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대학교는 30일 인천광역자활센터와 지역 기반 자활사업 활성화를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자활센터는 인천시 직영 자활사업 지원기관으로, 관내 11개 지역자활센터와 43개 자활사업을 대상으로 취·창업 지원, 교육, 컨설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은 재능대 제물포캠퍼스에서 열렸으며, 이남식 총장과 이주미 산학협력단장, 조부현 센터장과 김종남 사무국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구직자 대상 교육과정 개발 및 자문 ▲취업처 공동 발굴 및 연계 ▲공동사업 추진 등 실무 중심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남식 총장은 “자활 분야와 연계된 취업 지원과 교육 체계를 강화해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인재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부현 센터장은 “현장 경험과 교육 역량의 결합을 통해 지역 주민 자립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향후 정기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공동과제 발굴과 실행을 통해 지역 중심 협력을 지속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주식회사 설블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을 돕기 위해 인천공동모금회에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0일 주식회사 설블리가 호우 피해 특별모금에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7월 16일부터 전국 각지에 내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한 것으로,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복구 및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설은미 설블리 대표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참여했다"며 "이번 계기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나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용훈 인천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설블리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공동모금회는 오는 8월 17일까지 집중호우 피해지원을 위한 특별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는 30일 최윤호 씨를 신임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했다. 구는 지난 7월 2일부터 16일까지 공개모집을 진행하고, 서류와 면접을 거쳐 최 센터장을 최종 선발했다. 임기는 2026년 6월 30일까지다. 최 센터장은 인천광역자활센터, 인천장애인체육관 등에서 활동한 지역 복지 전문가다. 김정헌 구청장은 "지역사회에 헌신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센터장은 “더 많은 주민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운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중구가 제3연륙교 명칭 ‘청라하늘대교’ 결정에 정면으로 반발하며 명칭 재논의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29일 인천시 지명위원회가 ‘청라하늘대교’로 명칭을 의결한 데 대해 “영종 주민에게 불합리하고 부당한 결정”이라며 “끝까지 이의를 제기하겠다”고 말했다. 중구는 그간 구민 공모와 전문가 심사, 선호도 조사 등 절차를 거쳐 ‘영종하늘대교’를 구 공식 안으로 제출했다. 하지만 시 지명위원회는 이를 채택하지 않고 청라 지역명만 반영한 명칭을 의결했다. 중구는 해당 결정이 지명 선정의 기본 원칙을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지역 정체성과 역사성, 실제 이용 주체 등을 고려할 때 ‘영종’ 명칭이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국내 연륙교의 66%는 섬 지명을, 31%는 중립적 명칭을 사용하는 반면, 육지 지명을 따른 사례는 3%에 불과하다. 인천 내 ‘강화대교’와 ‘강화초지대교’도 섬 이름을 따랐다. 제3연륙교는 영종과 청라를 연결하는 기반 시설이지만, 실질적인 생활권 변화는 영종 주민이 체감하게 된다. 중구는 교량의 도착지이자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을 명칭에 포함해야 세계로 연결되는 인천의 관문도시 위상도 부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
중구가 세수 안정과 자주재원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4일 ‘2025년 상반기 지방세 및 세외수입 징수 대책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징수 실적을 점검했다. 체납 원인과 문제점, 주요 추진 사항, 향후 계획 등을 분석하며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했다. 구는 정확한 부과와 징수를 전제로 철저한 채권 확보, 송달 불능분에 대한 부과 철회, 하반기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세입원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통해 세수 누수를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고회에서는 자주재원 확보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중구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전체 세입 예산의 40.7%를 차지한다. 안정적인 세수는 지역 행정과 복지 서비스의 기반이라는 점에서, 구는 전 부서가 협력해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구는 앞으로도 실태조사와 체납 관리 강화를 병행해 공정한 세정 운영과 재정 건전성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박유진 부구청장은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세금은 납세자의 형편을 고려해 분납이나 징수유예를 적극 유도하되, 고의적인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인하대병원이 폐렴 진료 수준을 평가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에서 6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이번 제6차 평가에서는 전국 의료기관 중 유일하게 종합점수 100점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진료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성인 환자에게 정맥 내 항생제를 3일 이상 투여한 전국 59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5개다. 산소포화도 검사 실시율, 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객담 배양검사 처방률,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병원 도착 후 8시간 이내 적절한 항생제 투여율이다. 인하대병원은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폐렴은 고령층에서 치명률이 높은 질환이다. 지역 내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인하대병원의 치료 체계는 공공의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이번 평가 외에도 의료질 평가, 환자경험 평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의료서비스의 질과 환자 중심 진료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 이번 만점 기록은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인하대병원이 갖춘 진료 역량과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김정헌 중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물놀이 사고를 막기 위한 길거리 홍보에 나섰다. 중구는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여름철 재난 대비 민관합동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기후 변화로 인한 폭염 증가와 물놀이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활동에는 김정헌 구청장을 비롯해 중구청 공무원, 지역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통장자율회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퇴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운서역과 동인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진행된 이 홍보는 실질적 접근을 위해 오후 6시부터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통행 주민과 상인들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행동요령인 ▲수분 충분히 섭취하기 ▲그늘진 곳에서 쉬기 ▲야외 활동 자제하기와 물놀이 안전수칙인 ▲충분한 준비운동 ▲안전구역 내 수영 ▲사고 시 신속 대응 등을 상세히 알렸다. 홍보물 배포뿐 아니라 생수, 부채 등 직접적인 물품도 함께 제공하며 현장에서 실천을 독려했다. 김 구청장은 "이 더운 날씨에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선 자생 단체와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중심의 안전
동구가 다음 달 14일까지 '동구를 빛낸 10대 사업'을 뽑기 위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투표 대상은 민선8기 동안 추진된 사업 중 구가 자체 선정한 20개 사업이다. 여기서 주민이 3개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번 투표는 민선8기 사업 중 지역사회 파급력과 구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의 주민 의견을 선별해, 남은 임기 1년 동안 핵심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 참여형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여 방식은 홍보 포스터나 네이버폼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구에 거주하거나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3개 사업 선택 외에도 간단한 한 줄 제안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또 투표에 참여한 주민 중 2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 커피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선정 사업 유공 공무원에게는 인센티브도 지급할 예정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구민이 직접 뽑은 사업을 실제 삶에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만들겠다"며 "열심히 일한 직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보상을 통해 조직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동구가 다음달 14일까지 노후하거나 위험한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폐업 등으로 방치된 간판이나 무허가 간판으로 인한 낙하 위험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거리 미관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다. 무상 철거 대상은 ▲주인이 없는 방치간판 ▲무허가 또는 설치 연한이 오래된 노후 간판 등으로, 철거를 원하는 건물주 또는 광고주는 동구청 도시경관과(032-770-6193)에 문의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된 간판에 대해 현장 확인을 거쳐 위험 정도와 설치 상태 등을 고려해 우선순위를 정한 뒤 예산 소진 시까지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이번 무상 철거 사업은 주인 없는 간판의 추락사고 등 안전 문제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라며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중구 평생학습관이 8월 14일까지 3주간 지역 내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여름방학 특강’을 본격 운영한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과 창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번 프로그램은 커피배움실, 미디어배움실 등 학습관 내 전용 공간을 활용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강좌는 ▲오감팡팡 아트 실험실 ▲신나는 수학 놀이 ▲AI 체험 프로그램 ▲지구를 생각하는 요리 교실 등으로,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 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까지 폭넓은 참여가 가능하다. 자기계발을 위한 ▲디지털 드로잉 ▲역사북아트 강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특강은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으로 기획됐으며, 각 분야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정헌 구청장은 “학생들이 방학 중에도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다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를 위한 실용적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 교육포털 ‘배우는 바다’ 또는 중구 평생교육과(032-760-7964)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