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구도심을 중심으로 모기떼가 극성을 부리고 있는 반면 보건소측에서 기간만료를 이유로 방역을 중단하면서 시민들의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21일 수원시 보건소 등에 따르면 여름철을 맞아 진행했던 방역활동이 22일로 전면 중단된다. 그러나 낮 기온이 예년보다 높은20도 내외를 여전히 유지하는 등 가을 늦더위와 심한 일교차 속에 모기 개체수는 크게 줄어들었지만, 주택 주변에 살던 집모기가 쌀쌀한 날씨를 피해 집안으로 몰려들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올 가을에 비가 자주 내리면서 모기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진데다, 재개발지역은 별다른 방역조치가 없다보니 여느 해보다 모기가 극성을 부리는 원인으로 지적된다. 수원 장안구에서 방역활동을 담당하는 A씨는 “최근들어 정자1동 재개발 지역과 연무동 재개발 지역 인근 주민들이 특히 모기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여름철보다 모기가 더 많은 것 같다는 말을 종종 듣는다”고 전했다. 주민 김모(57·파장동)씨는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유난히 가을모기가 극성인데 이에 맞춰 방역기간도 늘려주고 특히 재개발지역에 집중적으로 방역을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민 이모(47·연무동)씨도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1일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이해 지휘부는 경찰충혼탑을 참배하고 직원, 의경, 협력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지방청 교통과 이광숙 행정관이 옥조근정훈장, 경비과장 권기섭 총경이 근정포장을 받는 등 관내 유공 직원 총 1천817명이 표창을 받았으며, 일반인 472명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특히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제74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에서 실시한 치안성과 경찰관서 평가에서 전국 18개 지방청 중 최우수 관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해 의미를 더했다. 또 경기남부청 어린이집 원생들과 하남경찰서 녹색어머니들이 행사장을 깜짝 방문해 공연을 펼쳤으며, 이외에도 경찰 수신호 댄스 공연, 경찰역사와 우리말 바로알기 OX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관할 인구가 가장 많고, 전국 사건·사고의 약 5건 중 1건을 처리할 정도로 치안수요뿐만 아니라 다양한 치안환경이 집약돼 있다. /박건기자 90virus@
KT는 오는 23일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외부 공모 절차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T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사외 회장 후보자 확보를 위해 23일부터 다음 달 5일 오후 6시까지 등기우편 및 방문 접수를 통해 공모와 전문기관 추천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황창규 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 주총 때까지다. KT는 작년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사외이사 4명과 사내이사 1명으로 구성된 지배구조위원회, 회장후보심사위원회, 이사회, 주주총회로 단계화했다. 이사회는 정관에 근거해 지난 4월 차기 회장 선임 프로세스를 개시해 사내 회장 후보자 군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아직 사내 후보자 군이 확정되지 않아 외부 회장 후보자 심사까지 거쳐 내·외 부 후보자 군을 압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장후보심사위원회가 지배구조위원회에서 선정한 회장 후보 심사대상자들을 심사한 후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가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추천한 회장 후보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된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의회가 기초자치단체의 열악한 재정 상황을 고려하지 않는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일방적인 매칭사업 추진으로 과도한 예산부담을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개선해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21일 열린 제34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대표발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재정부담을 증가시키는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매칭사업 개선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문에서는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사업지출 외에 복지비용 증가로 해마다 재정이 어려워짐에도 불구하고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에서 일방적인 매칭사업 추진으로 기초 지자체에 과도한 예산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초지자체와의 논의없이 일방적으로 예산분담비율을 결정하고 시행을 강요하는 것은 광역과 기초지자체 모두에 적합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도가 추진하는 고등학교 무상급식 지원 사업과 어린이집 운영비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분담 비율을 30%가 아닌 50%로 재조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발의한 박명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중앙정부의 각 부처가 결정하고 추진하는 시책에 기초지방자치단체는 선택의 여지없이 매칭사업이라는 명분하에 무조건 따라야 하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한국사회복지정책연구원에 컴퓨터 140대, 모니털 12대, 프린터 21대, 노트북 4대 등 전산장비 177대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공단이 기증한 전산장비는 수리·성능 향상을 거쳐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등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사랑의 PC 기증 행사’로 불리는 이 사업을 통해 최근 5년간 700여대의 전산장비를 기증했다고 소개했다.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사랑의 PC 기증 행사는 소외 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장비 재활용에 따른 환경 보호도 가능한 ‘1석2조’ 효과를 보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박건기자 90virus@
경기남부 지역의 과속 교통사고와 이로 인한 사망자가 3년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소병훈(더불어민주당·광주갑)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내 과속사고는 지난 2016년 96건을 비롯해 2017년 122건, 지난해 169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과속사고로 인한 사망자 역시 24명, 34명, 38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의 과속 단속 건수도 2016년 118만9천151건에서 2017년 150만5천586건, 지난해 192만2천793건으로 매년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단속 건수는 114만 130건이어서 올해 역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상반기까지 최다 단속 건수를 기록한 지역은 용인으로 용인동부경찰서와 용인서부경찰서가 각각 9만4천930건, 9만1천368건을 기록해 용인에서만 18만여건이 단속됐다. 평택경찰서가 7만4천9건, 시흥경찰서가 7만632건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경기남부 지역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는 2017년 562명에서 지난해 473명, 올해 이날까지 330명으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소 의원은 “과속단속의 목적은 단속보다는 사고 예방인 만큼 과속사고 감소를 위해 단속 다발 지역 인근
화성연쇄살인사건 발생 당시 고문기술자로 알려진 이근안씨가 화성경찰서에 근무하면서 이 사건 수사에 참여한 형사들에게 고문기술을 전수했을 가능성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당시 화성경찰서에 공교롭게도 이근안씨가 화성사건의 8차 사건이 발생한 1989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어 “이씨가 당시 수사에 투입됐는지 살펴봐야 하고 화성경찰서를 떠난 뒤에도 형사들에게 고문기술을 전수해줬을 가능성이 있어 이 부분도 조사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은 이씨의 근무기록은 확인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반기수 경기남부지방경찰청 2부장이자 화성사건 수사본부장은 “이 씨가 수사에 참여한 기록은 없고 당시 화성경찰서에서 근무했는지 여부는 인사 기록상 확인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씨가 화성사건 수사에 투입됐는지 등에 대해서는 다시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편 과거 경기지방경찰청 대공분실장을 지낸 이씨는 납북어부 김성학씨를 불법 감금하고 고문한 혐의로 1999년 11월 구속기소 돼 2000년 9월 대법원에서 징역 7년을 확정받고 복역했다. /박건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일대를 순회하는 관광차량인 '화성 어차(御車)' 2대가 추가로 도입돼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화성 어차는 조선의 마지막 임금인 순종이 타던 어차 모양의 대형 승합차에 객차 3대를 연결해 만든 차량으로, 2016년 10월 기존의 낡은 '화성 열차' 대신 4대가 도입됐다. 화성 어차는 관광객을 태우고 화성행궁을 출발해 팔달문, 남문시장, 수원화성박물관, 연무대, 화홍문, 화서문 등 수원화성의 주요 관광지 5㎞ 구간을 30분 가량 순회한다. 2017년 12만명, 2018년 11만1천명 등 해마다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기존 어차보다 성능과 승차감 등을 업그레이드한 어차 2대를 최근 추가로 도입했다. 새로운 어차는 배기량이 3천㏄로 기존 어차보다 1천㏄ 이상 향상됐고, 높이를 3.12m에서 2.5m로 낮춰 승차감을 개선했으며, 탑승 인원을 43명에서 48명으로 늘렸고, 차량 새시 강성과 제동성능을 강화해 안전성도 높였다. 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 30분 염태영 수원시장 등 주요 인사를 초청해 신규 화성
지난 18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대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국정 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진범 논란이 불거진 화성연쇄살인사건의 8차 사건에 대한 명확한 진실 규명을 촉구했다. 권미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과거 8차 사건 범인으로 검거돼 처벌받은 윤모(52)씨의 판결문을 보니 윤씨를 범인으로 인정한 이유가 상당히 부실하고, 절름발이라고 놀림당한 게 범행동기인데 그렇다면 어떻게 피해자 자택의 1m가 넘는 담장을 뛰어넘겠나”라며 “당시 현장검증 등에 문제가 있는지 명확히 밝혀달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윤씨 측이 재심 청구 준비를 위해 경찰 등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는데 경찰이 협조를 제대로 안 한다는 얘기가 있다”며 “윤씨가 재심을 청구하는 데 절차, 행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경찰 출신 윤재옥 자유한국당 의원은 “경찰에 오래 몸담았지만, 당시 경찰이 윤씨를 범인으로 특정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방사성동위원소감별법은 처음 듣는다”며 “이 분석기법으로 범인을 특정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국과수와 함께 조사해 판단해달라”고 주문했다. 김민기, 김병관, 강창일(이상 더불어민주당), 이진복, 이채익, 박완수(이상 자유한국당) 의원도 “경
수원시민과 공직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17일 ‘경기 청소의 날’을 맞아 시 전역에서 합동 대청소를 했다. 참여자들은 이른 오전부터 주택가·뒷골목 등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에 방치된 쓰레기를 치우고, 도로변·도로 중앙에 설치된 화단 등을 정비했다. 또 주민들에게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쳤다. 경기도가 지난 2월부터 운영한 ‘경기 청소의 날’은 거리 곳곳을 청소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하는 행사다. 시는 매달 1회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지역 등 청소가 필요한 지역을 지정하고, 시민과 함께 합동 대청소를 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