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동구청장은 ‘소통·공감의 날’을 맞아 주민과의 밀착형 현장 소통 행보에 나섰다. 김 구청장은 보건소 방역기동반과 함께 지난 10일 여름철 방역취약지역을 직접 찾아 방역소독 활동에 동참했다. 이번 활동은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어 화수2동 주민자치회가 진행하는 ‘내 마음 열어보기’, ‘함께 사진찍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 40여 명과 소통하며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동구자원봉사센터를 방문해 아로마 통증 오일 제작 봉사에 참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도 함께했다. 마지막으로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김 구청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문제 해결 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김정헌 중구청장이 인천아트플랫폼 중앙광장에서 열린 ‘별밤 지기 중구청장과 함께하는 별이 빛나는 밤에 소통 마당’에서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위한 첫걸음은 주민 화합”이라고 강조했다. ‘별밤 소통 마당’은 평소 구정 행사 참여가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야간 소통 행정 프로그램으로 500여 명의 중·동구 주민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일 보이는 라디오 형식의 진행 무대로 구정 현안, 생활 민원, 주민 사연 등이 자유롭게 오갔으며, 가수 공연과 토크,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별밤 초대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직접 자리해 제물포구의 미래 비전을 설명했고, 주민대표들이 함께 ‘제물포구 대형 지도 퍼즐’을 완성하며 내년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다짐했다. 김 구청장은 “원도심 주민들의 추억과 이야기가 제물포구의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형 소통을 이어가 주민이 하나 되는 제물포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은 정형외과 전윤상 교수가 미국견주관절학회가 주관하는 ‘트래블링 펠로(Traveling Fellow)’ 프로그램에 선발됐다. ASES는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유망한 젊은 정형외과 의사를 선발해 국제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이번에 선발된 전 교수는 이달 중순 미국으로 출국해 약 5주간 존스홉킨스병원(볼티모어)을 비롯한 9개 견주관절 전문 의료기관을 순회하며 최신 수술기법과 치료법을 배우게 된다. 인하대병원 측은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 의료기술을 습득하고, 이를 국내 임상 현장에 접목해 환자 진료 수준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교수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의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미국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신 의학 기술을 환자 치료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가 어르신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경로당 주치의 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지난 9일 영종1동 센텀베뉴 경로당을 찾아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어르신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중구 보건소가 지역 한의사회와 한방병원 등과 협력해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침·부항 등 한방진료와 건강상담, 만성질환 관리, 치매 조기검진, 건강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경로당 35곳을 대상으로 140회 진행할 예정이며, 현재까지 112회 1184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80%의 추진율을 기록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실질적인 건강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의 미래 비전을 모색하는 ‘2025 인천국제미디어콘퍼런스’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연세대 국제캠퍼스 국제회의실과 송도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주제는 ‘글로벌 인천을 위한 혁신 전략’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국내외 미디어 종사자, 재외동포, AI·항공 전문가, 문화콘텐츠 종사자, 국제청년미디어기자단 등이 대거 참여한다. 자매·우호 도시 대표단과 국제기구 관계자들도 참석해 국제 협력의 장을 넓힌다. 개막 기조연설은 이종수 연세대 부총장이 맡아 글로벌 도시 경쟁 속 인천이 도약하기 위한 정책·산업·인재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세션은 세 갈래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은 ‘재외동포·미디어와 함께하는 글로벌 TOP 10 도시 인천의 비전’이다. 세계 780만 재외동포 네트워크와 국내외 미디어를 활용한 글로벌 홍보전략, 시민참여형 홍보 거버넌스 방안이 논의된다. 두 번째 세션은 ‘AI·우주·항공산업과 인천경제 발전 전략’이다. 유창경 인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NASA 최상혁 수석연구원이 ‘우주기술의 지구 확장’을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다. 인천공항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하는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세 번째 세션은 ‘인천의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동인천역 북광장과 화도진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36회 화도진축제가 10만여 명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구에서 제물포구로, 기억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동구의 역사와 문화를 되새기고 내년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처음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출발한 어영대장 축성 행렬은 교지 하사식을 거쳐 화도진공원으로 이동하는 새로운 동선으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생생한 역사 체험을 선사했다. 개막식 축하공연을 비롯해 청소년프린지 대회, 어린이 댄스 경연, 구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화도진공원에서는 심용환 역사학자의 토크 콘서트, 민속체험, 서바이벌 체험, 마술 공연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공연이 이어졌다. 폐막식에서는 소년소녀합창단과 노인대학 하모니카 공연, 축제의 3일을 담은 영상 상영과 캘리그래피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찬진 구청장은 “제36회 화도진축제가 주민과 관광객들의 성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내년에는 제물포구 출범과 함께 더욱 발전된 축제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인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회는 영종운남공원 일원에서 ‘2025년 영종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5일 영종동에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돼 남녀노소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의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고고장구, 고전무용, 노래교실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해 오는 13일부터 공영버스 노선을 대폭 개편한다. 이번 개편은 영종구 출범을 300여 일 앞둔 시점에서 주민 건의사항을 수렴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중구 5번 노선 운행 확대 및 동강리 경유 ▲용유~하늘도시 연결 8-1번 신설 ▲영종역 출퇴근 지원 10번 신설 ▲중구 9번 노선 연장(예단포·장촌) 등이다. 이를 위해 차량 2대를 증차해 총 19대가 투입된다. 특히 운서중학교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번 노선은 기존 하루 3회에서 4회로 늘리고, 동강리 주민들의 하늘도시 접근 편의를 위해 ‘영종역-하늘도시’에서 ‘영종역-동강리-하늘도시’ 로 조정했다. 또 영종구 임시청사 예정지와 용유·마시안을 연결하는 8-1번, 영종역 출퇴근 수요를 반영한 10번을 신설했다. 이와 함께 9번 노선은 예단포와 장촌까지 연장해 교통 접근성을 강화했다. 개편된 공영버스 노선과 시간표는 중구청 누리집 (www.icjg.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공영버스 개편으로 학생 통학과 직장인 출퇴근 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
김찬진 동구청장이 간부공무원과 함께하는 ‘아침을 여는 청렴방송’을 시작했다. 청렴시책의 하나로 시행되는 청렴방송은 오는10월까지 매주 수요일 아침, 진행된다. 구는 조직문화 개선 등 반부패·청렴실천 메시지가 담긴 청내방송으로 전 직원에게 청렴 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청렴방송은 김 구청장과 부구청장을 포함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이 일일 진행자로 나섰다. 청렴 인터뷰, 청렴 사례담, 고전 속 청렴 일화 소개 등을 통해 직원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청렴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방송을 청취한 한 직원은 “고위공직자 분들이 청렴 방송을 통해 직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적며, 존중의 언어 사용 등 일상 속 작은 청렴부터 실천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청렴방송을 통해 “청렴은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 떳떳해지기 위한 약속”이라며 “상호존중을 통한 일상 속 청렴을 실천하고 불합리한 관행을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는 ‘청렴 청내방송’ 외에도 올해 하반기‘내부강사를 통한 자체 청렴교육’,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부패 없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인천 동구의회가 ‘숭인지하차도’라는 현재의 가칭을 ‘배다리 지하차도’로 바꿔야 한다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외면한 이름이라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동구의회는 지난 3일 제28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숭인지하차도 명칭 변경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결의안은 유옥분 의장이 대표 발의했다. 유 의장은 제안 설명에서 “숭인지하차도는 1999년 사업 승인 이후 수십 년 논란 끝에 재개된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 준공 예정인 만큼 상징성이 크다”며 “그러나 ‘숭인지하차도’라는 명칭은 배다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지 못해 주민 자긍심을 훼손한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현 가칭 ‘숭인지하차도’ 사용 중단, ‘배다리 지하차도’로 명칭 변경, 변경 과정에서 주민 공청회 등 의견 수렴 절차 이행을 촉구했다. 유 의장은 “명칭 변경은 단순히 이름을 고치는 것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인천 정체성을 지켜내는 일”이라며 “인천시와 동구청은 주민 뜻을 존중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