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문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3곳의 전통시장에서 진행하는 ‘길따라 맛따라 전통시장 탐방’ 2019년 마지막 세 번째 행사가 지난 8~10일 사흘간 수원 화서시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신문과 화서시장상인회가 공동주최하고 수원시가 후원한 가운데 ‘빛으로 축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8일 열린 개막식에는 박세호 본보 회장,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 김미경 시의회 교통건설체육위원장, 이혜련 시의회 의원,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연합상인회장, 구완회 화서시장상인회장 등 1천여명이 넘게 참석해 호황을 이뤘다. 박세호 회장은 개막사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고 있는 ‘길따라 맛따라’ 행사가 12번째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문은 상인회와 함께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원영덕 시 경제정책국장은 “올해 2월에 시작한 화서시장 현대화 사업이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의 노력으로 지난달 4일 무사히 준공됐다&rdq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 이춘재(56)씨가 살인 14건과 강간·강간미수 성범죄 30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지만, 경찰은 이씨의 범행이 이보다 많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성사건의 8차 사건은 모방범죄로 분류됐다가 최근 이씨가 자신의 소행이라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처벌까지 받은 윤모(22·농기계 수리공)씨는 최근 경찰과 만나 무죄를 주장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8일 기자간담회에서 전날까지 모두 13차례에 걸쳐 이씨에 대한 대면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은 이씨가 자백을 한 이후 조사에서 심경의 변화를 일으키기도 해 조사가 다소 더디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또 이씨가 자백하며 밝힌 것보다 더 많은 살인과 성범죄를 저질렀을 것으로 보고 당시 미제사건들을 모두 살펴보고 있다. 수사본부 관계자는 “수원, 청주의 미제 살인사건을 모두 보고 있다”며 “용의자가 진술하지 않은 범죄가 있을 수도 있고 반대로 진술한 범죄가 이씨의 소행이 아닐 수도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8차 사건의 범인으로 무기징역을 확정받고 20년을 복역하다가 감형받아 2009년 출소한 윤씨를 최근 만나 조사했다.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나이가 어리지만 정신질환으로 날이 갈수록 흉폭화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관찰 대상자 A군을 지난 7일 보호관찰등에관한법률 위반으로 법원의 동행영장을 발부받아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 신병을 인계했다고 8일 밝혔다. 사회복지법인소속 아동보호 기관에서 생활하던 A군은 주의력결핍과다행동장애가 있는 학생으로, 자신의 감정 중 분노를 조절하지 못해 같이 생활하는 아동들이나 담당생활지도원에게 폭언과 흉기를 들고 위협하는 등 난동을 부려 지난 6월 10일 보호관찰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보호관찰기간 중 아동보호 기관의 선생님의 훈육에 “선생님도 죽이고 나도 죽을거야”라고 하면서 주먹으로 상담실벽을 수차례 치는 등 위협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에 수원준법지원센터는 A군에게 경고처분과 집중보호관찰을 실시했지만, 또 다시 A군이 아동을 괴롭히다가 이를 말리는 선생님에게 불만의 표시로 문유리 및 벽을 주먹으로 치며 선생님을 위협했다. 수원준법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엄정한 법집행을 통해 선량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으로 조치, 사회안전망이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군은 앞으로 정신질환 치료의 필요성이 있고 재
인구 120만 명을 넘긴 국내 최대 기초자치단체인 수원은 세계적인 기업 삼성을 품고 있는 도시다. 지난 1969년 설립된 삼성전자는 백색가전에서 시작해 반도체 시장의 거목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내며 수원과 함께 발전해 왔다. 수원시는 8일 반세기에 가까운 기간 서로 밀접하게 협력하며 서로의 발전에 밑거름 역할을 해 온 삼성과 수원시는 ‘함께 걷는’ 의미와 방법을 설명했다. 수원시, 삼성교사거리서 교통포럼 개최 삼성전자 참여해 교통체증 해결 등 모색 삼성전자, 용수 공급 업무협약식 체결 수원시에 환경용수 무상으로 제공 청소년 친환경 교육·드림멘토링 등 협력 기술체험·4차 산업분야 진로탐색 지원 저소득층 자녀에 장학금 기부 등 펼쳐 ■ 수원시·삼성전자 협치 행정 지난 2일 삼성교사거리 일원에서 ‘찾아가는 교통포럼’이 열렸다. 삼성교사거리는 동탄원천로를 이용하는 차량과 삼성교를 통해 삼성전자로 진출입하려는 차량이 뒤섞여 출퇴근시간대 교통 정체가 빈번한 곳이다. 이에 삼성전자측이 건의해 수원시 관계부서와 교통전문가, 수원남부경찰서, 삼성전자 관계자 등이 함께 모여 현장을 점검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거버넌스에 기업이 참여한 셈이다. 포럼에서는
운전면허를 자진반납 할 경우 진술서 작성이 생략되는 등 반납절차가 간소화되며, 길게 40일 걸리던 시간도 신청 당일 처리된다. 8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위원회는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위해서는 민원인이 경찰서를 방문해 취소 사유를 담은 진술서를 작성해야 한다. 진술서를 제출하면 경찰은 민원인에게 취소처분 사전통지서를 교부하고, 이후 지방경찰청장이 취소 결정을 내리면 결정 통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경찰은 자진반납을 활성화하기 위해 진술서 작성 절차를 생략하기로 했다. 사전통지서에 본인이 자진 반납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서명 날인을 하는 식으로 절차를 개선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지방청 확인을 거쳐 우편으로 발송되던 취소 결정 통지서를 현장에서 바로 교부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했다. 현행 체제에서는 최대 3차례까지 우편으로 통지서를 발송하고, 그래도 통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경찰관서 공고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면허반납에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40일까지 소요됐다. 경찰은 이런 절
수원시의회는 8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1일까지 14일 동안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22건으로 의원발의 7건, 집행부 제출 15건이다. 유형별로는 촉구 결의안 2건, 조례안 15건, 동의안 3건, 계획안 1건, 의견제시 1건이다. 특히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정희 의원 등 37명이 발의한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수정을 통한 특례시 입법화 촉구결의안’이 채택됐다. 결의안에는 100만 대도시에 걸맞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행정·재정상의 비효율을 개선해 줄 것과 특례시 법적지위를 부여하는 지방자치법 개정안의 신속한 처리, 시·군 및 자치구의회의 사무직원 임면권을 시·군 및 자치구의회의 의장에게 부여하도록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시민생황에 중요한 조례안 심사를 비롯해 각 상임위별 현장방문,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작성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길 바란다”며 “올 한해 동안 계획했던 주요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의 어려움과 불편함 해소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각 상임위에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이춘재(56)씨가 모방범죄로 분류된 8차 사건까지 자신의 소행이라고 자백한 가운데 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20년을 복역한 윤모(당시 22·농기계 수리공)씨가 당시 재판에서 “고문을 당해 허위 자백했다”고 주장한 사실이 확인됐다. 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윤씨는 1988년 9월 16일 화성군 태안읍 진안리(현 화성시 진안동)의 박모(당시 13세)양 집에 침입해 잠자던 박양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이듬해 7월 검거됐다. 윤씨는 같은 해 10월 1심 선고공판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항소했지만 2심과 3심에서 기각돼 무기수로 복역 중 감형 받고, 지난 2009년에 가석방됐다. 그는 1심 선고 이후 항소하면서 고문에 의한 허위자백을 항소이유로 들었다. 윤씨에 대한 2심 판결문에 따르면 “이 사건 발생 당시 집에서 잠을 자고 있었음에도 경찰에 연행돼 혹독한 고문을 받고 잠을 자지 못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허위로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및 1심 법정에 이르기까지 허위진술하도록 강요당했음에도 불구하고 1심은 신빙성이 없는 자백을 기초로 다른 증거도 없이 유죄로 인정했다”고 덧붙였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윤씨의 자백
KT는 7일 할랄(halal·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 인증기관인 재단법인 한국이슬람교(KMF)·블록체인 기술 전문기업 비스퀘어랩과 블록체인 기반 ‘할랄 인증 트러스트(Trust) 플랫폼’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T가 연내 개발할 플랫폼은 할랄 인증 처리·발급·검증 등 전 과정을 시스템화해 스마트폰 앱이나 웹페이지 형태로 제공한다. 문서 형태로 발급될 기존 할랄 인증서는 위조가 쉬운 데다, 인증 유효성 관리 문제 등에 한계가 있었지만 블록체인으로 관리함으로써 인증사후 관리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KT가 설명했다. QR코드 스캔 방식을 도입해 이용이 간편하며 블록체인을 적용해 보안을 강화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유효기간·제품 패키징 등 인증 후에도 필요한 사후관리 상태를 소비자가 확인할 수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의회가 7일 오전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건설현장의 ‘노-노, 노-사, 민-노’ 간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설산업 현장의 일자리와 건설기계를 둘러싼 ‘노-노, 노-사, 민-노’간의 갈등을 줄이고 상생과 협력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의회와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가 마련했다. 특히 간담회에는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이종근 기획경제위원장, 박명규 예결특위위원장, 김명욱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 사무국장, 민주노총 관계자, 한국노총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대 노총은 공통적으로 주휴수당 지급 문제, 외국인 노동자 불법공용으로 인한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점을 호소했다.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은 “양대 노총과 시의원들이 함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에 나온 다양한 의견들은 담당 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며,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상설적인 대화 채널을 구축해 근본적인 문제점 해결 방안을 찾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는 가을철 도로 악취의 주범인 은행 암나무를 도심에서 퇴출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36억원을 투입해 2022년까지 관내 가로수용 은행나무 가운데 열매를 맺는 암나무 4천313그루를 전량 다른 수종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수종 교체작업은 은행 열매 악취 민원 다발 지역, 버스정류장·택시 승차장·지하철 입구 등 주요 대중교통 이용구간, 주민 통행이 잦은 주택 밀집 지역 등에서 우선 진행중이다. 지난해 은행나무 전수조사 뒤 수종교체 기본계획을 수립한 시는 올 4월 은행 암나무 600그루를 은행 수나무, 느티나무로 교체했다. 아직 교체하지 못했거나 보존 가치가 있는 은행나무는 특수장비(은행나무 진동 수확기)로 은행 열매를 털어 악취를 없애고, 은행나무 열매와 낙엽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은행 열매 수집망도 팔달로와 창룡대로 9곳에 설치했다. /박건기자 90vi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