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설장고·진도북놀이 등 국악 공연 용인문화재단 ‘정오의 디저트’ ‘고릴라 크루’ 신나는 비보잉 하남문화재단, 발레무대 선물 이원국발레단 ‘사랑의 세레나데’ 오는 25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국악, 발레 비보잉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먼저 ‘국악으로 행복한 수요일’ 공연이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잔치마당에서 열린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여는 굿(판굿+비나리)를 시작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 29호 서도소리 이수자 유상호의 장기타령과 수심가, 잔치마당의 주역으로 활동하는 김호석, 오승재의 설장고, 진도북놀이 등을 선보인다. ‘비나리’는 소원을 빌어준다는 의미로 우리의 삶에 축원과 행복이 가득하도록 한 해의 액풀이와 마을 굿에서 보여지는 판굿의 형태를 각색해 관객들에게 해학과 웃음으로 소통의 한마당을 펼친다 이어지는 유상호 명창의 ‘장기타령’과 ‘수
오산문화재단 ‘번역된 건축’ 전 2016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품 기획전 ‘번역된 건축’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문화공장오산 1,2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전은 미술은행 소장품의 대여·전시활동을 통해 지역·계층간 문화 격차를 완화하고 미술문화를 통한 국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과 미술문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과 오산문화재단의 공동 개최로 진행한다. ‘번역된 건축’이라는 주제로 오늘날 건축의 특징과 동시대 건축의 패러다임에 주목하고 미술과 건축의 연관성 및 조화로움에 대해 조명하는 전시는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34점을 선보인다. 먼저 ‘건축의 패러다임 : 구조’에서는 건축을 이루는 구조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보이며, ‘확대된 건축’에서는 건축물의 일부를 확대 표현하거나 건축의 구조나 형상이 만들어낸 면적의 일부를 특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건축미감’에서는 작가의 독특한 상상력, 경험에서 재현된 건축의 형태들에 주
환경문제에 대한 예술가의 접근방법과 역할을 모색하는 국제교류 워크숍 ‘예술과 환경’이 오는 24일 경기문화재단 1층 경기아트플랫폼(gap)에서 열린다. 큐레이터·시각예술가·과학자 등이 강연자 및 대담자로 나서는 이번 워크숍은 환경문제에 관심 있는 도내 예술인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1부 강연에서는 네덜란드 출신 큐레이터이자 그린아트랩얼라이언스(Green Art Lab Alliance) 설립자인 쟈스민 오스텐돌프(Yasmine Ostendorf)가 ‘예술과 기후변화’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이 자리에서 ‘기후변화에 대한 문화적 대응’이라는 슬로건 아래 프랑스의 사진작가이자 개념미술가인 소피 칼(Sophie Calle), 영국 가수 자비스 코거(Jarvis Cocker), 일본 피아니스트 류이치 사카마토(Ryuichi Sakamoto) 등 유명 예술가를 기후학자들과 연결한 경험을 나눈다. 2부 대담회에서는 쟈스민 오스텐돌프와 시각예술가이자 아마추어 탐사가인 강소영릴릴(Kang, soyoung liilliil), 한국극지연구소 히로부미 아사히(Hirofumi Asahi) 박사가 토론에 참여해 기후 변화에 따른 생태계 파괴 등 환경문제에 대해 문화예술인들은 어떻
‘예술열차 안산선’이 오는 25일 오후 4시 한대앞역에서 열린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거점 특화프로그램 ‘문화징검다리-예술열차 안산선’은 안산시와 코레일의 협력으로 진행, 역사 주변 공간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장소에서 나아가 시민들의 예술향유를 증진시키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난달 27일 상록수역에서 시작해 오는 25일 두번째로 꾸며지는 ‘예술열차 안산선’은 한대앞역에서 ‘청년(靑年)’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이 주제인 만큼 청년 예술가와 지역 대학의 젊은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해 프로그램에 활력을 더한다. 특히 지역의 젊은 수공예 작가와 청년 예술가, 안산시 청년 창업 공간 ‘청년큐브’와 안산YMCA의 ‘청:담’에 입주해 있는 청년 장사꾼들이 함께 해 아트마켓을 더욱 청년다운 열정으로 꾸민다. 여기에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청년창업 기업 및 청년활동 내용을 소개하는 거리전시도 이어져 지역 청년 활동의 다양성을 만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 아마추어 록 밴드 ‘크러쉬 피버’, 서울예술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동아리 ‘판토스’, 퍼포먼스 팀 ‘프라나’ 등이 참여해 록과 마임과 퍼포먼스 등 재기발랄한 공연도
‘제8회 들썩 들썩 골목난장’이 오는 25일 오후 5시 수원시 행궁동 벽화 골목 무대에서 열린다. 2009년부터 매년 5월 말 대안공간눈 앞 골목무대에서 진행된 들썩들썩 골목난장은 마을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며 만남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는 역할을 해왔다. 삼일상고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그 아이들이 곧 마을의 주인이 된다는 마을교육공동체 철학을 담아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생 동아리 에이블의 가요 및 댄스 공연, 학부모 모임에서 부르는 민요 공연, 어르신들의 합창 공연, 제담 소리 시조 창 공연, 무예 24기 공연 등 세대를 넘나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과 더불어 다 함께 음식을 나누는 시간도 준비돼 골목에 활기를 불어 넣는 시간이 될 것이다.(문의: 031-244-4519, spacenoon@hanmail.net) /민경화기자 mkh@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는 ‘2016년 1차 G-뮤지엄 포럼’을 오는 24일 파주시 헤이리 노랑박물관에서 개최한다. ‘G-뮤지엄 포럼’은 경기도내 170여개 공·사립 뮤지엄 관장을 대상으로 한 경영 포럼으로, 경기문화재단 뮤지엄본부와 경기도박물관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뉴 뮤지엄 전략-창작자의 플랫폼’을 주제로 01스튜디오 대표인 조재원 건축가가 강연자로 나서 건축 분야의 창조적인 다양한 시도를 뮤지엄 운영에 접목해 전통적 뮤지엄 기능인 유물 활용과 보존을 뛰어넘는 창조적 경영 전략을 모색한다. 또 경기도박물관협회가 우수 사례로 선정한 부천 로보파크전시관이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한다. 재단과 협회는 지난해 5월 업무협약(MOU)을 맺고 경기도 공·사립 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정책 연구사업, 협력 전시, 교육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경기도박물관협회 사무국(070-4133-3054)으로 문의하면 된다. /민경화기자 mkh@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1일까지 여름 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여름 학기를 맞아 지역 내 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문화강좌를 준비한 장안청소년문화의집은 ‘예술, 체육의 탄탄한 교육지원’을 목표로 미니어쳐 만들기, 게이트볼, 클레이아트, 어린이 재즈댄스, 재미있는 종이접기, 성인 재즈댄스 등의 12개의 프로그램을 다음달 1일부터 8월 19일까지 운영한다. 조물조물 클레이아트 수업은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어 볼 수 있는 클레이아트를 통해 예술적 재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만들며 만석공원 게이트볼장에서 진행되는 게이트볼 강좌는 청소년들의 체력단련 및 두뇌회전을 통해 인성함양을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장안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www.youthworld.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31-246-7982) /민경화기자 mkh@
암 사망 1위 폐암 …5명 중 4명 50대 이상 세포 형태따라 소 세포암·비 소세포암 나눠 소세포암, 악성도 높고 다른 장기 전이 잘돼 흉부 증상시 X선 검사 후 정밀검사로 확인 소세포 폐암, 항암 치료부터 먼저 받아야 폐암, 늦은 발견으로 암 사망 원인 중 1위 폐암 환자들은 다른 암과 달리 말기인 4기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폐암은 2013년 기준으로 2만 3천177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해 암 발생 중 4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1만 7천440명으로 암 사망 원인 중 1위를 차지한다. 이는 폐암의 경우 1, 2기 등 조기보다 말기인 4기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2014년 전국 117개 종합병원에서 진행한 1만 174건의 폐암 치료를 분석한 결과, 폐암의 83.0%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은 ‘다른 장기에 암 전이(4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46.6%였다. 또 소세포폐암은 ‘암이 반대편 폐나 다른 장기로 전이(확장병기)’가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69.7%로 확인됐다. 폐암 환자 5명 중 4명이 50대 이상 연령이며 남성(69.7%)이 여성(30.3
정상 혈압은 수축기 혈압(높은 수치) 120mmHg , 그리고 이완기 혈압(낮은 수치) 80mmHg 미만인 경우며(이하 단위 생략), 병원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90 이상일 때 고혈압 1기로 진단하고 약물치료를 받기 시작한다. 130/85 이상인 경우를 고혈압 전 단계 2기로 분류하는데 이런 경우 정상 혈압에 비해 심혈관 예후가 나쁘며 고혈압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고혈압 치료 가이드라인을 모두 다시 검토해야 할 만큼 중대한 결과가 2015년 11월 가장 권위 있는 의학 저널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에 발표됐다(SPRINT 연구). 2014년 발표된 미국 고혈압가이드라인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고혈압 환자에서 목표 혈압을 150이하로 떨어뜨리도록 권했고, 2014년 우리나라 고혈압 학회 가이드라인에서 140~150이하로 조절하도록 목표혈압으로 권장해 왔는데, 이번 SPRINT 연구 결과에 따라서 변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SPRINT 연구에서는 5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했고, 28%에서 75세 이상이었고, 여자가 35%로 많은 노인 환자들이 포함돼 있다. 이 연구를 어떻게 일반화 할 것
오산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이음 초대전’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문화공장오산 제3전시실에서 열린다. 오산문화재단은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공공 전시사업의 일환으로 오산지역 작가들의 릴레이 초대전을 기획, 그 첫번째 전시로 강한석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오산지부(이하 오산예총) 회장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산예총 문인협회장을 비롯해 5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는 등 문학과 미술을 넘나들며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강한석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추상성이 강한 연작 작품 25여점을 선보인다. ‘음악에’ 연작과 ‘풍경’ 연작을 준비한 강 작가는 완전한 추상이 아닌 구상에서 추상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처럼 보이는 기하학적 추상 표현을 주로 다루며, 심상적 풍경, 종교적 도상 등 화려한 색감과 리드미컬한 선들로 채워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전시 관계자는 “이음초대전은 열악한 지역의 예술 인프라 속에서도 애향(愛鄕)과 예술창작에 전념해 온 지역작가들을 미술관에 초대해 지역예술의 가치를 오산 시민과 함께 하고자 준비했다”라며 “지역예술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는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