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에 위치한 3개 학교 주변 통학로가 확장돼 내년 하반기부터는 학생들이 더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시는 지난 5일 조원동 주안말사거리에서 수일고간 통학로 확보를 위해 681-44번지 일원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도로) 변경결정을 고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도로는 조원고와 조원중, 수일고 학생 및 교직원 2천6백여 명이 이용하는 주 통학로이자 인근 광교산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다. 폭 12m 왕복 2차선 도로에 보도폭은 2m이지만 전신주 등이 설치돼 있어 유효 보도폭이 약 1.2m 정도에 불과한 상황이어서 3개 학교 등·하교 인원이 동시에 몰리면 학생들이 차도로 이탈하는 경우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비가 오면 우산이 서로 접촉해 불편은 가중됐다. 이에 시는 차량 사고 위험에 노출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보도를 대폭 확장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협의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진행, 보행로를 확장하기로 결정했다. 학교 쪽의 기존 보도폭을 2m를 4m 이상으로 확장하고, 학교 입구 횡단보도 주변에는 폭 7m 이상의 소규모 광장을 조성해 신호대기공간과 쉼터 등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보도 확장 시 예상되는 3개 학교 부지 축소
검찰이 세월호 참사를 둘러싼 박근혜 정부의 부실 대응과 구조 지연 의혹 등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특수단)을 구성해 전면 재수사에 착수한다. 검찰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 별도의 특수단을 꾸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간 꾸준히 세월호 의혹을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온 윤석열 검찰총장이 특수단 설치를 직접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은 6일 “특수단을 설치해 세월호 참사 관련 수사의뢰 사건 등을 철저히 수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관혁 안산지청장이 특수단 단장을 맡고, 대검 반부패·강력부가 지휘한다. 파견 검사 규모는 8~9명이 될 전망이며, 특수단 사무실은 서울고검 12층 청사에 꾸려진다. 검찰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의 사고원인, 구조과정의 문제점, 정부 대응 등 지휘체계, 과거 관련 수사의 외압 의혹 등 전 과정을 세밀하게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 관계자는 “참사 당일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전후 상황이 어땠는지에 대해 더 이상의 규명이 필요치 않을 때까지 한번 수사를 해보자는 게 검찰총장의 의지”라고 설명했다. 윤 총장은 취임 때부터 세월호 사건을 둘러싼 여러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5일 수원 팔달노인복지관에서 장기요양기관 부당청구 근절 방안을 논의하고자 ‘건강한 노인장기 요양보험 제도 발전을 위한 상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근절을 위해 건보공단, 지자체, 시설협회, 수사기관 관계자 등 장기요양보험의 이해당사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대표자 교육을 통한 부당청구 예방 강화를 비롯해 장기요양수가체계 개선, 법 개정을 통한 제재방안 등이 논의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그동안 수혜대상 확대와 서비스 질 향상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5년간(2014~2018년)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를 통해 적발된 부정수급액이 948억 원에 달하는 등 기관의 부당청구가 문제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교복을 입은 캐릭터가 성행위를 하는 애니메이션은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해당한다고 대법원이 재확인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아청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로 기소된 임모(45)씨의 상고심에서 일부 무죄로 판단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냈다고 6일 밝혔다. 재판부는 “특정 신체 부위가 다소 성숙하게 묘사돼 있다 해도, 창작자가 복장과 배경, 상황 설정 등으로 해당 표현물들에 설정한 나이는 19세 미만임을 알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사회 평균인의 시각에서 명백하게 청소년으로 인식될 수 있는 표현물에 해당하고, 이에 따라 아동·청소년 이용 음란물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1·2심은 “교복과 유사한 형태의 옷을 입은 여자 캐릭터들이 성행위를 하는 영상이 포함됐지만, 등장인물의 신원 등에 대한 배경 정보가 전혀 없고 등장인물의 외모나 신체발육 상태로 볼 때 성인 캐릭터로 볼 여지도 충분하다”며 아청법상 음란물 제작·배포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그러나 정보통신망법상 음란물 유포 방조죄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파일공유 사이트의 운영자인 임씨는 지난 2010년 5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인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를 협박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양현석 전 YG 총괄 프로듀서가 피의자로 정식 입건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양 전 대표를 협박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6년 8월 비아이의 지인인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구매 의혹을 경찰에 진술하자 A씨를 회유·협박해 진술을 번복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대가로 당시 A씨에게 변호사비용을 제공했는데 A씨가 YG 소속이 아님에도 회삿돈으로 이 비용을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양 전 대표가 A씨의 진술을 번복하도록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범죄 혐의가 있는 비아이에 대한 경찰의 수사를 막은 것은 범인도피 교사죄에 해당해 그는 현재 협박과 업무상 배임, 범인도피 교사죄 등 3가지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의혹들을 신고했다. 권익위는 자체 조사를 벌인 뒤 A씨가 검찰에서 조사받기를 원하는 점 등을 들어 이 사건을 검찰에 이첩했고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에
우리나라 노인 진료비가 지난해 30조원을 돌파했다. 2011년에 비해 2.1배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건강보험 진료비도 크게 증가해 78조원에 달했다. 지난해 건강보험 가입자는 106만원을 내고 124만원 혜택을 받았다. ‘문재인 케어’로 불리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공단의 지출도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동으로 발간한 ‘2018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는 전년보다 10.1% 증가한 77조9천104억원으로 집계됐다. 진료비는 건강보험이 의료기관에 지불한 진료비와 환자가 의료기관에 지불한 본인부담금을 합한 것이며,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비급여 진료비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중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는 전년보다 12.4% 증가한 31조8천235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다. 고령화로 노인진료비는 급증하고 있으며 전년 대비 증가율은 2014년 10.4%, 2015년 11.4%, 2016년 13.6%, 2017년 12.1%였다. 지난해 노인 인구는 전년보다 28만6천명 늘어난 709만2천명으로 전체 인구의 13.9%를 차지했고, 전체 진료비에서 노인진료비가
지난 9월 ‘수원시민’이 된 수원 영통구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주민들을 환영하는 작은 음악회가 열린다. 경기르네상스포럼은 오는 9일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중앙광장에서 아파트 입주민회와 공동주관으로 ‘수원시민이 되심을 환영합니다!’를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또 경기르네상스포럼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수원을 빛낸 근현대 인물 12명의 삶의 내용을 담은 ‘수원의 르네상스를 이끈 사람들’ 도서 전달식도 진행한다.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은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되면서 초등학생들이 4분 거리의 수원 황곡초교에 진학하지 못하고 20여분을 걸어 용인 흥덕초를 다니면서 불합리한 행정경계 문제가 불거졌으며, 경계조정 논의가 진행된지 7년 만인 지난 9월 수원시로 행정구역이 조정됐다. 김준혁 경기르네상스포럼 이사는 “새롭게 행정구역이 경계 조정이 되면서 수원시민으로 된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르네상스포럼(이사장 문정휴)은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활성화를 통한 경기지역 희망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활동을
수원시는 5일 시청 대강당에서 ‘2019년 수원시 중소기업인 大賞’ 시상식을 열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의 노력을 기울인 7곳의 우수 중소기업 대표를 시상했다. 올해 종합대상은 ㈜피앤이솔루션(대표 김용을)이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설립된 ㈜피앤이솔루션은 2차 전지 관련 설비 설계·제조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기술개발을 통해 외산 충·방전설비의 100% 국산화를 이뤄낸 기업이다. 25개의 등록특허와 10개의 디자인 등록, 13건의 국내 특허출원, 1건의 중국 특허출원 등 국가기술경쟁력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통해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에 제품을 수출해 지난해 3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경영혁신 부문 수상 기업은 근채류 절단장치 특허 및 자동화라인 개발로 세계수준의 품질 및 경영체제를 구축한 절임식품 제조업체 ㈜세천팜(대표 김정호)이 선정됐다. 기술개발 부문은 ㈜엘립소테크놀러지(대표 김상열)가 0.8초 이내의 짧은 시간 간격으로 분광타원 데이터를 얻고 분석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고속 분광타원계(fast SE)를 개발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스마트폰 내부에 장착되는 필름 및 스마트폰
농기센터, 올해 첫 창업아카데미 개설 16주간 농식품 융복합 창업교육 진행 식품트렌드·개발전략·마케팅 전수 수강생 중 5명 모여 협동조합 추진 수원의 토종 농산물로 선물세트 기획 농기센터 “창업 아이템 등 도움 제공” “‘수원’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농산물 먹을거리를 우리 손으로 만들겠습니다.” 산업화와 도시화가 진행된 수원시에서 농업을 통해 소득을 창출하는 농업 인구와 경작 면적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러나 수원시 농업기술센터는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이른바 ‘농업의 6차산업화’를 위한 길을 모색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인들을 도왔다. 그 결과, “농업이 답”이라고 외치는 숨은 재주꾼들이 뭉쳐 수원의 대표 먹을거리를 만들겠다는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인분(62) 씨는 40년 넘게 토종느타리버섯과 고추를 생산하는 농사꾼이지만 농사는 늘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었다. 어느 해는 고추가 색이 잘 들지 않아 상품성이 떨어졌고, 어느 해는 버섯의 작황이 좋아 물량이 많아지면서 가격이 떨어졌고, 잘게 찢어야 하는 토종 느타리버섯은 손질이 편리한 신품종에 자꾸만 자리를 뺏기곤 했다. 그런 농작물로 부각을 만들어 지역판매장에 내놓으면 인기가 높아 상품화하고 싶
수원서부경찰서 호매실파출소는 지난 26일 3불(不) 사기범죄 예방 등을 위해 관내 각종 행사장을 찾아가 포돌이·포순이 홍보활동을 펼쳐다고 5일 밝혔다. 3불 사기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보이스피싱·금융사기·생활사기를 뜻한다. 특히 홍보활동을 위해 서민 3불 사기범죄 예방 내용이 담긴 홍보용 전단지 4천장을 자체 제작해 배포, 경찰관들이 포돌이·포순이 인형탈을 쓰고 캠페인을 진행해 남녀노소 구분없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홍보용 개별부스를 설치해 탄력순찰 희망장소 의견 청취, 실종 예방 사전등록제 안내, 민원상담 서비스 등을 함께 병행하여 주민들에게 친화적인 경찰 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를 나았다. 호매실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주민은 “포돌이·포순이가 직접 행사에 찾아와 홍보를 진행해 어린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으며 유익한 정보도 많이 얻은 것 같다”고 말했다. 호매실파출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직접 만나 서민 3不 사기범죄에 대처하는 방법을 알리고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계획&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