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9년 8월15일 수원읍서 市로 승격 2002년엔 마침내 인구 100만 명 돌파 심재덕 전 시장, 화장실 문화 개선 선도 염태영 시장, 수원시장 최초 3선 성공 수원시민 참여 거버넌스 구축 ‘온힘’ 고법·고검 갖춘 광역시급 위상 갖춰 1949년 8월 15일 수원읍이 시로 승격됐다. 수원시가 첫발을 내딛는 날이었다. 승격 당시 수원은 행정구역 면적 23.04㎢, 인구 5만여 명의 농촌도시였다. 도시는 가파르게 성장했다. 70년 동안 인구는 25배인 125만 명에 이르는 전국 최대 기초지자체가 됐다. 시 승격 1년만에 발발한 한국전쟁 후 피해 복구에 매진한 수원시는 1956년 교동에 수원시청사(현 수원시 가족여성회관)를 준공했다. 30여 년 동안 교동 청사를 사용하다가 1987년 인계동 현 청사(본관)를 준공했고, 2006년에는 별관동을 증축했다. 시는 지난 13일 시승격 70주년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의 70년 역사를 조명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 1967년 경기도청 수원 이전 1967년 6월에는 서울 세종로에 있던 경기도청이 수원으로 이전하면서 수원시는 명실상부한 경기도 수부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원시 인구는 1960~70년대 산업화
경기도에 거주하는 A씨는 특별공급 아파트에 당첨시켜 주겠다는 B씨의 제안을 받았다. 이에 솔깃한 A씨는 실제 자녀가 1명뿐임에도 쌍둥이를 임신해 자녀가 3명이라고 속여 신혼부부 특별공급 아파트 청약을 신청했고, 당첨됐다. 이후 B씨는 쌍둥이를 가진 것으로 위조한 임신진단서를 A씨 대신 시행사에 내고 대리 계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는 6월 3일부터 두달간 서울시·경기도와 함께 2017∼2018년 분양된 전국 282개 아파트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3천297명을 대상으로 부정 청약 여부를 점검한 결과 이 같은 70여건의 의심 사례를 확인해 수사 의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4월 수도권 5개 단지 신혼부부·다자녀 특별공급 당첨자 표본 조사에서 당첨자가 제출한 임신진단서 중 약 10%가 허위서류로 밝혀진 뒤 전수(全數) 조사로 확대 진행된 것이다. 수사 결과 부정 청약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 해당 당첨자는 주택법령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물고 적발일로부터 최장 10년간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 아울러 이처럼 불법행위(불법전매·공급질서 교란 등)로 계약이 취소된 주택을 다시 분양할 경우 무주택 세대
수원 한 원룸에서 40대 남성이 흉기에 찔려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수원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8분쯤 수원시 권선구 한 원룸에서 A(45)씨가 팔과 옆구리 등에 자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흉기에 찔려 다친 상태로 바깥으로 나와 주민에게 도움을 요청한 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전 11시쯤 결국 숨졌다. 경찰은 피해자의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쫓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피해자의 지갑을 들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며 “자세한 경위는 용의자를 붙잡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박건기자 90virus@
노후된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중인 재개발 공사에서 무분별한 철거작업으로 인해 인근 주민들이 심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수시로 비산먼지가 발생하는데다가 공사차량의 빈번한 불법도로 점용, 위태로운 안전시설 등의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지만 관할 기관에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주민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12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대표적인 구도심인 수원시 팔달구 115-6구역에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공사를 담당해 사업면적 13만9천295㎡ 부지에 임대 아파트 182세대를 포함해 총 33개 동 2천586세대가 입주할 아파트 공사가 진행 중에 있다. 문제는 노후·불량건축물 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막기 위해 살수를 하면서 수압 조절이 안돼 인근 상가건물 등에 물이 쏟아지는가 하면, 돌가루가 물과 섞여 인근 주택가와 상가로 날아드는 등으로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또 수시로 공사차량이 도로를 점령하는 등 주민들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현대건설측은 하청업체에 책임을 넘기면서 ‘문제 없다’는 식으로 대답을 회피하며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 지난 1
수원시가 시승격 70주년을 기념해 정조대왕의 효심이 깃든 수원 장안구 만석공원 내 노송길에 ‘역사의 길’을 조성했다. 시는 12일 만석공원 내 노송길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시·도의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역사의 길은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된 '노송길'을 복원해 167m 길이로 만들었다. 정조가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륭원을 참배할 때 지나간 능행차길 구간에 소나무 59주를 심고, 정조 시대부터 현재까지 수원의 역사를 정리한 판석(板石) 84개를 설치했다. 역사 판석은 1776년 정조 즉위, 1794년 화성 축조, 1949년 수원시 승격, 1997년 수원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등 수원의 주요 역사를 한눈에 보여준다. 이날 개장식에서 염태영 시장은 "이번에 개장한 역사의 길은 수원의 정체성과 시민의식을 상징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이 정조대왕의 정신이 깃든 이곳에서 차곡차곡 쌓인 수원의 역사와 추억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1949년 8월15일 수원읍에서 시로 승격된 수원시가 이를 기념해 12일~20일 시의 역사와 문화를 돌아볼 수 있는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한다. 수원시는 70년 전 인구 5만의 작은 농촌도시에서 급성장을 거듭해 현재 인구 125만명에 달하는 전국 최고 규모의 기초자치단체로 성장했다. 시는 정조대왕이 아버지 사도세자를 모신 현릉원 참배길에 지나간 능행차길인 노송길 167m 구간에 ‘역사의 길’을 조성하고 12일 개장한다. 이 길에는 수원 역사를 정리한 판석을 설치했다. 13일 시청 대강당에서 ‘모두를 위한 수원’을 주제로 시 승격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역대 수원시장과 ‘수원시 100년 가게’로 선정된 2개 업체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수원읍에서 수원시로 승격된 후 70년 동안 인구 125만 명 대도시로 성장하는 과정을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이날 시청 중회의실에서는 ‘시민, 민주주의 그리고 수원’을 주제로 시민 대토론회를 열고 시가 추진해온 거버넌스(민관협치) 우수 사례 발표, 시민 특별공연,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론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수원, 계획 200년, 성장 70년,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경찰이 현장에서 책임감 있는 법 집행을 위해 외근 경찰관이 착용하는 조끼에 이름표를 다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경찰관들은 주취자 대응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장비담당관 주관으로 외근 조끼에 이름표를 부착하기로 하고 일선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책임감 있는 경찰 활동을 위해 이름표 부착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경찰 제복 상의에는 이름표가 부착돼 있지만, 외근 때 상의에 덧입는 조끼에는 이름표가 없다. 그 동안 인권단체 등에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공권력 행사를 위해 현장 경찰관이 이름표를 달아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인권단체 등은 특히 집회·시위 현장에서 경찰관들이 익명성에 자신을 숨긴 채 공권력을 남용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경찰개혁위원회 역시 복제 개선을 요구함에 따라 경찰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경비 경찰은 형광 점퍼와 조끼에 이름표를 부착한 채 근무하도록 했다. 또 진압복과 헬멧에는 소속 구분이 가능하도록 식별 표시를 부착하고 있다. 경찰청은 경비 경찰뿐 아니라 외근이 잦은 지구대·파출소 경찰관이나 교통 경찰관도 조끼에 이름표를 부착하도록 할 방침이다. 법 집행의 책임감
경찰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피해를 막고 수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 및 피해 예방 업무 매뉴얼을 대폭 손질했다. 특히 ‘물뽕’을 비롯해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의 경우 준강간이 아니라 강간 혐의를 적용키로 하는 등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다. 11일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성폭력 근절 업무 매뉴얼’ 개정판을 제작해 각 지방청과 경찰서에 배포했다. 개정된 매뉴얼에는 사이버 성폭력과 약물 이용 성범죄, 카메라 이용 촬영죄 등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른 성범죄 특성과 유형별 업무처리 절차가 추가됐다. 경찰은 특히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가 발생했을 경우 어떤 약물이 쓰였는지 우선 파악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이른바 ‘물뽕’으로 불리는 GHB의 경우 단시간 내 체내에서 반출되며, 무색·무취한 특성 탓에 음료에 섞는 경우 식별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 경찰은 약물 투여행위를 ‘폭행’으로 판단해 약물을 이용한 성범죄를 ‘준강간’이 아닌 ‘강간’ 혐의를 적용해 적극적으로 수사하도록 지침을 제시했다. 피해자의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성범죄를 저지르는 준강간과 달리, 약물 이용 성범죄의 경우 약물 투여 행위를 강간의 고의를 가진 폭행으로 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수원시는 지난 9일 의병, 만세운동에 참여한 학생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수원지역 독립운동가 15명을 새로 발굴해 국가보훈처에 독립유공자 포상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명확한 독립운동 행적이 있음에도 그동안 포상신청이 안 됐던 이들 15명의 독립운동가의 공적은 수원박물관과 수원시정연구원 수원학연구센터가 수행한 ‘경기도 독립운동 인물 발굴사업’으로 밝혀졌다. 수원시가 포상 신청을 한 독립운동가는 ▲의병 안춘경(1878~?) ▲3·1운동 이희경(1899~?)·이남규(1897~?)·김영진(1893~?) ▲국내 활동 유병기(1895~?)·구현서(1921~?)·이윤강(1889~?)·정청산(1909~?) ▲국내 항일 박기서(1891~?)·홍종갑(1901~?)·장주문(1904~?)·이무소(1902~?)·최경창(미상)·홍종례(1919~?) ▲학생활동 차계영(1913~1946) 등이다. 안춘경은 수원군 광덕면·청룡면 등지에서 의병으로 활동하다가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고, 3·1운동 당시 학생이었던 이희경·이남규·김영진 등 3명은 3·1운동이 시작되자 탑골공원과 남대문역 등 시내를 돌면서 만세 시위에 참여했다. 유병기는 ‘신천지 필화사건’으로 징역 1
전국을 돌며 종교 시설에서 현금을 훔친 20대가 택시기사의 발빠른 대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 택시기사는 ‘카카오T(카카오택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절도범의 인상착의와 주의 사항 등을 기억하고 있다가 용의자를 승객으로 마주하게 되자 경찰에 신고했다. 택시기사 김모(67)씨는 지난달 9일 오전 8시쯤 A(26)씨를 태우고 용인의 한 성당으로 향했다. 김씨가 “아침부터 무슨 일로 성당에 가냐”고 묻자 A씨는 “식료품을 팔러 간다”고 답했다 김씨는 경찰이 “절도 용의자는 ‘종교 시설에 식료품을 팔고 있다’고 말하고 다닌다”며 주의를 환기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A씨가 내린 뒤 김씨는 재빨리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범행장소였던 성당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6일부터 두달 간 서울, 경기, 충북 등 전국에 있는 교회와 성당 등 종교시설을 돌아다니며 30차례에 걸쳐 6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경찰은 지난 9일 범인을 검거하는 데 공을 세운 택시기사 김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신고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