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남부 지역에서 현재까지 81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0일 현재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81명을 신고받아 4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나머지 35명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주요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 격리장소에서 이탈, 집합 금지된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이다. A(28)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119에 전화해 “대구 신천지 교회에 가서 ‘31번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고,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장난삼아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가 구속 송치된 뒤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지난 9일 선고공판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A씨처럼 역학조사를 방해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형을 받게 된다. 격리조치 위반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 벌금이고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벌금이 내려진다. /박건기자 90virus@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외식·회식 문화가 점차 줄어들고 배달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배달음식점들이 이를 악용하는 사례가 주변에서 목격되고 있다. 10일 A씨는 방송 등에 출연하고 프랜차이즈로 거듭난 H보쌈 체인점에서 4만원이 넘는 세트메뉴를 포장해 집으로 향했다. 그러나 집에서 가족들과 포장음식을 개봉했을 때, 화를 참을 수 없었다. 2명이 먹기에도 턱없이 모자란 양부터, 시들고 상한 상추와 이곳저곳을 도려낸 마늘 등의 채소가 확연히 보였기 때문이다. 이에 곧바로 해당 지점에 문의 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적은 양이 아니다. 상한 상추를 보낸 적 없다”며 “무슨 근거로 의심을 하느냐”라는 말도 안되는 말이 돌아왔다.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와 인터넷 카페 등에 이 같은 내용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온 시기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면서 시작됐다. 또 위생과 신선도 뿐만 아니라 일부 중소프랜차이즈 가맹점과 소규모 배달음식점들이 눈에 띄게 양을 줄이는 등의 행태가 벌어지고 있다는 목소리와 함께 위생상태가 엉망인 주방에서 음식이 만들어 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게다가 코로나19 이전에 폐점한 일부 음식점들도 재난지원금 지급 소식에 단기간 개
국내 최대 규모의 중고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보배드림에 동정심을 유발하는 허위의 글을 올려 수천만원의 후원금을 받아 챙긴 40대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0단독(곽태현 판사)은 10일 사기,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닉네임 '붕어의 질주' A(43)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인터넷 사이트에 동정심을 유발하는 허위의 사실을 게재해 다수로부터 돈을 편취했고, 취득한 이익도 4천200만원으로 큰 금액인 바, 죄질이 상당히 좋지 않다"며 "다만 4천200만원 중 3천400여만원을 반환해 피해를 상당 부분 회복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5월 생활비가 떨어지자 보배드림 사이트에 동정심을 유발하는 내용의 허위 글을 올려 775명으로부터 4천200여만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이 매우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나 힘겹게 직장생활을 하다가 난치병인 재생불량성빈혈 진단을 받은 뒤 파혼까지 당했다면서 현재 동거녀와의 결혼 과정에서는 처가의 반대에 부딪혀 동거녀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친자 2명과 어렵게 살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통장 잔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남부 지역에서 81명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신고 접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10일 현재까지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81명을 신고받아 46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했고 나머지 35명은 수사 중이다. 주요 감염병예방법 위반 사례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 격리장소에서 이탈, 집합 금지된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이다. A(54)씨는 해외여행 후 확진판정을 받고 역학조사 과정에서 동선 4개소를 고의로 누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다중이용 시설 집합제한 명령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에게 주류를 판매한 유흥업주 B(59)씨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앞서 C(28)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119에 전화해 “대구 신천지 교회에 가서 ‘31번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해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다”며 허위사실을 신고했다가 구속 송치됐다. C씨는 지난 9일 선고공판에서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감염병 확산 차단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한 상황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조명 수원시는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다. 125만 시민이 살고 있는 국내 최대 기초지방자치단체인 수원시는 2017 유네스코 학습도시상을 수상하는 등 평생학습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이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됐던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 통합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원시 평생학습의 구심점 역할을 할 기관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외국어마을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통합으로 그려낼 내일을 함께 조명해본다. ■구도심 공동화 폐교, 학습공간 재탄생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에 위치한 수원시 평생학습관과 수원외국어마을 건물은 원래 학교였다. 1980년 봄 5개 학급으로 문을 열었던 연무중학교가 그 전신이다. 한때 36학급 규모가 커졌던 연무중은 저출산과 구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학생 수가 급감해 2008년 2월 26회 졸업생 221명을 배출하며 결국 문을 닫게 됐다. 이후 연무중학교라는 이름과 역사는 광교신도시로 옮겨졌지만, 학교 건물과 부지는 골칫거리가 되어버렸다. 이에 수원시는 해당 학교 부지를 매입해 건물과 부지를 어린이들을 위한 외국어마을과 시민
염태영 수원시장이 9일 코로나19 극복과 조기종식을 응원하는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동참했다. 우리나라 외교부가 시작한 ‘스테이 스트롱(Stay Strong, 강하게 버티자)’은 코로나19 대응에 전 세계 연대와 지지를 끌어내기 위한 글로벌 릴레이 캠페인이다. 염태영 시장은 ‘Stay Strong, Suwon is with you’라는 문구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캠페인에 참여했다. 손팻말에는 기도하는 두 손 위에 거품이 있는 그림이 있는데, 이는 개인위생을 철저하게 관리해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의미다. 염태영 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도시들의 협력을 위한 국제기구인 ‘시티넷(CityNet)’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다. 1997년 시티넷에 가입한 수원시는 지난 2018년부터 집행위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시티넷은 지방정부, 자치단체 연합, NGO(비정부 단체) 등 163개 회원 도시·단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에 참여하려면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문구를 적은 손팻말 들고 있는 사진을 찍고, ‘#StayStrongCampaign’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자신의 SNS에 업로드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캠페인을 이어갈 세 명의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이 9일 법원에서 기각됐으며, 최지성(69)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64)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의 구속영장도 모두 기각됐다. 원정숙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이들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이날 오전 2시쯤 “불구속재판의 원칙에 반해 피의자들을 구속할 필요성 및 상당성에 관해서는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어 “기본적 사실관계는 소명됐고, 검찰은 그간의 수사를 통해 이미 상당 정도의 증거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 사건의 중요성에 비춰 피의자들의 책임 유무 및 그 정도는 재판과정에서 충분한 공방과 심리를 거쳐 결정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전날 영장실질심사를 마치고 서울구치소에서 대기하던 이 부회장은 곧바로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지난 4일 이 부회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부정거래, 주식회사외부감사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부회장 등은 지난 2015년 5월 이사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시설인 광주시 ‘나눔의 집’의 후원금 운용 문제와 관련한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내부 고발 직원들이 청와대에 청원을 제기했다. 내부 고발 직원 7명을 대표하는 김대월 학예실장은 9일 ‘나눔의 집을 할머니와 국민 품으로 되돌려주세요’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을 내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부처가 사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김 학예실장은 청원에서 “나눔의 집을 운영하는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나눔의 집’이 기부금품법에 따른 등록도 없이 20년 넘게 118억원이 넘는 후원금을 모집했고, 정관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목적사업을 삭제한 이후에도 후원금을 모집했다”며 위법성 여부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나눔의 집 법인이 무법천지일 수 있었던 것은 관리·감독 기관인 광주시와 경기도 그리고 수사기관 방조가 있었기 때문인데 지금도 이들 기관은 증명 책임을 제보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다”며 “공무원들 직무에 대해서도 면밀한 조사를 해 관련자를 처벌해 달라”고 했다. 이어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 2월 신천지 대구교회를 다녀왔다는 거짓말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2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2단독 김주현 판사는 9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기소된 A(28)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김 판사는 “코로나19라는 전국가적 보건 위기 상황에서 거짓 신고로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를 방해한 행위는 용납될 수 없는 큰 범죄이고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2월 21일 오전 10시 고속도로를 달리는 버스 안에서 119에 전화해 “대구 신천지 교회에 가서 ‘31번 코로나19 환자’와 접촉했고, 기침과 발열 증상이 있다”고 허위사실을 신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신천지 대구 교회에 방문한 적이 없는데도 “아는 형이 신천지 대구 교회로 오라고 해 방문했으며, 그 안에서 ‘31번 코로나19 환자’와 이야기를 나눴다”는 등 보건소 측에 거짓 진술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A씨는 이틀 뒤 음식점
수원시는 경기도의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이 2주(6월8~21일) 연장됨에 따라 수원지역 내 다중 이용시설 현장점검도 오는 21일까지 계속한다고 9일 밝혔다. 앞서 도는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5월23일~6월7일)과 집합제한 행정명령(6월1~14일)을 내린 바 있다. 수원시는 다중이용시설 사업주에게 행정명령 여부를 안내하고 현장 점검을 한다. 점검반은 집합금지 준수(휴업) 여부를 확인하고 집합제한 사업장에는 방역수칙을 안내한다. 현장 점검은 6월7일 기준 8천555차례 실시했다. 행정명령 위반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주·종사자와 시설 이용자를 고발하고 구상을 청구한다. 수원지역 집합금지 행정명령 대상은 유흥주점·단란주점·콜라텍·코인노래방 등 4개 업종 563곳이고 집합제한 대상은 노래연습장·헌팅포차·학원·피시방·물류창고·콜센터·장례식장·결혼식장 등 9개 업종 4천788곳이다. 방역수칙 이행을 조건으로 집합금지명령을 해제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핵심 방역수칙과 경기도가 제시한 관리 조건을 이행한 업소가 집합금지명령 해제를 신청하면 집합금지 행정명령 구제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 해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2일 지역 내 종교시설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