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다음 달 8일 인천아트플랫폼에서 지역의 복지 공감대 확산을 위한 ‘제17회 중구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박람회는 ‘중구야 복지해’를 주제로 열리며, 중구가 주최하고 중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다. 올해 박람회는 ‘중구야 복지해’를 주제로, 중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준비했다. 행사에는 중구 내 31개 복지 관련 기관·단체·시설이 참여해 홍보, 체험,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댄스 타악 퍼포먼스 ‘화려’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 ▲복지 선언문 낭독 ▲개막 퍼포먼스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17년 동안 지역 복지를 위해 헌신해온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중구의 복지 기반이 한층 단단해졌다”며 “모든 구민이 행복을 체감할 수 있는 복지도시 중구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현대제철 인천공장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송현동 일대에서 ‘교통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28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인천공장 임직원과 동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보행자 우선,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등을 주제로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보행자와 운전자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며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천공장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4500만 원의 기금을 통해 추진 중인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H형 빛나는 도로 사업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바닥형 보행자 신호등과 투광등, 발광형 표지병 등을 설치해 교통 약자와 시민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인천공장은 이 사업을 2024년부터 4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지역 대학생 밴드들이 한 무대에 오르는 ‘제10회 인천 대학생 밴드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인천 지역 대학 밴드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예술인들의 창작 열정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에는 경인교대·경인여대·유타대·인천대·인하공전·인하대·재능대·청운대 등 인천권 8개 대학의 10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각 팀은 록, 팝, 메탈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젊은 에너지와 개성 넘치는 라이브 공연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10주년을 기념해 역대 참가팀의 특별 무대와 관객 참여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굴 전망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후원하며, 관람은 무료다. 행사 관계자는 “인천의 대학생 밴드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 문화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연명의료결정제도 확산과 환자 존엄성 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복지부 주관 ‘제13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관리센터의 활동 공적으로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병원은 2018년 의료기관윤리위원회 운영을 시작으로, 2019년부터는 인천권역 공용윤리위원회 지정기관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연명의료결정제도를 널리 알리고 제도 정착에 앞장서 왔다. 특히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서 제도 홍보와 상담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환자가 생애 마지막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을 개선해왔다. 또 의료진을 대상으로 총 124회의 교육을 실시해 제도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전산화된 업무 시스템 구축으로 연명의료 결정 절차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강화했다. 김아진 인하대병원 연명의료관리센터장은 “인하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제도를 통해 환자의 존엄한 삶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돌봄과 윤리적 의료 실천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오는 11월 예정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관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23일 의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주관으로 금창동 공영주차장 건설현장, 송현자유시장,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등 주요 시설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번 점검은 감사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현안과 주민 불편사항을 사전에 파악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에는 금창동 공유주방과 송현자유시장, 오후에는 숭인지하차도 공사현장, 원괭이 새뜰마을 커뮤니티센터,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송림플라자 등 생활밀착형 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의원들은 각 사업의 추진상황, 예산 집행 적정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꼼꼼히 살피고, 담당 부서로부터 주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김종호 행정사무감사특위 부위원장은 “현장에서 확인한 다양한 의견과 문제점을 향후 감사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주민 삶과 직결된 현안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비상 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각각 S등급과 A등급을 획득했다. 두 센터 모두 3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하며 인천권 응급의료의 중추 기관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6~8월 전국 44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대상으로 중증응급환자 대응 능력과 비상 진료체계 유지 기여도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중증응급환자 수용률 ▲전원 비율 ▲의료진 당직 운영 ▲진료 연속성 확보 지표 등이 포함됐다. 인하대병원은 전 항목에서 안정적 대응 능력과 공공의료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역시 전국 12곳을 대상으로 한 동일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소아 중증 응급환자 진료율 ▲입원 전환율 ▲의사 당직 운영체계 등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지역 내 소아 응급환자 진료의 최전선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백진휘 인하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쉼 없이 돌아가는 응급의료 시스템 안에서 중증·소아응급환자 진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왔다”며 “지역민이 언제 어디서든 신뢰할 수 있는 응급의료체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게 3700호점 가입식’과 함께 만수3동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위치한 ‘남동식당’의 착한가게 3700호점 가입을 축하하고, 함께 참여한 착한가게들의 단체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식에는 신희자 만수3동장, 권요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용훈 인천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한가게 가입을 축하했다. 이날 단체로 가입한 착한가게는 ▲남동식당 ▲광천깐풍치킨 ▲한돈암돼지전문점 ▲토담플라워 등 총 4곳이다. 남동식당 이영훈 대표는 “평소 나눔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3700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자 만수3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착한가게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 작은 나눔이 확산돼 더 살기 좋은 만수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용훈 인천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신 만수3동 착한가게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에서
재능대학교 글로벌관광비즈니스과 학생들이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글로벌 관광산업의 최전선을 직접 체험했다. 재능대는 인천시·인천관광공사·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인천형 관광인재 양성 맞춤형 과정’의 일환으로, 최근 인천국제공항 에어사이드(Air-Side) 구역 현장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탐방에는 손해경 글로벌관광비즈니스과 학과장을 비롯해 교수진과 유관기관 관계자, 재학생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날 ㈜경복궁면세점 최영진 본부장으로부터 공항 면세점 운영 구조와 고객관리, 럭셔리 브랜드 서비스, 외국어 능력의 중요성 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현장 실무를 익혔다. 또 면세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한 직무 정보도 함께 제공돼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이어 신세계면세점 DIOR 브랜드에서 근무 중인 재능대 졸업생 신지혜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무대에서 일할 수 있도록 기초를 다져준 재능대에 감사한다”며 “도전의 첫걸음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탐방에 참여한 나예나 학과대표는 “전 세계인을 만날 수 있는 공항 현장을 직접 보고, 글로벌 관광인재로서 필요한 자세를 다시 다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구가 오는 22일 구청 소나무홀에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를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는 내년 7월 출범을 앞둔 제물포구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해사법원 유치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논의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강동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이대우 변호사, 강덕우 인천개항장연구소 대표이사, 김송원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처장, 이주영 인천일보 사회부장, 김기욱 동구 구출범준비국장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제물포구 주민소통단과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돼 출범하는 제물포구는 1883년 개항 이후 해운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온 도시로, 수도권과 서해권역을 잇는 해양·항만의 중심지다. 특히 해사법원이 제물포구에 들어설 경우 국가 해양 사법 시스템의 혁신을 선도하고,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양 관련 공공기관 및 기업 클러스터 조성, 도시 재개발 연계 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파급효과도 예상된다. 아울러 내항 1·8부두 재개발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민간투자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
“영종구는 더 이상 공항 배후지가 아닙니다. 세계와 연결되는 글로벌 미래 중심 도시로 거듭나야 합니다.” 김정헌 중구청장이 지난 14일 영종복합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영종구 출범 주민설명회’에서 영종국제도시의 미래 비전을 담은 4대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주민과 관계 공무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출범 260여 일을 앞둔 영종구의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김 구청장은 “제3연륙교 무료화 개통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자족도시의 시작”이라며“복합환승정류센터 구축, 버스 노선 확충, GTX D·E 노선 연계, 제2공항철도, 영종트램, 도심항공교통(UAM) 등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수도권과 국제권을 잇는 허브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종을 미래형 복합산업 도시로 만들겠다”며 바이오 특화단지, 항공기 엔진정비센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도체 후공정 산업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 계획도 발표했다. 용유·무의 관광복합도시 조성과 제3연륙교 공원 명소화, 도심형 농업 활성화, 자연 친화적 쉼터 확충 등을 통해 균형 발전의 기틀을 세우겠다는 판단이다. 또 국공립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를 확충하고, 과밀학급 해소와 특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