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3년 전 일본 거주 중 사라진 한국인 여성 박꽃수레(실종 당시 42세) 씨의 실종사건에 대해 수사를 벌여 40대 한국인 남성을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 피의자가 박씨에 앞서 역시 일본에서 숨진 채 발견된 김영돈(사망 당시 28세)씨까지 총 2명을 살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박씨와 김씨를 살해한 혐의 등으로 A(38)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2016년 7월 일본 후쿠시마현 자택에서 돌연 자취를 감췄다. 박씨 가족은 당시 박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고 사건 발생 장소가 일본인 관계로 일본 경찰이 먼저 수사에 나섰다. 일본 경찰은 같은해 7월 6일 박씨 집 주변 고속도로 톨게이트 CCTV에 찍힌 차량에 박씨와 과거 연인이던 A씨가 함께 타고 있는 모습을 확인, A씨를 용의선상에 올려 수사했다. 박씨 실종 뒤 A씨가 박씨의 신용카드를 사용한 사실까지 찾아낸 일본 경찰은 A씨를 체포했지만 박씨 실종 관련 직접 증거는 확보하지 못해 일본에서 사기 등 다른 혐의로만 처벌받았다. 이후 경찰은 일본 경찰로부터 수사 자료를 넘겨받아 살펴보던 중 A씨가 2011∼2012년
<속보> 동두천시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선정 과정에서 공개입찰을 내세우면서도 관내 2개 업체에 나눠먹기식 일감을 몰아줘 특혜·유착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본보 2019년 7월 17일 1면 보도) 공모를 둘러싸고 제기된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 후폭풍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시는 기존 2개 업체 외에 현재까지 20여년 간 신규 허가를 내주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감사 등을 통해 특혜 의혹 여부를 명백히 규명하고 독점적 입찰 행태를 전면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24일 동두천시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시는 그동안 공개입찰을 표방하며 A 기업과 B 환경 등 2개 업체에 대해 각각 1993년 4월과 1993년 12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 허가를 내줬지만 이후 26년간 신규 허가는 일절 내주지 않아 사실상 독점적 지위를 부여했다. 또한 시는 기존 2개 업체가 독점할 수 밖에 없는 불공정한 공모 지침을 내세워 타 업체의 진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함으로써 ‘공정한 경쟁’이라는 공개입찰의 취지와 본질을 훼손하고 수의계약을 숨긴 의혹까지 드러나 비판을 피해갈 수 없
지난 6월 25일 수원 평동·행궁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주민 투표가 진행됐다. 대회의실에 모인 주민들은 후보자들의 토론을 보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수원시에서 처음으로 주민이 동장을 선출한 날이었다. 올해 도입한 ‘동장 주민추천제’는 주민이 추천한 공직자를 동장으로 임명하는 제도다. 수원시가 공모에 지원한 5급 공무원(5급 승진 의결된 6급 공무원)을 해당 동에 통보하면 동 단체원, 일반 주민 등으로 구성된 ‘주민 추천인단’이 동장 후보자를 선정한다. ■ 주민추천인단 투표로 동장 선출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5일 열린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상길 평동장과 민효근 행궁동장이 동장 대상자로 선발됐고, 두 사람은 7월 15일 인사에서 동장으로 발령났다. 평동 2명, 행궁동은 3명이 후보로 등록했고, 주민추천인단은 평동 143명, 행궁동 150명이었다. ‘시민 민주주의’를 완성해가고 있는 수원시가 동(洞) 행정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며 ‘풀뿌리 주민자치’를 실현하고 있다. 수원시는 정책을 추진할 때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동장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집행’ 중심 행정이 아닌 주민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행정’을 펼치는
법무부 수원준법지원센터는 24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과 협업으로 복지관 관내 홀몸노인 주거환경 개선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사회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등 손길이 절실한 사람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프로그램으로, 수혜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도움을 받은 한 노인은 “그동안 몸도 좋지 않고 거동이 불편해 쌓여만 가는 짐이나 쓰레기 등으로 인해 항상 걱정이 많았다”며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집안이 한결 밝아 진 것 같다”며 감사를 표했다. 윤태영 수원준법지원센터 소장은 “현재 보호관찰소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회봉사 활동이 지역사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수요자를 발굴,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확산되는 가운데 수원 시민들도 일본산 제품 보이콧에 나섰다.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는 23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수원시민 결의대회’를 열고 “일본 정부는 경제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하고, 일본 정부가 보족조치를 철회할때 까지 일본산 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결의대회에 참석한 시민 300여명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수원의 시민들은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보복적 성격의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함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일본은 부끄럽고 치졸한 경제보복을 철회하고, 강제징용에 대한 진심 어린 사과와 배상을 이행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 ‘반도체 산업의 심장, 수원을 지키자’, ‘일본 NO’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며 “과거사 반성 없이 평화체제에 역행하는 일본 정부는 각성하라”고 비판했다. 한창석 수원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아베의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 악용되는 경제보복은 한국은 물론 일본에도 나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힘을 모아 국난을 함께 이겨 나가자”고 말했다. 수원시에는 삼성전자 본사(영통구 삼성로 129)가 위치해 있다. /박건기자 90vi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면서 영유아를 중심으로 수족구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23일 질병관리본부와 어린이집 등에 따르면 최근 수족구병 환자발생이 큰폭으로 지속되면서 최근 10년간 수족구병 환자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수족구병 환자수는 20만 8천733명으로 그중 95%가 5세 미만 영유아 환자였다. 올해 전국 10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표본감시 조사를 벌인 결과 1천명당 수족구병 환자수는 지난 6월16일~22일 40.5명, 6월23일~29일 52.9명, 6월30일~7월6일 66.7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최대치인 외래환자 1천 명당 50.1명을 훌쩍 넘긴 수치다. 수족구병이 유행하면서 어린이집에도 비상이 걸렸다. 수원 팔달구의 A어린이집은 정원 79명 아동 가운데 10명이 지난주 수족구병으로 원에 오지 못했다. 또 다른 B어린이집도 매일 2~3명의 아동이 수족구병으로 결원하고 있으며, 원내 소독을 강화하는 한편 손소독제를 구비하고, 아동의 손 등을 수시로 씻기는 등 수족구병 예방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수원서부경찰서는 23일 서장실에서 가정폭력 재발 방지 및 위기가정의 회복 지원을 위해 경기도 가족상담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경찰관이 가정 폭력 사건 모니터링 후 상담소에서 가·피해자별 전문 상담프로그램 진행 등 맞춤형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연계해 위기 가정의 회복과 가정폭력 재발방지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수원서부경찰서에서는 가정폭력, 노인·아동학대 등 가정 내 사건 취급 시 가·피해자 상담 지원 등 전문가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을 적극 연계하고, 가족상담소는 전문 상담사들의 심층적 상담 프로그램 및 사례회의를 비롯해 경찰수사가 필요시 통보 등 상호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한다. 이밖에도 가족상담소는 스트레스 고위험 직업군의 가정 내 행복을 위해 수원서부경찰서 직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과 상담, 심리검사 등을 진행하며 경찰관 직무 만족도 향상을 통한 양질의 대민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상호 우호증진과 공동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정진관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세심한 모니터링과 전문성을 겸비한 접근은 위기가정의 회복을 도와
수원시 화장실문화전시관 ‘해우재’는 ‘2019 토일렛 토크콘서트, 톡톡 똑똑(Talk Talk Knock Knock)’에서 이야기 나눌 ‘우리 가족 화장실 이야기’를 공모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가족들이 직접 겪은 ‘똥’, ‘화장실’과 관련된 유쾌한 일화를 응모하면 된다. A4 용지 1장 분량(1천자 내외)으로 사연을 작성해 오는 30일 밤 11시까지 이메일(mrtoilet@haewoojae.com)로 응모하면 되며, 신청 시 가족대표 1명의 이름과 연락처를 함께 기재해야 한다. 선정된 가족(5팀)에게는 상장과 트로피를 수여하고, 사연은 책자로 제작해 토크콘서트 행사 당일 나눠준다. 토크콘서트는 다음 달 11일 오후 2시 해우재문화센터(장안구 장안로458번길 9) 3층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똥떡’ 구연동화, ‘우리가족 화장실 이야기보따리’, 마술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우재 홈페이지(https://www.haewoojae.com) ‘정보마당→새소식→토크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070-4271-5685 해우재 /박건기자 90virus@
염태영 수원시장은 “기초지방정부, 광역지자체, 청년정책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청년정책협의회를 만들어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가 지난 20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연 ‘2019 지방정부 청년정책 협력포럼’ 대담에 참여한 염태영 시장은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장으로서 기초·광역·중앙정부, 국회가 힘을 모아 청년을 위한 정책을 더 힘차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취업·주거·결혼 등 청년들이 마주한 여러 과제를 세심하게 살피고, 그 해결책을 청년들과 함께 고민하는 살가운 정부가 필요하다”면서 “청년을 가장 가까이에서 자주 만나 소통하는 기초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또 “청년들이 지방정부 행정과 지역정치 등 지역에 좀더 관심을 두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바꿀 수 있다”고 기대했다. ‘청년과 지역
도내 20곳 日 도시와 자매·우호 전국서 ‘경제보복 규탄’ 속 수원 등 잇따라 방일 일정 취소 오산 등 5곳은 교류중단 검토 시민들 “참여의사 자랑스럽다” 일본의 과거사 부정과 일방적인 경제보복에 맞서 민간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운동과 규탄이 전국민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 등 도내 시·군들이 잇따라 자매·우호도시 방문과 행사 취소 등 대일(對日)교류 중단과 ‘보이콧 일본’에 동참하면서 시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격려가 쏟아지고 있다. 21일 경기도와 수원시 등 도내 지자체들에 따르면 일본의 도시들과 자매·우호 등 친선 관계를 맺고 있는 도내 지자체는 경기도와 31개 시·군을 합해 총 20곳으로, 일본의 28개 도시와 자매·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이들 지자체 가운데 파주시가 지난 8일 ‘도시재생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자매도시인 나가사키현의 사세보시 방문을 무기한 연기하기로 한것을 시작으로 양주시가 22일부터 29일까지 시즈오카현의 자매도시 후지에다시를 방문해 진행할 예정이었던 고등학생 홈스테이 행사를 취소했다. 또 수원시가 지난 1989년 자매도시가 된 훗카이도의 아사히카와시와 3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다음달 1일 염태영 시장 주관의 대표단 일본 방문