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석유 시설이 무인기(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보면서 드론이 각종 테러 수단으로 동원될 가능성이 입증되자 실생활에서도 각종 범죄 수단으로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과 쉬운 조작으로 인해 도촬 범죄 등의 문제점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피해 발생 등 사회문제로 번지기 이전에 시급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항공법에서 정한 조종사 준수사항에 일몰 후 야간비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비행장 반경 5.5㎞ 이내 비행시 사전허가제, 비행금지구역(서울도심 상공 일부 등) 설정, 150m 이하 고도 비행, 인구밀집지역 또는 사람이 많이 모인 곳에서 드론 비행이 금지돼 있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게 된다. 드론(Drone)은 1930년대 정찰 목적으로 개발된 군용 무인비행기에서 시작해 일본에서 농약살포용으로 실용화 됐으며, 2010년 이후 취미용 장난감의 일종으로 주목받으면서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진화하고 있다. 또 영상촬영과 농업, 운송업 등에서 활용범위를 넓히며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있다. 그러나 드론이 날이 갈수록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과거 마약구매 의혹과 이에 YG 양현석 전 대표가 개입했다는 의혹에 대한 경찰 수사가 이번 주부터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주 중에 김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지난 2016년 지인 A씨에게 대마초를 구해달라고 요구해 건네받았는지, 대마초를 피운 사실이 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김씨에 앞서 A씨를 먼저 불러 국민권익위에 한 공익신고 내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A씨는 2016년 8월 22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뒤 김씨가 대마초를 구해달라는 취지로 자신에게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를 경찰에 제출했다. 그러나 A씨는 같은 달 30일 이뤄진 조사에서 “체포된 날 대마초를 한 직후여서 정신이 몽롱해 잘못 말했다”며 “김씨와 카톡 대화를 나눈 것은 맞지만 김씨에게 대마초를 건네지 않았다”고 진술을 번복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회유와 협박이 있었다”며 올해 6월 국민권익위에 공익신고했다. 경찰은 김씨의 대마초 구매·흡연 의혹을 먼저 조사한 뒤 양 전 대표의 수사개입 혹은 A씨
수원시와 용인시의 경계 조정 시행으로 주민이 거주하는 시(市) 지역 행정구역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정됐다. 15일 수원시와 용인시 등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와 용인시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면서 수원시·용인시 행정구역이 조정됐다. 수원 원천동 42번 국도 주변 준주거지역 일원 4만2천619.8㎡는 용인시로, 용인 청명센트레빌아파트 일원 8만5천961㎡는 수원시로 편입됐다. 이 지역 행정경계 조정은 해묵은 과제였다. 영통신도시 개발 과정에서 청명센트레빌 아파트 주민의 생활권은 수원이지만 행정구역상 용인시에 포함됐다. 그렇다보니 아파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단지 앞 4분 거리에 위치한 수원 황곡초등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왕복 8차선 도로를 건너 도보로 20분 거리에 있는 용인 흥덕초등학교를 다녀야 했다. 이런 불합리로 2012년 3월 주민들은 경기도에 민원을 내고 청명 센트레빌아파트 일대의 수원시 편입을 요구했지만 두 지자체와 의회, 인근 주민들의 이해관계가 얽히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이후 경기도가 나서 2015년 도교육청·수원시·용인시가 참여한 가운데 경계조정 실무회의를 열고 중재안을 제시했지만 용인시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 그러
지구대 경찰관들이 60대 여성이 버스에서 잃어버린 추석비용 500여 만원을 4시간에 걸친 수색 끝에 찾아 화제다. 주인공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 소속 곽화섭 경위와 장동환 경사, 신승엽 경장이다. 지난 11일 오후 6시50분쯤 수원서부경찰서 매산지구대에 60대 A씨가 찾아 “추석비용 525만원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며 “제수, 용돈 등 모든 비용을 놓고 내렸다”고 다급하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러나 A씨는 승하차 장소만 기억, 자신이 탑승했던 버스 정보는 전혀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곽화섭 경위는 수원시 시내버스 차고지 분실품 접수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장 경사와 신 경장은 A씨를 태우고 승하차지점, 수원버스터미널 등 버스노선 경로에 있는 CCTV 등에 담겨있는 영상을 통해 해당 시내버스를 특정해 오후 11시 30분 버스 안에서 분실된 지갑을 발견했다. A씨는 경찰에게 “맘 편히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영익 수원서부서 매산지구대장은 “직원들의 발빠른 대처로 주민이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rdqu
올해 환자가 급격히 증가한 A형간염 유행의 주요 원인이 오염된 조개젓으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조개젓 섭취를 중단할 것을 권고했다. 15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확인된 A형간염 집단발생 26건에 대해 역학조사 결과 80.7%에 해당하는 21건에서 조개젓 섭취가 확인됐다. 또 조개젓 18건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11건에서 A형간염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5건은 환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와 조개젓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유전자가 같은 '근연관계'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A형간염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조개젓은 10개 제품으로 이 가운데 9개 제품은 중국산, 1개 제품은 국산으로 확인됐다. 오염된 조개젓의 수입 및 생산량은 3만7천94㎏으로 이 가운데 3만1천764㎏이 소진됐고, 5천330㎏은 폐기됐다. 조개젓 섭취로 인한 A형간염 환자 발생은 충청권 음식점에서 시작됐지만 이후 부산, 서울 등에서 발생한 A형간염 바이러스 유형이 모두 일치하는 점을 볼 때 수입산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질본측은 조개젓 오염 원인으로 생활폐수 유입에 따른 해양 오염을 지목했다. 질본 관계자는 "조개는
3년 전 일본에서 거주하던 중 사라진 한국인 여성 박꽃수레(실종 당시 42세)씨의 실종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의 살인 혐의를 입증할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을 찾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박씨가 실종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난 데다 시신조차 발견되지 않아 처음 일본 경찰이 이 사건을 수사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용의자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15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박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된 A(38)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앞서 A씨와 과거 연인 사이이던 박씨는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 자택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박씨는 일본에서 유학하다가 2차례 결혼했는데 첫 번째 이혼 후 만난 2번째 일본인 남편과 사별한 뒤 혼자 살다가 갑자기 사라졌다. 이천에 거주하던 박씨 가족이 신고해 일본 경찰이 먼저 수사에 나섰고 일본 경찰은 박씨가 사라지기 직전인 같은 해 7월 6일 한 고속도로 톨게이트 CCTV에 찍힌 차량에 박씨가 A씨와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박씨의 마지막 모습으로 일본 경찰은 A씨를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했다. A씨가 박씨 실종후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남의 신체를 몰래 찍는 불법촬영 범죄로 경찰에 검거되는 사례가 해마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재정(더불어민주당·비례)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카메라 등 이용촬영 범죄 피의자 검거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불법촬영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는 2만2천299명이었다. 불법촬영 피의자는 2014년 2천905명, 2015년 3천961명, 2016년 4천499명, 2017년 5천437명, 2018년 5천497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피의자의 97.2%(2만1천684명)가 남성이었으며, 애인, 직장 동료, 친구 등 '아는 사람'의 범행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검거된 피의자 중 16.7%(3천715명)가 피해자와 아는 사이인 면식범이었으며, 면식범 피의자는 애인(1천697명, 45.7%)이 가장 많았고 지인 등(743명, 20.0%), 친구(518명, 13.9%), 직장 동료(394명, 10.6%) 등이 뒤를 이었다. 피해자와 동거하는 친족(119명·3.2%)이나 고용관계에 있는 사람(61명·1.6%)이 범행한 경우
수원시는 10일 행정(정보)통신망 회선을 KT 남수원·동수원지사 2곳으로부터 제공받아 도내 시·군 가운데 처음으로 행정통신망을 이원화한다고 밝혔다. 행정통신망 이원화는 정부나 행정기관 등이 통신망을 구축·운영할 때 단일 통신사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2개의 통신회선을 사용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KT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사건 이후 통신재난 등 긴급사태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했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통신망을 이원화하기로 했다. 화재·지진·홍수 등 재난·재해 사고로 주회선인 KT 남수원지사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조회선(KT 동수원지사)을 활용해 행정통신망을 중단 없이 운영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장수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최초로 행정통신망 이원화 운영을 시작한다”면서 “통신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어떤 상황에서도 통신이 마비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10일 직원 30여 명과 수원 장안구 장애인복지시설 ‘바다의 별’을 방문해 격려금을 전달하고 장애인들과 함께 선물바구니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바다의 별’은 마리아의 아들 수도회에서 운영하는 복지시설로 현재 장애인 52명과 37명의 봉사자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근관 바다의 별 원장은 “범죄로부터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이 바쁜 일정에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격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배용주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은 “안전한 경기, 행복한 도민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서도 경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건기자 90virus@
수원시가 청년들을 위한 ‘경기청년나래융복합센터’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건립 예정지와 관련해 ‘적합한 곳이 아니다’라는 시민 불만과 각종 논란 속에 사업부지를 재선정해야 한다는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9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수원시 영통구 덕영대로 1556번길 31(영통동 981-3)에 특별조정교부금 76억5천만원과 시비 76억5천만원 등 총사업비 153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천600㎡ 지항 1층, 지상 3층 규모의 ‘경기청년나래융복합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현재 해당 부지를 21억원에 매입한 상태이다. 시는 경기청년나래융복합센터를 건립해 전통대장간과 목공소, 한지제작소 등의 국내 최초 전통기술창업 메이커페이스 조성과 가능성은 높지만 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을 위한 투자기반 조성, 협업기관과 지역대학·기업 등의 연계를 통한 지역문제 해결형 창업네트워크 환경을 야심차게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시를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과 기관 등이 활용도와 지역여건 등에 대한 고려는 전혀 없이 특정 지역에만 주요 시설을 몰아넣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지역 불균형에 대한 비판마저 나온다. 특히 전국 최대 유동인구 밀집지로 청년들의 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