오는 23일까지 수원 예술공간봄에서 열린다.

‘천국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된 이성실 작가의 작업은 ‘Heaven-Between’ 작품으로 완성됐다.

“비빔밥이나 샐러드 볼처럼 각각의 개체가 살아 있어 그 맛을 내는 상황을 넘어서 죽이나 탕처럼 오랜동안 고아낸 국물과 같다”고 기발한 시각으로 천국을 정의한 이성실 작가는 작품에서도 이같은 개성을 드러낸다. 수차례 덧입혀진 붓질로 완성된 추상적인 형태는 시간과 공간의 제한이 없는 무한대의 공간을 보는듯하다.

이성실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추상적인 이미지들을 통해 상쾌한 바람, 생명이 지나치며 내는 소리 등 천국의 모습을 함께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월요일 휴관.(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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