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8일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19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보건복지부가 내부·산하기관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심평원은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를 활용해 문제 의약품 처방·조제를 즉시 차단하고, 강원 산불 등 긴급재난과 국가위기 상황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등 위기관리 시스템으로 활용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DUR은 의약품 처방·조제 시 함께 먹으면 안 되는 약, 어린이·임신부가 먹으면 안 되는 약 등 의약품에 대한 안전정보를 의·약사에게 실시간 제공하여 부적절한 약물 사용을 사전에 점검·예방하는 서비스이다. 김미정 DUR관리실장은 “심평원은 의약품 안전성과 관련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의사와 약사에게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점검하는 DUR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DUR을 보건위기 대응 시스템으로 적극 활용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
염태영 수원시장과 서철모 화성시장,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난 17일 오산의 한 식당에서 ‘산수화 상생협력을 위한 모임’을 열고, ‘산수화 연락사무소 설치’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모임에는 안민석(오산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 세 도시는 산수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향후 ‘산수화 상설 사무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또 내년 1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산수화 근간 정신’을 주제로 산수화 특강을 열기로 했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공동사무국’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성시 양돈 농가를 돕고, 돼지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산수화 주관으로 ‘화성 농축산물 한돈 시식·판매행사’를 열기로 했다. 수원·화성·오산시는 지난해 11월 ‘산수화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5월에는 산수화 상생협력협의회 출범식·비전 선언식을 개최하며 세 도시의 공동번영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산수화’는 오산의 ‘산’, 수원의 ‘수’, 화성의 ‘화’를 조합해 만든 이름으로 정조 문화권인 세 도시의 지역공동체 의식 회복·상생발전을 위한 지
수원지역 마을버스 요금이 오는 23일부터 일제히 인상된다. 17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23일 첫차부터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200원(1천150원→1천350원), 청소년(13~18세) 140원(810원→950원), 어린이(6~12세) 100원(580원→680원) 인상된다. 인상되는 현금 요금은 성인 1천400원, 청소년 1천원, 어린이 700원이다. 이번 인상은 2015년 6월이후 4년 5개월만에 이뤄졌다. 시는 최근 시청에서 마을버스 운송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시민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마을버스가 돼야 한다”며 “요금이 인상되는 만큼 서비스 수준도 한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마을버스 운송업체 관계자는 “이용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마을버스를 늘리겠다”며 “주 52시간 근로 기준을 충족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를 충원하고 요금 인상분을 근로자 복리후생·임금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모든 마을버스에 ‘운임·요금 조정표’를 배포해 이용객들에게 요금 인상 사실을 알리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 첫 여성 의장, ‘포용하는 정치’ 강조 제11대 수원시의회 ‘연구하는 의회’ 거듭 “내년 의원들 직접 의제 발굴·토론회 예정” 지난달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개관 “소홀했던 신중년 위한 공간 마련 보람” 골목상권 활성화·소상공인 지원도 심혈 “많은 시민들과 만나며 소통의 중요성을 느끼고 있습니다. 좋은 정책도 결국 시민들의 요구와 삶에서 나오는 것이라는 생각으로 시간이 되는대로 많은 행사장을 찾고, 주민들과 대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5개월간 수원시의회를 이끌어온 조명자 의장은 올해 추진 사업 가운데 공동육아나눔터 개설과 장애인체육관 신설, 신중년을 위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그리고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보람있던 일로 꼽았다. 조명자 의장은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2011년부터 진행했던 ‘뭐라도’ 학교를 통해 신중년들이 모여 자신들이 필요한 교육프로그램을 짜서 교육받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엮어간 사례를 들으며 신중년의 애로와 희망을 볼 수 있었다”며 지난달 개관한 인생이모작센터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부분의 정책이 어린이와 노인, 장애인 등에 맞춰 있다보니 정작 우리 사회에서 열심히 활동했다가 은퇴한 신중년에 대해
<속보> 국방부가 수원군공항 ‘이전후보지 선정위원회’ 구성에 소극적으로 일관해 직무유기와 사업지연 합리화라는 비판과 함께 후속절차 즉각 진행 등의 요구에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가세하는 등 파장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본보 11월 11·12·14일 1면)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가 내년 1월 21일 주민투표로 이전부지를 확정하기로 해 수원·화성시민들의 반발이 고조되고 있다. 더욱이 국방부는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수원군공항 이전사업과 달리 대구군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해 ‘대표성 있는 이전후보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숙의형 시민의견 조사방안’을 마련해 종전·이전후보지 지자체 모두의 동의를 끌어내 비교된다. 17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국방부는 지난 12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군위군수, 의성군수, 민간위촉위원 등 14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군(K2)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내년 1월 21일 주민투표를 통해 최종 이전 부지를 선정하기로 확정했다. 국방부가 내놓은 ‘숙의형 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지난 15일 열린 화성연쇄살인사건 관련 중간수사 결과 발표 브리핑에서 8차사건의 범인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이춘재의 진술이 사건 현장상황과 대부분 부합하는 점을 토대로 그를 이 사건의 진범으로 사실상 특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본부는 사건 발생일시와 장소, 침입경로, 피해자 박모(당시 13세)양의 모습, 범행수법 등에 대해 이춘재가 진술한 내용이 현장상황과 일치하고 박양의 신체특징, 가옥구조, 시신위치, 범행 후 박양에게 새 속옷을 입힌 사실에 대해서도 자세하고 일관되게 진술하는 점 등을 이유로 들었다. 반면 윤씨의 과거 자백은 현장상황과 모순된 점이 많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윤씨는 박양의 방에 침입할 당시 문 앞에 있던 책상을 손으로 짚고 발로 밟은 뒤 들어갔다고 했지만 책상 위에서 윤씨의 지문이 발견되지 않았고 책상 위에 남은 발자국도 윤씨의 것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박양이 숨진 채 발견됐을 때 입고 있던 속옷에 대한 이춘재의 최근 자백과 윤씨의 당시 자백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이춘재의 자백이 훨씬 구체적이고 실제 상황과 일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박양은 속옷 하의를 뒤집어 입고 있었는데 윤씨는 범행 당시 속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핵을 만들어 유저들에게 판매한 10대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6단독(이종민 판사)은 17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9)군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하고, 4천여 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배틀그라운드는 총기 반동을 제어하기 위한 숙련된 컨트롤이 승리의 중요 요인”이라며 “이 사건 프로그램 이용자는 컨트롤과 관계없이 일정한 위치에 명중시킬 수 있는 바, 이는 정상적인 게임 이용자의 게임 활동을 방해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A군이 만든 게임 핵이 악성 프로그램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무죄로 판단했다. A군은 2017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배틀그라운드 등의 게임 핵을 만들어 유저 B씨에게 3만원을 받고 판매하는 등 788차례에 걸쳐 핵을 판매해 4천여 만원을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됐다. 게임 핵이란 게임 능력을 조작하는 불법 프로그램으로, 상대를 쉽게 공격할 수 있는 기능 등을 담고 있다. 한편 배틀그라운드는 고립된 섬에서 100명의 게이머가 실시간으로 접속해 무기와 탈 것을 활용, 상대를 물리치고 최후 1인이 승리하는 배틀로얄 형식의 게임이다. /박건
경찰청은 경찰서에서 사건의 수사 과정·결과를 독립적으로 심사·지도하는 ‘수사심사관’ 제도를 내년 하반기에 정식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심사관은 일선 서에서 내사·미제 사건 등을 종결하기 전 더 수사할 것은 없는지 점검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적으로 이목이 쏠리는 사건이 있을 때는 직접 수사에 참여해 법률 적용 등을 조언할 수도 있다. 경찰은 올해 8월부터 서울 송파, 수원 서부, 인천 남동, 광주 서부, 안성, 전남 함평 등 6개 경찰서에서 수사심사관 제도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시범운영 경찰서마다 1명씩 배치된 수사심사관은 모두 수사 경력이 20년 정도인 경감급 수사 전문가들이다. 수사심사관들은 각 부서장의 지시를 받지 않고 서장의 지시에 따라 독립적으로 활동할 수 있다.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 8∼10월 수사심사관들은 사건 총 2천373건을 점검해 145건에 대해서는 수사 보완 지시를 내렸다고 경찰청은 밝혔다. 특정 사건에 대해 현장 감식이 더 필요하다고 지도하거나, 부서 간 관할 다툼이 있을 때 중립적인 입장에서 분쟁을 조정한 사례 등이었다. 이와 같은 체계는 ‘민주 경찰의 뿌리’인 영국 경찰의 ‘범죄관리부서(Crime Mana
동거하던 전처의 외도를 의심하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50대 경찰관이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1부(이창열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살인 혐의로 시소된 A(54)씨에 대해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7일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 범행은 동거 중이던 전처의 외도를 의심,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것으로 죄질이 좋지 않다”며 “경찰 공무원으로서 이런 범행을 저질러 경찰에 대한 사회적 신뢰도 손상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7월 24일 오후 4시 20분쯤 화성 동탄2신도시 자택에서 이혼한 전처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경기도의 한 경찰서 관할 파출소에서 경위로 근무했으며, 휴가 중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기자 90virus@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은 14일 경기도와 인천 곳곳에서 지각 위기에 처한 수험생들의 도움을 요청하는 신고가 잇따르며 ‘아슬아슬’하게 시험실로 입실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았다. 이날 경찰남부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도내에서 이날 212명의 수험생이 112 신고를 통해 도움을 요청했으며, 인천에서는 41명이 순찰차나 오토바이로 시험장을 찾았다. 영하의 수능한파가 덥친 가운데 시험이 치러진 이날 남양주의 한 아파트를 나서려던 A양은 갑자기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119에 신고를 해 소방대원들이 현관 출입문 손잡이를 뜯어냈다. 하지만 입실완료 시간인 8시 10분까지 20분 밖에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었다. 급히 순찰차가 출발했고 다행히 2분을 남기고 A양은 고사장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인천의 수험생 B양은 인천시 부평구 동수역 인근에서 차량이 꼼짝도 하지 않아 도로에 갖히자 급히 112에 신고해 오토바이로 갈아타고 8시 15분 쯤 고사장에 도착했다. 다행히 “오전 8시30분까지 시험장 정문을 통과한 경우 응시할 수 있다”는 인천시교육청 관계자의 답변을 받고서 무사히 시험장에 입실했다. 또 구리 인창동에서 지각 위기에 처한 C양이 구급차를 이용해 고사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